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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디자인학과 앞으로 전망이 어떨까요?
일단 인문계 고 상위권인데 미술쪽에는 재능은 있는거 같아요
제가 생각할때는 산디과나 의상쪽은 경기가 안좋을때는 완전히 직업 구하기가 힘든부분같기도 하고
집 형편이 어려운 아이라면 이쪽으로 가라고 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거든요.
줏어들은 이야기로는 미술쪽은 집에 돈이 많아야 한다고 해서요.
능력이 있다면 가서 취업자리 구하기가 쉬울수도 있을까요?
1. --
'10.7.20 10:54 PM (211.207.xxx.10)그 학교 미술쌤중에서 좀 똘똘하신 분하고 면담해 보세요.
담임선생님은 사실 잘 모르십니다.
미술학원에 가보셔도 되구요.2. ..
'10.7.20 11:00 PM (211.207.xxx.14)디자인과..비싼 학비며 과제할때 드는 비용(출력비등)에도 불구하고 월급짜기로 소문난 계통입니다. 해외에 나간다면 괜찮은데 국내파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국내기업은 디자인중시도 덜하고, 혹여 디자인에 투자하더라도 해외에서 유명디자이너를 모셔오니까요. 집안형편이 어렵다면 더더욱 말립니다.
3. ㄷㄷ
'10.7.20 11:05 PM (118.222.xxx.68)방송국 쪽으로 취업이 될수도 있나요? 그쪽으로 가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4. 미래의학도
'10.7.20 11:21 PM (58.142.xxx.196)방송국이요? 설마요...;; 방송쪽이면 페이 더 짜고.. 매일 밤샘하구요...
우선 디자인쪽이 집이 돈이 좀 있어야 학교 다닐수 있거든요..(재료비에;; 어휴;;)
그리고 워낙 관련학과들이 많다보니.. 사람들도 많고.. 페이는 더더욱 적어지고...
비춥니다;;5. ㄷㄷ
'10.7.20 11:26 PM (118.222.xxx.68)방송국 쪽이 페이가 짠가요? 보기와는 다르군요.
휴....장밋빛 인생만 그리고 있는것 같은데 이런 이야기 하기도 미안해지네요.
그럼 디자인쪽이나 의상쪽 전공은 취직이 어떻게 되나요?
티비에 나오는거 보면 다들 멋지던데.6. ----
'10.7.20 11:40 PM (121.88.xxx.32)아주 잘사는 집 자녀분 아니라면 말리겠어요.
디자인은 트렌드가 있으니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고 젊어서 잠깐은 화려한 맛에 좋아보일지 모르지만 나이들면 들수록 남는 것 없이 골병드는 직업이네요.
그나마 안정적인 수입이라고 하는 방송국도 수명 짧기는 마찬가지구요.
학교로 들어간다면 모를까...하지만 교수가 되는 것도 쉬운 일 아니고 결국엔 집안배경+돈빨이 있어야 실력도 더불어 인정받는 구조가 아닌가 합니다. 그 노력과 열정과 비용으로 차라리 고시공부에 도전하는 편이 비젼있을듯 하네요.7. 저
'10.7.20 11:48 PM (222.108.xxx.140)기업체 디자이너입니다. 산업디자인의 경우...
제품 디자인인지 시각(혹은 영상)디자인일지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데요....전문 디자인 사무실이 아니라 취업을 하게된다면
제품디자인의 경우 가전회사 등에 많이 들어가게 되고
시각쪽일 경우....홍보,편집,포장,영상 쪽입니다만...
어느 쪽이나 New 3D입니다.......ㅠㅠ 업계애들끼리 얘기하죠. 드라마에 나오는
디자이너들은 하나같이 빵빵하고 겉멋이 있는데
실제 디자이너들은 밤샘에 야근에 또 박봉에 쩌들어 산다구요.
드라마처럼 패션에 신경쓰고 자유롭고 멋지지 않아요! 네버!!!(흥분중...-_-)
그래도 대부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기 때문에 큰 자부심과 재미를 느끼고
돈과 상관없이 열정적으로 일하는 경우도 많지만요...^^;
실제로 보통 집의 경우...입시미술에 들어가는 비용, 타과보다 비싼 등록비+재료비....
졸업해도 박봉, 요즘은 디자이너도 유학파 우대 추세이므로 많이 어려울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문제점은!!!
대기업이나 일반 기업체에 잘 취업을 해도!!!
실제 근무하는 년수가 다른 직종보다 현저히 짧다는데 있습니다.
대부분 디자인은 트랜드에 민감하고 젊은 감각을 유지하게 되므로
벌써 10년 정도면 많은 사람들이 서서히 실무보다 서류업무나 팀장으로 밀리게되고
어느 정도 눈치가 보이게 되지요. 실제로 15년 근무 정도면 많이 근무한 사례가 됩니다
(아,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만^^;) 10년 이상이면 야근과 업무에 지치고 병들고
박봉에 모아둔 돈도 없는 상태로 새롭게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역시 집안이 좀 여유가 있는 사람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직업임을
이 생활 13년차에 접어들면서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휴..............
참, 영상쪽은 방송국 취직말고는 영화쪽은 좀 들쑥날쑥한걸로 압니다.
당연히 방송국 인력은 한정되어 있구요...;;
당연히 스펙좋은 사람과 상위학교 출신자가 유리하겠죠?
페이는 그리 세지 않으나 시간 외 근무비용이 꽤 짭짤하다고는 알고 있어요.8. ㄷㄷ
'10.7.20 11:58 PM (118.222.xxx.68)방송국 이야기 하는거 보니 제품디자인쪽이 아니라 영상쪽으로 가고 싶어하는것 같네요. 시각쪽. 그럼 공부를 잘하니 대학교만 잘 선택하면 방송국 으로 취직이 되어서 갈수는 있는거네요. 암울한것 빼고 스펙이라는게 대학교를 말하는거라면 가능한건지요? 그리고 국민대 정도 수시로 갈정도 되면 스펙 괜찮은건가요? 미술쪽은 대학 서열도 잘 모르니 ...
9. .
'10.7.21 3:18 AM (175.114.xxx.234)영상쪽이면 산디보다는 시디가 날걸요. 산디는 아무래도 제품디자인, 공업디자인 쪽이 많습니다.
10. 비추
'10.7.21 6:12 AM (58.231.xxx.142)주위에 누가 디자인과 간다고 하면 말리고 싶네요.
전 산업디자인과에 시각디자인 전공했는데.. 위에 쓰신 분들 말대로 비싼 학비에 재료비..
졸업하고도 이 직종은 박봉이에요.
보통 연차가 올라갈수록 급여도 같이 올라가는데.. 이곳은 올라가는 폭이 정말로 적어요.
고등학교때부터 미술학원에 들어가는 돈이랑 재료비도 상당합니다.
그리고.. 결혼하고 애를 낳고 다니기 정말 힘듭니다.
잇달은 밤샘에 야근.. 출산전이면 모를까 애낳고 다니기 정말정말 열악한 환경입니다..ㅠ.ㅠ11. 왜요
'10.7.21 10:47 AM (180.224.xxx.7)성적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저 아는애는 서울대 산디과 가서 모 디자인 연구소에 인턴하고 제일기획 인턴하더니 미래없고 박봉이고 힘들다고해서 엘지전자 취직했거든요. 월급 많이 받고 완전 잘 나가던데....
근데 디자인쪽은 국민대가 좋대요.
결론은 대학가서도 열심히....자기 하기 나름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