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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하고 선물 못받았는데, 재예치하고 받아왔어요
전 그런거 선물 주는줄도 몰랐거든요.
그랬는데, 여기 우연히 물었다가 선물 받았다는 얘기 듣고
(전 예전에 광고에서 주부9단은 허접한 선물 안받는다..그러지만, 살아보니
알뜰하고 선물도 챙기는게 주부 9단 이더구만요..쩝.)
다른 은행과 같은 은행 다른 지점에 전화해봤더니
선물을 준다는데도 있고, 3천만원부터 준다는 곳도 있고(이건 말하기 나름이라 생각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가서
한달전에 넣을때 선물 못받았다..오늘 만기돼서. 해지하려고 한다.
뭐~~ 여기서 선물 준다면~~다시 여기다 넣을수도 있다, 당장 쓸건 아니라서...~~ 라고 했더니
원래는 안주는데, 그럼 작은거 치약선물은 줄수 있다고..
ㅋㅋㅋ그래서 선물받고 재예치 하기로 했어요.
이자는 어디나 비슷하더라구요(작더라구요)
님들 덕분에 치약 두개 받았습니다.
뭐...진상이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말 한두마디 더 해서 받는건데 괜찮은것 같아요.
그리고 그 담당자(여자 과장 이더구만요)가 저 나올때 하는말
"(선물 필요하면) 달라고 하세요^^ (선물 주는 예금 금액이) 딱 정해진건 아니라서요...^^" 라고 하더라구요.
이게 뭔말일까요? 말하기에 따라 준다는 얘기잖아요 그죠^^
1. ........
'10.7.16 6:46 PM (115.143.xxx.174)어머.............저 3천만원 예치했는데.......
아무것도 안줬네요 이사람들이!
먼저 말해야 하는거군요? ㅜㅜ2. ...
'10.7.16 6:54 PM (119.64.xxx.151)저는 은행가서 선물 잘 받는 사람이예요.
백화점가도 직원들이 알아서 추가할인 해주고 선물도 주고...
그렇다고 제가 구매력이 엄청나거나 예금을 많이 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3개월 전에 겨우 5백만원 정기예금 넣고 세제세트 받아 왔네요.
글쎄요... 비결이 뭔지는 저도...
은행에 신규 예금하거나 백화점에서 물건 살 때 오랜 시간을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매장에서 나올 때는 직원들이 친근하게 느끼는 거 같고 그럼 알아서 챙겨주고 그러는 거 같아요.
1년에 몇 번 안 가는 데도 가면 꼭 아는 척 해주고 그러더라구요, 직원들이...3. 흠..
'10.7.16 6:56 PM (58.228.xxx.25)그냥 ...사람 봐가면서 주는것도 있는것 같아요.
왜냐하면 전 모 은행에 공과금 수납하러 가는데,
세상에 달력 하나 달라고 하는데도 없다고 안주더라구요. 그것도 달력 막 나올 11월 12월 그때쯤 가도요.
그런데 남편이 가면 줍디다.
뭐 또 그런 얘기도 있잖아요.
예전에 백화점에서 종이가방 돈주고 살때
자기가 가면 종이가방 하나도 못얻는데, 고급스럽게 차린 언니가 가니까 그저 주더라는...그런 얘기도 있고요....내가 없어보이나보지요 뭐. 그들에게.
은행도...돈 듬뿍 예금 하면 대접이 확 달라진다고 하던데요. 막 인사하고요. 그런답디다.4. 흠..
'10.7.16 6:57 PM (58.228.xxx.25)으아.....
저는 위에 ...님 같은 사람 정말정말 미워요(죄송ㅋㅋ)
자랑질을 했으면, 비결을 알려달란 말이예요.5. 미래의학도
'10.7.16 7:25 PM (58.142.xxx.196)전 카드 발급하고(연회비 13만짜리요;;) 15만원 백화점 상품권 받았어요...
예금같은경우엔 세제나 비누 치약 많이 주더라구요...
직원분이랑 안면트면 특별한 거래없이 비누 몇개씩 챙겨주던데요..^^;;
그래서 몇년째 비누는 사본적 없다는;;6. 쌀
'10.7.16 7:26 PM (222.233.xxx.30)전 현미 받은적 있어요...ㅎㅎ
농협에 예치했더니만..3kg인가..5kg이었던가... 암튼 잘 먹었었네요7. 흠..
'10.7.16 7:27 PM (58.228.xxx.25)그래요. 그래.....
잘난척 하시는 분들(죄송^^)
제발 비법을 알려달라구요. 그러면 겸허한 마음으로 들을테니..
의학도님은 남자분? 이라서 잘생기셔서 그렇나요?
아니면...제가 생각하기엔 사근사근 웃으면서 부드럽게 말하는 분들이지 않을까..싶은데
자기자신을 좀 제발 분석좀 해 봐 주세요~~^^
비누도 챙겨주는구나...비누는 애들 운동회때 줄다리기 하고 달리기해서 받은
오이비누(전 쓰지도 못함,,,비린내 나서)밖에 없는데...비누도 주는구나...
이러다 나 이마 다 까지겠당..8. 요건또
'10.7.16 7:44 PM (122.34.xxx.85)저같은 경우에는 아이들과 같이 다녀서 선물을 많이 받는 듯 합니다.
자주 가는 마트에서는, 담당자가 사은품으로 나온거 우리 애들 주라고 미리 챙겨놓고 있기도 했었습니다. (아기용 비누 같은거)
고객 센터 사람은 어린이날 사은품으로 10만원 이상 사야 주는 우산 같은걸, 우리는 다른 상품 환불 받으러 갔는데 애들 인사 잘 한다고 그냥 주고, 다른 담당자는, 동물 모양 모자 같은걸 챙겼다가 주기도 하고, 소소하게 유기농 과자 같은건 뭐 셀 수도 없이 받았습니다.
시식 코너에서는, 우리 애들에게 꼭 '안녕하세요' 인사부터 하고 시식할 것이며, 시식후에는 꼭 잘 먹었다고 인사하라고 교육 시켜서 그런가, 이렇게 인사 잘 하는 아이들 처음 봤다며, 어떤 분이 심지어 애들에게 돈을 천 원 씩 주시기 까지 하더군요. 그 때 얼마나 당황 스러웠는지...
고구마나 바나나 같은건 그냥 통째로들 많이 주시고, 맥주 코너 판매원들에게는 신라면을 열 봉지까지도 그냥 받아보았습니다. 땅콩이니 뭐 하는 작은 안주거리는 늘 몇 봉지씩 주시고요.
소세지 코너에서는 소세지 열 두 개에 만원이면 꼭 열 다섯 개 씩 포장해서 주시더군요.
은행에서는, 지나가다 사실은 자판기 커피 마시러 잠깐 들어갔는데 우리 애가 손 흔들며 인사 하니까 갑자기 수건 셋트를 주십디다.
그만 할 까요?
결론, 인사 잘 하는 어린 아이들과 다니면, 사은품은 물론이요, 그냥 슬리퍼에 박스티 입고 백화점 가도 판매원들이 애들 이쁘다고 야단하며 서로 작은 쌤플 하나라도 주려고 한다는게 제 비결 아닌 비결입니다.
뭐 몇 년만 지나서 애들이 초딩만 되도 지금처럼 뭐 그럴 리는 없겠지요. 한시적인 사은품 세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비결 알려드려봤자, 원글님 자제가 만약 장성했다면 어쩔 도리는 없겠지요.9. 세제
'10.7.16 7:47 PM (110.10.xxx.112)나 치약,비누 받아 봤어요.
오래 거래했더니...10. 흠..
'10.7.16 7:47 PM (58.228.xxx.25)아니요. 계속 해도 되는데요. 재미있어요^^
우리앤 초등저학년이지만,,,뭐...인사성이...뭐...결국 제탓이네요 ㅋㅋ
그래요. 결국 다 이유가 있겠지요..
이야기 계속 해주세요. 재미있어요^^11. 난뭐잉...
'10.7.16 7:51 PM (59.5.xxx.41)일년단위로 물론 제2금융권이긴 하지만 예치금을 2천가량 맡기는데 전혀 없던데요..
며칠전에 만기가 되었기에 가서 조금 더 넣고 다시 예치했는데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뭐 없나요?하고 물어봐도 되는거예요?
자영업하는지라 티셔츠에 청바지.. 좀 초라하게 하고 가는데 그래서 더 안줄까요?12. 미래의학도
'10.7.16 7:54 PM (58.142.xxx.196)저.. 잘생기지도 않은;;; 산도적 같은 총각이예욧;;
근데 성격상 계속 웃으면서 얘기하니깐 은행직원분이 잘 기억하시더라구요..^^;;;
은행 직원분이 실수를 해도 화 안내고 사람일이 그럴수 있죠 머..
웃으면서 넘어가니깐 그게 더 무서운가봐요?^^;;
은행가면 얼마나 진상들이 있겠어요...
그런 사람들 속에서 약간의 미소라도 확 티가 나더라구요..^^;;13. 다라이
'10.7.16 7:54 PM (116.46.xxx.54)인사성..맞는것 같아요. 울엄마 처녀적 농협에서 일했거든요
그래서 은행 거래틀때마다 거기 츠자들 보면 막 안타까워해요. 고생한다고
그래서... 한번 마음에 들면 꼭 한사람(안면 티운사람) 에게 기다려가며 돈 입금하거든요
한 삼천만원 넣으셨는데 추석때 배셋트 온적도 있어요. 그래봐야 몇만원이지만 그게 어디에여ㅛ ㅋㅋ14. 요건또
'10.7.16 7:57 PM (122.34.xxx.85)오.. 그러니까.. 미래의학도님이 우리 애들 과로군요. 미소와 인사.
저는 뭐 애들 덕에 그냥 먹고 살죠...15. 흠..
'10.7.16 7:58 PM (58.228.xxx.25)그래요..맞아...그럴거라고 생각했어요.
전 좀 뭐랄까....별로 잘 웃지 않거든요....대신 마음에 안들면 막 화내고 따지고 듭니다 ㅋㅋ
산도적 같다......그런데 웃는다....
아줌마직원들이 엄청 좋아하겠네요 ^^
그래요..애기 사진도 귀엽고....에구...많이 배워갑니다...그런데 실천이 잘 안되니.....16. 흠..
'10.7.16 8:00 PM (58.228.xxx.25)아니...없나요? 라고 부정적으로 물어보지 말고
없나요? 해서 예 하면 끝이잖아요.
그러니까
선물 주나요? 선물 있어요? 선물 뭐줘요~?^^ 하고 긍정적으로 물어보세요.
그러면 예해도 손해 안보잖아요.
사람들이 대부분 대답을 예 잘해요. 그게 쉬우니까요.17. 사은품!중요한거죠~
'10.7.16 8:39 PM (118.37.xxx.81)어제 아이들 일반 예금을 금액을 쪼개서 펀드, 청약 나누어 넣고 나서 행주 세트 한개 얻었네요. 금액이 이백도 안되었는데, 잘 받은거네요 ^^ 참! 나올때 생수 한병도 받았어요 ㅋㅋ
18. 항균비누
'10.7.16 9:02 PM (124.53.xxx.13)저는 전화번호 바뀌어서 한가한 시간대에 창구가서 변경신청만 했는데
항균비누 4개짜리 선물주셧어요...19. ...
'10.7.16 9:41 PM (210.126.xxx.102)단위농협, 우체국은 사소한거라도 잘 챙겨주더군요
20. 이런
'10.7.16 9:50 PM (220.72.xxx.29)엊그제 2억 정도 재 예치했는데 암것도 안주던데.. 작년에도..
단위농협인데 당장 다빼버려!!!21. 원글
'10.7.16 10:12 PM (58.228.xxx.25)헉 2억? 당장 빼세요.
제가 오늘(제가 갔던곳도 단위농협이지 싶어요)갔을때
그 과장이 뭐라했냐면요.
제가 선물을 주든지~~이율을 높여주든지~~^^ 하니까
이자는 고정돼 있다고하고요.
1억 정도 되면 이자 는 좀 올려줄수 있다고 했어요.
그러니까,,,,말하기에 따라 다 다르다는걸 알수 있지요?
다른 농협이나 그런데 가서 한번 금리나 선물 물어보시고요.
재예치 라서....그건 잘 모르겠네요. 재예치 하면 안주는지...
그래도 뭐 다른데서 선물이나 이자 더 받으면 더 낫지요.
2억 너무너무 큰돈인데, 그 사람들 너무 하네요.22. ^^
'10.7.17 12:08 AM (115.136.xxx.39)전 5백 예금해도 선물 주던데요.
유기농쌀이요.
적금 넣어도 통장지갑주고 티슈,치약,세제세트 등등 매번 받았어요23. 치약
'10.7.17 10:53 AM (116.123.xxx.139)받았어요. 예금을 5천정도 했고, 적금도 3천정도 들었어요. 그랬더니 치약 2세트와 직화냄비? 챙겨주었구요, 단위농협에선 아이들 후토스통장 만들었더니 색연필 세트 주더군요. 다른건 없냐니깐 없다면서 물티슈 몇개 챙겨주던데요...
비결? 이 있다면 웃는 얼굴인거 같아요.
그리고 상담을 먼저 받았다면 다음에 계약하러 갈때 꼭 그 직원한테 들으세요.
그럼 고마워서인지 더 챙겨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