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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은 평가원 모의와 다른가요?
고 3때 모의고사는 최상위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언수외 거의 1등급 받았던 애였어요.
은근히 수능도 그 이상은 받아오겠지 하고 기대했었는데 외국어 빼고 언어 수학이 4, 3이었어요.
올해 재수 중인데 상황이 작년과 똑 같아요. 모의고사 그동안 본 거 언수외 다 1등급이고 6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언어 98프로 수리 97프로 외국어 100프로예요. 은근히 수능을 기대하게 되는데 작년 경험이 악몽처럼 다가오면서 차라리 9월에 있는 수시로 안전한 데로 넣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재수까지 했는데 작년보다 낫겠지 하는 생각에 수시합격해 버려서 더 좋은 기회를 놓칠 수도 있으니 정시만 지원해볼 까 하는 생각도 들고 너무 혼란스러워요. 그런데 수능이 모의하고는 다른 뭔가가 있으니까 모의고사와는 딴 판인 성적이 나오는 것일텐데요. 도대체 수능은 모의와 뭐가 다른 걸까요? 그리고 저희 애와 같은 경우 안전하게 수시로 넣어야 할까요? 아시는 분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1. 태도리
'10.7.21 8:15 PM (119.67.xxx.91)수시는 현 고3에게만 주어지는 기회입니다
2. ..
'10.7.21 8:32 PM (222.107.xxx.144)보통 모의 고사는 지역 교육청 주관으로 출제합니다.
예를 들면 서울시 교육청 주관이라면 서울시 교육청 장학사가 하나 장이 되고
출제 교사를 끌어모아 팀을 만들어 합숙을 들어가서 출제하지요,
과목에 따라 다른 지방에서 출제하러 올라오는 교사도 있습니다.
거의 교사들로 이루어진 팀입니다.
수능 시험은 교육 과정 평가원에서 주관하고 출제합니다.
저도 수능 출제는 해 본적이 없어서
팀이 어떻게 꾸려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교수들도 함께 들어가지 않나요?3. ...
'10.7.21 8:34 PM (221.138.xxx.206)교육과정평가원에서 6월 9월 모의고사 결과를 토대로 난이도 조절을 하죠
자녀분 같은경우 실제 시험과의 차이가 많이 나는걸로 봐서 심리적인
요인이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수능당일 긴장감을 줄일 방도를 생각해보시는것도 한 방법일것 같습니다...4. *&*
'10.7.21 9:07 PM (175.113.xxx.20)재수생도 수시지원 가능합니다.
하지만 잘 지원을 안한다고 하지만 수시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요즘은 많이 지원합니다.
심리적일 듯한데.. 가고 싶은 학교로 지원하세요.5. ...
'10.7.21 9:19 PM (123.215.xxx.153)현역만 수시가 가능하다는 건 수시가 처음 도입되던 때의 얘기구요. 지금은 거의 장벽이 없습니다.
학교장 추천이나 담임교사 추천 같은 전형은 당근 현 고3만 해당되지요. 근데 그게 인원이 뭐 얼마 되나요? 그리구 평가원 모의나 수능이나 비슷합니다. 수능에 가장 가까운 게 평가원 모의구요.
늘 1등급을 받다가 수능은 4,3을 받았다니 그건 좀 드문 일인데... 망니드 콘트롤이 필요할듯....6. 작년재수맘
'10.7.21 9:23 PM (125.185.xxx.67)수시 쓰세요. 상향, 안정 다 쓰세요.
논술 수능후 전형 가시면 되지요. 문과시면 수능전에 있을 연대 논술도 무조건 가시고
이과라도 고려하세요.
재수생 점수 *끗발이라고 하더군요.
수리 모의 1프로만 받다가 말도 안되는 등급 받았어요.
수시 안 썼으면 절단났던거지요.
수능 시험지 받으면 작년 악몸이 떠오를 겁니다.
무조건 수능후 논술전형 쓰세요.
수능 잘 치면 논술 안가면 되지요.7. **
'10.7.21 9:24 PM (119.67.xxx.22)긴장해서 그렇게 시험보는 아이들 가끔 있어요.
제 아이 친구들 가운데도 몇 있었어요.
수시 2-2 몇 개 넣고 수능시험 보는 것 봐서 논술 갈지 말지, 어디로 갈지 결정하면 될 듯한데요8. .
'10.7.21 9:26 PM (118.220.xxx.90)수능 대학교수...
모의는 고등교사 출제.
모든 수시는 현역과 재수생가능.
재수생이 못넣는 수시는 현역 역시 못넣는다해도 과언아님.
워낙 바늘구멍이라는 뜻!!!9. 근데
'10.7.21 10:02 PM (116.123.xxx.16)영어 100프로는 없는데...100점이라 해두 동점자수가 많아 100프로느 없답니다
딴지는 아니에요.. 오해마세요...
작년 울아들이 모의고사나 평가원 늘 111 받아와서리 샘이나 저나 엄청 기대했는데
엄청 배신 때려 주더라고요ㅠㅠㅠㅠㅠ
근데 원글님 아이 잘 할꺼에요..
그래두 한번 경험이 있으니 나름 잘 해낼꺼에요..
믿고 기다려 주세요.. 긍정에힘````110. .
'10.7.22 1:35 PM (119.203.xxx.238)근데님 왜 영어 100% 없나요?
지난해 문과 수리 100점 맞아 백분률 100% 맞았는데
그때 수학 만점자 3000명 정도라고 했거든요.
평가원 모의와 수능도 다르지요.
문제 유형은 참고가 된다해도 수능은 수능이기 때문에
마인드 콘트롤을 잘해야 해요.
님댁 같은 경우는 보험으로 수시 넣는게 좋을것 같아요.
지난해 수능치뤄본 경험으로는 9월 평가 이후 아이가
어떤 마음과 자세로 총정리 하고,
실력도 실력이지만 자기 자신을 믿는 심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그때 그때 달라지는데
그걸 잘 알고 실천하는 아이가 입시에 성공하더군요.
9월 이후가 정말 중요합니다.
느긋한 마음으로 자신을 믿고 총정리 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