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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동네 아줌마가 남 헌담좋아한다고 ,,,
우연히 동네서 마주치게 되었답니다 ,,
방갑다며 먼저 인사를 하길레 ,,, 응(말을 트는 사이) ,, 잘 지냈어요 ,, 인사를 주고 받고 하다가,,,
볼일 보고 ,,,좀있다가 갈께요 ,, 우리집에 놀러를 온다는 겁니다 ,,
저는 아무 생각없이 ,, 네 ,,,놀러오세요 ,, 뒤 돌아서서는 괜히 말했다 싶더라구요 ,,
또 무슨 아줌마를 욕 할지도 모르고 ,, 아님 ,,자기가 휴가 좋은데 갔다고 자랑할려나 ,,혼자서 ,, 그런생각하면서
집도 열띠미 치우고 했답니다 ,,저희 신랑도 오늘 좀 늦게 들어오라고 ,,,문자도 남기구요 ,, 한번오면 4~5시간은 기본인지라 ,,,
30분 뒤에 온다는 분이 ,, 아무 연락없이 2시간을 기다려도 오지를 않는 겁니다 ,,전화도 없고 ,, 문자 도 없고 ,, 전화나 문자를 하면 바쁘다는 핑계로 ,, 전화도 문자도 잘 씹어먹어요 , ,
원래 전에부터 약속을 잘 깨던 사람인지라 ,, 별로 신경을 안 씁니다 ,,
전에도 시장에서 만나기로 해놓고 ,, 아무연락없이 ,, 30분을 기다렸는데 ,, 전화하니깐 ,, 일이 있어서 ,,집에 들어왔다는 겁니다 ,, 그때가 시초 였답니다 ,,
또 아시는 한분이랑 ,, 같이 공연 보러 가자고 해놓고 ,, 안 나타나는 겁니다 ,,
안 갈래 전화하면 ,, 애 핑계대면서 ,, 저 갈꺼예요 ,,또 말은 얼마나 적극적으로 하는지 한 시간을 기다려서 ,, 같이 갔구요 ,,, 한 두번이 아닙니다 ,, 이분 잘 아시는분이 ,, 이사람이랑 친하지 말라고 해도 ,,
한 동네 살면서 ,, 자주 부디 치더라구요 ,,
그럼 그냥 인사나 하고 ,, 지나 칠랬는데 ,, 왜 자꾸 놀러 온다는 건지 ,, 그래놓고 ,, 오지도 않고 ,,
이런사람은 그냥 던져보는 말뿐일까요 ,,저는 소심해서 ,, 놀러 온다고 하면 진짜 오는줄 아는데 ,,
오면 남 헌담은 얼마나 하는지 ,,,,, 제가 아는 분들 입 방아 안찍었는 사람이 없답니다 ,, 걸음걸이 부터 ,,
남신랑 헌담까지 ,, 아주 듣기 싫어서 ,,,
제가 몇달째 연락 두절로 지냈더만 ,, 전화 와서는 ,, 어디 있냐고 묻더라구요 ,,
애기 델고 밖에 나왔다고 하니깐 ,, 꼬치 꼬치 묻더라구요 ,,
이럴때 님들은 어떻게 대처 하나요 ,,
급하게 적다보니 , 사투리도 썩어 가면서 ,, 행설 수설 했네요 ,,
1. 그래요
'09.8.5 1:13 PM (218.232.xxx.160)그 아주머니도 원글님에게 크게 무게두고 얘기했던 것같지 않네요.
원래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지나가는 말로 인사치레하고 자기가 뭔말 했는지도 모르고요.
남의말 하기는 엄청 좋아해서 어느 집에 갔더니 뭐가 어떻더라 등등
그냥 아는 거는 다 얘기해 버리는 사람들요.
소위 동네 똠방각하들이죠 뭐 그냥 그렇거니하고 가볍게 지내세요2. .
'09.8.5 1:24 PM (119.203.xxx.189)진짜 소심한 분 같아요.
처음에야 잘 모르니까 그렇다고 해도
이제 그사람이 어떤 사람이줄 알면서
기다리고 신랑한테 늦게오라고 문자를 보내다니요???
놀다가도 그집 신랑 올시간이면 미리 알아서 가야하고
아님 남편분 들어 오면 그사람이 자기집 가야지요.
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좀 그래요...
마음이 안내키는 사람이면 핑계대서 거절하고 그러세요.
그러다보면 연락 끊기는거죠.
더구나 그렇게 남 뒷말하는 사람이랑 몇시간씩 함께 있으면
가고난 뒤에도 머리아프지 않나요?
그런사람 다른자리 가면 또 내얘기 그렇게 할테고.
스트레스 왕창 받아가며 인연 이어가야 할 사람 아니면 일찍
정리하는게 좋아요.3. 동네 아줌마랑
'09.8.5 1:31 PM (116.127.xxx.71)뭘하길래. 남편에게 퇴근을 늦게 하라고 문자까지 보내나요?
그러는 원글님이 더 이상해요.4. .
'09.8.5 2:24 PM (211.170.xxx.98)4-5시간씩이나 남의 험담 들으실꺼 뻔히 예측하시면서 남편한테 늦게 오라고 하셨어요?
안 오면 왜 안 오냐고 연락을 해야지 무작정 2시간씩 기다려요?
원글님이 더 이상해요..5. 그러게요
'09.8.5 2:40 PM (211.204.xxx.240)원글님 많이 이상해요..
6. 다음부턴
'09.8.5 3:37 PM (121.152.xxx.225)놀러갈게...하거든 항상 '손님온다'거나 '어디 가야한다'거나..이유를 대서 무조건 못오게 하세요.
전화 받지말고, 인터폰 확인해서 없는척하시고요.
어떤 사람인줄 이미 100% 뻔히 알고 예측하시면서 왜 또다시 초보(?)같이 행동하세요?
그 사람과 다시 엮일 여지를 안줘야합니다.7. 왜
'09.8.5 6:35 PM (119.149.xxx.128)남편한테 늦게 들어오라고 문자 보냈는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더 일찍 들어오라고 문자 보내야 하는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