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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이랑 주방만 마루/타일깔고 방은 장판으로 깔까요?
온돌마루로 까는게 로망이었는데...비용이 많이 초과되네요.
다른데에서 절약하기 보다 바닥에서 좀 어찌해볼까 싶어서요.
그냥 방은 장판으로 할까요?
그리고 인테리어 분이 샤시 교체도 권하셨는데 (부실시공으로 누수 의심된다고)
그러기에는 600이상이 깨져서요..대안으로 거실 베란다 확장한 부분을
마루 대신 타일로 이쁘게 깔자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영
이상할 것 같아서요. 그럼 베란다 확장한 보람도 없이 그냥
베란다처럼 보이지 않을까요? 참, 주방 쪽 바닥도 물사용이 잦으니 바닥을
타일로 하자는데, 그럼 경계 지고 안 이쁠 것 같고 (넓은 집이 아니거든요)
에구...이래저래 집수리하려니 고민이 많네요...얼른
끝냈으면 좋겠는데....
참, 새집은 아니어도 온돌마루 본드로 시공할텐데
베이크아웃 하더라도 두살 아기 바로 들어와 사는데 괜찮을까요, 아님 좀 더
피신을 오래 할까요??
1. 친환경
'10.7.22 9:31 AM (211.110.xxx.160)접착제로 마루 시공해달라고 하세요.
저는 마루 시공할때 지키고 서서 구경했는데
아저씨가 접착제 먹어도 된다고...하면서 인체에 무해하다고 그러더라구요.
당연 냄새 하나도 안났었구요..2. 바퀴의자
'10.7.22 9:37 AM (203.247.xxx.210)방은 장판(마루무늬)으로 했습니다...그래서 바퀴의자 사용에도 부담 없구요
걸레받이는 거실 마루처럼 나무로 돌렸더니 깔끔합니다...3. 예산초과
'10.7.22 9:42 AM (122.36.xxx.19)앗 친환경 본드 먹어도 될 정도라면 신뢰가 가네요...저도 그걸로
부탁할께요. 그리고 바퀴의자님, 걸레받이 나무로 한 게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그럼 혹시 문턱제거도 하셨는지 궁금하네요^^4. 저는
'10.7.22 10:16 AM (203.238.xxx.92)방도 좀 무리해서 마루로 하는 게 낫겠다는생각이예요.
전에 살던 집을 남편이 방에 마루깔면 방같않다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장마때 느낌이 달라요.
마루가 훨씬 나아요.
거기 살면서 계속 후회하다가 이번 집은 방 거실 다 마루하니 제일 만족도 높아요.
타일은 저희집도 부엌 베란다와 앞 베란다 가 깔려있는데 오히려 편해요 저는 베란다 문타고 습기가 들어와도 마루 터질 걱정도 없구요.
근데 부엌전체를 타일로 가는 건 좀 그렇구요.
그릇 살짝만 떨어뜨려도 왕창 깨질테구.
물기에는 좋겠네요. 싱크대 앞이 여차하면 물로 얼룩질 수 있거든요.
집 고치시면 좀 있다가 베이크 아웃 몇번하고 들어가시는 게 좋긴 해요.
저희도 완전 아토피로 난리났었습니다.
물로 씻는 공기청정기 건식 청정기 두 대를 돌려서 겨우 괜찮아졌구요.
예쁘게 꾸미세요5. 친환경
'10.7.22 10:43 AM (221.148.xxx.140)본드는 색이 하늘색이예요..확실히 좀 나은거 같긴한데..먹어도된다는건..좀..뻥..인듯..^^;;;
님께서 마음을 정하시는게 좋을듯해요..예산이 제일 중요하고 문턱을 없애는게 로망이셨다면 그냥 방까지 전체적으로 데코타일 을 까세요..나무색으로...윗님처럼 걸래받이만 우드(엠디에 필름)로 하시구요..발코니랑 싱크대 누수때문에 강화마루는 안되구요..(저렴하긴하지만..) 차라리 바닥에서 금액을 줄이시고 조명이나 커텐 가구 같은거에 금액을 들이시는게 좋으시겠어요..참고로 두께때문에 방에 장판으로 하면 문턱에서 턱이생깁니다..가끔 발톱 깨져요..^^6. ..
'10.7.22 10:55 AM (125.240.xxx.122)요즘에 문턱을 갈아서 매끄럽게 하고 장판 시공합니다. (요구해야 합니다)
전 거실 방 모두 문턱을 갈아 없에고 장판 깔았어요.
소리잠은 너무 비싸서 그 아랫 가격으로 했어요.
단 나무를 갈아 내는 거라 먼지 엄청 납니다. 거실과 방이 약간 높이에 차이가 있긴 하는데 경사지게 갈아서 청소기 끌고 다니는데 넘 좋아요.
문턱을 없에면 문틈이 생기는데 문에 나무를 덧대던지 해서 문틈을 없앨 수 있어요.
우리는 문틈이 있는데로 그냥 삽니다. 아이가 시끄럽다면 해결 하려고 했는데 아무 소리도 없어서 그냥 좋다 하고 삽니다.ㅎㅎ
지나가다 윗님이 발톱 께진다는 글을 보고...7. .
'10.7.22 10:55 AM (58.227.xxx.121)두살짜리 아기가 있다면 바닥을 타일로 하는건 좀 위험할거 같아요.
타일을 쓰더라도 위에 저는님 말씀처럼 싱크대 바로 앞 정도만 하신다면 또 모를까... 아가들 아장아장 걸어다닐때 많이 넘어지잖아요.
그리고 아기가 어리니까 그냥 방정도는 장판으로 하는게 관리하기 편하신건 있을거예요.
물론 나무로 하는게 촉감이며 그런건 더 좋지만
아이가 바닥에 쓱쓱 낙서를 한다거나 안방에서 엄마 화장품을 다 쏟아 놓는다거나 등등등
사고 뒷처리는 장판만한게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