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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저녁 반찬... 제가 너무 심한 건가요?

뚜껑열린엄마 조회수 : 12,695
작성일 : 2010-07-12 19:44:51
네~ 찬꺼리 주말에 다 소비하고 오늘 마트에 갔어야 했습니다.
근데 날도 덥고 오늘 컨디션이 꽝인지라 그냥 없는 재료 만들어 반찬 몇가지 해서 아이들 저녁상
차려 줬더니 아주 먹기 싫어 꾸역꾸역 입에 집어 넣고 있네요.
초등 아들 녀석들 반찬... 제가 너무 한건가요?

김장 김치 물로 씻어 들기름, 참기름, 깨소금 넣어 나름 맛있게 볶은다고 볶았어요.
새송이 버섯, 당근, 파프리카, 양파 넣고 맛있게 볶았어요.
멸치, 호두, 아몬드 넣고 맛있게 볶았어요.
햄 구웠어요. (이거에다가만 먹고 있네요..ㅜ.ㅠ)
그 다음 냉장고에 있는 콩나물 냉국 상에 올렸어요.

전 나름 열심히 만들어서 최선을 다한 식단인데... 역시 영~ 아닌가요?
어차피 김치, 호박나물 냉장고에 있지만 안 먹으니깐 안 내놨네요.

아이들 반찬... 뭐 해 주시나요?
전... 정말 너무 까다로운 아이들 때문에 밥 상 차리기가 매일 스트레스고 다른 엄마들은 초등 아이들
무슨 반찬 해주시는지도 궁금해요.
전... 정말 밥 잘 먹는 아이 둔 엄마들이 부럽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211.200.xxx.48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밥재료
    '10.7.12 7:56 PM (115.161.xxx.13)

    훌륭한데요....
    그나저나 저는 그 정도 재료면 김밥 말아버려요.
    쏙쏙 집어먹기도 편하고,
    볶은김치, 멸치볶음, 햄, 요렇게만 넣고 김밥 말아도 얼마나 맛있는데요...
    애들도 잘 먹을걸요?
    저는 오늘 저녁에 계란, 우엉, 치즈, 단무지, 요렇게만 넣고 초간단김밥 만들었는데,
    애들 1인당 세줄은 먹네요.

    김밥을 말면 밥을 생각보다, 예상보다 훨씬 많이 먹게 되어
    쌀이 많이 소비되는 게 문제지만요...

    간단한 재료라도 김밥을 말아보심이 어떨지...
    김밥이 뭐 별건가요.... 있는 재료로 둘둘 말면 김밥이라는 것이 제 신조...

  • 2.
    '10.7.12 7:58 PM (118.36.xxx.151)

    훌륭한데요 222 혹시 자제분이 편식 하시나요?
    취향 타는 재료는 거의 없는 것 같은데요.. 당근 정도?

  • 3. ^^
    '10.7.12 8:04 PM (123.214.xxx.251)

    저처럼 스트레스 받은 어머니 한분더 계시네요.
    오늘 저녁상차리는데 밥,오뎅국,배추김치,파김치,야채볶음 딱 내니....
    아들녀석 한다는 말이..
    '반찬이 이거 뿐이야???'

    반찬 이것저것 내놔봐야 손도 안대면서 말이죠...
    딱 지 먹는 것만 먹으면서...

    '반찬 맘에 안들면 안먹어도 돼' 했더니

    암말 안하고 먹네요...그러면서 오뎅국 두그릇이나 먹는 아들....

    밥투정하면 있는 밥도 안줍니다...

  • 4. 부럽~
    '10.7.12 8:13 PM (222.117.xxx.214)

    이제는 엄마가 차려주시던 밥상에 맨날 같은반찬이라 투덜거리던 때가 넘넘 그립습니다.
    남편이랑 둘인데도 왜이렇게 밥해먹고 살기 힘든지요...
    그래도 즐겨 해먹는 음식들 차려놓고 보면 엄마가 어린시절 즐겨 해주시던 음식들이네요.
    그 음식들이 지금 젤 맛나구요...
    님 자제분들도 훗날 엄마밥상 최고!할겁니다.

  • 5. 남자애들이라
    '10.7.12 8:15 PM (116.120.xxx.234)

    콩나물국 무반응
    버섯볶음 무반응
    멸치볶음 뭐 별로 볶음 김치 힐끗 이러겠죠
    고기 요리하고 기름 들어간 부침개나 김 계란 생선 이런걸 선호하더군요

  • 6. 차라리
    '10.7.12 8:13 PM (125.180.xxx.29)

    야채넣고 햄넣고 볶아주지 그러셨어요?
    콩나물냉국에 볶음밥도 괜찮았을텐데...ㅎㅎㅎ

  • 7. 깍뚜기
    '10.7.12 8:19 PM (122.46.xxx.130)

    훌륭한 밥상인데요!!
    아이가 한창 편식을 하는 모양이네요.
    그래도 누가 자기를 위해서 먹거리를 주면 고마운 맘을 가져야한다고 자알~타일러 주세요.

    저 아는 언니 아들은 햄 종류만 좋아해서 언니가 싸우다 싸우다
    "너 이런 거만 먹으면 키는 안 크고 살만 쪄!"
    이랬드만, 갑자기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그럼 순이(가명)가 나 싫어하겠지?" 이러드래요.
    "니가 순이라면 어떻겠니?" (이 언니의 확인사살;;)

    그 뒤론 햄, 소시지는 나름 자제하더래요. ㅋㅋ

  • 8. ...
    '10.7.12 8:26 PM (119.69.xxx.14)

    저는 애들이 아니라 남편때문에 뚜겅 열렸어요
    저희 남편이 애들처럼 야채나 나물류 밑반찬 거의 안먹고 고기만 먹는 식성인데요
    요즘 주말마다 시댁가서 호박 가지 오이등 야채들을 가져오는통에 냉장고에 잔뜩 쌓였어요
    애들도 그렇고 남편도 저 영양가 있는 여름야채들을 절대 안먹어
    반찬거리도 없고 해서 오늘 호박나물 가지나물 오이생채 해놓고 쇠고기장조림 해놨더니
    입맛없고 반찬없다고 물말아서 장조림하고만 조금 먹고 운동한다고 나가버리네요
    저 나물들하고 열무김치 넣고 싹싹 비벼서 먹으면 영양도 풍부하고 힘도날텐데,,;;
    삐쩍말라서 보기에도 안스러운데 입은 짧고 고기만 먹는편식을하고 밥먹을때마다 짜증이나요
    돼지고기 닭고기도 안좋아하고 비싼쇠고기만 좋아하니 매끼마다 내놓을수도 없고

  • 9. 그럴땐
    '10.7.12 8:39 PM (67.168.xxx.131)

    햄과 달걀 야채 섞어 밥하고 볶아주세요.한접시 뚝딱~입니다,
    남자들 단순해서 같은 음식도 그리 널어놓으면 반찬 없다 그래요.
    물론 영양가 이런건 따질줄도 모르죠 ㅎㅎ 한그릇 반찬이라도 푸짐한 고기 한접시를 선호하죠,
    그러니 그런 야채 햄 멸치 다넣고 알록달록 볶음밥 한접시 해놓으면 차라리 군말 안해요,
    특히 아이들은 더,, 간혹 볶음밥을 싫어하는 복병도 있지만.^^

  • 10. 불량엄마
    '10.7.12 8:46 PM (124.49.xxx.178)

    와~ 그정도면 훌륭하신데요.
    저는 19개월 아들램 곰국에 밥말아서 반찬없이 먹였어요. ㅜ.ㅜ
    점심은 소고기랑 양파랑 볶아서 땡~
    아침은 조기 한마리 구워서 땡~

    저는 하루종일 김치콩나물국 끓여서 세끼 해결했구요.
    주중에 집에서 한끼도 안먹는 남편한테 고마울뿐이에요.

    아들램 영양실조 걸릴까봐 노심초사면서도
    도무지 해줄반찬이 없어요.
    입도 짧아서 잘 먹는편도 아니구요.

    정말 아이 밥해먹이기 넘 힘들어요.

  • 11. 열받는 아짐
    '10.7.12 8:57 PM (125.178.xxx.153)

    볶음밥 싫어하는 복병.. 여기 있슴돠~~
    울 딸래미 볶음밥은 물론 비빔밥도 싫어하구요..
    볶음밥은 오므라이스를 해줘야만 먹습니다..
    생선종류 안 먹습니다.. 야채는 물론이구요..
    계란도 안먹습니다..
    오로지 김, 김치, 밥, 고기만 먹으려구 하네요..

    국도 잘 안먹구.. 매운반찬 안먹구..
    끼니때마다 열받아요~~

  • 12. d
    '10.7.12 8:57 PM (125.177.xxx.83)

    원글님이 만드신 반찬 너무 훌륭한데요?
    김치볶은 거 그냥 내놓는 대신 맨김을 직사각 모양으로 잘라서 일식집에서 데마끼 내놓듯이 부채꼴로 오이 채썬거랑 돌돌 말아서 접시에 1인당 5개 정도 먹으라고 주면 오이냉국 하나만 옆에 있어도 딴거 필요없을 것같아요. 솔직히 김치볶은 거 하나만 있어도 맛있지만 애들한테는 눈속임이 필요하니깐^^;;;

  • 13. 맞아요
    '10.7.12 8:56 PM (110.10.xxx.112)

    볶음밥도 안 먹어요.
    다 굶겨야돼요...

  • 14. .
    '10.7.12 9:41 PM (175.112.xxx.184)

    아이들 다 비슷한가봐요.우리딸도 볶음밥,비빔밥도 안먹고 찌게나 야채 국도 안먹어요.매일같이 밑반찬 몇가지 가지고 먹는데..그나마 고기,생선은 좀 좋아해요.키도 안크고 마른편이라 매일같이 밥상 앞에서 잔소리 하게 되고 좀전에도 젓가락으로 밥 꿰고 있다가 혼 내고..아이 키우기 힘들어요.

  • 15. 편식하는 애들은..
    '10.7.12 11:49 PM (119.64.xxx.121)

    어쩔 수 없어요.
    저희 집 아이들도 완전 편식대장들인데, 보는 사람들마다
    혀를 내둘러요. 뭐 저렇게 안 먹는 애들이 있냐구요.....
    늘 먹는 것만 먹고, 안 먹는건 절대 안 먹는 애들이다 보니
    해줄 반찬이 몇 없어요.
    그러다 보니, 제가 만날 후지게 밥상 차리는 것 같은
    자괴감에 빠질 때가 많지요......
    저 어릴 적에는 주는대로 잘 먹었었는데, 하필 시가를
    닮아서.........
    편식하는 놈들 한대씩 쥐어 박아주고 싶네요.

  • 16. *
    '10.7.13 12:16 AM (118.35.xxx.202)

    오늘 제 아이는 현미밥, 계란 후라이 2개, 콩자반 5개로 한끼 때웠네요.
    달걀 후라이 상태에 대하여는 엄격한 품평을 들었습니다. -0-

    내일은 생선이나 한토막 구워야겠네요.

  • 17. ^^
    '10.7.13 8:48 AM (118.220.xxx.243)

    평소에 반찬이 훌륭했나 봅니다..
    저 정도에 밥을 안먹으면요.
    김치와 김 만 있어도.. 막 먹어줘야 식성 좋은 애들 이란 소리 듣는듯.
    배 좀 골려야 겠습니다.
    아빠가 힘들게 돈벌고, 엄마가 신경써서 음식을 해놨는데 ..

  • 18. ..
    '10.7.13 8:53 AM (59.13.xxx.121)

    굶겨야돼!!굶겨야돼!!굶겨야돼!!!
    다짐을 하지만 굶겨도 안돼는 애도 있어!!!

    굶겨도 안돼서 결국 또 비위 맞추고 먹이고 있는 내 모습.
    정말 진이 다 빠져요.

  • 19. 위에 힛님
    '10.7.13 8:50 AM (125.177.xxx.193)

    식판 아이디어 좋네요.
    급식에 길들여져서 무조건 싹싹 긁어먹을 듯..ㅋㅋ
    원글과 댓글에 나오는 아들래미들 다 남같지 않네요.
    반찬 이게 다예요..?ㅎㅎ 진짜 환영받는 밥상 차리기 힘들어요.

  • 20. ㅋㅋㅋ
    '10.7.13 9:09 AM (124.136.xxx.35)

    점 두개님 웃겨서 죽겠어요. 저도 식판 애용해야겠어요. ^^;

  • 21. 힘들죠
    '10.7.13 9:07 AM (211.200.xxx.106)

    어제 저녁 : 새로 만든 메추리알장조림 / 계란줄알 친 돼지불고기 / 오뎅볶음 / 김치 / 조미김 / 두부부추 된장국 / 후식으로 사과 자두
    오늘 아침 : 멸치 떡국
    다 잘 먹긴 했는데 .........그러고보니 야채는 거의 없네요ㅠㅠㅠㅠ

  • 22. 으응?
    '10.7.13 9:39 AM (122.34.xxx.34)

    계란줄알 친 돼지불고기가 뭔가요? 계란줄알친 떡국 아니고요?

  • 23.
    '10.7.13 9:54 AM (119.206.xxx.115)

    울 아들놈들도...어려서는 안그러더니..크니..깨작깨작..
    한참 클 중학생이라서 나름 신경쓰는데도
    그래도 고기 해주면..눈이 반짝..반짝....미워...

  • 24. 어제저녁
    '10.7.13 10:08 AM (203.142.xxx.231)

    감자.양파.호박.당근.햄 넣고 밥 볶아줬더니 엄청 잘먹네요. 샤브샤브집에서 뒤에 나오는 밥볶는형식으로 계란 풀어서 노릿노릿하게 볶아 줬거든요. 거기다가 김치국물 약간. 김치 약간 쫑쫑 썰어서 해주니까 제가 먹어도 맛있어요

  • 25. 힘들죠
    '10.7.13 10:21 AM (211.200.xxx.106)

    으응?님
    애가 매운 걸 잘 못 먹어서요-_-
    불고기 다 되었을 때 계란 줄알 치듯 둘러서 살짝 익혀주면 잘 먹드라구요

  • 26. **
    '10.7.13 11:34 AM (121.157.xxx.52)

    공감가는 말씀들이 많으시네요...전 아들만 둘인데 그닥 편식을 하는편은 아니지만 초등2,3학년인데 클려고 그러는지 얼마전부터 고기위주의 반찬을 많이 찾더라구요..반면 신랑은 육식을 안좋아 해서 어쩔때는 아이들반찬 남편반찬 따로 해야 할때가 많아요...짜증 지대루나죠...

  • 27. 엥??
    '10.7.13 11:53 AM (175.120.xxx.115)

    반찬은 훌륭하나 애들이 편식을 하는것이 문제네요.

    저는 어제 저녁은 호박나물, 김치찜, 오이지, 계란찜, 콩자반 딱 이렇게 주었는데 얼마나 맛나게 잘 먹었는데요??
    우리애들은 국이나 찌개는 별로 안좋아해서 남편이 일찍 들어오지 않으면 안 끓여요.
    그래도 한창 크는 애들 너무 야채 위주로 먹는거 같아서 단백질 하나 해주려고 생선, 고기, 계란 중에 고르랬더니 작은애가 계란 해달라고 해서 계란찜 했었죠..ㅎㅎ

    오늘 아침에는 그나마 저녁 먹고 남은 반찬 고대로 꺼내서 또 주었고, 큰 애만 곰국 남은거 달라고 해서 데워 주었더니 국에 말아서 열무 김치 척척 얹어서 뚝딱 했지요.

    저는 맨날 이런식으로만 먹이기 때문에... 고기 없어서 밥 못먹는다던가 국이 없어서 반찬 없는거 같다는 말을 이해 못함..

    근데 우리 애들은 식성이 좋아서 뭐든 잘 먹고 잔병치레 안하는것은 참 좋은데, 대신 살짝 말랐습니다. 작은 편이예요. ㅠ.ㅠ;;

  • 28. 저도
    '10.7.13 12:52 PM (112.150.xxx.239)

    비슷하게 반찬 내놓습니다. 울아들왈.
    "얘들반찬은 어딨어??"
    힘들게 만들어줬더니.ㅠㅠ

  • 29. --;;
    '10.7.13 12:51 PM (116.43.xxx.100)

    애들 식습관이 문제네여~~잘먹는다고 한가지만 먹게 하니..그런거 같아여..차라리 햄을 뺀 밥상을 두겠어여...

  • 30. 까만봄
    '10.7.13 1:19 PM (211.215.xxx.39)

    저희집 가훈...

    "주는데로 먹어라..."
    초딩둘...
    김치에 김만 있어도 밥한공기 뚝닥...

    쓰고보니...제가 너무한것 같은디....

  • 31. 9살 맘
    '10.7.13 2:00 PM (218.157.xxx.128)

    저희집 보단 훌륭한 식단인데요..
    전 아침,저녁 식은 밥 렌지에 데워서 간장,참기름 비벼서
    익은 김치. 그래도 잘 먹어용~~

  • 32. 10살맘
    '10.7.13 2:26 PM (112.161.xxx.237)

    진짜 저희집보다 좋은대여
    어제아침이 생각나네요
    고기무우국..오이무침..김치..땅콩조림....가지나물..
    이케 올라온 반찬보고 큰딸이 이런걸 반찬으로 올려놨냐고 ㅠㅠ
    저도 어제아침 상처받았어요

  • 33. 에거..
    '10.7.13 3:07 PM (112.168.xxx.15)

    저희 아이는 간식 빼고는 다 잘 안먹습니다.
    그나마 간식도 잘 안주는데..
    반찬도 매끼마다 다른반찬이어야 겨우 먹습니다. 밥 자체를 안즐겨요.
    제가 어쩌다 저런 딸을 낳았나 싶답니다.고기,생선이라도 좋아하면 그거라도 차려주죠.. ㅠ.ㅠ
    그런데 고기,생선이라고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걍 매끼마다 새로운거 한가지.. 그거도 지 입맛에 맞나 싶을때만 먹는.. 슬퍼요..

  • 34. 서원맘
    '10.7.13 3:14 PM (123.212.xxx.99)

    간장에 밥비벼줘도 잘만먹는 우리 아들은... 정말..
    미안하다.. 아들아.. 그리고 고맙다...
    낼부터는 잘해줄께....

  • 35. 전업주부
    '10.7.13 4:20 PM (60.53.xxx.149)

    매끼마다 새 반찬,고기 생선 없음 안되는 우리 신랑
    요새 화장실 문제로 고생해
    반찬을 야채로 싹 깔았더니
    울 아들 놈 하는 말이 '엄마 먹을 게 없어'
    '굶겨야 돼!'에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 36. 굶기고
    '10.7.13 6:08 PM (121.139.xxx.163)

    굶기고싶어요 울아들
    모래도 소화시킨다는 중딩인데
    밥차려주면 고기 생선없으면 밥알을 세고있어요
    콩나물 한가닥 집어먹어요

    정말 굶기고 싶어요 쫄쫄

  • 37. ..
    '10.7.13 7:33 PM (110.11.xxx.38)

    저희집 애들도 고기랑 김치랑 밥만 먹으려해요..
    고기 없음 반찬없는거라 밥 안먹는다 하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계란도 싫어하고 김도 싫고 오로지 고기반찬.. 생선도 그닥 안 좋아해서 생선도 가끔..
    채식만 하는 남편과 육식만 좋아하는 애들 사이에서 매일 반찬걱정...ㅠㅠ

  • 38. ....
    '10.7.13 7:44 PM (211.49.xxx.134)

    글쎄 ...묵은지 볶은김치에 콩나물냉국을 맛나게 먹어줄 아이들이 몇프로나 될까요 ?
    그저 요즘 아이들의 표본일뿐 특별히 힘든아이들로 보이진않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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