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정말 미쳤나봅니다...ㅎㅎㅎ
작성일 : 2010-07-17 21:12:38
893462
그냥 쿨하게 보입니다...
남편이 경제적으로 힘들게 해도 쿨~~~~
남편이 바람을 펴도 쿨~~~~
이 더러운 상간녀가 저한테 찾아와 뻔뻔스럽게도...
지 남편도 다 알게됐다며 남편과 콩밥 먹는게 소원이라고 할때...
미친~~~야 너혼자 먹어라...콩밥이 그렇게 좋더냐...
했죠....
미친...
제가 미쳤나봐요...그 상간녀...술집 여자였는데 미친듯이 달려드는걸 제가 막았어요..
병시ㄴ같이-
그래놓고...시댁에는 큰소리 쳤네요..
그건 아주 아주 작은 메아리였는데 말이죠...
제가 정말 한 남자한테 미쳤나봅니다...
그 술집 상가녀랑 정리됐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 더 이상 저한테 연락없고...
근데도 저 절대로 제 번호 변경 못하겠습니다.
남편 못 믿겠으니깐요..
남편 항상 늦은 귀가에는 자기 사무실에서 확인 전화합니다.
미친~~~
저는 전화 안받아요...
이것도 구실이겠지요...
근데 근데 왜 나는 남편에게서 홀로서기를 못하는 걸까요???
자식이 뭐길래......
미치겠어요...
그냥 식당에서 설겆이를 해도...
그냥 떠나고픈..
근데,,,친정부모님 형제들이 누에 너무 밟힌다는....괴롭네요
IP : 123.214.xxx.2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17 9:23 PM
(118.216.xxx.6)
습관처럼 ...사는게 별거 없고 그렇더라구요...
2. ㅜㅜ
'10.7.17 9:40 PM
(121.141.xxx.121)
힘내세요. 가슴이 아프네요.
어차피 인생은 혼자 가는 것, 수술대에 몇번 오르니
그런 것 같네요. 기운내시고 몸 먼저 챙기시고 되도록 즐겁게
가치 없는 어떤 인간떄문에 귀중한 내몸상하지 않도록 해보세요. 토닥토닥
3. 무소의
'10.7.17 9:42 PM
(218.186.xxx.254)
뿔처럼 혼자서 가라..
예전 저의 하소연에 한마디로 충고하신 분이 생각납니다.
혼자서 가시자구요.. 혼자서요... 올때 그렇게 왔었던 것처럼 갈때도 그렇게 갈것을 뻔히 알면서
구질구질한 남편들한테 목메지 마시자구요.. 힘내시구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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