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목이 잔뜩 부었었는데, 프로폴리스 영양제 한번, 비타민C 한번 먹었구요.
오늘은 목은 가라앉았는데, 온몸이 쑤시면서 몸살기운이 있어요.
타이레놀을 아침에 한 알, 저녁에 한 알 먹고 버티고 있는데,
눈이 너무 쑤셔서 오래 뜨고 있기가 힘들어요.
낮잠을 자서 잠은 안 오고 눈을 꾹꾹 눌러가며 tv도 보고, 컴퓨터 앞에도 앉았어요.
삼계탕 한 그릇 먹으면 좀 나을 것 같은데,
남편도 늦고, 근처사는 동생도 늦어서 아이랑 둘이 굽네치킨 시켜먹었어요.
치킨이 어찌나 짠지... 입맛만 버렸네요.
오늘 점심엔 멸치국물에 김치만 넣어 김치칼국수 끓여먹었는데,
먹는 동안 손이 막 저리고, 땀은 쏟아지고 어질어질했거든요.
좀 나으려나보다 했는데, 이젠 콧물감기증상까지 오네요. ㅠ.ㅠ
내일 점심에 혼자라도 가서 삼계탕 먹고 올지..
그냥 홍삼액기스나 진하게 타서 먹어야 할지..
감기약 안 먹고 버텨보고 싶었는데, 내일 오후까지 이러면 병원에 가야할 듯 해요.
타이레놀 두 알씩 먹으라고 써 있는데, 한 알만 먹어서 별 효과가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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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하게 몸살기운 있을 때 보양식 뭐 드세요?
몸살 조회수 : 870
작성일 : 2010-07-09 00:11:44
IP : 116.40.xxx.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10.7.9 12:13 AM (119.71.xxx.171)진한 생강차랑 콩나물해장국이요
감기는 약먹어도 일주일 안먹어도 일주일이라니 잘먹고 푹 쉬세요
얼른 쾌차하시길 바래요2. 몸살
'10.7.9 12:28 AM (116.40.xxx.88)아, 콩나물국밥! 동네에 맛있는 집 있는데, 점심에 가서 먹고 와야 겠어요. 고맙습니다. ^^
일요일이 엄마 생신이라 토요일에 음식을 좀 하려고 해서 내일은 반드시 나아야 해요. ㅋㅋㅋ3. 저는
'10.7.9 12:34 AM (58.227.xxx.121)그냥 무조건 자요. 약한 몸살기 있을땐 푹 자주는게 제일 효과 좋던데요. 무조건 쉬세요.
4. ㅠㅠ
'10.7.9 12:50 AM (222.237.xxx.41)아플 땐 그냥 남이 해주는 밥이 최고예요.ㅠㅠ 아무리 몸에 좋은 보양식도 내가 하다 보면 지쳐서...막상 다 만든 다음엔 입도 대기 싫더라구요.ㅠㅠ 그냥 내일 삼계탕집 가셔서 편하게 드시고 오세요~
5. 보양식
'10.7.9 1:08 AM (68.38.xxx.24)저는 평소엔 라면을 안먹는데 감기 몸살기운 있으면 냉동칸에 넣어둔 김치(외국임)와 팍팍 끓여서 먹고 잡니다. 김치는 반찬이 아니라 비상용약품. ㅋㅋ
6. ...
'10.7.9 1:39 AM (112.158.xxx.38)감기기운 살짝올려고할때 전 한살림에서 나온 쌍화차 마셔요..
7. .
'10.7.9 8:43 AM (124.54.xxx.210)전 복지리요.
소화 잘 안되는 체질이라 아프면 더 입맛이 없는데, 복지리 한 그릇 먹고 땀 쫙~ 흘리고 나면 몸이 순환이 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푹~ 자고 나면 괜찮아져요.8. ..
'10.7.9 10:59 AM (221.144.xxx.237)전 추어탕요..먹고 푹자면 한결 괜찮아지네요.
9. 몇년전에
'10.7.9 1:38 PM (110.9.xxx.169)죽게 힘들었는데
도가니탕하고 찻집에서 파는 쌍화차 한잔 먹고나서 살아난적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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