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한예종..

학부모 조회수 : 955
작성일 : 2010-07-20 12:02:41
미술원 디자인 과에 진학을 아이가 원하고 있어요.

문제는 학원에서 말하길 한예종 전형은 따로 없으니 서울대 전형으로 그림을 그려야 할 거라고 하네요.

그런데, 서울대 전형으로 실기 시험을 보는 대학은 극히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자기는 절대로 추천하고 싶지 않고, 한예종은 정식 대학이 아니라 예술원일 뿐 아니라,

뽑는 인원도 작으므로 때문에, 올인하기에는 위험도가 높다고 말립니다.

대부분의 서울대 입학을 목표로 하는 아이들이 일종의 보험처럼 한예종에 원서를 넣기 때문에

학교 성적도 굉장히 좋다는 말씀도 해주셨고요.(학원에 서울대 전형, 홍대 전형, 전부 반은 개설되어

있습니다.)

실기 성적이 그 학원에서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공부가 뒤받쳐주는 것도 아니고,

단지, 아이가 창조성이 있고, 어렸을 때부터, 미술에 관심과 흥미가 많았어요.

주의력과 관찰력도 뛰어난 편입니다.

에미로서 아이가 원하는 곳에 한 번 정도는 해보라고 베포있게 밀어주고는 싶은데,

가능성이 적다니, 과연 그게 잘하는 짓일까 싶어서 고민스럽습니다.

혹, 한예종 다니시는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릴께요.

어떤 학생을 학교에서 원하는 것인지, 이 아이가 한예종에 입학 원서를 넣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인가, 서울대 전형으로 실기를 바꿔야 하는가 (현재 홍대 전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1.175.xxx.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0 12:08 PM (218.156.xxx.229)

    홍대 실기 준비하면서...일주일에 한 번 정도...그냥 다른 재료 만져본다는 의미에서
    한예종 준비를하라고 하세요.
    아니면 아예 한예종 준비하지 말고...그냥 가서 시험이나 한 번 치고 오면 되죠.
    원글님이 쓰신 내용은 전형적인 학원의 입장이구요.
    한예종에 올인해서 준비하는 학생은 어차피 많지 않으니...부담없이 시험이나 보라고 하세요.
    한예종 좋아요.
    어설픈 대학보단...그 분야에선 많이들 알아줘요.

  • 2. 문체부
    '10.7.20 1:50 PM (125.128.xxx.235)

    음. 디자인 전공이 아니라 그 부분은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만, 학위 관련해서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학사로 진학하신다면 한예종도 학사 자격은 타 대학과 동일합니다.
    정식 대학이 아니라는 말은 굴욕(-.-) 이네요. 하하.
    다만 일반 대학은 교육인적자원부 관할이고
    한예종은 문체부 관할이란 점이 다를 뿐.
    이건 카이스트가 과기부(아직도 과기부라고 부르는 거 맞나요?) 관할인 것처럼 특수할 따름입니다.
    카이스트를 두고 정식 대학이 아니라고 하지 않는 것처럼 한예종도 마찬가지이죠.
    다만, 박사 과정이 없고 석사 과정의 경우 석사에 준하는 학위를 인정받는다는 점이 핸디캡이라면 핸디캡인데......그 히스토리가 너무 구구절절하여 패스하겠습니다.

    한예종 출신으로서, 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상대적 관점으로
    학비가 타학교에 비해 저렴하면서 양질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네요.
    아, 상대적이란 점은 다시 강조합니다......
    다만, 인맥 등등 여타 고려할 점은 감안하시구요.

  • 3. 한예종
    '10.7.20 3:03 PM (211.54.xxx.179)

    저한테는 환상의 학교인데,,저렇게 말을 하는 학원도 있군요 ㅎㅎ
    근데 홍대와 서울대는 풍이나,,내신반영하는게 많이 틀릴텐데,,,지금 바꾸고 하면 안되는거 아닐까요,,,

  • 4. d
    '10.7.20 4:20 PM (218.50.xxx.139)

    한예종..;;; 뭔 관할이든 학위가 나오든 말든,,,,,, 우리나라 영재들의 집합소입니다...지금 세계최고 유수 콩쿨, 대회를 휩쓸고 있는 아이들도 다 우리나라 한예종 출신이고요.. 특히 음악분야에서 이룩한 업적은 타의추종을 불허합니다.. 들어갈수만 있다면 지금이라도 공부시작해서 시험쳐보고 싶은 저에겐,,,,꿈의학교입니다.ㅠㅠㅠ

  • 5. 제가
    '10.7.20 6:38 PM (211.172.xxx.84)

    듣기로는 학원에서 배워오는 천편일률적인 그림은 무조건 떨어뜨린대요
    미술 실력은 들어와서 가르치면 된다고 하면서 창의력을 더 많이
    본대요 근데 수능성적은 아주 좋아야 한답니다 그래야 말귀를 알아
    듣는다고 생각하는 건지...
    갈 수만 있다면 아주 좋은 학교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128 컴키면 핸드폰에 문자 오는 서비스 2010/07/20 207
563127 아이 담임교사가 일주일간 방과후 나머지 공부 시킨다면 어쩌시겠어요? 14 궁금요 2010/07/20 1,173
563126 사돈 결혼식보고 뒷담화하는 시댁식구 7 남동생 결혼.. 2010/07/20 2,435
563125 Travis - Sailing Away 1 피구왕통키 2010/07/20 185
563124 '아나운서 되려면 다 줘야 하는데 괜찮겠냐??'이 표현 참.... 3 .... 2010/07/20 1,205
563123 언니야들~ 청소기 급사야해요..추천해주세요 3 아이고 2010/07/20 610
563122 서정희 그 회색쿠션이 44만원하던게 팔렸나봐요 27 어찌 그런것.. 2010/07/20 9,207
563121 요즘은 어떤 커텐을 하나요? 알려주세요 2010/07/20 210
563120 냉침 질문이요. 위타드 과일류가 입맛에 영 안맞는데 집에 많아요 ㅠㅠ 7 홍차홍차 2010/07/20 572
563119 바보같은 질문이지만 남편이 바람을 5 핀다면요 2010/07/20 942
563118 지금 겨털 제모해도 될까요? 3 갑자기.. 2010/07/20 747
563117 염색하는게 그렇게 해로운가요 1 까만머리 2010/07/20 725
563116 붙박이장 습기제거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습기제거 2010/07/20 251
563115 한예종.. 5 학부모 2010/07/20 955
563114 통돌이 세탁기에 통세척 버튼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요? 4 생활궁금증 2010/07/20 1,774
563113 원피스 사는 꿈 해몽 2010/07/20 366
563112 강용석 의원 "대통령이 너만 쳐다봐. 남자는 똑같다" 12 성희롱 파문.. 2010/07/20 2,100
563111 요리는 하나도 모르는데요? 3 ㅡ,ㅡ 2010/07/20 353
563110 em관련해서 여러가지 질문드려요. 2 em 2010/07/20 502
563109 중1탐구학습 숙제 .. 2010/07/20 207
563108 남편이 외국계회사로 이직했는데 가족파티를 8 비루한몸뚱이.. 2010/07/20 1,248
563107 부추 해결할 간단한 요리법 알아왔어요!! 8 부추 2010/07/20 1,465
563106 냉동실의 마른오징어 6 알려주세요... 2010/07/20 863
563105 무지방우유 맛이 괜찮을까요? 드셔보신분들... 13 무지방 2010/07/20 1,448
563104 사과샤베트(셔벗) 만들때 넣는 탄산수는 사이다 넣음 되나요 1 단호박 2010/07/20 263
563103 이웃 1 . 2010/07/20 336
563102 저만 그런지..맛도 없고 .. 8 참치액 2010/07/20 877
563101 잔치국수하는법좀. 6 . 2010/07/20 1,215
563100 여름 휴가로 북해도는 괜찮을까요?^^ 4 휴가 2010/07/20 668
563099 목이 아파요. 무슨 병원에 가야할까요. 급해요. 3 아파요 2010/07/20 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