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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 행동이 지나친 흥분이었을까요?
낮에 집에 아이 친구가 놀러왔습니다. 자주 보던 아이지요. 초 3입니다.
30개월 동생이랑 3명이 공을 뺏으며 놀다가 그 아이 손가락에 한 상처밴드가 벗겨졌던 모양입니다.
(전 방에 있어서 보지는 못했어요)
그 아이 체구가 저희 애보다 작긴 합니다.
뭐라 뭐라 화를 내니...저희 아이가 몰랐어..하더군요.
그냥 애들끼리 놀다가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서 나서지 않았습니다...
바로 2.3초쯤 후에 현관문이 정말 부서지듯이 쾅~닫겨집니다.(전 심장 벌렁 시작...)
그 아이가 간거죠..
바로 나가서 그 아이 불렀습니다.복도식 아파트입니다.
안 옵니다. ..몇번 불러도 그 자리 가만 서있습니다...
니가 다시는 놀러 안 올거면 가고, 아니면 이리 와라..해도 안 옵니다.
잘가라..하고 문닫고 저희 아이 야단쳤습니다... 일단 손님인데...조심하지 그랬냐고..
잠시후 아이에게 문자가 오네요...느낌이 이상해서 제가 봤습니다.
병*아..(욕).니 에미 *** 짜증나...열라 구려 너 이제 퇴출이니까 꺼져 ///너 혼나니까 잘됐다.//
뭐 이런 내용입니다...
손이 덜덜 떨리기 시작하더군요...이거 가만 두면 안되겠다 싶었어요..
아이 집으로 바로 찾아갔습니다. 엄마는 안 계셔서 전화로 통화하고 ,10분쯤 후에 만났습니다.
생각 밖으로 담담하게..차분하시더군요
전 사정 얘기하면서도 눈물이 질질 났는데..(저 눈물이 좀 흔합니다)
문자 보여드렸어요...살짝 미소지으며 아이에게 이게 무슨뜻이야 묻더군요..
얘기인즉...
자기 아이가 생각이 없는 편이고.... 11월생이라 또래보다 어리고.... 애들이 욕도 하고 그러는 세상이고...
지들끼리는 별 생각없이 한말일거다....뭐 이런 요지로 얘기하시더군요
저희 애랑은 비교해서 수준을 생각하지 말라더군요
저희애는 초3수준이 아니라나요?
저는 그 아이의 반성문을 원한다고 했습니다. 최소한 지가 뭘 잘못했는지..어른이 집에 있는데 남의집 문을
그리 닫고 간거며...어른이 몇번을 불러도 처한 행동이며..문자 내용...
집에 찾아갈을때도 잘못했단 말 안한거며... (첨에는 집에 없는 척 하더군요)
전 정말 사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원하시면 써서 저희 아이편에 보내준다고 하면서...제가 너무 과잉으로 대응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저에게 엄마가 너무 착하고 순하셔서 놀라신것 같다고.....이게 뭔가요???)
그냥...나왔습니다.
서너 시간이 지난 지금도 전 사실 ...분합니다.
제가 평소 그 아이 잘 챙겨준 편이고,,,고작 10살짜리에게 니 에미 소리를 들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82님들...
제가 순하고 착한 ..세상 물정 모르는 엄마일까요?
그 엄마가 말하듯이 제가 애들일에 나서서 과잉반응을 한것일까요?
전 아이 교육 잘못 시켜서 미안하다고...
정말 사과하는 말을 들을줄 알았습니다...
비소리만큼이나 우울합니다...
1. ..
'10.7.16 6:57 PM (183.102.xxx.165)아..참..속상하네요.
그맘때 아이 키우지 않아 뭐라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제 기준에서도 그 엄마나 그 아이나 도를 한참 넘은듯 합니다.
만약 제가 그 아이 엄마였다면 바로 고개 숙이며 죄송합니다. 우리 아이가 크나큰
실수를 범했군요. 하며 아이 데리고 와서 고개 숙이게 하며 사과하게 했을거 같습니다.
그게 바른 대응인거 같은데..원글님 놀라신거 당연하구요.
초 3이면 다 욕한다? 이것도 아닌거 같아요. 아무리 욕을 한다 해도 그렇지..친구에게
니 애미 어쩌고..이건 정말 저질욕이네요. 참..
원글님 놀라신거 당연하구요. 앞으로 그런애랑 못 놀게 하세요.2. ....
'10.7.16 7:00 PM (125.130.xxx.221)그 집 아이는 그 문자에 있는 그 욕을 어디서 습득했을까요?
그 부모에 그 자식입니다...
그냥 상종하지 마세요.3. 요즘 보면...
'10.7.16 7:00 PM (59.5.xxx.41)자기아이 잘못한거 야단 안치는 엄마들 넘치고 넘치는거 같습니다.
여기 와서 보면 정말 천태만상의 상식 이하 엄마들이 많더라구요.
당연히 야단을 쳐야죠. 어디서 문을 쾅! 닫으며 어른이 불러도 오지않고
육두문자를 보내고... 참.....
크면 어쩔지 걱정스럽습니다....4. ....
'10.7.16 7:01 PM (115.143.xxx.174)그런애를 보고 싹수가 노랗다고 하는거군요..
가정교육이 이래서 중요해요....
저같으면 당장에 애 잡고 혼낼텐데.. 엄마까지 망신시키냐고 눈물 쏙빠지게 혼낼텐데...
그 애 엄마부터 문제가 있네요..5. .
'10.7.16 7:02 PM (58.228.xxx.25)님이 필요이상으로 이중삼중으로 반응을 하셨네요.
그 아이가 잘했다는거 절대 아니라는건 아시지요?
그렇지만 애를 일단 혼내려고 불렀고
그다음, 그 엄마에게 얘기했고,
그다음다음, 반성문까지.......너무 이중삼중으로 옥죄었어요.
그 아이엄마 반응은 (속으로야 덜덜 떨리고 속상하고부끄럽겠지만) 대부분의
가해자?엄마의 반응은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자기애를 때려잡겠습니까 우짜겠습니까? 물론 집에가서야 잡는지 어쨋는지는 모르겠지만,,,,,,일단 그 엄마에게 얘기하는 선으로 끝냈어도 될 일인듯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 그렇다고(욕 문자 했다고)너무 소문은 내지 마세요.
애들 그런 소문 한번 나니까 소문이 확~ 돌아서
애 완전히 이상한 애로 소문나더라구요.
저희동네에는 그런 여자애(초3)가 친구랑 둘이서 성추행(손을 잡자는...할아버지)을 당했는데
엄마들 반응이 어떤지 아십니까?
애가 행실이 그래서 그렇다고....이게 어른들이 애들보고 할 얘기인지...정말.6. 저도
'10.7.16 7:03 PM (222.239.xxx.42)다른건 다 괜찮은데 반성문까지 요구하신게 좀....
그냥 아이한테 사과하라고 하시는게 좋았을것같아요.7. ..
'10.7.16 7:05 PM (183.102.xxx.165)그게..
아이 엄마나 아이가 너무 뻔뻔하게 나오니 반성문 얘기하신거 같은데요.
아이나 아이 엄마가 먼저 미안하단 제스츄어나 취했으면 반성문 얘기는
하시지도 않으셨을거 같은데..반성문이 조금 과하신거 같기도 하지만
제 생각에는 아이 엄마나 아이나 먼저 미안하단 말을 했으면 그 말 안 꺼내셨을거 같네요.8. *&^%
'10.7.16 7:06 PM (116.41.xxx.169)그 엄마와 아이가 일반적인 사람은 아니네요.
그리고 그 동안의 관계(놀러오면 잘 대해준 것)이 있는데 저런 행동을 한 걸 보면 참......
그 쪽에서 제대로 사과 받는일은 없늘 것 같구요.
님 아이한테 잘 말씀하세요."그 아이와 다시는 어울리지 말고, 그 아이가 괴롭힐 대 어찌
대쳐할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세요"(문자로 봐서는 앞으로 괴롭힐 것 같아서요)
어울리다가 나쁜 것 배울까 걱정이네요.
친구를 어찌 가려 사귀나 하지만 저런 친구는 가려도 된 다고 생각됩니다.9. 원글님
'10.7.16 7:08 PM (116.41.xxx.120)이상한것 없어요.
안심하세요.
세상에나....정말 별일이 다있군요.
10살짜리 꼬마아이 입에서 나온 저런 저급한 말이 별것아니라고 말할수있다니..
상식 이해불가네요. 그 나물에 그밥이란 속담은 그냥 있는 말이아니죠.
와..무섭네요. 그 친구와는 만나게 하지않는게 좋겠네요.10. ...
'10.7.16 7:09 PM (119.64.xxx.151)아이나 엄마나 좋은 성향은 아닌 거 같지만...
아이들 문제는 아이들 수준에서 해결하도록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문 쾅 닫고 나간 아이 따라 나가서 다시 안 올 거면 가고 다시 올 거면 와라~
이러는 것은 원글님 애가 할 행동이면 모를까 어른이 할 행동은 아닌 거 같거든요.
저라면 그냥 저 아이랑은 친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우리 아이에게만 이르고 말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자요...
요즘 애들 저런 문자 많이 보냅니다.
순둥이 같은 애들도 문자하는 거 보면 기막힐 때 많아요.
저게 잘 했다는 건 아니지만...
그냥 우리 아이만 조심시켜도 될 문제인데...
그 집 찾아가서 문자 보여주고 반성문 요구하고 좀 과했다는 생각입니다.
그 아이나 부모가 잘 했다는 게 아니라 원글님의 반응은 학부모가 아니라
마치 초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 그 아이와 직접 대면하는 거 같아요.11. ..
'10.7.16 7:17 PM (125.141.xxx.214)원글님 화나고 속상한 마음은 이해하고, 윗님들 말씀처럼 그 아이와 그 엄마가 좀 상식이하인 건 동의해요.
하지만 바로 윗님 말씀처럼 문닫고 나가는 아이에게 다시 안 올 거면 가고 다시 올 거면 오라고 하신건 좀 어른답지 못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12. ...
'10.7.16 7:19 PM (110.9.xxx.186)그 아이 나 엄마도 좀 그렇지만 원글님도 좀 사실 그래요... 아이부모에게 가서 문자 보여주시고 울고.. 반성문 요구한다고까지 하면 과한것 같아요..
13. .
'10.7.16 7:25 PM (59.10.xxx.77)그 아이 나 엄마도 좀 그렇지만 원글님도 좀 사실 그래요... 아이부모에게 가서 문자 보여주시고 울고.. 반성문 요구한다고까지 하면 과한것 같아요.. 22
차분하게 사과 요청 받으시는게 좋았을 것 같아요.14. 저라면
'10.7.16 7:25 PM (125.186.xxx.46)그 엄마한테, 자식 교육 잘 시키라고, 애가 이 따위 짓을 하는데 사과도 안시키는 당신 대체 뭐하는 사람이냐고. 앞으로 우리 애하고 놀릴 생각 말라고. 하고 왔을 것 같습니다.
사과 한 마디 안하는 여편네한테 반성문이 먹히기나 하나요?
그리고 주변에 그 아이에 대해 가감없이 사실 그대로 이야기 할 것 같습니다.
저 위에 성추행 당한 여자애와 그 싹수 노란 애새끼를 비교하신 분, 그게 비교거리가 됩니까?
그 여자애는 억울하게 당한 피해자고, 그 애새끼는 엄연한 가해자이자 싹수 노란 놈이거든요.15. 덧
'10.7.16 7:27 PM (125.186.xxx.46)그 꼬라지로 갈긴 문자 보고도 살짝 미소 지으며 자기 애한테 무슨 뜻이야?
거기서 미소가 지어진답니까?
진짜 제정신 상실한 여자네요-_- 혹시 사이코패스 같은 거 아닌가요?
그런 여자가 낳아 키웠으니 자식놈도 그 따위겠죠.16. 원글님
'10.7.16 7:28 PM (58.142.xxx.205)행동이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 아이의 부모도 아이가 그런 행동을 한다는 것을 알아야 되지 않을까요?
아무리 요즘 아이들, 되도록 자유롭게 야단 안치고 키운다 해도
그리고 자기들끼리의 문자라 해도, 친구 어머니에게 하는 말치곤 너무 버릇 없는 말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물론 행동도요.
상대아이의 엄마 행동도 썩 바람직해 보이진 않구요.17. .
'10.7.16 7:29 PM (58.228.xxx.25)저 위에 성추행 당한 여자애도 그런 문자(욕문자)를 보냈답니다.
18. 원글..
'10.7.16 7:29 PM (180.65.xxx.34)윗님...그럼 아이가 그렇게 행동을 해도 모르는 척 해야 했나요?
첨에 이리와라...해서 왔으면...그러지마라..하고 간단히 넘어갈 일이었지요
몇번을 불러도 안오니..그럼 다시는 놀러 안 올거면 가고..아니면 와라......한거지요
이렇게까지 얘기하면 올 줄 알았습니다.... 안 오더군요..
그리고는 문자를 바로 한거구요
제 생각에는 저희애만 피하라고 해서 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자기 아이가 밖에는 어떤 아이인지 잘 모르기 쉽지요..
저두 100%우리애는 나쁜짓 안 한다고는 장담 못합니다. 그 엄마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제가 야단을 직접 치는것 보다는 엄마편에 야단맞게 맞는게 나을 것 같았습니다.
반성문은.....과한부분이었군요...네...저희 아이에게는 몇번 시켜봤는데 도움이 되기에..
또 그엄마 처음부터 태도가 뭔가...이상하다고 .(아이에게 웃으며 질문하는데)..이게 아닌데...
싶어서.....
그냥 나오기 뻘쭘해서 정리하는 차원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 키우기 겁나는 세상이고.... 세상속에서 제 자식 잘 지키기도 어렵네요..
그 엄마 저에게는 별일 아닌듯 얘기하셨어도..속으로는 덜컹 ..하셨겠지요?
그리 위안을 삼을랍니다.19. .
'10.7.16 7:31 PM (58.228.xxx.25)예. 그 엄마
속으로 덜컹 정도가 아니라, 제 정신이 아닐껍니다. 충분히 됐다고 생각해요.교육은 알아서 시키겠지요20. 펜
'10.7.16 7:41 PM (221.147.xxx.143)이미 다 벌어진 일을 가지고 잘했네 못했네 하는 게 좀.. 불필요한 일이긴 하지만...
행여 앞으로 비슷한 일이 또 생길수도 있단 가정 하에 몇 말씀 드리자면..
위 몇몇 분들 말씀대로, 그 아이가 나가든 말든 상관 안하는 게 제일 나았었던 듯 싶고요;
만약 남의 집 문을 함부로 닫는 것에 대해 교육이 필요하다 생각하셨다면,
그 아이더러 오라마라 보다는, 직접 따라가서 뭐라 하셨어야 했다고 봐요.
좀 따끔하게 혼냈어야겠죠;
아이가 몇번 불러도 안 와서 앞으로 안 올거면 그냥 가라.. 라고까지 하셨다는데..
그냥 이 말 내용으로만 보자면 솔직히 좀.. 그다지 어른스럽진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여차저차 해서 그렇게 아이는 갔고, 잠시 후 그런 문자가 왔다면,
저같으면 그 아이에게 찾아가서 똑같이 쌍욕을 해줬을 겁니다.
저런 애한테 뭐 고상하게-_- 반성문씩이나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어차피 내 아이도 아니고 지 눔이 먼저 날 욕했으니 나도 똑같이 겁을 줬을 겁니다.
다신 어른에게 함부로 그런 말이 못나오도록 말이죠. (저런 애들일 수록 속은 겁쟁이들이니까)
게다가,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죠.
저런 언행을 하는 아이의 부모가 뭐 그리 대단히 기대할만큼 공평하고 올바르게 처신하겠습니까?
애초에 기대할 것도 없으니 그냥 내 선에서 내 식대로 해결하는 거죠.
똑같이 무섭게 욕해 주는 걸로 말이에요.
상식적이지 못한 사람들을 상대로 님처럼 상식적으로(반성문 등의 사과 요구) 해결하려 하면,
님만 바보-_-되기 십상이거든요.
저런 치들에겐 그 치들의 수준에 맞게 대해 주는 게 그나마 내가 덜 손해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21. 지나가다
'10.7.16 8:35 PM (211.232.xxx.98)댓글들이 장난이 아니네요..
아무리 자기 자식을 감싸는 세태라지만..정말 어이없군요..
아주머님들, 자기 새끼들이 잘못했을 때는 인정을 하고 매를 들 때에는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들 감싸고 도니...남의 새끼들이 잘못을 해도, 남의 새끼들 한테
욕이나 처들어도 아주머님들은 찍소리 하지 마세요...
그 옆집 아줌마나 애나 유유상종인 것같네요..멀리 하심이...22. 세상에
'10.7.16 8:40 PM (59.12.xxx.90)자기 아들이 저런 말을 썼다는데 웃는 엄마도 있군요.
좀 더 강하게 따지셔야 했는데 너무 예의바르게 하신것 같아요.
원래 그런 엄마들은 상대방 엄마들의 반응을 과잉반응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자기 아이의 잘못에 대한 인식이 없거든요.
그 아이 다음에 오면 그냥 보내세요.
다시는 놀러 안 올거면 가라고 했는데 갔으니 절대로 다시는 놀러와도 받아주지 마세요.
과잉반응이라고 하면 뭐 어떻습니까?
전 그런 일엔 과잉반응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자기 기분 나쁘다고 문 닫고 나가버리고 문자로 욕이나 하는 그런 버르장머리 없는 아이랑 놀게 하지 마세요.23. 감정이입
'10.7.16 9:13 PM (114.206.xxx.244)저런 네가지 없는 엄마랑 아들을 봤나...
그러니 자꾸 아이들의 친구 관계에 엄마가 관여하게 되는 거 같아요.
원글님께서 우셨을 정도라니...얼마나 마음이 여린 분이실까 싶어요.
저희동네에도 그 반 담임선생님이 손을 내저을 정도로 문제아가 있는데
그 엄마도 그 빌라에서 한번이라도 안 싸워 본 적이 없는 싸움닭이라더라구요.
그러면서도 눈치도 없는지 반모임을 꾸준히 나오면서 온갖 아는 척은 다 한다고....
어째 사람들이 상식이란게 없어지는 건지 모르겠어요.
이 기회에 그런 녀석 친구로 가까이 하지 못 하게 하세요.
니 에미가 뭡니까? 마음 같아서는 똑같은 문자 대신이라도 보내주고 싶네요.
이렇게요..
"너가 더 짜증나고 열라 구린거 아니? 니 에미를 보니 니가 왜 그런지 알겠다"24. 요즘 애들
'10.7.16 9:47 PM (115.21.xxx.76)그런 문자 보내는게 일반적인 현상이라고요? 절대 아닙니다.
그런 댓글 다는 몇몇 분들이 정말 어른 자격이 없으시네요.
누울 데 봐서 다리 뻗는 겁니다.
어른들이 이 모양이니...25. 저도
'10.7.16 10:40 PM (173.52.xxx.220)그 아이나 엄마 보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예전에나 요즘이나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이야 있지만 그게 보통은 절대 아니죠.
저라도 그런 일 당하면 엄청 놀라고 분할 것 같아요. 원글님처럼 반응하고 안하고는 모르겠지만요.26. 이야~~
'10.7.16 10:55 PM (116.125.xxx.24)과잉반응이라고 보는 냥반들은 도대체...이거야 원~~
맘들이 태평양처럼 넓든가 내새끼만 아니면 남의새끼 어떻게 되던 말던..이던가
뭐 그런건가요??
과잉반응이라네...헐27. ....
'10.7.16 11:05 PM (125.130.xxx.221)원글님 글보다
원글님더러 과잉반응이라느니
어른스럽지 못하다느니 하는 말에 충격먹고 갑니다.
그렇게들 감싸고 도니...남의 새끼들이 잘못을 해도, 남의 새끼들 한테
욕이나 처들어도 아주머님들은 찍소리 하지 마세요... 2222228. 저도
'10.7.16 11:26 PM (61.99.xxx.58)원글님이 전혀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속상하신 맘 충분히 이해하구요, 위로드려요.
아이들은 어른의 거울입니다.
아이가 그지경이면 그 부모도 비슷한 수준인겁니다.
아이들끼리 그런 문자 보낸다니요...
않그런 아이들 아주 많답니다.
많은 아이들이 그렇게 한다고 그 아이들이 정상일 수는 없는거죠.29. 저런
'10.7.16 11:27 PM (117.123.xxx.49)진상들이 학교현장에서는 30퍼센트는 차지하는거 같아요~
30. wl
'10.7.16 11:55 PM (211.112.xxx.70)원글님더러 과하다는 분들 한번 직접 당해보세요.
본인들이 안겪어보셨으니 글들을 너무 쉽게 쓰시는데,직접 당해보면 정말 너무 분합니다.
원글님 너무 속상하시고 분하셨을거에요.
저도 당해봐서 알아요.못되고 버릇없는 아이에 부모란 사람은 사과는 커녕 아무렇지 않아하고...
그동안 잘해줬던게 너무 억울했어요.
가해자는 속으로 떨고 무서워한다니까 그걸로 위안 삼으세요.
그리고 앞으로 그 아이와 절대 어울리게 하지 마세요.
분할일이 또 생기거든요.그런 아이들은 천성이 못되서 안변하더라구요.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는게 딱 맞아요.31. 저같은 경우는
'10.7.17 1:19 AM (112.148.xxx.223)첫번쨰 두번쨰 님의헹동은 저라도 그랬을 것 같은데..반성문은..글쎄요 좀 어렵지 않았을까 싶어요 물론 그전에 무조건 내아이가 그랬다면 혼내고 님처럼 피해자 엄마에게 거듭거듭 잘못했다고
사과했을겁니다32. 그엄마가
'10.7.17 1:24 AM (117.123.xxx.49)속으로 떤다니요?
전혀 그렇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자기애에 대해서 변명으로 일관하는 엄마들 많아요.
다른 모든 사람들 눈에는 보이는데 자기 눈에만 안보여요.
자기 아이가 하는 뻔한 변명 그대로 믿고 자기애는 그럴애가 아니라는 무한 드립질 하는 엄마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자기애가 남을 때리고 괴롭혀도 친해지려는 행동이었다고 아이말 그대로 무한 반복~~
저런애 누가 고치지도 못해요.
부모가 저리 싸고도는데 누가 고치나요?33. 잘하셨네요.
'10.7.17 2:18 AM (218.48.xxx.43)아이들간의 문제지만 이런 경우는, 아이보다 그 부모에게 이야기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자기 자식이 밖에서 어떻게 하고 다니는지 잘 모르는 부모들도 많고. 이런 경우 아이에 대해 교육을 다시 시킬 사람도 부모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과한 부분? 없는 것같은데요.
"다시는 놀러 안 올거면 가고..아니면 와라" 집주인으로써 당연히 할 수 있는 말이고, 반성문을 욕한 것은 찬찬히 그 상황을 복기하면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주자는 의도라 생각해요. 아이지만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면 나중에라도 사과하고 반성하면 됩니다. 아직 아이니까 용서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사과도 없고, 반성도 없이 그냥 이 나이또래 애들이 하는 행동이라는 변명은 글쎄요. 그저 십원도 안될 변명일 뿐이라 생각되네요. 아이니까.. 어쩔 수 없지. 라고 이해하는 것은 말을 잘 못하고 못알아듣는 3살때까지만이예요. 초3인대도 저렇다면 아무래도 인성교육이 잘못되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네요. 그리고 앞으로의 관계맺음을 염두에 두시고 그 아이집까지 방문하신 것같은데, 결론은 나온 것같습니다. 이런 일은 반복될 거고, 관계는 단호하게 끊으심이 맞으실 것같아요..34. 원글님
'10.7.17 8:30 AM (67.168.xxx.131)지극히 상식적이시고요 정상적인 분이십니다,
다만 세상이 비정상적으로 돌아간다는데 문제가 있는거죠,
그리고 취하신 행동도 정말 당연하고 경우에 안벗어났다 봅니다.
이런말이 있지요 그어미에 그자식이라고,,,
평소 그 어미가 그리 길렀으니 그리 행동하는거죠,
걸과를 보세요,, 그 어미 하는 행동을,,놀라실것도 없고요 ,
그런 아이야 말로 원글님 아이들로부터 퇴출 시켜야죠,나쁜물 드니까요.
될성부른 나무 떡잎부터 안다는말,, 잊지 마세요,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 하더라도 기본 윤리와 도덕은 안변해요, 절때35. ..
'10.7.17 8:43 AM (121.134.xxx.239)저도 제 아이만 보고 또래 아이도 비슷하겠거니 했는데.
가끔 참 놀랐도록 거칠고 안하무인인 아이를 만나게 되는데요.
처음 만났구나 생각하시고,
저도 원글님 처럼 비슷한 일을 당한적이 있어서. 위로드려요.
아이가 그렇수있다는 거 자체가 충격이지요.
어린아이들이 참 안된일이지요..36. ....
'10.7.17 8:43 AM (122.153.xxx.11)모전자전이라는 말이 딱 어울립니다. 원글님이 심하게 한것 없어 보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 하더라도 기본 윤리와 도덕은 안변해요, 절때 2222222222237. 대단한 댓글들
'10.7.17 9:07 AM (211.114.xxx.145)원글님이 과하다고 하신분들 아이 키워보고 그런말씀들 하시는건지 아무리 내일아니면 상관하지 않는 세상이라고 해도 이제 고작 10살밖에 안되는애가 그런행동 그런 문자를 보냈다면 것도 내 아이와 함께 어울렸던(앞으로는 어울리지 않겠지만)아이인데 친구 엄마로 그정도는 해야옳은거 아닐까요
그 아이 엄마도 대책안서는 사람이지만 댓글로 원글님 과하다고 하시는분들도 만만치 않을거 같네요
나도 귀해서 안건드리는 아들 왜 당신이 그러세요
딱 그거네요38. 음
'10.7.17 9:13 AM (222.109.xxx.105)찾아갈 필요는 없으셨고, 그 애 엄마와 담임에서 아이한테 받은 욕 메일 날려주시는 센스로 마무리 하셨음, 남은 학기동안 문제아로 찍혀서 고생 좀 했을텐데요...
39. .
'10.7.17 9:32 AM (119.17.xxx.11)원글님 절대 과하신거 아니구요 저도 비슷한 경우를 당해봐서 아는데요 정말 아무리 애라도 심장이 덜덜거리더군요. 다행히 제 경우는 그 부모가 과일이랑 사가지고 애 데리고 와서 사과 시키고 갔어요.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 하더라도 기본 윤리와 도덕은 안변해요3333333333
40. 세상에나
'10.7.17 9:36 AM (125.177.xxx.193)제 아들 초6인데도 저런 비슷한 말 어디서건 못 들어봤습니다.
기가 막히네요. 원글님 절대 과잉반응하신 거 아니구요.
그 애랑 그 엄마가 이상하고 몰상식한 거 맞아요.
평소에 봐왔다하시니 좀 버릇없는 아이라는 거 눈치 못채셨었나요?
절대 그 아이랑 같이 놀게 하지 마세요.
니 에미라니.. 참 듣는 귀가 더러워지는 것 같네요..41. 별사탕
'10.7.17 9:45 AM (180.66.xxx.149)저요..
중3짜리가 중1울 딸한테 그렇게 욕을 했대요
엄청 난 욕을 하길래 욕이 좀 심한 거 아니냐구 그랬더니
가서 니 에미한테 일러라 하면서요...
그 엄마 동네 아는 엄마라서 친하게 지냈어요
교사 휴직 중이었답니다...(교사 욕하는 건 아니에요... )
아이가 내 맘대로 안되는건 키워보면 다 알지요.
그런데 그런 사건을 바로 앞에서 보고도 자기 아들 야단을 안치더군요
저만 참아야 되는 상황..
그 엄마랑 인연 끊었습니다...
그 아이한테서 반성문 받겠다.. 그런거 보다는
그냥 울집에 놀러오면 돌려보내시고
아이한테 못 놀게 하시는게 차라리 낫겠어요
교육은 본인 부모가 시키라지요...
그 사건 말고 몇 번 더 그런 일이 있었는데 제가 그냥 참고 말았거든요42. 원글님 심하신거
'10.7.17 9:56 AM (114.203.xxx.40)아니예요.
저도 그렇게 못된 인성 가진 아이 친구가 있었습니다. 사실 그 인성이 부모한테서 받아서, 태어난거라 그 부모한테 별 기대할거 없더라구요.
제 딴에는 고민하면서 참다 참다 이런 일이 있었는데 *우 어머니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했더니, 애들이 다 그런거 아니냐 너희 집 애는 평생 잘못 안하고 사냐 이런 식으로 반응하길래 관계를 끊는게 맞다고 생각했구요.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참기 힘든 문제가 생긴 후로는 절대 둘이 어울리지 못하게 제 아이 단속도 하구요 그쪽에도 통고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관계를 끊으면 더 이상 서로 상관 안하면 편할텐데, 꼭 이런 아이들이 관계를 끊어도 원글님 아이를 찝쩍거릴 겁니다.
한마디로 그 못된 인성이 발동해서 괴롭히고 싶어하는 거죠.
아이에게 수시로 체크하시고 만약 원글님 아이를 괴롭히는 일이 생기면 꼼꼼하게 기억해 놓았다가 하루 그 애 잡아서 눈물 쏙빠지게 혼을 내세요.
부모가 자기 자식을 못 단속해서 남에게 못된 행동을 하면, 남의 부모한테도 이렇게 깨질수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 후로 어른 무서운줄 알면 적어도 원글님 애 건드리지 못할겁니다.43. **
'10.7.17 10:00 AM (175.117.xxx.164)애들 사이에 그런일 비일비재 하긴 한데요..
엄마들이 의외로 자기애가 가해자쪽이 되면
감싸고 돌기 마련이더군요..
가실려면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가서 따져야 돼요.
원글님처럼 문자를 보고도 그렇게 나왔다면
상종할 가치가 없는겁니다.
원글님 위로말씀 드리구요...
앞으로 더 나아지겠지만
그런 엄마하고 얘기할때 담담하게 얘기하세요.
애 단속좀 잘하라고 한마디 쏘아주고 오시고 마세요.
혹시 지나가다 그 애보면 눈에서 레이저정도 쏴 주시고요.44. 애들 사이의 다툼은
'10.7.17 10:05 AM (114.203.xxx.40)흔한 일이지만, 친구 엄마 앞에서 오만 불손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는 비일비재는 아니죠.
그것도 겨우 초3이.45. 저도 충격
'10.7.17 10:27 AM (175.120.xxx.66)아이가 그런 문자를 친구한테 보낸것, 친구만 욕한게 아니고 친구 엄마까지 들먹였다는 점도 충격이지만 초3아이를 가진 엄마가 아무렇지도 않은 반응을 보인다는게 저로선 ....좀 무섭네요.
그런아이와 엄마랑 알고 지내셨다는게요.
차라리 잘 됐습니다. 아이와 그 엄마를 알게 되셨으니 더 이상 엮일게 없으니까요.
반성문도 받을 의미가 있는 아이한테 받는거지 개선의 여지가 없어보여요.46. 다른 관점
'10.7.17 10:39 AM (147.46.xxx.76)댓글 반응을 보면서 헬리콥터맘을 떠올렸다면 과한 걸까요?
솔직히 애들 다툼으로 그칠 수 있던 일을 원글님이 키우셨다고 생각됩니다.
애들이 놀다가 서로 다투고 한 명이 문 꽝 닫고 나가버렸다..
물론 어른 계신 집에서 그렇게 행동하는 것은 잘못한 일이죠.
하지만 그것에 대해 지적하고 사과받고 싶으셨다면
위에 '펜'님 말씀처럼 직접 따라 가서 그 자리에서 해결하셨어야죠.
애 부르는데 안온다고 그냥 보내고 일을 더 크게 만드셨네요.
그 후의 그 아이의 문자와 그 엄마의 행동은 당연히 잘못된 일이고,
거기에 대해 원글님이 알게 되어서 대처하신 것은 당연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제3자의 입장에 볼 때 아이들 싸움으로 끝날 수 있던 일을
엄마가 개입해서 키웠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 키우고 있지만, 대학에서 학생들 가르칩니다.
요즘 애들 대학생이라도 엄마들이 학점 관리하고 스펙관리하고 그런다고 한심하다고 하시죠?
네. 정말 주체적으로 살고자 하는 학생들 찾기 쉽지 않아요.
어려서부터 친구들간의 다툼과 관계까지 정리해주는 부모님들이 그렇게 만드는 것 같다고 말하면 과한 걸까요?
제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고, 현재의 대학생들을 관찰한 결과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만 또 모르죠.
저도 제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면 다르게 생각할런지..
하지만 요즘 어머님들 너무 과하게 아이들 생활과 친구관계에 개입하는 건 안좋다고 생각해요.47. ...
'10.7.17 11:08 AM (210.94.xxx.8)위의 '다른 관점'님이 쓰신 헬리콥터맘하고는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원글님이 내 아이를 감싸기 위해, 아이들 싸움에 개입하여 그 아이를 혼낼려고 한 것이 아니라,
예의없는 내 아이의 친구를 어른의 입장에서 혼내려고 한 거 아닌가요?
남의 아이는 어떤 행동을 하건 모른 척 넘어가는 게 요즘 어른들보다 훨씬 좋은 분입니다.
물론 보기에 따라서는 원글님의 행동이 과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좋은 게 좋은 거라고
그냥 두루뭉술하게 넘어가지 않고 찾아가서 따진 부분 또한 잘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생각없는 어린 초등학생이고, 요즘 애들 욕하고 다니는 거 흔한 일이라지만
상대방의 부모님이나 가족까지 들먹이며 욕해선 안된다는 건 기본 아닌가요?
쬐끄만 애가 "니 에미가..." 어쩌구 하는 욕을 한다니 정말 기가 찰 뿐입니다.
욕 중에서도 가장 모욕적인 욕을 원글님의 아이와 원글님이 들으신 거고
그에 상응하는 적절한 대응을 하신 겁니다.
근데 울지는 말지 그러셨어요? -.-;;
상대방 아이나 그 엄마는 원글님이 감정적인 대응을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착하고 순한 엄마라서...어쩌구 하며 자신들의 입장을 합리화할 수도 있을 것이고.
아무튼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고...원글님 아이도 잘 다독거려 주세요.
혹시 그 상대방 친구에게 학교에서 앙갚음을 당할 수도 있으니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도 잘 일러주시구요.48. 무지한부모
'10.7.17 11:13 AM (119.71.xxx.75)원글님 많이 황당하고 분할것 같습니다
정말 그아이를 사랑하신다면 그런 행동을 한 아이에게 전 뭐가 그리 화나게 했는지 물어 봐야 햇을것 같네요 복도에서 불렀을때 00야 많이 화가 났구나 아줌마에게 오렴 얘기를 들어볼께... 그아이는 원글님 집에 가서 놀때 마다 어쩌면 많이 서운했술수도 있어요 원글님은 30개월아이도 친구동생이기에 그리고 친구엄마 맘이 많이 상했을것 같구요 같은 복도에서 게속 얼굴보고 할텐데 아이들까지 적을 만들었네요 물론 친구와 모친이 잘한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제 생각엔 사소한것이지만 친구아이가 화가 나서 분출한 원인을 원글님은 놓친것 같아요 아이들 때문에 부모님들 상처 많이 받네요 ....49. 윗님은
'10.7.17 11:31 AM (67.168.xxx.131)뭔 또 황당무개한 말씸을 하십니까?
그아이를 왜 사랑해야해요?그아이가 서운?? 참 글의 요지를 모르시네요
멀리 가셔도 한참 멀리 가셨다는 ~50. ...
'10.7.17 11:38 AM (121.136.xxx.202)원글님이 교육적인 입장에서 보면 아주 잘 대응하신거예요.
하지만 상대 아이나 엄마나 이미 비교육적이고 콘트롤될 여지가 없기 때문에, 상한 마음 접으시고 다시는 그 아이와 놀지 못하게 하시는 것이 현실적인 해결책같습니다.51. bb
'10.7.17 12:10 PM (211.115.xxx.132)학교엔 아마 저런 아이들이 수두룩할 겁니다.
고학년엔 선생님들이 감당못할 얘들이 너무 많다고 들었어요..52. ...
'10.7.17 12:21 PM (218.39.xxx.30)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요즘 상식 이하인 애랑 부모가 많아서요
아마도 그 엄마가 애한테 많이 시달려서 그런 반응이 나온게 아닐까요?
이사가지 않는 한 앞으로 계속 맞주치며 살아야 되니깐
좋은 선에서 끝내고 아이에게는 딱 한계를 정하고 놀라고 하세요
세상엔 좋은 아이들이 아직 많아요53. 아이가 잘못했을땐.
'10.7.17 12:30 PM (125.132.xxx.122)그자리의 아무 어른이나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잘하셨어요.단지 상대 엄마가 자식 망치고 있네요...
아이들이야 얼마든지 실수도 할수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주위서 그대로 두면 진짜 망나니 되는거죠... 전 제 아이 친구 부모님이 원글님같았으면 좋겠어요54. 나도엄마
'10.7.17 1:20 PM (211.201.xxx.56)맞아요. 내 자식 키우면서 남의 자식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해서는 안된다 ,.... 여섯살짜리 키우는 저도 깊이 공감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아이가 잘못한 행동에 대해 사과시킬 줄 모르고 무조건 그 아이가 터뜨린 분노의 감정만 수용하려는 부모는 분명 문제가 있네요
아이의 문제 보다 그 엄마의 태도가 더 문제 인것 같아요.
친구들간에 욕한 것은 또래간의 문제이고 성장과정에서 생기는 문제행동이라 해도
어른에게 버릇없이 행동하고, 친구의 엄마를 욕한 것은 분명 잘못된 행동이고 사과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 아이는 집에서도 자기 부모가 맘에 안들면 쌍욕을 하고 ... 그 부모는 그 욕을 듣고도
우리아이가 어려서 그러려니 생각하나 보네요
일단은 어른에게 불손한 행동을 했다면 사과를 시켜야 하는 것 아닐까 싶어요
그냥 ... 상종하지 마세요 ... 그 엄마의 됨됨이가 상식이하네요55. 속상하네
'10.7.17 1:37 PM (183.109.xxx.100)글게요 그 아이의 욕이 그 어머니에게서 나왓으니~~ 참...그 엄마가 더 이상하네요..
분해도 참아야지요..상종하지 마시길..56. 문제..
'10.7.17 2:05 PM (121.88.xxx.221)문제아는 바로 그런 부모 밑에서 나와요~^^;
57. 미몽
'10.7.17 2:15 PM (210.116.xxx.86)원글님 우울해 하실 필요 없어요.
닥친 상황에서, 또 그 아이를 위해서까지 최선을 다하신 건데요 뭐.
걍 내비두고 그 아이와 못놀게 할 수도 있지만
원글님 아이는 물론이고 그 아이의 교육을 위해서까지 그 정도 하셨는데
상대방이 못 받아들이면
그 집 모자 복이 까지것인걸요.
난 할만큼 했다~ 생각하시고 털어내세요.58. freefree
'10.7.17 2:17 PM (59.86.xxx.90)자식키우다보면 내 애가 밖에서 잘못할때도 있고,
반대로 당할때도 있고 해서
이런저런 입장 다 되보는데요..
그래도 잘못했을때는 부모입장에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아이 잘못을 바로 잡아주는게
내 아이를 위해서도 좋은건데,
그 상대편 엄마분은 애들끼리 싸웠는데 왜 어른이 나서냐하는 관점에서만 생각했나봐요.
애들끼리 싸울수있지만, 어른보는 앞에서 문 쾅닫고 간거하면 니애미 어쩌구 하면서
문자보낸건 충분히 야단쳐야할 부분인데..
원글님 심정도 충분히 이해가 가고, 그 엄마란 분은 자식교육에 더 신경써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59. 제 아이를 보나
'10.7.17 2:57 PM (114.203.xxx.40)주변에서 들은 얘기나 종합해보면 꼭 문제 일으키는 아이 부모가 주로 말하는 주 래파토리가 있습니다.
애들은 원래 다 그러는거고, 아이 문제는 아이들끼리 해결해야지 왜 어른이 나서냐는 거죠.
하여튼 남의 아이 괴롭히고 버릇없는 아이 부모치고 이런 얘기 안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어느 부몬들 한일이 없고 아무 생각이 없어서 애들 문제 간섭하고 싶겠습니까? 보다 보다 못해서 간섭하는 겁니다.
하긴 애들 문제는 간섭하는거 아니다 하고 관심도 없으니 자기 자식이 뭔짓을 하고 다니는지 알리가 없죠.60. ..
'10.7.17 3:35 PM (119.194.xxx.25)원글님이 얼마나 분할 지 그 엄마가 얼마나 개념 없는지 충분히 이해해요.
근데 원글님이 이야기하시면서 그만 우시는 바람에 ㅡ.ㅡ;;;
그 엄마가 원글님을 좀 우습게 본거 같아요.
반성문 요구하는 건 좀 그렇고요.
확실한 사과는 받아내는게 맞는데....
그 엄마는 그게 별거 아니라니 헐~61. 원글님
'10.7.17 3:36 PM (116.124.xxx.111)절대 보통 일어나거나 그 나이또래에서 당연한 일 아니에요.
6학년인 우리 아이도 저런 말은 쓰지 않고, 친구들이 보낸 문자를 봐도 그런 말 쓰는 아이는 없어요.니 에미라니요? 세상에..
3학년밖에 안된 그 아이의 엄마 정말 이상한 사람이네요..그게 절대 웃으면서 물어볼 내용 아니에요. 아무리 속에선 천불이 나더라두요.
반성문은, 좀 과하신 면이 있지만, 그아이와 엄마와는 앞으로 교류하지 않는 편이..님 아이까지 물듭니다. 아이들은 정말 빨리 영향 받아요..62. ..
'10.7.17 3:38 PM (123.213.xxx.2)잘 하신것 같아요..떡잎을 보니 앞날이 훤하네요..10살짜리 입에서 그런말이 나올수 있다는걸 처음알았네요--;; 앞으로 어울리지 못하게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63. ....
'10.7.17 4:50 PM (221.138.xxx.45)참...요즘 되바라진 이상한 애들도 많지만
애들일이라면 무조건 감싸고 돌기만 하는 이상한 어른도 많군요
여기 댓글에만 봐두요..
저도 아이키우지만,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아이를 보면 그 부모가 딱 나오더군요
예의바르고 착한 애들은 그 부모도 남한테 폐 안끼치고 사는 선한부류구요
애가 되먹지 못한 경우는 그 부모도 딱 그 수준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초3밖에 안된애가 남의 부모를 니에미라고 칭해가며 저따위 문자질을 해놨는데도
웃음을 띠며 대응하다니 그부모밑에서 애가 뭘 배웠겠나 싶네요
저같음 일단 내 애가 저런 저질스런 문자를 보냈다는데 경악하고
그 상대엄마가 얼마나 열받고 충격받았을까 생각하면 손이 발이 되게 빌라고 시킬건데
그 엄마 반응 참..놀랍네요
제발 요즘 엄마들, 아무리 자기애가 귀해도 잘못한부분..
다른사람에게 예의없게 굴고 폐끼치는 행동에 대해서는 엄하게 야단좀 치며 키웠음 좋겠어요
저런 엄마들은, 나중에 지 애한테 직접 욕들어봐야(요즘 그런애들 많다죠)
아~~그때 그 상대엄마가 얼마나 기분나쁘고 열받았을까...를 깨달을 사람인거 같네요64. !!!
'10.7.17 4:56 PM (203.152.xxx.57)문제부모가 문제 아이를 만드는 경우가 정말 많더라구요. 그들의 공통된 변명은 요즘 애들은 다 그런다.당신이 예민한거다 이런식이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그 부모 안찾아가고, 아이와 직접대면해서 제가 무섭게 혼냅니다. 요즘 까진 애들은 어른이라고 무서워하지 않거든요
65. 무슨
'10.7.17 5:10 PM (121.137.xxx.124)싸이코패쓰로 아이를 양육하는것 같아요. 씩 웃다니요 소름끼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