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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가족..상길(유동근) 이야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 결혼 적령기 미혼 여자에요.
민들레 가족 너무 재밌게 보고 있는데, 그런거 보면 정말 사실 겁이 나요.
그런 남자 만날까봐.. 꼭 그런일이 있지 않아도, 첫사랑 생각하면 몇십년후 결국 만나고 애틋하고..
아무튼 드라마지만 얘기가 좀..
어떻게 보면 각자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한거고 고의로 그런게 별로 없잖아요
물론 틈 하나 안주고 유동근에게 딱 부러지게 거리두고 그럴 수 있겠지만 사람 심리가 쉽게 그러진 못할것 같아요
각자 입장에서 보면 이해가 가는데 도무지 이해해주기 어려운 얘기잖아요
양미경씨도,, 연기 너무 잘해서.. 가끔 어찌보면 몇십년을 가정주부로 살았으니
쉽게 감정적일 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오늘 마지막 부분은 어떻게 보면 긁어부스럼 만드는것도 같고
하지만 그 입장이라면 누구나 오해하겠죠 그리고 충분히 이해하고.............
기혼 여성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런거 이해하는 저는 결혼해서도 남편한테 끌려 살까봐 겁도 나고 그렇네요..
1. .
'10.7.17 9:09 PM (115.126.xxx.29)이미 벌어진 일을 어쩌겠어요...앞으로 결정할 일만 남은 건데 그건 그동안의 남자의 태도에 달렸겠죠...적어도 가정에 충실한 남자였다면...그리고 그 나이대라면.....
2. ....
'10.7.17 9:19 PM (119.215.xxx.227)전 보면서 맘이 아리던데요
그것도 누군가의 인생이라고 생각하니 맘이 아픕니다
못다한 사랑도....가슴 아파하는 현재의 부인도....자식들의 관계들도....
결혼제도도 현사회의 약속일 뿐인데 ...3. 전
'10.7.17 9:19 PM (118.91.xxx.53)유동근도 그 옛날여자(이름이 생각안남)도 이해안되던데요.
예전에 만리장성을 쌓았든어쨌든...이제와서 자기들이 먼저 만났으니 당당하다는식의 태도...어이가 없어요...
그렇게따지면 다 자기 첫사랑 찾아서 나중에 바람피면 정당화되겠네요...4. 동감
'10.7.17 9:29 PM (222.109.xxx.66)그 드라마 갈수록 이상해서 몇 주 전부터 안봐요.
양미경이 두 사람 사이를 갈라놓은 것도 아니고 살다가 뒤통수 맞은건데
완전 정애리만 불쌍하고 가엽다는 듯이 그리는 것도 이상하고,
또 양미경은 딸만 셋인데 옛날 애인은 아들을 낳았다는 설정도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 뻔히 보이고.. 뭐가 착한 드라마라는건지 이해가 안가요.5. 아.....
'10.7.17 9:30 PM (220.93.xxx.246)그러게요..... 정말 저도... 저런 경우 어찌해야 할까....하는 생각.. 들더이다..
아.. 어려워요.. 어려워......
그러나... 한사람 한사람.. 다 이해가 되네요.......
참.. 거기 노래가 너무 좋아요.... 윤시내 목소리인가요?.....6. 그나저나
'10.7.17 10:18 PM (180.71.xxx.88)그 드라마 곧 끝나는건가요?
얼핏 보니까 다른 드라마 예고 하는거 같아서요7. 어이상실
'10.7.17 11:01 PM (61.255.xxx.214)아들 낳았으니 만사 오케이라는건지.챙겨보진 않지만 오다가다 우연히 보면 짜증솟는 드라마예요. 30년 넘게 뒷바라지한 부인과 세딸도 아들 한방에 날려버리는건지. 어이상실.
8. .
'10.7.18 12:03 AM (222.237.xxx.198)오늘 아주 오랜만에 봤는데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그때 나오는 노래가 더해져서 인지..
이은미 목소리 같던데... 아닌가요?9. 앞으로3회
'10.7.18 12:33 AM (222.238.xxx.247)남았나봐요....7월 31일 새드라마 시작한다고 광고하는거보면 .....
한남자로인해서 모두가 아픔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