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박지성을 그리 좋아한 편은 아니었어요.
그저 월드컵때 듬직한 모습을 보면서
역시 남자는 능력이 외모군.
축구를 잘하니 저 얼굴이 멋져보여!!를 외쳤을 뿐.
아 그런데 어제 꿈에 박지성이가 나와서
내 어깨가 뭉쳤다며 주물러 주더니
팔을 당겨주고 허리를 눌러주고
스트레칭 하는 제 옆에서
마치 트레이너마냥 도와주네요 ㅎㅎㅎ
옆에서 자기도 도와달라는 애처로운 눈빛을
여러 여인네들이 보냈는데
지성이가 꿋꿋하게 저의 스트레칭만을 도와줬어요.
이소라 다이어트 비디오를 열심히 따라하고 잔 덕분이었는지
꿈속에서도 운동을 하더이다.
안되는 몸으로 용쓰는게 안타까웠는지
지성씨도 등장을 해주시는군요.
음... 그 손길은 참으로 따뜻했단말이죠.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 목소리도 나긋하고 말이죠.
남들은 누구 남자 연예인이랑 키스하는 꿈도 꾸고 그러는데,
저는 왜 하필 스트레칭이었을까요 ㅎㅎㅎㅎ
그마저도 감사해서
오늘 밤에 또 이소라 다이어트 맹렬하게 따라하고
잠들어볼라구요 ^^
오늘 밤에는..
향수좀 뿌리고 자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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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꿈에 박지성이 스트레칭을 시켜줬어요 ㅎㅎ
또나와주세요 조회수 : 508
작성일 : 2010-07-28 10:53:55
IP : 58.145.xxx.2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유니트
'10.7.28 10:57 AM (183.109.xxx.11)ㅎㅎ 워매 단풍 들겄네.....
2. 아유^^
'10.7.28 10:58 AM (58.141.xxx.64)저라면 로또 살 거 같은데여~~~
대박날지도.. 후훗^^
암튼 꿈꾸고 기분좋으면 좋은 징조^^3. ㅎㅎ
'10.7.28 10:58 AM (110.35.xxx.236)지성씨 수고했어요
4. ..
'10.7.28 11:04 AM (211.44.xxx.50)ㅋㅋ 저는 박지성 선수랑 손잡고 맨유 구장에 맨유 경기보러 가는 꿈 꿨었어요.
유명인이랑 다니니까 어찌나 주변에서들 쳐다보던지 ㅋㅋㅋ 막 두근두근-0-;;;;했던 유부녀;;
남편이랑 내년까지 돈모아서 영국 여행가서 진짜 맨유 경기볼 계획이라서
더 꿈이 선덕선덕했던 것 같아요 ㅎㅎ5. 국민학생
'10.7.28 11:16 AM (218.144.xxx.104)저도 부탁합니다 박지성씨. ㅎㅎㅎㅎ 로또 사세요~!
6. ...
'10.7.28 11:48 AM (116.36.xxx.106)여기 만원 드립니다...받으세요..
저 꿈 샀어요...로또 사러가야쥥....7. 웃겨요
'10.7.28 2:25 PM (119.67.xxx.202)꿈도 꿈이지만
원글님 글 표현이 너무나 잼나요
로또사세요..ㅎㅎㅎ8. 저도
'10.7.28 3:07 PM (124.54.xxx.18)어제꿈에 박지성 나왔는데..어찌나 놀랬는지.
로또 살까요?->이미 누설해서 무효인가?;;9. 또나와주세요
'10.7.28 5:57 PM (58.145.xxx.210)저도님/ 제 꿈에 나온 지성이가 진짜 지성이에요. 저도 님은 훼이크!에 걸리신것이니
로또 사지 마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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