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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 "MB 남대문 방문 환호한 2천명은 동원인파"

북극곰 조회수 : 906
작성일 : 2009-09-15 20:52:40
민노 "MB 남대문 방문 환호한 2천명은 동원인파"
"많은 사람 갑자기 나타났다가 바람같이 사라져"

민주노동당 119 민생희망운동본부의 송재영 본부장은 15일 논평을 통해 "당시 아침에 남대문 시장에 대통령을 보기 위해 2천명의 시민들이 몰렸다는 기사를 의아스럽게 생각하고 있던 터에 토요일에 상인 한 분을 만났다"며 "요새 SSM 투쟁을 하면서 알게 된 그 상인이 나를 보자마자 대뜸 하는 말이 남대문시장 상인들이 화가 단단히 나 있다는 것"이라며 상인의 말을 전했다.

송 본부장은 "요지인즉 당일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나타났다 장은 안 보고 바람같이 사라졌기 때문이란다"라며 "떼를 지어 진을 치고 장사를 망쳤으면 물건이라도 사야 하는데 가뜩이나 요새 장사가 안 되는데 기분만 잡쳤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하기야 화려한 화장을 하고(아침에 재래시장가면서 호화 화장을 하는 주부는 처음 본다) 선글라스에 금목걸이 등을 달고 장바구니 하나 없이 온 이 사람들이 장을 보고 갔을 리가 없는 것 아닌가"라며 상인 주장을 기정사실화한 뒤, "그것도 아침 10시 남대문에 오려면 새벽같이 일어나 화장을 해야 하는데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 발생한 것이고 평소 남대문 시장의 오전 10시는 장 보는 사람이 없어 한산하기 짝이 없다는 점에서(특히 요새는 대목인데도 장 보는 사람이 더욱 뜸하단다) 이 날 갑작스러운 2천의 특공대는 누가 봐도 선거시기와 같은 청와대 기획작품이었다"고 주장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54683
IP : 118.176.xxx.2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북극곰
    '09.9.15 8:53 PM (118.176.xxx.27)

    아무래도 이상하다 했더니만...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54683

  • 2. ㅋㅋㅋ
    '09.9.15 9:09 PM (122.37.xxx.10)

    평소 남대문 시장의 오전 10시는 장 보는 사람이 없어 한산하기 짝이 없다는 점에서(특히 요새는 대목인데도 장 보는 사람이 더욱 뜸하단다) 이 날 갑작스러운 2천의 특공대는 누가 봐도 선거시기와 같은 청와대 기획작품이었다"고 주장했다

    오전10시에 2천여명...ㅋㅋㅋ

  • 3. ㅎㅎ
    '09.9.15 9:12 PM (116.40.xxx.63)

    그럴줄 알았어ㅛ.
    티비에 나오는 장면보니 남대문시자에 평소 안보이는 여자들의 모습이더군요.
    아마 소망교회나 한날당 당원이거나..보수단체 일가족들이거나..
    많겠지요.

  • 4. 푸하하..
    '09.9.15 9:19 PM (210.221.xxx.171)

    쌩쑈를 하는구나...

  • 5. 정말 치사한
    '09.9.15 9:26 PM (114.204.xxx.146)

    인간입니다
    이렇게 살고 싶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혹시 개독들의 심리가 이런것 아닐까하는 섬찟한 느낌도 들고 죽자사자 전도하는 걸 봐도 이 세상이 지옥이 되어간다는 생각에 한숨만...

  • 6. 어떻게
    '09.9.15 9:31 PM (121.144.xxx.80)

    하면 국민을 잘 속일 수 있는지 고심하는 흔적이 드러나네.

  • 7. 하는
    '09.9.15 9:49 PM (125.252.xxx.59)

    짓마다 욕먹고 그러냐. 작작해라..
    측은지심마저 사러질려 하누만..쩝

  • 8.
    '09.9.15 10:13 PM (116.125.xxx.99)

    유치해서...창피해서...--;;;

  • 9. 거짓
    '09.9.15 10:52 PM (124.179.xxx.245)

    당췌
    그 자에게 거짓이 아닌건 뭘까요?

  • 10. 이런기사를
    '09.9.15 10:56 PM (125.252.xxx.59)

    매일 봤더니 지치지도 않고 당연하게 여겨져 큰일이에요.
    분노도 없고 뭐할까 소금에 절여진 힘빠진 배추같은 심정이에요.

    그래서 더 억울해요.우짤고.. 내 나라 , 내 조국...ㅠㅠ

  • 11. 사기행각
    '09.9.15 11:40 PM (121.190.xxx.210)

    이게 진짜라면....
    국민의 세금으로 혹은 자신의 연고를(예 소망교회?) 이용 국민을 마치 시장사람인양 기만하여
    마치 자신이 국민적 지지를 받는 사람인양 호도하기위해 사람을 동원했다는것.
    이 역시 탄핵감. 언론호도, 국민사기.

  • 12. 2천명
    '09.9.15 11:43 PM (116.123.xxx.20)

    동원에 쓴 비용을 어디서 충당했는지 추적 좀 못할까요?

  • 13. 정말 별짓을 다
    '09.9.15 11:49 PM (121.166.xxx.5)

    그리고 남대문 언제나 사람들 바글거리죠.
    요즘 일본 사람들 등등에다.
    길도 좁아 무슨 시비라도 나면 일대 금방 인파로 인산인해구요~
    여기에 동원 까지 이루어졌다면 알만하네요~~

    참고로,
    일주일에 두세번은 이길을 통해 퇴근합니다.

  • 14. 참나..
    '09.9.16 1:03 AM (112.144.xxx.154)

    전두환 시절에 청와대 옆에 있는 학교를 다니다 보니
    어디만 갔다오면 교복입고 태극기 들고 환호성 하러 다니던 기억 납니다.
    지난번 티브이에서 남대문시장 광경을 보면서..
    통장, 반장..다 불렀나?? 했는데..웃깁니다..웃어야죠 허허

  • 15. 기대도
    '09.9.16 3:23 AM (211.209.xxx.223)

    안했다는 -_-

    븅들이 하는게 다 그렇죠 -_-

  • 16. 아나키
    '09.9.16 10:08 AM (116.123.xxx.206)

    그 사람들이 막 손내밀고, 사진찍고 할때부터 이상했어요.
    쌩쑈의 생활화..

  • 17. 어쩐지..
    '09.9.16 10:54 AM (211.182.xxx.1)

    저 동원하는 것들은 세금으로 하는거는 아니겠죠??
    참내..
    에휴.. 답이 없네요..

  • 18. 사진에서
    '09.9.16 1:41 PM (121.88.xxx.149)

    웃고 손내밀고 환호하는 사람들 보면서 웬쇼?했더만 맞지요. 그인간 좋아할 인간이
    그렇게 많다는 건 사실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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