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예고 없이 오늘 아파트 단지내에 아카시아나무 약을 뿌렸나봐요.
어제 저녁에 외식하고 와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그 아카시아나무 아래 주차해 놓고 들어왔네요.
오후 늦으막에 다시 주차 제대로 할려고 차에 가보니..
세상에!! 그 차위로 퍼런 말하기도 민망한 벌레들이 말라 비틀어져 우글거리네요.
너무 소름끼쳐 차안에 있는 빗자루로 쓸어 내리니
길이 4,5센티 퍼런 것들이 일부는 떨어지고 일부는 달라 붙어 꼼짝도 안하는것이..
배설물에 얼룩도 지고..
너무 화가나서 관리실에 항의 전화했더니
일일히 차주한테 전화할수도 없고 단지내에 그런 곳이 한두군데가 아닌데
어떻게 하냐며 큰소리네요.
방송이라도 해주면 나가서 차를 옮겨놓지 않느냐
와서 봐라 차가 얼마나 징그러운지 하고 한바탕했는데,
그래도 끝까지 잘했다고 나오네요.
차만 고대로 내버려두고 (위에 퍼런 것들이 일이센티정도 쌓여있는거 뻔히 보고)
바닥에 떨어진 잡것들만 깨끗이 쓸어냈네요.
차는 안보이느냐 쓸어줄것 기대도 안하지만,
적어도 차주한테 연락만 해줘도...
아니 아카시아아래에 주차한 차들 수목소속하니 치우라는 방송만 했어도
이런사태는 없었을텐데,너무 무책임한거 아니냐고 따져도 우리는 그런거 모른다고
되려 큰소리네요.
저사람들 어떻게 자기잘못을 깨닫게 할수 있을지.. 누구한테 연락해야하나요?
그밑에 차가 버젓이 있는데도 약뿌리고 벌레며 온갖 쓰레기즐 떨어진거 고대로
방관한 사람들 혼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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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소독후 그밑의 차에 떨어진 벌레들..
관리실 조회수 : 694
작성일 : 2010-07-12 19:14:06
IP : 116.40.xxx.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문제는...
'10.7.12 7:33 PM (110.10.xxx.23)관리사무소에서 아무리 막나가도 제지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 문제랍니다.
보통은 수목소독할 때 관리사무소에서 방송을 해주는데 그것 또한 안하셨던 모양이네요.
관리사무소에서 문제가 있어서 입주자 대표나 동대표에게 연락해도 답이 없더라구요.
저도 관리사무소가 맘에 들지 않을 때가 많아 답답합니다.2. ㅇ
'10.7.12 8:09 PM (121.130.xxx.42)저희 아파트는 꼭 방송합니다.
저층 세대 창문 닫으라고.
차도 차지만 예고 없이 약 치면 창문 열어놓은 집들 그 약 그대로 들어올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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