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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밑에 월 700씩 저금하신다는 글을 보니..
대체 어떤 직업인지 궁금해져서요...
소위 '전문직'이라 하면 보통 '사'자 붙는 직업들을 말하는건가요?
저번에 어느 블로그를 봤는데,
외벌이인 집 같은데, 수도권에 50평가까이 되는 아파트에 살고,
애기엄마인데, 일년에 6~7번은 해외여행을 다니더라구요.
국내의 유명호텔들도 많이 다니고...
그렇게 살려면 최고 한달에 천 정도의 수입은 올려야될 것 같은데..
(물론 저금 하나도 안할 수 도 있겠지만, 보통 그렇진 않잖아요..)
그렇게 수입이 높은 직업이 무언지.. 궁금하네요.
1. 그런 사람들은
'10.7.9 6:41 PM (115.21.xxx.76)월급은 공개하면서 직업은 공개를 안하더라구요.
그 직업에 다 몰려들까 두려워서 그런 건가요?2. ???
'10.7.9 6:43 PM (119.149.xxx.33)전문직 말고 돈 많이 버는 분들은 거의 보면 사업하시던데요?
3. 국제백수
'10.7.9 6:45 PM (220.79.xxx.18)월급말고 임대수입이나 기타소득도 있는 분들도 있잖아요.
년간 소득세 내는 금액으로 봐야 더 정확하단.....
그리고 어떻게, 어느곳에 쓰느냐가 정답...4. 대학
'10.7.9 6:48 PM (115.41.xxx.10)사업가, 의사, 대기업 임원, 잘 나가는 변호사 회계사 등등..
금융계 고위직들 그리고 남대문에 상가 몇 채 가진 주변인이 있는데, 엄청 알부자에요. ^^5. 음
'10.7.9 6:54 PM (219.77.xxx.77)막 쓰는 사람들은 그냥 집이 원래 부자인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얼마를 벌던 버는 거 다 쓰고 살아요. + 시댁이나 친정에서 용돈..
도우미 쓰라고 월 2백씩 주는 시댁도 봤고 여행간다고하면 용돈으로; 5백씩 주는 친정도 봤어요.
부모님들이 마련해준 넓은 아파트에 고급 승용차 이런 걸로 시작하고
자식들 앞으로 살짝 살짝 재산 돌려놓은 경우도 봤고요..집 해준 것도 마찬가지지만.
집이 있어도 월수 천에 원글님 말씀하신 것처럼 살기 어려워요. 기댈 언덕이 아주 든든해야죠.6. 음님말씀
'10.7.9 7:01 PM (175.112.xxx.87)맞는거 같아요 월천이상 버는 자영업자들 많거든요? 맨땅에 헤딩해서 월천버는사람들은 흥청망청 돈 못쓰고 살아요..그럴 여유도 없구요 물려받은 재산 꽤나 많고 돈나갈 구멍없이 사는 분들..월천 벌어서 자기네들만 잘먹고 잘 살면 되는경우엔 충분이 그렇게 살수있지요
7. 음님말씀2
'10.7.9 7:01 PM (61.74.xxx.63)정답이에요. 월천 벌어서 하고 싶은 거 다 못합니다. 절대로...
여행 몇번씩 가고 도우미 쓰고 하는 집들은 친정과 시댁이 다 부자여서 보조받는 집들이에요.
그런 집들은 지금 보조도 받지만 유산도 있기때문에 노후를 위해서 저축할 필요가 없으니까 버는 거 다 쓰는 거에요.
부자동네에 살다보니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보는데 제일 여유있게 사는 집은 부자집 딸로 태어나 부자집 며느리로 사는 집이더이다. 남편이 의사건 변호사건간에, 남편이 일반회사원인 그 집 생활수준을 못 따라가요...8. 궁금..
'10.7.9 7:02 PM (203.236.xxx.229)그럼, 결론은 많이 번다기보다. 원래 배경이 든든하단 말씀이시군요. ㅎㅎ
그 애기엄마야말로 정말 팔자좋은 여인이네요.9. 월급장이는
'10.7.9 7:09 PM (119.64.xxx.121)많이 벌어도 월급장이일 뿐.....
돈 많은 부모 만난 사람들이나 펑펑 쓰고 살죠.10. ...
'10.7.9 7:17 PM (211.108.xxx.44)서울에 강남에 건물들 무지 많잖아요?
어지간한 건물들 월세가 몇천인데 많아요.
그 건물마다 주인이 있으니...
기본적으로 잘 벌고
시댁이나 친정이 넉넉한 경우가 많더군요.
가끔 뭉치돈 주시고...11. 흐음
'10.7.9 7:18 PM (119.196.xxx.65)의사나 변호사, 공직자는 아닐듯... 일 년에 예닐곱 해외여행이면 세금 조사 나올걸요? 세금 조사에 자유로울려면... 자영업자? 출장비로 계산할 수 있는 사업가?
12. 자영업
'10.7.9 7:31 PM (112.155.xxx.36)언니는 중학교교사 이고 형부는 파일럿 이예요 일년에 길게두번 해외여행가고 주말껴서 홍콩이나 일본 같은덴 자주가요 결혼 6년동안 베이비시터랑 도우미아주머니 두고 살고 있구요 돈걱정 안하고 가방 옷 척척사요 언니 형부 월급으론 그리 여유롭게 생활 못할껀데 언니 시댁이 자영업이랑 임대업 하는데 엄청 잘살아요 베이비시터랑 도우미아주머니 비용은 매달 시댁에서 대주고 언니 생일때랑 조카 낳았을때 시댁에서 해주는게 저희같은 월급쟁이가 상상 못할 정도로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언니랑 형부는 직장을 돈때문에 다니는게 아니라 자아실현 자기만족으로 다니는것이라 직업에 대한 스트레스는 덜 받는거 같아요
13. 의사요
'10.7.9 7:38 PM (110.10.xxx.95)봉직의 월급이요
수도권 기준 산부인과,소아과,가정의학과 500-700
내과,정형외과 1000-1500 성형외과,피부과 2000
그 밖에 신경외과, 외과는 큰 병원에 있어서.. 그냥 교수월급이죠;
지방으로 갈 수록 +300-500.
개업의의 경우는 정말 자영업과 같아서 손님 많을 수록 많은거라;;
좀 사람 많은 곳이다 싶은데면 월 3,000정도 가져가더라고요.
물론 세후.
변호사는 그냥 일반 로펌 다니면 세후 월 550 정도 가져 온데요.14. .
'10.7.9 7:41 PM (59.10.xxx.77)음님 말씀 정답이에요.
15. 난독증..;;
'10.7.9 7:41 PM (115.140.xxx.199)월 700원씩 하는 저금은 어떤용도의 저축인가 궁금해서 클릭한 일인...;;;;;; 쿨럭~
16. 전문직무관
'10.7.9 7:54 PM (115.86.xxx.36)제 주변의 전문직가진 월급쟁이 가정 애기 엄마들..
다들 평범하게 살아요.
어차피 제로에서 시작해서 집사고 애키우고 할려면..
물론 남들 버스타고 다닐거 택시타고 다니고..자가용타고 다니고..그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거기서거기..
원래 집이 부자라야 그리 살수 있죠.17. ..
'10.7.9 7:52 PM (121.186.xxx.163)천 이상이라도 그렇게 못 써요
원래 집이 부자여서
노후에 걱정이 없어야 막 쓰죠
부모가 부자 이거 이상이 없더라구요
부럽다18. ..
'10.7.9 8:10 PM (112.151.xxx.37)한달 천만원 수입으론..그 블로그의 주인처럼 절대로 못써요.ㅎㅎㅎ..
부모가 부자인 듯^^..19. 내 생각
'10.7.9 8:44 PM (110.15.xxx.169)그런분들은 양쪽 집안이 조선시대때부터 잘살았던 집안에서 태어난 경우 아님 강남 땅이나 건물주 자녀들일걸요. 월 천만원 벌어서 택도 없어요.
20. 123
'10.7.9 9:11 PM (123.213.xxx.104)자기가 번 돈으로는 1000만원 벌어도 그렇게 못쓸텐데...
아마도 다른 사람(시댁 친정)이 번 돈이니까 자유롭겠죠..21. ...
'10.7.9 9:47 PM (118.32.xxx.21)근처에 월 천 넘게 버는 사람들 정말 많아요..
약사 부부-부인은 약국, 남편은 제약회사 차장, 혹은 둘다 외국계제약회사 -
의사 -부인은 자아실현을 위해 초등교사-,.-
변호사 부부
의사 약사부부
부부 회계사..
약사, 회계사
아, 정말 다 전문직이네요.
몇분, 원래 집안이 빵빵한 집들 빼놓곤 그렇게 펑펑쓰진 못하시더라구요.
-글고, 바빠서 해외여행 같은거 자주 못다니더라는..
원래 검소하기도 하지만, 다들, 소위 '자수성가'스타일들이라...22. 뭉개뭉개
'10.7.9 9:50 PM (116.41.xxx.169)요즘 울 신랑 한달 수입이 평균이 1000만원 인데 .... 작년엔 월1000 저축을 목표로 삼고 거의 목표 이루 었는데 올해는 좀 힘드네요.
전 명품옷, 가방은 커녕 브렌드 옷도 없어요. 옷도 인터넷으로 1000원짜리 사입은 적도 있고,
만원짜리 옷 사입은건 정말 큰 돈 쓰는 것 같은 생각을 했는데 올해는 옷 한번도 산적 없어요.
울 신랑은 가~끔 브렌드 옷(아울렛 이용) 사줬는데 이것도 안 사준지 2년이 다 되어가네요.
외식도 잘 안하는데 페밀리레스토랑은 언니들 하고 같이가서 얻어 먹은게 몇 번이고. 우리 가족끼리 간적 없었어요. 주로 00김밥 이용하는데 이것도 만원 넘은게 얼마 안되었네요. 아이들이 좀 크니 먹는 양이 늘어서.......
해외 여행은 신혼 여행이후 생각지도 못 하고....... 결혼 10주년엔 갈 일이 있으려나...
얼마전에 가방하나 제대로 된 것도 없다는 사실이 우울했는데
(그 당시 집을 2채 샀는데 신랑이 자기 명의로만해서 서운했거든요. 그래서 집 세채가 다
울 신랑 명의.......아무것도 아닌건데 왠지 서운하더라구요. 평소엔 세금세금 하면서 공동 명의 하면 세금 절감에 이득이 되면 될 다고..이것도 신랑이 말한건데 또 공동명의는 싫다고 하네요)
지금 빗은 없지만 퇴직금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신랑 혼자 버는데 .......쉬기라도 하면
운영비는 기본나가는 거고.......그래서 휴가도 길게 못 쉬는 거고,
그래서 그냥 근검절약 계~속 하면서 살아야 하나보다 싶어요.
대신 저축은 남들보다 더 많이 한다는 생각으로 위안 삼아요.
그냥 바램이라면 아이들 교육비와 책을 맘껏 사줬으면 좋겠다는 바램은 있어요.
그래서 사람 나름의 소비성향이 있는 거지만
진짜 양가에서 도움 받지 않으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23. 요즘 부자들
'10.7.9 9:52 PM (121.128.xxx.73)세테크 장난아닙니다.
미리 양도세 상속세 대비해서 상담하고 치밀하게 준비합니다. 본인들 노하우도 있구요.
예전에 몰아서 주던 유산 월단위로 나눠 주는거 봤습니다.
그런 돈이 있으니 취미(?)로 직장다니고 본인 월급은 듣보잡이고
맘 편히 지내겠지요. ㅎㅎ
그런 복 많은 사람들이 돈 많이 써서 경제가 원활히 돌아가길 바랄뿐입니다.24. 뭉개뭉개
'10.7.9 9:54 PM (116.41.xxx.169)당장은 쓰겠지만 아이들 교육과 노후 준비는 힘들것 같다는 .....
25. 집안빵빵
'10.7.9 10:39 PM (125.135.xxx.75)음님 말씀이 100% 맞습니다. 그렇게 펑펑 쓰는사람들은 대부분 집안 친정+ 시댁이 빵빵한 집입니다. 저희도 월 1300이상 실수령이지만 절대로 돈 펑펑 못씁니다. 남들 버스탈때 택시타고 남들 택시탈때 자가용타고 다닐 그정도 여유있는거죠 그리고 1년에 1번정도 가족과 좀 싼데 찾아서 해외여행 가는정도요. 저리 펑펑쓰는 주변사람들은 대부분 부모가 부자입니다. 그래서 적어도 집은 가지고 시작하죠.그리고 또 사업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업하는 사람들이 확실히 씀씀이가 커요 잘될땐 들어오는 돈도 크니까 잘쓰고 그게 또 몸에 베서 없을떄도 잘쓰더라구요. 근데 사업해서 부자인건 한개도 안부러워요 지인중에 사업 엄청 잘나가다가 쫄딱 망한집을 여럿 봣어서 사업은 정말 장담을 못하더라구요.주변보면 부자가 3대 못간다는 말도 맞는것 같구요.
26. ....
'10.7.10 12:56 AM (112.170.xxx.44)뭉개뭉개님... 근데 뭘 위해서 1000만원씩 저축하면서 그리사시나요?
그냥 궁금하네요. 뭔가 목표가 있으니까 그리 저축하시는거 아닙니다.
월 250밖에 저축 못하는 저도 그보다는 낫게 하고 사는데요.
3채 집이 있다고 하는데, 30채 만드는게 목표이실까요? 딴지는 아니고.... 그냥궁금해서.27. ....
'10.7.10 12:57 AM (112.170.xxx.44)근데 이상하다 월평균 수입이 1000인데 목표가 월1000 저축이라구요? 오타 아닐까요?
28. ^^
'10.7.10 1:26 AM (222.101.xxx.22)뭉게뭉게님 글보니 제삶이 급 만족스러워지네요.
남편이 아무리 많이 벌어다줘다 죄다 자기 이름으로만하고 쓰는것도 그리 못쓰고 살면 사는29. 월 1500벌어도
'10.7.10 4:49 AM (75.83.xxx.127)일단 별도로 어디다 묶어두고 월 천이 그냥 불노 소득으로 벌어들이거나,
시댁이나 친정 재산 많아 집 이며 차며 아이들 소소한 용돈에(백만원 단위 척척) 여행비등 다 지원 별도로 받거나,
아님 친정 시댁에서 소유 부동산 노후 걱정 없이 빵빵하게 명의 이전 해주셔서 노후 걱정 없거나 하는 상태라면 그냥 일해서 버는돈 정도는 여행에..도우미에 명품 사치에 다 쓰며 살아도 정상 맞겠지요~
하지만 저희도 남편이 사업 해서 자수성가 10년째 월 천 사오백백 정도 버는데 딱 마음은 월 3~4백 월급쟁이와 사는거 차이 하나 없습니다~
집 평수나 넓고 차 두대에 ...부동산 묶여 있는거랑 아이들 가르치는거 (학원등) 정도나 구애 없이 밀어주는 정도 ~
마트 장 정도나 구애없이 보는정도...
페밀리 레스토랑도 연중 행사이고 무슨 생일 기념일이래봤자 삼겹살 집 등 맛집 정도,,,
백화점은 처녀적 10년전 얘기이고 그 흔한 명품 백 하나 없고...
휴가철 마다 강원도,,.
이제사 맛사지나 하나 2만언대 다니고 그래도 네일 관리까진 무리이고
그냥 엄마들 만나 부담없이 돌아가며 밥값이나 내고 사는정도 ~
아니 생활은 되려 더 소시민 수준일수도 있구요~
저희도 노후 대비와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그노믄 헝그리 정신에 얽매여서 도우미에 여행에 사치 누리고 감히 그렇게 쓸 생각도 돈도 없습니다~30. ....
'10.7.10 5:29 AM (125.177.xxx.13)언니가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 왔대요..
개천의 용 출신이었고 매일 천원짜리 학교식당밥만 먹으면서 공부하던 사람인데 우수한 성적으로 사시패스하고 재벌집 딸과 결혼~
지금은 수십억하는 집에서 살고 부인은 애들 어학연수에 따라나갔다네요. 아직 30대랍니다.
근데 연애도 이쁘게 하고 결혼생활에 충실하고 처가집 돈이 아니라 직접 벌어 재테크한 거래요. 말한번 함부로 하는 적이 없고...누가 봐도 존경스럽고 부러운 1인... ^^31. 월2천
'10.7.10 8:01 AM (80.3.xxx.247)월2천해봐야 마음대로 못살아요. 그냥 재료 하나 살때 조금 더 좋은거 사고, 취미생활 조금 하고 가끔 밥사고 평상복은 아직도 지마켓에서 사요.
32. 저도
'10.7.10 8:22 AM (114.206.xxx.29)최근 2~3년동안 월수 천만원 되지만 절~대로 펑펑 못씁니다.
시댁,친청 모두 도움못주셔서 미래 생각하고 열심히 저축합니다.33. ㅎㅎ
'10.7.10 8:56 AM (175.119.xxx.69)위에 댓글에 뭉게뭉게님은 참 심란하네요.
34. 뭉개뭉개님.
'10.7.10 10:02 AM (180.64.xxx.147)집에 빗도 없이 사시다니...
당장 마트로 달려가 보세요.
천원 안쪽으로 빗 사실 수 있습니다.
아무리 힘들게 1000만원씩 저축해도 집에 빗은 있어야죠.
이번 달엔 9,999,000원만 저금하시고 1000원짜리 빗 하나 사세요.
나 원 참....35. joreauva
'10.7.10 10:55 AM (121.141.xxx.12)집사면서 빚을 수억!!! 빚에 시달리는 1인으로서 돈걱정안하는 세상에서 살아보고 싶습니다.
36. 헉헉
'10.7.10 11:35 AM (58.120.xxx.53)월수 2-3000인데
비싼 집 대출받고 사다보니 통장으로 돈 들어오면 바로 대출금 상환으로 1500전후.....
그저 아이들 학원이나 부담없이 보내는 정도....
외식은 자주 하지만, 비싼 한우고기집은 한번도 못가봤다는.....비싼 레스토랑도...ㅠㅠ
해외여행 한번 가려면 벌벌 떨립니다...
빚 다 갚으면 좀 나아지려나 싶다가도....또 노후대비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다시 갑갑해지기도 합니다.....37. 빗이 아니라 빚
'10.7.10 11:35 AM (115.136.xxx.220)이럴때면 맞춤법의 신들이 나타나 주시던데...아무도 댓글을 안달아주시길래요.
빗도 없이 어떻게 사냐는 댓글에 놀라서 오지랖 떨어봅니다.
설마 제가 개그를 다큐로 받은 것은 아니겠지요^^?38. 이런
'10.7.10 11:43 AM (125.137.xxx.251)제사촌언니나 형부나 둘다 집안은 그렇고그런데..형부가 6년전 결혼하면서 한의원 개원!
둘다 재산없이 시작했는데(몽당 병원개원에 돈다들어감) 6년지난지금....강남재개발1채 부산해운대 젤비싼아파트1채 그외 부동산다수, 외제차2대, 양가생활비, 도우미, 계절마다 해외여행,아이영어유치원,개인교사,숱한명품들,외식은항상 호텔식당이나 고급레스토랑, 예금도 꽤된다고하니........
도데체........이집 월수입은 얼마인게야!!!!!!!!!!!!!!39. ㅋㅋㅋ
'10.7.10 12:37 PM (112.170.xxx.239)뭉개뭉개님. ( 180.64.45.xxx , 2010-07-10 10:02:14 )
집에 빗도 없이 사시다니...
당장 마트로 달려가 보세요.
천원 안쪽으로 빗 사실 수 있습니다.
아무리 힘들게 1000만원씩 저축해도 집에 빗은 있어야죠.
이번 달엔 9,999,000원만 저금하시고 1000원짜리 빗 하나 사세요.
나 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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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윗댓글 다신분 정말 쎈스쟁이.... 존경스러워요.
저도 뭉개뭉개님 글 보고 정말 답답하단 생각도 들긴 했지만....
지금 님의 윗 댓글 보고 뭉개뭉개님네 집에 머리빗이 없다는 얘기가 있었나 다시 봤네요.
평소에 맞춤법 틀린 글들 보면 짜증도 나고 했는데.... 뭉개뭉개 님 오타는 무심코 넘겼는데,
그걸 또 딱 찝어 해학적으로 댓글달아주다니.... 빵 터졌어요.40. 그리고 보니...
'10.7.10 12:38 PM (112.170.xxx.239)낙을 낛으로 쓰신분도 참.... 저는 유머있게 지적하는 재주가 없어서, 대놓고 무식하게 지적합니다. ㅋㅋ
41. 님들은
'10.7.10 1:02 PM (124.121.xxx.73)우스갯소리일지 모르나 뭉게뭉게님은 정말 창피하고 속상하시겟어요.
진짜 틀린것일 수도 있고 오타일 수도 있지만, 저라면 무지 속상하겠네요.
내 실수를 가지고 우스갯소리로 삼다니.42. ..
'10.7.10 3:02 PM (125.184.xxx.183)제 주변에 월소득 많겠구나..싶은 사람들은 대개 사업..것도 장사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씀씀이 큰 사람들은 대부분 부모한테 물려받은, 혹은 받을게 많은 사람들이 주로고요.
남하고 비교하면 한도끝도 없어요. 궁금미야 하겠지만..
저는 빚없이, 그리고 가족 건강한 거에 항상 감사하고 살아요.43. 월수 천..
'10.7.10 5:37 PM (122.40.xxx.30)월수입 천만원 이상되는 집은 꽤 많아요..
저희도 세후 전문직이라 1600-700정도 되는데.. 크지 않게 사업하는 아이 친구네도 일년 억 모으는게 목표라 하구.. 아는 집.. 아이 셋 교육비만 천 혹은 그이상 나가는 집도 2천은 넘게 벌고..
남편 친구들은 거의 그정도 벌구요..그러나 맨땅에 헤딩..;
윗님들 말씀맞아요.. 절대 맘데로 마구 못써요.. 저 위.. 뭉개뭉개 님 정도는 아니지만..
월1500이상 벌어도 ..님이나..헉헉..님과 비슷하게 사네요.
제 차도 없구요.. 집은 공동명의지만...좀 넓은평수 일뿐...
외식도 한우..이런건 안하고.. 비싼걸 마구 사지도..백화점..에서 옷 척척... 안사는데도..
왜.. 별로 남는게 없을까 오늘 아침 고민했는데.. 다들 비슷하게 사신다니...
위안이 되네요..
1200 이상은 저축하고.. 나머지에서 보장성 보험..아이 하나 교육비..
도우미 쓰지도.. 마구 놀러다니며 흥청 거리고 쓰지도 못하는데..
400정도의 생활비가 왜 빠듯할까.... 고민했었어요..
그냥 먹는거.. 재료나 좀 좋은거 먹고...아이 필요한거 그때그때 해줄수 있는 정도..
시댁이나 친정이 원래 부자인 사람들 부럽기도 하지만...
전 지금의 상황도 충분히 만족스럽고..감사해요..
이대로 가족 모두가 건강하기만 하면 좋겠어요...44. 저도
'10.7.10 6:47 PM (222.109.xxx.221)저도 월 천 이상 벌거든요. 들쑥날쑥하지만 한달에 남편이라 합하면 월 천몇백 되는데요, 그렇게 못 살아요. 마트 가서 어떻게 싸게 사나 눈에 레이저 나오게 살펴보고요, 명품백은 결혼 때 산 게 마지막이고, 제 옷은 30만원 이상 되는 건 손 떨려서 못 사요. 그 대신에 1년에 한번씩 여행은 빵빵하게 가고, 펀드, 저축, 연금 등에 넉넉하게 붓고 사는 걸 위안으로 삼는다고 해야할까.
근데 외형적인 소비는 개인적인 성향 같아요. 저랑 비슷하게 버는 친구 보니까 철철이 명품백 사고 두 달에 한번씩 해외를 쓸고 다니거든요. 전 그런 거 쓰는 게 어느 순간부터 아깝더라구요. 시댁이나 친정에서 용돈 몇백씩 팍팍 주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