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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몰에서 구입이력 있으신 분들 중...
스팸제로 조회수 : 686
작성일 : 2010-07-06 11:11:22
좀전에 h몰 이라면서 고객 센터 인척 하며 쿠폰 안내 어쩌고 하면서 전화를 받았는데요.
이런 광고 전화가 다들 그렇듯이 쿠폰 발급됐으니 사용안내 어쩌고 하면서
끝에는 카드나 보험상품 광고를 하길래,
쇼핑몰에서 제공한 개인정보 가지고 스팸 광고 하나보다 했는데,
보험광고 본색을 들어내기전에 각종 혜택 어쩌고 끝에 제 구매 내역을 줄줄이 말하더군요.
얼마전 82에서 어느분이 올려주신 세일 정보 보고 실리콘 조리도구 세트를 구입했거든요.
조리도구 잘 사용하고 계시냐, 불편한 점은 없느냐 묻더라구요.
그러더니 결국엔 보험광고..
일단 보험광고 줄줄이 말하기 전에 관심 없다 하고, 전화는 일단 끊었는데,
끊고 보니, 어이가 없네요...
보험사에 개인정보 넘기는 것에 내 구매내역까지 줄줄이 꿰고 있다니...
내 신상이 다 까발려진 느낌이라 기분 나쁘고 황당하기까지 하네요.
그동안 이런 광고전화 숱하게 받아봤지만, 구매내역까지 알고 있는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다들 알고 계셨는지...
과연 개인정보는 어디서 어디까지 돌고 도는 것 일까요?
IP : 118.176.xxx.1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6 11:46 AM (119.149.xxx.220)전 최근 롯*에서 받았어요
정말 기분 나쁘더라고요..2. 저는
'10.7.6 12:02 PM (110.11.xxx.107)그래서 마트에서 응모이벤트 이런것도 절대 안합니다..
꼭 보면 보험회사 여러개 쭉~ 있고 거기 정보이용 동의란에 체크를 하고 응모하게 되어있고 인터넷 홈피에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이건 완전 내 개인정보를 오만데서 다 돌려 이용해도 괜찮다고 내가 허락하는 거나 마찬가지 잖아요?
어차피 뭐 제 정보도 저~~~ 중국까지도 나돌지 않는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조심하려구요..
경품은 미끼고 완전 지들끼리 남의 개인정보 이용해먹으려는 수작일 뿐이네요..3. 보험시러
'10.7.6 12:48 PM (211.114.xxx.113)저도 원글님이랑 똑같이 그런 방식으로 전화받았어가지고요, 엄청 따졌네요.
결국 팀장이라는 사람(이사람이 팀장인지 아닌지 보질 않았으니 알순 없지만) 전화와서
설명하고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저는 다시는 저한테 이런 전화 오지 않게 아예 제 기록을 삭제해달라고 했어요. 정말 황당하고 기분 나빴어요, 그냥 보험회사에서 전화오는것도 아니고
쇼핑몰 구매내역을 갖고서 떡밥 던지구선 보험 설명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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