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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외국계회사로 이직했는데 가족파티를

비루한몸뚱이 조회수 : 1,248
작성일 : 2010-07-20 11:51:33
한다네요.... 외국계회사는 그런 파티를 종종 하나요?

여튼, 제가 애 낳고 너무 거대하고 외모가 형편이 없어져서
동네도 돌아다니기도 너무 창피하거든요...
키도 작은데 70키로 육박ㅠㅠㅠ

남편한테 화나는게
회사에서 핸드폰에 아기동영상 찍은 걸 보다가
-저도 살짝 찍힌
회사동료가 보고 와이프가 좀 한 덩치하시네요 했다는 거예요..
그걸 저한테 얘기하는데 좀 놀리는 것 같기도 하고..

이런 사건이 있어서 선뜻 가겠다는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이런 몸뚱이를 남편회사에 인증하는 것이 넘 챙피하기도 하구요..

이래저래 맘이 넘 그러네요.. 햇빛이 많아도 우울하네요...
IP : 58.120.xxx.20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0 11:56 AM (121.170.xxx.98)

    가지 마세요 살빼시고 가세요 나중에

    남자들 그런거 모릅니다 회사 사람들이 다른집 부인이랑

    비교할거 같아요 남편에게 못 간다고 하세요

  • 2. 운동
    '10.7.20 12:00 PM (121.166.xxx.196)

    하시고 식사조절하세요~~~

    저도 최근에 다시 시작했어요
    식사조절하고 운동 병행하니까 2킬로 금방 빠지더라구요~
    외국계회사는 그럼 모임 종종있습니다
    그때마다 빠지실수없잖아요
    이런 일을 계기로 삼아 시작해보세요~~
    이번 모임엔 다른 약속 핑계대시고 빠지시고
    관리 하셔서 다음번에 당당하게 모임에 가세요~~~
    그 누구도 아닌 님 자신을 위해서 시작 하세요~~
    아자아자화이팅!!!!!!!!!!!!!!!!!!!!!!!!!

  • 3. .
    '10.7.20 12:02 PM (124.51.xxx.7)

    일년에 한두번정도 해요.
    연말에는 아마 year-end 파티도 있을거 같네요.
    근데 이름은 패밀리파티라 가족,내지는 부부 같이 참석하라 하지만
    그냥 배우자 없이 오는 사람도 꽤 많아요.
    그냥 연말파티 노리시고 안 가셔도 될 것 같은데요?

  • 4. 남자들
    '10.7.20 12:11 PM (222.109.xxx.105)

    엄청 비교쟁이들입니다. 저희 남편도 회사파티에 가는데 옷에 맞는 가방이 없다니까 새 가방까지 사줬습니다. 미인 마누라와 똑똑한 자식은 단순한 남자들한테는 자기 능력의 바로비터로 여겨지기 때문인 것 같아요...- -

  • 5.
    '10.7.20 12:22 PM (218.238.xxx.226)

    남편이랑 싸워서 한창 사이 안좋을 시기였는데 그래서 저는 안갔어요, 근데 남편 말로는 와이프 안온 사람이 자기밖에 없었더라는--;;
    얼마전, 남자들 사이에선 부인의 외모가 그 남자의 능력을 나타내는 척도중 하나라는 글을 본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부인이 이쁘면 남자 어깨가 올라간다는 어쨌다나..

    원글님이 너무 자신없으면 가지 마세요, 아님 시간이 좀 남았다면 살도 좀 빼시고 옷도 신경쓰시구요..
    설사 남편분은 정말 아무렇지않아도, 기타 타인들은 꼭 뒷말할거에요, 특히 여자동료들..

  • 6. 통통해도
    '10.7.20 12:35 PM (220.88.xxx.254)

    위축되 있느냐 당당하냐에 따라 보는 눈이 달라져요.
    꼭 갈 수 밖에 없다면 지나치게 가리려고 얘쓰기 보다는
    메이크업도 받고 옷도 센스있는 사람 도움받아서 잘 골라 입어보세요.
    좀 밝고 화려하게 해서 분위기메이커가 되보세요.

  • 7. 지원맘
    '10.7.20 1:00 PM (122.36.xxx.164)

    저도 그런 경험이..-,-
    애둘낳고 너무 힘들어서 날 가꿀시간도 없고 살짝 찐 살에 맞는 옷을 구하기도 그랬다가 얼떨결에 남편회사 결혼식에 참석하게 됐어요.사실 그냥 남편이랑 애만 태워다줄생각이였는데 어떨결에 결혼식에 참석하고 말았지요. 정말 창피했어요. 허름한 몸뚱이. 허접한 옷차림...남편은 잘 이해못하더라구요. 게다가 열받는건 남편 회사 여비서들이랑 같은 테이블에 앉았는데 그 여비서들이 얼마나 이쁘던지...너무 부럽고 내가 한심스러웠어요.
    그 우울함이 아주 오랫동안 갔답니다. 제가 좀 웬만큼 창피한거 그냥 그런다보다 하고 넘기는 스타일인데도 진짜 오래갔어요. 저는 정말 자신없으면 안가도 된다고 생각해요. 아이키우고 사실 운동이나 외모가꾸기가 쉽진않잖아요..좀 키우고 둘 유치원만 보내도 날아갈거같아요..

  • 8. ......
    '10.7.20 7:32 PM (221.139.xxx.189)

    저는 원글님보다 더 많이 쪘어요. ^^;;;
    넉넉한 사람은 거기에 맞는 옷을 입는 것도 중요하더라고요.
    저 가족행사 있을 때마다 괴로워하고 주눅들었는데 가족사진 찍을 때 입을 옷 찾다가 빅사이즈 파는 곳에 가서 정장 사 입고 깜짝 놀랐잖아요. 거짓말 조금 보태서 두 사이즈는 적게 보입니다. 일반옷(???) 큰 사이즈 겨우 구해서 입는 거랑 많이 달랐어요. 가릴 데 가려주는 옷의 필요성을 그때 느꼈지요.

    안 가셔도 되는 행사면 괜찮지만 회사 행사니까 잘 알아보시고요.
    가시게 되면 위에 통통해도님 말씀처럼 가리려고 애쓰지 마시고 어울리는 옷 찾고 당당하게 가시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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