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가 뭐라 생각하세요?
제가 친구랑 이런저런 말을 하다가 친구가 좀 쑥스러운 질문을 했어요
그래서 제가 아~~..모르겠어~이런 말을 했는데
친구가 "넌 정말 애교가 많아서 남편이 좋아하겠어~"
그러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근데...음 ...그 애교란 거 참 주관적이다
너가 나를 귀엽고 재미있는 친구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내가 뭔말을 해도 잘 웃고 아 저 사람은 애교가 많다 라고 긍정적으로
해석 하지만 아무 생각 없으면 별 감정 없을 것 같어
애교란 게 혀 짧은 소리는 낸다고 다 애교는 아닌데
방송 봐라 옹알이 수준의 말투를 한다던가
~~쪄용~ 아~~잉 등등 아이같은 말투가 애교 있는 거처럼 보여주는데
실제로 주위서 저럼 혀에 보톡스 맞았나? 모자란 사람인가?
발음 교정 중인가? 하지 않니? 하며 애교토론에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내가 낸 결론은 '애교의 진정한 고수는 작정하지 않은 듯
무심결에 한 행동이 타인에게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 ' 에서 정리~
음 근데 내 나이면 이젠 애교보단 교태를 지향 해야 하므로
남편에게 교태로 승부를 보겠습니다
근데 진짜 애교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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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란 무엇인가?
교태쟁이 조회수 : 1,086
작성일 : 2010-07-06 11:02:08
IP : 211.230.xxx.2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6 11:04 AM (121.143.xxx.178)화 잘안내고 귀염성있게 이쁘게 말하는 사람보고 애교있네 하지 않나 싶어요
쪄용 아잉 해죠용용 이런 사람 짜증나요2. .
'10.7.6 11:14 AM (125.128.xxx.172)남편한테 뭘 해달라고 할때.. 이것좀 해라라고 말하면 명령조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예를 들어 당신이 이거 잘한다고 하면서 시키는건 애교라고 하던데요3. 뻘플이지만
'10.7.6 11:28 AM (203.247.xxx.210)미녀들의 수다에서
출연한 독일 여성들 말로는
논리적으로 설득하지 못하는 상황을 무마하는 행동...이라 하더군요
독일에서 그러면 성인 취급 안한다던가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4. 애교란
'10.7.6 11:44 AM (203.142.xxx.241)저를 의미합니다.^^
5. ..
'10.7.6 12:04 PM (116.127.xxx.229)이쁜 여자가 '앙~'하면 애교고 안 이쁜여자가 '앙~'하면 앙탈이라고 세바퀴에서
그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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