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타칭 엘리트 남편, TV보다 잠들기 일쑤에요

님아쫌 조회수 : 1,964
작성일 : 2010-07-07 09:34:30
제목 그대롭니다.

제 남편 좋은 대학 나와 전문직으로 주변 사람들 '와와' 소리 들으며 살고 있습니다.

5개월 아기가 하나 있구요.

퇴근해서 집에오면 아기 안고 TV 봅니다. 저는 아기랑 있을 때 TV 거의 틀질 않구요..

밥먹으며 TV 봅니다. 좋아하는 프로는 스포츠 뉴스(채널마다 돌려가며 같은 내용 봅니다), 1박2일을 비롯한 각종 쇼프로그램 재방송(vod로 지난 방송까지 보고 또봅니다), 스타 중계 등등...

아기 목욕을 시키며 9시 뉴스를 흘깃거립니다.

아기를 재우고 제가 책을 읽고 있으면 옆에서 TV보며 낄낄거립니다.

제가 자러 들어가면 좀 있다 잔다며 새벽 두시쯤 방에 들어옵니다. 그때까지 TV를 보는 게 아니라 TV 앞에서 잠이 들었다가 그때쯤 깨어나 TV 끄고 옵니다.

어제 진지하게 물었습니다.

"자긴 책 같은 거 읽거나 하고 싶지 않아?"

"하루 종일 보는데 그냥 멍때리고 TV 보고싶어."

네, 이해합니다.

하지만 자꾸 남편이 한심해보이며 낄낄대는 뒷통수가 미워보입니다.

이것과 지저분한 몇가지 습관(팬티속에 손 넣고 조물거리기, 방귀끼기 등?)을 빼면 좋은 남편, 좋은 아빠입니다.

그래도...미운 건 밉네요.

남편이 뭔가 인문학적 소양을 지닌 줄 알고 결혼했는데

학벌, 능력, 직업 빼곤 찌질이로 보입니다....ㅠ.ㅠ

이것쯤은 제가 너그럽게 넘어가야 하는 걸까요...흑
IP : 122.202.xxx.2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전동감..
    '10.7.7 9:56 AM (114.199.xxx.205)

    이렇다 하고 멀 보는 것도 아니고..
    하루 종일 채널전환만 하는 남편을 보면.. 정말 한심스러워요..
    그 놈의 채널질에.. 같이 티비 시청도 못하겠구요. 성질나서.. --;

    그래도 회사에선 샤프하고 훌륭한 엔지니어라고.. 물론 연봉도 꽤 높고..
    난 내눈으로 못봤으니 연봉빼곤 인정하기 힘들어요.. 진짜 미스테리에요..

  • 2. .
    '10.7.7 9:58 AM (59.10.xxx.77)

    그런데 그런 사람이 대부분이에요. 기대치를 낮추세요.

  • 3. ?
    '10.7.7 9:59 AM (221.140.xxx.217)

    집에서도 전문직 교양인을 바라세요?
    남편도 집에서는 그냥, 자연인으로 있고 싶을껄요?
    비슷한 수준일꺼예요. 제남편도 원글님 남편의 스펙에 버금가리라는 생각.
    그치만, 집에선 완전 풀어져있고, 전 그모습이 훨 좋던데.
    집에서 고상한척, 목에 깁스 한거 처럼 하고 있음. 그건 더 보기 싫을껄요.

  • 4. '')
    '10.7.7 10:03 AM (210.118.xxx.3)

    그래도 원글님 남편은 능력은있으나 집에서 찌질이죠..
    제 남편은 밖에서도 찌질이 집에서도 찌질이에요...ㅡ,.ㅡ;;

  • 5. 잘난척
    '10.7.7 10:05 AM (210.90.xxx.130)

    제 남편 잘나가는 교숩니다
    근데 집에서 보는 프로그램
    개그콘써트 1박2일 무한도전...
    낄낄대다 웃기다고 녹화한거 보면서 저도 와서 보랍니다

    정말 싫었어요
    근데,,,이제 이해 됩니다 그게 그사람의 유일한 휴식시간인거예요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돌아와서
    가정이 편안하니까 무장해제 되서 있는겁니다
    중년이 되니까 이제야 그게 보이고 측은하네요

    그냥 내버려 두세요
    집에와서 인문서적보고 고상한척 하면 그것도 숨막혀서 못삽니다..
    집에와서 남편 그러고 있는동안
    하루종일 넋놓고 있던 저 책읽으며 고상한척!!합니다===333

  • 6. 냉장고
    '10.7.7 10:02 AM (58.227.xxx.79)

    맞습니다.. 그런 남편 제 집에도 있네요..
    40대 중반인데 초등 동창회 나가 그럴듯한 직위에 있는 친구(남자동창) 들이나
    친구의 남편들 ... 거의 90%가 주말에 저렇게 지내더군요.
    저도 정말 그런모습 싫어요..
    친구(남자)들에게 말하니 자기들도 그렇게 지내는데 좀 주말만이라도 혹은 평일에 집에서만이라도 긴장을 풀고 편하게 보낼수 있게 배려해달라고..
    들어보니 맞는말 같아요..
    우리 인내심을 발휘해 좀 봐줍시다.. ^^

  • 7. --
    '10.7.7 10:06 AM (113.60.xxx.182)

    스펙 엘리트를 떠나서 하루종일 직장에서 쩔다 오면 정말 누구든 저렇게 되던데요..저희 남편도 그랬고 저도 일할때 그랬었고..정말 다녀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고 움직이기 싫고..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으니..더 그런거 같아요..
    저희 남편은 밥상에서 밥먹는데 엉덩이 조차 움직이기 싫다 고 저보고 옆으로 가라고 하고..ㅋㅋ
    운동부족인듯 싶어요..늘상 피곤하니..

  • 8. 에고
    '10.7.7 10:07 AM (121.165.xxx.14) - 삭제된댓글

    집에 와서도 잘때까지 전문서적 손에 들고 있을때가 많아서,
    가끔 논문을 끝낸 다음의 한 일주일쯤 여유를 부릴땐, 멍때리기 아닌 뭐라도 다 봐주고 싶습니다.

  • 9. ^^
    '10.7.7 10:11 AM (180.67.xxx.12)

    아이구...저희 시아버님 같으신 분이 계시네요....
    소위 잘나가는 "사" 자 이신데...TV리모콘이 아버님 애인이십니다 ㅋㅋ
    특히 증권방송과 막장 드라마 애청하시는데 TV보다가 리모콘 껴안고 주무시는...
    어머님이 짜증나서 잠든 아버님 품에 연적(?)같은 리모콘을 빼들어 TV 끄면
    벌떡 일어나셔서 화내고 다시 TV 켜고 주무신데요 ㅋㅋㅋ
    그 아들인 제 남편도 요즘 학교가기전에(교수) 분홍립스틱인가 하는 드라마 꼭 보고 가네요.
    에혀혀혀혀....

  • 10. 아무
    '10.7.7 10:15 AM (125.185.xxx.152)

    울남편한테 물었더니..그냥 아무 생각하기 싫어서래요. 그 순간만큼은 아무 생각 안나니까 텔레비 본다네요. 안그럼 회사생각이니 뭐니 머리가 복잡하다고..그래서 무장해제하고 멍하게 있을 수 있는 시간이라.....그러면 좀 피곤이 덜하다나요. 그러다 중독되지 싶네요.

  • 11. 요샌
    '10.7.7 10:23 AM (121.88.xxx.236)

    저희 남편도 TV끼고 살다가 요샌 아그래요. 그런데 이유가 아이폰 땜이지요.^^
    아이폰을 작년에 사고 부터 하루종일 아이폰하고 사귀는중..
    잘때도 베게위에 같이 누워요.

  • 12. 큰언니야
    '10.7.7 10:24 AM (115.64.xxx.95)

    저희 집만 그런게 아닌군요 ㅠ.ㅠ

    제 남편은 집에만 오면 그눔의 전쟁 다큐멘타리 보느냐 밤을 샙니다.

    오죽하면 제가 유보트 침몰, 폴란트 기마병 소리, 처칠, 루즈벨트, 스탈린과 같이 회의를 꿈에서 하고 있지 않나.......
    아주 스펙다클하게 세계대전을 즐겨요 ^^;;

  • 13. .
    '10.7.7 10:22 AM (59.10.xxx.77)

    기대치를 낮추라고 했던 저도.. 사실 남편이랑 채널 스타일이 달라서 좀 불만인데요. 저는 다큐멘터리3일이나 MBC스페셜, W, 극한직업.. 이런 다큐를 좋아해서 시사교양프로 위주로 돌리는데, 남편은 순정녀나 좀 케이블 연애프로 (연예프로도 아니고 연애프로 있죠? 소개팅 같은거 하는거) 이런거 위주로 봐요.
    결혼 3년까지는 제 옆에서 저랑 같이 TV보던 저희 남편은 한 1년전부터 저는 너무 재미없는 것만 본다며 TV독립을 외치며 거실로 나가서 혼자 채널을 1분에 4개씩 돌려보면서 봅니다. 차라리 개콘 같은게 낫죠.. 정말 케이블 연"애"프로나 이상한 재연프로그램, 추적 프로그램은 정말.. 남편의 수준을 드러내는 것 같아서 좀 부끄러운데 말이죠. 그래도 기대치를 낮춰야지 어쩌겠어요. 다른집 남편들도 다 그럴텐데요. 실은 저희 남편도 스펙은 님 남편에 비해 떨어지지는 않을 그런 사람입니다...

  • 14. 잘난척
    '10.7.7 10:33 AM (210.90.xxx.130)

    아...저희집은 테레비 없습니다
    개콘 무한도전 1박2일
    돈내고 다운받아서 봅니다
    더 극성인거죠,,,ㅋㅋㅋㅋ

    그리고 웃긴부분 돌려보고..보다 잠들고,,할거 다합니다

  • 15.
    '10.7.7 10:30 AM (116.127.xxx.204)

    남자들 집에서 다 비슷하네요..
    저도 40대 후반 남편 tv보면서 좋아라 웃는 모습보면 사실 너무 한심해 보이기도하고...
    그렇군요...우리 집 남자만 그런줄 알았더만..

  • 16. ㅋㅋㅋ
    '10.7.7 10:32 AM (112.148.xxx.2)

    정말 재밌네요^^다 그렇군요..우리남편도 집에 오면 꼼짝안하고 누워서 tv만보거든요.
    리모콘이라도 없어지는날엔 정말이지 세상에 큰일이 난것처럼 난리가 나요.ㅋㅋㅋ
    리모컨이 없음 불안한가봐요..

  • 17. 휴~
    '10.7.7 10:37 AM (211.187.xxx.190)

    갑자기 님 남편이 측은해보여요.
    밖에서 긴장하고 치열하게 살다가 자기편만 있는 집에 와서 편안하게 무장해제 하고 있는 모습인데요....그럼 종일 긴장하고 잠자는 순간까지 긴장하며 살아야 하다니...
    남들이 와~ 할 정도로 위치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을까 싶은데...
    집에와서 아이와 부인의 눈치까지 보며 살아야 한다면 정말 서글플것 같네요.

  • 18. ..
    '10.7.7 10:55 AM (114.206.xxx.73)

    집안에서도 완벽하게 머리까지 드레스업하고 있고
    남편이 잠자리에 들기전엔 화장도 지우지 않고
    절대로 여름에도 아내가 맨발을 보이지 않길 바라던
    제 친구의 형부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집에서라도 좀 편안하고 루즈하게 지낼 수 있게 냅두세요.

  • 19. ,,
    '10.7.7 10:55 AM (110.14.xxx.110)

    밖에서 힘든거 티비보며 쉬는거죠
    그래도 아이는 안고 보네요 ㅎㅎ
    조금씩 줄이게 하고 저녁식사후 같이 산책이라도 나가세요

  • 20. 가족
    '10.7.7 11:05 AM (122.42.xxx.43)

    저는 제가 그랬어요 TV평소에 안봤고 싫어하는데 직장다니기 시작하면서 하루종일 너무 고되고 사람한테 치이니까 집에서 그렇게라도 안하면 정말 돌아버리겠더라구요
    하루종일 머리써야하는 직업이면 더 그렇습니다. 그렇게라도 스트레스 풀어주는 예능프로그램이 얼마나 고맙던지요...
    오늘 남편분 돌아오시면 TV보면서 맛있게 먹으라고 간식 한번 챙겨줘보세요 얼마나 고마워요
    힘들게 일하고 집에서 쉬는남편 예쁘잖아요

  • 21. 그래두
    '10.7.7 11:02 AM (118.127.xxx.22)

    집에 와서 무장해제 되는게 낫지 않나요?
    어제 82보니 주5일 술집에서 무장해제 되는 남편분들도 많은가보던데요.
    솔직히 저도 원글님댁과 비슷한 남편을 보며 가끔은 그런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집에서 편히 일하는 나 역시도 저녁엔 TV 앞에 뻗어있는데
    밖에서 일하고 오는 남편은 오죽할까 싶어서 안쓰러운 마음이 더 커요.

  • 22. 전...
    '10.7.7 11:05 AM (180.66.xxx.192)

    남편이 고현정 보는 재미에 선덕여왕에 빠져 사는 거 보고야
    '이제 사람다와졌네' 하고 생각했는데...
    저희 남편도 변리사지만
    맨날 남들 비위 맞추고, 공부하느라 머리 빠지고, 사고 친 직원들 뒷수습하고 다니는 게
    안쓰러웠거든요.
    요새도 새벽에 들어와 혼자 월드컵 보고 자고 있으면 대단하다 싶어요.
    저라면 피곤해서 때려 죽인대도 그냥 잘 텐데 말이죠.

  • 23. 아휴...
    '10.7.7 11:20 AM (211.214.xxx.45)

    제가 그래요.
    전 세무일을 하고있는데요
    주말동안 내내 텔레비젼 앞에 누워서 멍때리고 텔레비젼 봐야해요.
    이틀정도 그리 해줘야 스트레스가 풀려요.
    님 밖에 나가서 치열하게 일해보지 않고 그런말씀 마세요.

    전 애들책도 읽어주기 싫어요. 하루종일 종이 들여다 보는데
    집에와서 또 들여다 봐야 하나요? 몸이 피곤한거보다
    뇌가 쉬어야 해요. 그게 뇌가 쉬는거에요.
    안스럽게 생각하셔야지 한심하다니요.

    그래도 목욕도 도와주시고 아기도 안아주시고
    남편분 훌륭한 아빠시네요.

    제 경우는 이틀쉬고 3일째 되면 텔레비젼도 보기싫어
    지더라구요. 잠 자는것만 휴식이 아니더라구요...

  • 24. ㅋㅋ
    '10.7.7 11:36 AM (114.200.xxx.176)

    원글님 글 보고 저희집 풍경이라 정말 똑 같아 ...울 남편이랑 정말 이리도 닮았는지 ... 공학 박사에 대학교수,코스닥기업에 지분 갖고 있죠.학교일하랴 회사일 하랴 사회에선 잘 못만나죠...너무 바쁜 사람이라,하지만 집에선 원글님 남편과 완전 같아요. 이사람 순하고 착해요.그리고 투덜대죠.자기 우습게 보는 사람은 저 밖에 없다고..저도 한때는 원글님 같은 생각도 했지만 세월이 흐르니 안스럽기도해요^^

  • 25. ㅎㅎ
    '10.7.7 12:57 PM (141.223.xxx.40)

    윗댁이랑 똑같네요. 코스닥 기업 지분 없는 거만 빼고;;; 집에 오면 아무 생각없이 푹 쉬고 싶은 거라고 합디다

  • 26. 멍 때리기
    '10.7.7 1:01 PM (211.251.xxx.89)

    긴장했으면 풀어 줘야 되니까요.
    저는 직장에서 짬이 나서 82하고 근무한 날은 평범하게 저녁 보내는데, 직장에서 완전 정신 긴장하고 뭔가 일 답게 한 판하고 간 날은 퇴근하고 82하면서 멍때려야 다시 충전이 됩니다.
    저는 그냥 저 좋아서 다니는 직장이지만, 승진을 위해서 더런 꼴 보면서 일하는 남자 동료들 특히 외벌이 가장들을 보면 참 안스러워요.
    제 남편은 고소득 자영업자 인데 혼자 티비를 보던, 술을 먹던, 잠을 자던 그냥 둡니다.
    그래야 충전하고 나가서 다시 힘차게 일을 하는 것을 아니까요.

  • 27. ..
    '10.7.7 1:51 PM (122.35.xxx.49)

    저희는 둘다 그래요.
    둘다 좋은학교나와서 좋은직업인데
    원글님 남편이랑 똑같네요.ㅎㅎ
    남편이 저한테 가끔 진짜 무식하다고하고..ㅋㅋ
    일잘하고 공부 잘하는게 신기하다고 할 정도예요.
    (제가 학교때 자기보다 공부잘한거 남편도 알아서 하는 농담이예요.
    같은과여서 남편이 선배지만 같은 전공수업들은적이 있거든요..
    매번 전 수업만듣고도 남편보다 시험잘봐서 지금가지도 샘내요.)

    전 집에서는 무한릴렉스가 신조인 사람이라서요.
    책읽을거면 도서관가고, 일할거면 회사에서 다 하고오구요...
    집에서도 책읽고 바르게 앉아있으라고 하면 전 너무 숨막힐것 같아요.

  • 28. 와우
    '10.7.7 3:44 PM (122.43.xxx.192)

    제 남편도 그렇긴 한데 -무한도전 이런 프로 보면서 웃으면 전 옆에서 아 뭐가 웃기지? 하면서 만화책 보고 있음 ㅋㅋ 예전에는 남편이 좀 멍청해보여서 싫었는데 이젠 이해해요. 저도 또 옆에서 보면 마찬가지겠거니~
    그런데 우리 삶이 그 정도로 피폐?해져가는거 아닌가 싶어요. 물론 긴장도 자극도 좋은 사람있겠지만. 그냥 그렇게 일부러 쉴 필요없이 평안한 삶이면 좋겠네요.

  • 29. 흠흠
    '10.7.7 11:34 PM (121.88.xxx.70)

    저두 그런데..저두 좋은 학벌에 좋은 직업에..그런데 집에 오면 멍때리고 있고 싶어요. 딱히 티비에 열중하기보다는 그냥 모든 신체를 쉬는거죠. 단순하게 웃을수잇는 시간이 사람을 상당히 편안하게 해 주거든요....

  • 30. 저도..
    '10.7.8 1:22 AM (61.247.xxx.57)

    회사에서 머리 쓰고 사람들한테 치이고 항상 긴장 상태에서 살다보니 집에오면 아무 생각없이 멍때리고 볼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좋더라구요.. 원래 다큐나 정보프로그램도 좋아하긴 하는데 일이 너무 고되고 힘들때에는 쉬는날 종일 소파에 드러누워 채널을 마구 돌려대며 의미없는 프로그램들을 봅니다. ^^; 휴식을 취하는 방법이니 이해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113 마시는 홍초가 음료수수준이면 오뚜기 흑초도 그런가요? 3 먹고싶당 2010/07/07 804
557112 오늘 아침마당에 나온 16살차이 부부요?????? 7 ??? 2010/07/07 2,536
557111 파리 호텔 추천부탁드려요~~~ 7 파리여행 2010/07/07 734
557110 주변에 택배 일하시는 분 계신가요? 11 컴대기 중이.. 2010/07/07 857
557109 시사평론가 유창선 "김미화 소송 증인 나서겠다" 1 hanped.. 2010/07/07 587
557108 친정어머니 칠순이에요. 식당추천해주세요. 2 칠순 2010/07/07 387
557107 코스트코 대형풀장(해적선) 구할 수 있는곳 없을까요? 2 뒷북 2010/07/07 1,570
557106 이제 겨우 초등학교 2학년인데 감당이 안되네요. 10 능력부족 2010/07/07 1,416
557105 스파게티를하면 꼭 불어요 ㅠㅠ 4 nn 2010/07/07 434
557104 자타칭 엘리트 남편, TV보다 잠들기 일쑤에요 30 님아쫌 2010/07/07 1,964
557103 아이보리비누 어때요? 11 비누 2010/07/07 1,851
557102 문근영 "클로져"한다네요.. 6 .... 2010/07/07 2,707
557101 억센 친정 엄마..너무 힘드네요 2 아하 2010/07/07 784
557100 찬송가의 한구절인데 제목이 생각안나요.. 2 모르겠네요 2010/07/07 316
557099 여자들은 각종 기념일에 대접받아댜 한다고 생각할까요? 29 2010/07/07 1,466
557098 단체로 키자니아 가려는데 어떤가요? 9 키자니아 2010/07/07 833
557097 아침부터 출근길 마을버스 짜증 작렬했네요 2 아.. 2010/07/07 430
557096 제조한지 2~3년 넘은 제품들(로션과 비누류..) 판매해도 되는지? 2 유통기한 2010/07/07 269
557095 주식팔면 언제 돈꺼낼수있나요? 6 주식초보 2010/07/07 1,485
557094 배에 통증이 있는데 어느 병원에 가야할 지를 모르겠어요. 2 복통 2010/07/07 446
557093 미운 남편 한달 식단이에요 6 미운 남편 2010/07/07 1,421
557092 누렇게 찌든 기름때 뭘로 닦아내야하나요? 12 씽크대 상판.. 2010/07/07 1,485
557091 2010년 7월 7일자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0/07/07 144
557090 대구 초등학교서 원어민교사 학생 성추행 의혹 19 참맛 2010/07/07 917
557089 ByeClean이라고 컴퓨터 창에 뜨는거 치료해도 되나요? 9 자꾸 뜨는데.. 2010/07/07 468
557088 노래 제목을 모르겠어요 10 뭐징? 2010/07/07 571
557087 일하는 엄마 아이들도 공부 잘하는 경우 많나요? 21 선배님들! 2010/07/07 1,981
557086 4살(35개월) 육아조언 좀 부탁드려요 1 육아 2010/07/07 362
557085 사주보는 사람이 올해 이사운이고 이사하면 좋겠다는데 8 이사싫어 2010/07/07 1,391
557084 2층 아파트 도둑들까요? 6 방범창 2010/07/07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