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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딸아이 그곳이 아프다고 울고불고~ 누가 만졌냐 물어보니

딸둘엄마 조회수 : 7,568
작성일 : 2010-07-08 23:21:32
세상이 넘 험하니 매일 걱정이네요

4세 딸아이 오늘 얼집에서 오더니 쉬하고 닦아주려니 못닦게 울더라구요

아프다고

순간 너무 놀라서 왜 아프냐고 물었더니

아프다고 울고 불고

강제로 벌려서 보니 벌~겋게 닳아올라서

넘 놀라서 여기 누가 만졌냐 물었더니 그렇대여

순간 정말 너무너무 놀라서 벼라별 생각이 다 들었어요

누가??? 했더니 휴지가~ 이러네요 ㅋㅋ

물로 닦아주는데도 울고불고

팬티 갈아입혔는데 괜찮겠죠

이러니 딸들은 엄마가 키워야지 하는 생각,,,저 맨날 이 소리 신랑한테 자주 하거든요

나 없음 울딸들 어케 하면서



정말 이 험한 세상에 내 이쁜 딸들 지켜야지 하는 생각을 오늘도 하네요
IP : 119.70.xxx.20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7.8 11:27 PM (115.86.xxx.11)

    님아 엄마가 정색하고 물어서 무서워서 거짓말 했을수도 있으니까..

    장난 하는척 하면서 슬쩍 물어보세요 .. 모르잖아요...진짜 아무일도 없었다면 천만다행이지만

  • 2. 에휴..
    '10.7.8 11:25 PM (221.157.xxx.24)

    완전 놀라서 읽었었는데..
    다행이네요..

  • 3.
    '10.7.8 11:33 PM (221.147.xxx.143)

    요즘 날씨가... 뭣 같아서...--;;
    기온도 높고 습도도 굉장하잖아요.

    그래서 여아들 성기나 항문쪽 땀띠가 심심찮게 나는 듯 해요.
    매일 샤워 시켜도 워낙 아이들이 뛰어 놀다 보면 땀을 많이 흘리니...

    그나마 기관에서 에어컨이라도 시원하게 틀어 주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라면
    흘리는 땀이 엄청날 걸요...

    상상하는 그런 불미스런 사고가 아니라면 땀이 차서일 수 있으니 자주 물에 씻어 주시고
    지나치게 졸리거나 작은 옷은 피하고 통풍이 유지도록 도움 주세요.

    우리 아이도 태어나서 여지껏 아프다 한 적이 없었는데 최근에는 아주 가끔씩 통증을 얘기하더라고요.
    청결을 굉장히 신경 써 주는데도 요즘 보면 오돌토돌 땀띠가 있는 듯 해요.

  • 4. 어이쿠
    '10.7.8 11:30 PM (221.138.xxx.26)

    정말 깜놀하네요! 휴지가 세게 만지다니.. 이 나쁜 휴지!!!!!!!!! 떼끼!!!!!!!!!!!! 정말 아이들 온전히 키우기 힘든 더러운 세상!!

  • 5. 이틀
    '10.7.8 11:35 PM (211.54.xxx.179)

    정도만 꼼꼼히 안 씻어도 그래요,,
    우리딸도 제가 입원해 있는동안,,저래가지고,,제가 아주 피눈물을 흘렸습니다,,,

  • 6.
    '10.7.8 11:36 PM (221.147.xxx.143)

    아 참 그리고, 너무 어린 유아들은 휴지로 닦는 건 잠시 미뤄 두셔도 될 듯 합니다.

    휴지가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고 휴지 찌꺼기들이 남아 있다 보면
    약하디 약한 유아들 부위엔 더 역효과가 날 수도 있거든요.

    휴지 보단 자주 씻겨 주고 속옷 청결 유지를 해 주시는 게 나을 듯 하네요.

    땀띠 나 있거나 피부가 좀 약해져 있을때 일반 마른 휴지가 닿으면 굉장히 아프지 않겠어요?

  • 7. 지니
    '10.7.8 11:54 PM (122.35.xxx.55)

    여름만 되면 여자아이들이 잠지가 따겁다고 호소하는 경우 많습니다
    땀이 많이 차는 부위인데 소변이 조금씩 묻어있다보니 ...
    자주 씻겨주는수밖에 다른수는 없는것 같네요

  • 8. 3,4살
    '10.7.9 12:00 AM (121.134.xxx.105)

    피부가 여려서 그럴 거예요
    큰일 없어 정말 다행이구요
    소변 대변 등의 이물질이 남아 그럴 수도 있고, 휴지 등의 자극 때문에도 그러더라구요...
    잘 씻기고 잘 말려주세요...

  • 9. ..
    '10.7.9 12:23 AM (124.197.xxx.147)

    왠만 하면 화장지 쓰지마세요..
    저도 그렇고 저희 아이도 남자 아이인데.. 화장지 사용안하고..
    비데쓰고 나서 손수건으로 사용합니다.
    어른인 저도 가끔 밖에서 화장지 쓰면 쓸리는 기분이 드는데..
    약한 아이들은 더하겠지요..
    저희는 집에서 화장지 사용안하고.. 손수건으로 사용한지 좀 되었는데요..
    좀 거추장 스럽고 불편하지만.. 집에 한 2-300 장 쟁겨 놓고사용합니다..

  • 10.
    '10.7.9 7:59 AM (69.172.xxx.232)

    애들은 살이 연해서 이런 일이 종종 생겨요.
    아가들 기저귀 발진에 바르는 약 발라주세요. 금방 나아요.

  • 11. ..
    '10.7.9 8:41 AM (125.188.xxx.65)

    가끔 그럴때가 있는데 그럴땐 팬티 입히지 말고 하룻저녁 그냥 벗겨 놓으세요.

  • 12. 저희딸은
    '10.7.9 11:18 AM (59.31.xxx.217)

    제가 직접 기저귀감이 남은게 있어서 가제 손수건 크기로 잘라서 박음질을 한다음 화장지 대신 사용하게 합니다. 비데를 사용한뒤 혹은 그냥 쉬를 한 뒤에도 화장지는 안쓰게 하죠.. 화장지가 어쩌면 더 해로와요. 사용한 가제는 비누로 깨끗이 빨아서 뜨거운 물로 소독을 한 뒤 말려서 씁니다. 아이가 얼마나 아플까요.
    요즘 세상이 하도 어수선하니 무섭습니다. 온통 주위엔 성추행이니 뭐니 하는 사건들만 생기니 아이들 기르기 참 힘든 세상입니다.

  • 13.
    '10.7.9 12:14 PM (220.75.xxx.180)

    팬티 하루에 2-3번 갈아입더라도 휴지 못쓰게 합니다.
    휴지에 유해성분 장난아니죠
    그리고 매일 물로 씻기는데 하루만 안 씻어도 그래요

  • 14. ..
    '10.7.9 2:33 PM (210.94.xxx.1)

    샤월할때 그부분을 물로 깨끗히 닦아주지 않으면 땀이나 소변보고 닦는 휴지찌꺼기,약간의 소변남음으로 인해 그부분이 때(?)처럼 생기더라구요..
    7세,5세 자매 키우는데,, 큰아이는 유독 피부가 약해서 아침저녁으로 닦아주는데..한번만 건너띄어도 빨갛게 붓고 그래요....
    저는 휴지 안쓰고 수시로 물로 닦아줍니다.

  • 15. 드라이
    '10.7.9 3:08 PM (61.72.xxx.112)

    잠자기전 물로 깨끗이 닦은 다음에 드라이기로 말려주면 괜찮아져요.
    그곳이 늘 젖어 있으니 살이 물러서 빨갛게 되는거거든요.
    꼭 씻고 말려주세요.

  • 16. 바세린
    '10.7.9 4:15 PM (124.3.xxx.154)

    이 최고죠!!!
    씻기고 바세린 발라 놓으면 괜찮아지던데요.

  • 17. 근데요..
    '10.7.9 4:17 PM (112.158.xxx.53)

    다행입니다마는..
    제가 예전에 어린이집 에 근무할때 엄마가 일해서 늦게까지 저녁먹고 노는아이들이
    몇있었는데요

    7살짜리 남자에가 여자애들 팬티속에 더러운 손넣어서 만지는거 많이 봤네요
    긴장 늦추지마세요
    어린이집이 집에서 그런 아이들 분명히 있을거예요
    원장님들이 밝히지 않아서 그렇지...

    원장님 남편이 여자아이들 기저귀갈아준다고 ...웩
    꼼짝도 않던놈이 꼭 기저귀 갈아준다고 설쳐요
    그중 중학교 아들놈도..
    어린이집에 아이들 맡기시는 엄마 놀라시겠지만 속상하라고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항상 경계하시라는 뜻입니다

  • 18. ...
    '10.7.9 5:21 PM (121.162.xxx.17)

    근데 아가들 닦아줄 때 가만히 있나요? 우리 딸은 절대 손도 못대게 해서요..엄마인 나한테도..
    그래도 뭐 불미스런일이 일어날 확률이 좀 낮아져서 다행이긴 하지만 정말 닦일려면 힘들어서...

  • 19. 슬픈 한국..
    '10.7.9 9:19 PM (59.30.xxx.141)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두껑보고도 놀란다! 맞나요? 사람이 사람을 존중하는 그런 한국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20. 저도
    '10.7.9 10:32 PM (218.51.xxx.139)

    5살 딸아이 유치원 보내면서 그런 걱정 많이 하는데..
    요즘은 날씨 때문에 더 심한거 같아요
    아침 저녁으로 씻기고 저는 드라이기로 말려서(찬 바람으로) 옷 입히니깐 금방 괜찮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올케가 산부인과 가서 물어봤는데 비누 보다는 미지근한물로 자주 씻기는게 좋다고...

  • 21. .
    '10.7.9 10:33 PM (121.153.xxx.110)

    에궁~ 용변을 본 뒤에 톡톡 두드리듯 닦아주세요.
    휴지가 아무리 부드럽다 하더라도 아이들 생살엔 뻣뻣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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