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이사했는데 집이 너무 좁아서 조금만 어지렵혀도 완전 난장판이 되네요.
아이 장난감과 책을 좀 처분하고 싶은데 제가 아이 하나만 키우다 보니
이렇게 해도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책 이름들도 외우고, 장난감들도 다 기억하는데.
요리 세트에서는 냄비 하나만 없어져도 찾고
기차 세트에서는 기차 하나만 없어져도 찾거든요.
나올 때까지...
물론 매일 자주 보는 건 치우지 않을 테지만
기차 세트도 많으니 제일 안 가지고 노는 거 한 세트
인형 중에서도 있으나 마나 잘 모르는 거 몇개,
책도 한참 전에 보던 거,
제 생각에 전혀 쓰잘데기 없어 보이는 것들을 싹 정리하고 싶은데
나중에 갑자기 생각나서 찾으며 울고 불고 할까요?
이 정도 나이대의 아이들이 자기 물건에 대한 애착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어요.
아니면 아이 물건은 두고
과감히 엄마, 아빠 물건을 정리할까요?
정말 집안꼴을 보니 한숨만 푹푹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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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짜리 아이 장난감, 책 버려도 될까요?
집이 너무 좁아서 조회수 : 615
작성일 : 2010-07-22 08:29:38
IP : 114.203.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버릴
'10.7.22 8:35 AM (121.162.xxx.177)책들이 뭔지요.
이름 좀 적어주시면,,2. 아이의
'10.7.22 8:36 AM (121.162.xxx.177)관심을 봐가면서 처분해도 될듯.
3. ,,,,
'10.7.22 8:40 AM (115.136.xxx.213)4살이면 아직 일러요. 6살 우리 아이도 물건 평소에는 관심없더니 버리고 나서 찾더군요. 미안했어요. 상실감을 주는 것 같아서.
4. ^^
'10.7.22 9:05 AM (61.106.xxx.66)아름다운가게같은데 기증해보시면 어때요?^^
5. 조금만
'10.7.22 9:06 AM (115.21.xxx.76)참으세요!
아이를 키우면 인내해야 할 일이 정말 많습니다.^^6. 4살이면...
'10.7.22 9:20 AM (220.86.xxx.2)아직 글자도 모를텐데 벌써 버려야할 책이 있나요?
장난감도 무조건 버리기 보다는 정리를 가르치세요.
우리아이는 정리를 가르치고 장터판매를 가르쳐 줬더니
시도때도 없이 장난감 들고와서 장터에 팔자고... T T7. 아직도
'10.7.22 9:45 AM (211.108.xxx.67)저도 버릴려고 내놓은 책 아이가 찾아요...
6살인데도요... 그리고 글씨를 알면 나중에 그책부터 읽히게 하세요..
장난감도 많이 있지만 고장난것은 버려도 되지만
저라면 안 버립니다...
짊어지고 있어요...
좀 더 크면 필요없을 때가 있지요8. ㅎㅎ
'10.7.22 10:31 AM (118.216.xxx.241)버릴려면 저희집에 택배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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