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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의 화초, 천상 여자 라는 표현... 어떤가요?

사회생활 안해봄 조회수 : 4,230
작성일 : 2010-07-22 14:00:08
제가 좀 많이 들어본 말이거든요.
전업이고, 아이없구요.
여자, 남자 양쪽다 들어봤구요.
그 말들을땐 기분 나쁘다거나 하는 느낌 못받았는데,
밑에 사회생활안해본 사람에 대해 부정적인 글을 보니...
그게 욕이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떤가요?
IP : 118.33.xxx.5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온실의화초는
    '10.7.22 2:01 PM (203.232.xxx.3)

    좋은 뜻도 나쁜 뜻도 있지만 대개 후자가 강하고요
    천상 여자는 좋은 뜻으로 읽히는데요..(제 생각에는)

  • 2. 저도
    '10.7.22 2:04 PM (183.102.xxx.165)

    뻑하면 천상 여자..이런 소리 듣는데..^^;;;;;;;;;
    사실 겉모습만 그렇고..하는거 보면 천상 남자에요. ㅎㅎ

  • 3. ..
    '10.7.22 2:04 PM (121.143.xxx.249)

    온실의 화초 공주병이 아닌 공주 같은 여자한테 온실속화초처럼 사랑 듬뿍 받으면
    곱게 컸다고 하지요
    공주병이랑 공주랑은 틀리잖아요

    얌전하고 다소곳하고 말도 이쁘게 하고 얼굴도 이쁘고
    이쁘게 웃고 있어요 그런얼굴

  • 4. ?
    '10.7.22 2:05 PM (116.38.xxx.229)

    사회생활 하면서 온실의 화초처럼 자랐다는 소리 들은 전 뭔가요?
    그리고 여성스럽다는 소리도 들어요.
    실상은 정말 막 자라고 애교도 없고 생글생글하지도 않는데 여성스럽다는 소리를 듣는게
    전 마냥 의아스러울 뿐이에요.
    그런데 저의 실상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그런 소리 들으니 전 좋던대요??

  • 5. ....
    '10.7.22 2:06 PM (122.32.xxx.193)

    원글님 유년시절부터 현재까지 특별히 세상 거친 풍파 겪지 않고 평탄히 살아온신것도 복이에요

    다른 사람한테 피해 안주고 나름 성실하게 자기 인생 꾸려가면 되지 괜히 이러쿵 저러쿵 하는 말에 신경쓰지 마세요
    더 힘들게 사시는분들도 많겠지만 공뭔부터 해서 몇몇 직업을 전전하면서 사회생활 해본 전 원글님 같은분이 초큼 부럽구만요 ㅎㅎ

  • 6. 어머
    '10.7.22 2:07 PM (203.236.xxx.241)

    온실의 화초는 세상물정모른다는 얘기죠.
    곱게 컸다는 얘기로 우회적으로 풀어쓸수도 있지만..
    별반 좋은 얘기는 아니예요.

    온실의 화초, 천상 여자 둘다 같은 느낌을 칭하는 얘기이지만
    전자는 안 좋게 보는 시각이 있고, 후자도 뉘앙스에 따라서 그럴수도 있어요.

  • 7. ..
    '10.7.22 2:10 PM (121.143.xxx.249)

    세상물정은 모른다?글쎄요
    저도 천상여자 온실의화초 얘기 많이 듣는데요
    세상물정은 모르겠고요

    아빠가 데려다 주신다고 하셔서요 하면 그래요 온실속 화초처럼 컸구나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나 국수 먹을때 환하게 웃으면서 먹으면 언니 온실속 화초같아
    그래요

    세상물정 글쎄요 그런 심오한 뜻으로 그런 말 한게 아닐듯
    그냥 밝고 환하게 웃고 다소곳하고 억세지 않고 참한 분위기 여자한테
    그러는 것 같아요^^
    제가그런소리 많이 들어서요,,얼굴도 좀 이쁘고..ㅋㅋ

  • 8.
    '10.7.22 2:18 PM (125.186.xxx.168)

    좀 눈치없고 답답한 사람? 또는, 진짜 귀티나는걸수도있고 ㅎㅎㅎ.

  • 9. ..
    '10.7.22 2:19 PM (222.102.xxx.104)

    비꼬는 말같은데요. 온실속의 화초

  • 10. 제 생각엔
    '10.7.22 2:26 PM (125.131.xxx.3)

    천상 여자 = 조용하고 차분하고 살림 잘 할 것 같음 (나름 긍정적)
    온실 속의 화초 = 세상물정 모름 (나름 부정적)

  • 11. 저는
    '10.7.22 2:28 PM (122.128.xxx.138)

    사회생활..많이했어요..사람 대하는 일이 주였구요..
    그러다보니 메뉴얼대로 사람을 대하는 경우가 많아요..되도록이면 ..밝게..예의바르게.상냥한 말투 ...저도 천상여자,뭐 그런얘기많이 들어요

    전 가끔 내가 남자라면 ..천상여자,이런소릴들을까 싶어요.아마 매너좋은 남자란 소릴듣겠죠.

    그리고 가끔은 ..사회생활을 많이한 ...여성적인 매력이 없는 여자들이
    사회생활을 많이 했지만 여성성을 지닌사람들한테 질투어린 ...사회성을 여성성으로 제한시키려고 할때 쓰는경우도 종종 발견하곤 해요..

  • 12. 어머
    '10.7.22 2:28 PM (203.236.xxx.241)

    음...
    실제로 들으시는 분들은 아니라고 하실지 몰라도
    어려움 없이 보호아래 자란 사람들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요새 세상에 곱게 안 자란 사람 잘 없고요..
    남에게 의존적이고 자기 혼자서 후딱후딱 이것저것 못 해치우는 사람들을 보고 많이 그래요.
    회사 다닌다고 해도 저같은 경우에는 여자라고 해도 박스 번쩍 들고 혼자 나르고 이러는데
    그런 일 하나도 안하고 꼭 남자직원 부르는 사람들 있거든요.
    그런 사람들 보고 그런 얘기를 많이하죠.
    저도 곱게 자랐고 곱게 자랐게 생겼어요 ㅠㅠ

  • 13. .
    '10.7.22 2:33 PM (183.98.xxx.62)

    천상여자라는 말은 칭찬이죠 모든 걸 가족위주로 행동하고 살림하는 것 좋아라하고 조신하고 여성스러운. 근데 온실속의 화초라 함은 남편같은 방패막 없이는 못 살 것 같은 여자?라는 느낌이 들어요.

  • 14. ..
    '10.7.22 2:36 PM (211.44.xxx.175)

    천상 여자다..... 주로 조용하고 순종적인 여성에게 쓰더군요. 이쁘고 싹싹해도 할 말 다하는 타입에겐 저런 말 잘 안 써요. 예외는 있겠지만.

    온실 속의 화초...... 여성에게 쓰일 경우엔 곱게 컸다는 뜻도 있지만 남성에게 쓰일 경우엔 영락 없이 세상 물정 모르다는 뜻으로 쓰여요. 여성의 경우엔 대개는 반반이 섞여 있을 듯.

  • 15. 저도
    '10.7.22 2:36 PM (211.54.xxx.179)

    저런 소리 많이 듣는데요,,말하는 사람 어감에 따라 달라요,
    감탄하면서 할떄는 기분 좋지만 빈정거릴떄는 당연히 기분 나쁘죠,,,
    천상여자는 저도 듣기 좋은데 온실속 화초는 뭐 보태준거 있냐,,,라는 생각이 들어요,

  • 16. ..
    '10.7.22 2:37 PM (222.106.xxx.11)

    저 그런 말 많이 들었어요.
    천상 여자다.. 온실 속 화초다..

    근데 사회 생활 하면서 그런 말 못 들었어요 ^^
    아무래도.. 직장에 적합한 행동을 하다보니 인상도 변하게 되나봐요.

    아무튼, 원글님은 좋은 뜻으로 그런 말 들으셨을 것 같아요. ^^

  • 17. dma
    '10.7.22 2:42 PM (155.230.xxx.254)

    천상여자는 뭐 받아들이기에 따라 좋을수도/안좋을수도.
    온실속의 화초는 좀 안좋은 말인듯요.

  • 18. ,,
    '10.7.22 3:22 PM (110.14.xxx.110)

    저도 그런말 많이 들었는데요 나쁜말은 아니고 그냥 뭐 조용하고 별 어려움 없어 보이고 얌전해 보인다 그런뜻아닌가요

  • 19.
    '10.7.22 3:50 PM (61.32.xxx.50)

    온실 속의 화초는 세상물정 모를때 하는 말 같구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절대 빈부의 차이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천상 여자는 여성미가 보일때 하는 말로 이해하는데요.
    전 남자들하고만 일해서 성격도 강한데 아주 가끔 그런 소리들어요. 남자처럼 센척 행동하니 강해보이지만 천상 여자라고. 여자는 여자라는 뜻

  • 20. 123
    '10.7.22 4:02 PM (123.213.xxx.104)

    온실속의 화초는 암것도 할 줄 모를 것 같은 사람.. 뭐 이런의미로 사용되요.

    천상여자는 살림 좋아하고, 조용하고.. 손이 야무진 그런 사람요.

  • 21. 저도
    '10.7.22 4:08 PM (119.67.xxx.4)

    그런 소리 많이 들었는데...
    그닥 좋은줄은... 근데 뭐...별탈 없이 살았단 뜻도 되니깐...

    그래도! 씩씩한 사람 되고퐈요~ ㅜㅜ

  • 22. ......
    '10.7.22 4:41 PM (221.139.xxx.189)

    천상 여자는 칭찬할 때
    온실 속 화초는 별로 좋은 뜻으로 안 쓰더라고요.

  • 23. 온실의 화초는
    '10.7.22 5:02 PM (220.75.xxx.204)

    자의식 부족하고 의존적이면서
    좀 천지를 모르는 어리버리한 여자에게 하는 소리같구요.
    천상여자는 여성스럽단 뜻이지요

  • 24. 저도 듣는데
    '10.7.22 9:57 PM (124.195.xxx.131)

    알고보면
    중원무림을 떠도는 여자 무사의 영혼을 지닌 사람이라 ㅎㅎㅎㅎ
    그저 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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