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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 WHY<사춘기와 성>편을 보여주면 안 되나요?
집에 와이전집이 있는데 이제껏 안 보다가 아까 갑자기 <사춘기와 성>편을 보네요.
근데 잠깐 훑어보니깐 자위와 성교 부분이 적나라하게 그림으로 나와있네요.
과연 이것을 보여줘야 할지, 몰래 치워놔야 될지, 근데 갑자기 몰래 치워놓는 것도 웃기고...
어째야 할까요?
1. 전
'10.7.9 7:58 PM (220.120.xxx.196)치웠어요.
괜히 그런 것 교육이라고 보여주다가
사춘기만 일찍 올 것 같아서요.2. 전..
'10.7.9 8:02 PM (110.13.xxx.113)주위에 보니..
자연스럽게 접한다고 사준 엄마들
오히려 아이가 모르던것도 관심을 확 가진다고 안좋다고 하더군여..
그래서 전 그책은 안사줫어요...3. 원글이
'10.7.9 8:07 PM (119.149.xxx.33)근데 학교도서관에도 떡하니 있어요. 보지 말라고 해도 학교 가서 볼 거 같아요.
갑자기 보던 책을 뺏을 수도 없고...진짜 진퇴양난입니다.4. 그 책만
'10.7.9 8:08 PM (115.21.xxx.76)따로 치워놓거나 아예 없애버린 집들도 많습니다.
이미 어떤 경로로든지 알고 있는 애들도 있겠지만 아직까지 아무 생각도 없이 관심없었던 순진한 애들은 큰 충격을 받습니다.
교육이 아니라 악영향 끼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5. .
'10.7.9 10:24 PM (112.153.xxx.114)저도 예전에 똑같은 질문 올렸던 기억이..
묘사 정말 적나라하죠?
와이 시리즈 거의 다 사줬는데 집에 없는거라 아무 생각없이 빌려왔더라구요
초1 아들이..
보다가 자기도 놀랬는지 저에게 앞부분을 보여 주더라구요..
이거 뭐냐고..그래서 훑어 봤더니 ㄷㄷㄷ..
도서관에서 보든 어쨌든 집에서 못보게 했습니다. 대출 제가 돌려줬구요
아이에게는 지금 보는 것보다 좀더 자라서 보는게 이해도 잘되고 좋을것 같다고
말은 했는데 아마 더 호기심이 갔을지도 모르겠네요6. ..
'10.7.9 10:31 PM (114.206.xxx.5)저도 고맘땐 시리즈 중 그것만 몰래 빼서 숨겨놨었어요. 그냥 제가 생각하기에 좀 심해보여서요. 아직 관심도 없는 애한테 너무 빨리 알려줄 필요까지야..
7. 123
'10.7.9 10:48 PM (114.201.xxx.112)초1 은 너무 어린것 같아요.
Why 사춘기와 성은 너무 적나라 하더군요.
다른 저학년을 위한 성교육책을 사주는게 나아요.
치워 두었다가 초등 고학년 되면 보여주세요.8. 반갑
'10.7.9 11:58 PM (122.32.xxx.154)어휴... 저만 그런거 아니네요.
전 초2학년때 와이시리즈 사줬는데 사춘기와 성을 보고 너무 놀라서 그것만 치웠더랬습니다.
4학년되면 돌려준다고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학교 도서관에서 다 읽었더라구요.
부모가 성에 대해 부끄러워하거나 숨기면 안된다고 배우기는 했으나,
막상 상황을 맞이하면 저절로 보수적인 방향으로 행동하게 되네요.
그러구 보니, 초등1학년인 여동생은 그냥 막 제재없이 보고 있네요.. 쩝...9. ..
'10.7.10 12:47 AM (61.79.xxx.38)저도 놀랬는데..워낙 와이가 안 본 애가 없어서..사춘기 여자애들에겐 필독서구요..
그리고..학교 도서관에 있는 비치 도서들 중에서요..조금 충격적인것들 좀 있거든요.
예로 세계의 명화같은것들..누드화나 조각 많아요. 신윤복 그림그런것두요..
소설도..읽다보면 성애 이런거 많이 들어가고..그렇죠..10. 우리 딸들
'10.7.10 10:43 AM (116.34.xxx.126)그 맘때 다른 건 안 읽고 그 책만 수도 없이 읽더라구요. 숨기기도 그래서 그냥 놔뒀는데, 그것도 한때였는지 고학년 된 지금은 쳐다도 안본다는...오히려 다른 와이 시리즈를 잘 보더군요. 너무 걱정 안해도 될 듯해요
11. ㅎㅎㅎ
'10.7.10 11:52 AM (221.150.xxx.101)그거 초 1,2학년 학생들의 최대 베스트 셀러입니다.^^
학급문고나 도서관 등 항상 대출 중이거든요.
집에 있는 거 빼 놓으면, 다른 곳에서 조달해서라도 읽을 겁니다.
우리딸은 외국에서 살다 와서 우리말이 좀 어눌한 2학년 때
그 반에서 완전 초초 히트였나봐요. 겨우겨우 힘들게 대출해 왔는데...
우리말이 서툴러서 무슨 소리인지 해독하는 것이 좀 힘들었는지
좀 낑낑대다가 포기했어요. 후에 얘가 우리말이 익숙해졌을 땐, 이미 유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