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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애 유치원 식단 평가좀 부탁드려요,,,

.. 조회수 : 656
작성일 : 2010-07-21 09:34:33
제가 예민하게 반응하는건지 아님 제가 유치원에 좀 따져도 될 건지
다 적기는 힘드니까 7.15~ 방학전인 22일까지 올려볼께요.
제가 영양전공은 아니지만 그냥 제 생각도 함께 적어볼테니
적절한 평가 부탁드려요.



15일 -짜장밥, 미소된장국,단무지
            : 김치 없음

16일 - 흑미밥, 맑은 조개국, 멕시칸 샐러드, 콩나물 무침, 깍두기  
             : 멕시칸이여서 닭살은 들었겠찌만 어째껀 국 뺴고 뒤에 3가지 모두 야채종류

19일 - 백미밥, 감자탕, 게맛살달걀부침 , 떡볶이, 김치
             : 이 날은 뭐 그럭저럭,,


20일 - 야채볶음밥, 달걀파국, 단무지, 김치
              : 계란국 외에 모두 야채

21일 - 차조밥, 돼지 두루치기, 상추야채쌈, 콩나물 무침, 겉절이
              : 두루치기 뺴고 모두 야채

22일 - 백미밥, 조랭이 미역국, 멸치아몬드 조림, 콩나물 무침, 깍두기
             : 어제 나온 콩나물 무침 또 나옴


전체적인 나의 평가 :
아주 부실은 아니지만 5대영양소가 적절히 배치 되어있지 않은것 같거든요.
그리고 같은 음식이 너무 반복적으로 나와 성의 없이 느껴지네요. 이거 제 생각이 맞는건가요?
얼마전까지만해도 안이랬는데 식단을보니 황당하기 그지없어서
6세 아이구요 다행히 편식하지 않는 아이라 다 잘먹긴한데
이런거 따지려면 원장과 직접 대면해야하나요?
아니면 전화받는 데스크분과 대화하면 원장귀에 들어가나요.
같은 유치원 엄마들과 상의해서 같이 좀 따져보려구요.
객관적 평가는 어떤가요
추가 제 생각엔 부실하게 느껴지는데
이게 우리 둘째 아이 다니는 원에서는 워낙 잘 해먹여서 비교가 되서
부실하게 느껴지는건지 객관적으로도 부실식단인지 궁금하네요
IP : 125.135.xxx.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1 9:38 AM (222.235.xxx.233)

    부실하다는 의미인가요 ?

  • 2. 약간은
    '10.7.21 9:46 AM (203.234.xxx.57)

    생선은 전혀 없고
    고기도 짜장밥에 아마 조금, 감자탕에 아마 돼지고기가 들어갈테고, 돼지 두루치기..이렇게 3일이네요.
    아주 나쁘지는 않지만 부실해보이긴해요.
    매끼니에 고기나 생선이 들어가야죠.
    그런데 유치원은 메뉴도 메뉴지만.. 양을 참 적게 주더군요.

    저는 유치원식단 이야기만 나오면
    조금 분노하는데요,
    우리 아이들 다녔던 유치원에 오징어젓갈이 있길래
    왜 애들에게 젓갈을 먹이냐고하니까
    집에서는 애들이 안먹으니까 편식을 없애려고 교육차원에서 넣었다나 뭐라나..--

    한번은 반찬들이
    밥, 우거지된장국, 파래무침, 김구이, 김치..가 전부였어요.
    식단이 너무 부실한 것아닌가했더니
    그 원장님의 말씀이
    "어머 유치원 점심에 너무 많은 걸 기대하면 안되지요. 유치원에서는 그냥 애들 요기나 한다고 생각하고 집에서 맛있는 것 많이 해주세요."
    생각하니까 다시 속상하네요.

  • 3. 헐,,
    '10.7.21 9:50 AM (125.135.xxx.75)

    윗님 그정도인가요? ㅡㅡ.. 저희 애가 운이 좋았떤건지 작년에 다니던 유치원도 식단이 나쁜편은 아니였꼬 지금 둘째 보내고 있는 어린이집은 가정식인데 원장님이 참 좋으신분이여서 야채는 모두 텃밭에서 직접 기르신걸로만 쓰시고 집에서 제가 해먹이는것보다 더더더 잘해먹이길래
    큰아이 식단보니 너무 비교도되고 심지어 큰아이 식단표에는 원산지 표기도 안되어있꼬 말이에요.유치원 점심에 기대하지 말라고 대놓고 말하다니 참...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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