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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낭탈장에 대하여

도움요청합니다 조회수 : 1,132
작성일 : 2010-07-21 06:59:05
그제도 글을 올렸었는데요.
대략 요약하자면 만10세 아들녀석이 왼쪽고환이 갑자기 많이 부어 올라 무슨문제인지에대한 문의 였습니다.

오늘 병원에 다녀왔는데 음낭탈장이라는 결과를 들었습니다. 그리곤 수술을 해야할테니 외과쪽으로 예약연결을 해주겠다는 것까지....
그런데 제가 궁금한것은 의사에게 응급상황은 아니라고 들었지만 어느정도까지 방치 해두어도 되는지 (그제도 말씀드렸지만 저희가 지금 유럽에 거주중이기에 수술까지의 절차가 마음처럼 빨리 진행되기 힘들것을 염려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너무 긴시간을 기다려야된다면 지금 방학중이니 한국에 데리고 가서라도 조취를 빨리 해주어야하는지...) 그리고 수술시간 및 입원여부, 부분마취로 가능한건지 그리고  수술후 어떤한것들을 조심한다거나 주의해야하는지... 더불어 음낭탈장에 대한 원인이 어떠한것이지도 궁금하네요...

혹시 자녀가 같은 병명으로 수술을 하셨다거나, 알고 계식 지식좀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술전까지 주의사항이나 뭐든 알려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87.221.xxx.6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eanfa
    '10.7.21 7:06 AM (116.127.xxx.193)

    원인은 없는 걸로 알고 있고요
    오래 방치하면 계속 내려오다가 하혈하기도 합니다.
    첨에는 아프지 않지만 계속되면서 아퍼하더라구요
    그리 급한 수술은 아니지만 꼭 하셔야해요

  • 2. 음..
    '10.7.21 7:53 AM (211.196.xxx.26)

    장기중의 일부가 음낭으로 내여 오는거예요
    어느때는 올라가기도 하구요.. 우리아이의 경우는 부풀었다 제자리였다가 그랬어요
    간단히 수술했어요 1박2일인가? 2박3일인가 입원 하구요
    배 아래쪽을 절개해서 흉터 약간 남았어요
    응급은 아니지만 꼭 해야할 수술입니다

  • 3. ..
    '10.7.21 8:10 AM (114.206.xxx.73)

    의사도 급하다 안급하다 말해줄 수 없는게
    창자란 아이는 항상 움직이는 것이고
    그게 무슨 이유인지 모를 복막의 열린 틈으로 중력에 따라 음낭으로 내려왔다가
    눕거나 움직임으로 다시 복막안으로 올라갔다가 하는게 음낭 탈장이고,
    운이 좋게 그렇게 들락날락 하다가 자라면서 복막벽이 저절로 닫히면 무사히 평생을 지내는 것이고
    운이 나빠 복막의 틈을 따라 음낭으로 내려간 창자가 안 올라가고 낑겼다가 피가 안통해 탈이나면 개복수술까지 가야하는 케이스도 있고요
    심한말로 창자마음 먹기에 따라 이게 위중한 일이 되기도하고 사소한 일이 되기도 하는거죠.
    그걸 에방하고자 탈장이라하면 몸에 탈이 나기전에 수술을 하는겁니다.
    와과에서 맹장과 함께 가장 간단한 수술로 여깁니다.
    제 아들은 16개월에 특별한 탈은 없었지만 음낭탈장 진단 받자마자 했어요.

  • 4. dd
    '10.7.21 8:30 AM (147.46.xxx.70)

    일단 통증이 없다고 하시니 당장 완전 급한 수술은 아닙니다. 하지만 언제 문제가 생길지 모르는 상태이므로 일단 지금 계신 곳 수술스케줄을 먼저 확인하시고 너무 멀리 잡히면 한국들어와서 수술하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유럽-한국은 장기비행이니 장기비행 여부도 미리 확인하고 한국들어오는거 고려하시구요. 뱃속 압력이 커지면 자꾸 탈장이 되는 것이므로 뱃속압력(복압)이 커지지 않도록 무거운 걸 들게 하거나(갑자기 힘을 쓰면 복압이 올라갑니다), 변비없게 해서 배변시 너무 힘주지 않도록 하는 등의 주의를 하도록 아느님 신경쓰시구요.

  • 5. ...
    '10.7.21 8:33 AM (58.175.xxx.245)

    저희 아들은 7살때 했어요. 어리니까 전신마취하더군요.
    탈장수술보다 전신마취후 기침하고 그게 더 안쓰러웠어요.
    간단한 수술이다 하고 들어 갔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 조바심이 나서 .....
    열린부분이 진찰시보다 많이 커서 시간이 더 걸렸다고 하더군요.
    가급적이면 빨리하시는게 좋구요.
    만약 오른쪽이 그랬으면 왼쪽도 그럴 확률이 일반적인 사람보다 높다고 말씀.
    수술후에 3~4센티정도 흉터있구요, 저희애는 살이 볼록 올라왔어요.
    색깔도 분홍으로 선명하게 수술자국보이구요.
    볼때 마다 마음아팠는데 3년 지나니 가라앉더라구요. 색깔도 살색이지만 하얗게 변하고요.

  • 6. 중요해요.
    '10.7.21 8:34 AM (125.185.xxx.67)

    뱃속 압력이 커지면 자꾸 탈장이 되는 것이므로 뱃속압력(복압)이 커지지 않도록 무거운 걸 들게 하거나(갑자기 힘을 쓰면 복압이 올라갑니다), 변비없게 해서 배변시 너무 힘주지 않도록 하는 등의 주의를 하도록 윗님 말씀 중요해요.
    티비서 나왔었어요. 저도 겪은 일이라 유심히 봤더니 복압상승하면 위험하다고 주의하라더군요.
    치료 잘 받으시길 빌어요.

  • 7. 서혜부탈장
    '10.7.21 8:53 AM (122.34.xxx.73)

    울딸 서혜부탈장으로 고3올라가기 전 겨울 방학에 수술했어요.
    치골 있는데가 통증은 없이 밤톨만큼 부풀었다 가라앉곤 해서
    병원에 갔더니 탈장..
    그때 담당의 왈...의과대학에서 탈장의 적절한 수술 시기는 발견 즉시..라고 배운다며
    곧바로 수술 일정을 잡아떠라구요.
    그게 멀쩡하다가 수능보는 날 터질 수도 잇다는데..선택의 여지가 없었구요.

    수술 경과가 썩 좋지는 않아요. 수술한지 4년 됐는데 아직도 수술 부위가 뜨끔거린다네요.

  • 8. 동생
    '10.7.21 8:54 AM (58.123.xxx.90)

    친정동생이 고환탈장수술 받았어요
    대여섯 살쯤 되었을거예요
    울거나 그러면 부어올랐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암튼 수술했는데 아들딸 낳고 잘 살고있습니다

  • 9. 홍홍
    '10.7.21 9:10 AM (116.33.xxx.18)

    을 아들 서혜부 탈장으로 양쪽 두번 수술했어요(지금은 여섯살). 수술이 너무 싫어 한의원에도 물어보고 했는데, 소아탈장은 무조건 수술쪽으로 얘기하시더라구요. 마취가 부담되서 그렇지 수술은 너무 간단하고 애도 회복 빨라서 시원했어요. 성인인경우는 놔두고 보던데, 어린애들은 대부분 수술하더군요.(그냥두면 고환에도 무리를 줄 수 있단 소리 얼핏 들었던거 같은데)

  • 10. ..
    '10.7.21 9:29 AM (121.160.xxx.58)

    탈장이 확실한가요? 음낭수종아닌가요?
    탈장이면 기다리지않고 수술을 시키자고 하고 음낭수종이면 시간 기다릴 수 있다고 했어요.
    증상은 똑같이 음낭이 비대해지는것이고요.
    저희아이는 탈장인줄알고 외과로 갔다가 다시 비뇨기과로 가서 음낭수종으로 수술했어요.

  • 11. 당연히
    '10.7.21 12:33 PM (211.210.xxx.122)

    수술해주셔야하구요. 지금은 아무 통증이 없더라도 한순간에 통증이 찾아올 수도 있어요. 탈장은 점점 더 심해지는거라서요. 수술자체는 어렵지 않고 하반신마취로 요샌 많이 합니다. 입원은 1박2일정도면 퇴원하구요. 7일정도 후에 실밥제거하니까 그때까진 배변 조심하고...외국으로 다시 나가는건 시간을 두고 천천히 스케쥴 잡으셔야 할것 같아요.

  • 12. sbs
    '10.7.21 5:21 PM (58.120.xxx.243)



    탈장인가 수종인가가 중요하고요.
    수종이라도..님 아이 나이니..되도록 빨리 해주세요.
    그때도 답글 달았었는데...그 이유는...

    그리고 외과계는 우리나라가 잘하니..그리고 거긴 기다려야한다 하셨으니..들어오셔서..빨리 하시고 나가심이 좋을듯 합니다.
    탈장이나 수종이나..수종이라도 아이 나이가..
    전 들어오시라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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