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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 광고 볼 때마다 기분 아주 불쾌하네요...

짯응 조회수 : 2,841
작성일 : 2010-07-05 15:28:17

개인적으로, 꼴페미 기질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저 차 사는 인간들은 죄다 여자 꼬실 생각만 있냐 싶다는..

뭔, 차 성능이고 외관이고 어떤 이미지로 아이콘을 만들 생각은 안하고
그냥 '니가 xx 하는 동안 ix 는 여자꼬시고 있다' 짓거리면 수십번..


이제는 그것도 모자라서,
잔소리하는 여자를 내 보내고서는 '기회는 많다, time to change'

아주 여성 오너들은 처음부터 안중에도 없는 광고 컨셉하며 -_-
저 광고 좋다는 남자나, 저 광고 좋다는 남자 좋다는 여자나 하나같이
골빈 마초 같네요 -_-

IP : 210.94.xxx.8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0.7.5 3:33 PM (121.161.xxx.206)

    처음에는 카피가 기발하다 생각했는데 점점 과하네요.
    남친은 아예 그 광고가 뭔소린지도 모르겠다고..
    차 광고를 왜 저렇게 하냐고 하던데..ㅎ

  • 2. 냠냠
    '10.7.5 3:36 PM (59.28.xxx.172)

    저도 요즘 그 광고 짜증나요..
    보고만 있어도 미친거 아냐? 라는 생각도 들고.

  • 3. 짯응
    '10.7.5 3:40 PM (210.94.xxx.89)

    잘난 광고인줄 아나봐요, 계속 하는 거 보면 -_-
    볼때마다 여성단체는 뭔 짓거리하고 있는지 싶다는..

    전에 푸르덴셜에서, 남편 죽고 10억 받았다는 광고에
    어찌나 골빈 마초들이 질알을 해댔는지...

    그땐 광고 컨셉 자체가,.. 갑자기 남편이 떠나버리고나서,
    엄마랑 아이랑 차 창에다가 가족이라고서는 엄마랑 아이만 그리고..
    먼가 잔잔하게.... 전달하려고 했었던 건데,
    무식한 돌대가리들에게는 그게 들어갈 리가 있나요 -_-;;

    10억이 왠말이냐~ -0- 남편은 죽음 봉이냐~ -0-
    라이프 플래너랑 그래서 썸씽 생긴거냐~ -0- 까지.. 완전 웃기지도 않았다는..

  • 4. 나 광고하는 여자
    '10.7.5 3:38 PM (124.243.xxx.151)

    광고를 만드는 저도
    보통의 소비자들은 어떻게 볼까...궁금한 광고네요
    저조차 뭔 소리야 하고 피식했던 것들이 있어서
    그러게요..님의 남친도 이해가 가구요^^

  • 5. 짯응
    '10.7.5 3:43 PM (210.94.xxx.89)

    sexy utility 까지는 '오호~' 라고 쫌 봐줄만 했는데,
    이젠 뭐 언제까지 cool 한 척 할꺼냐~ 를 넘어서서
    기회는 많다.. time to change.. -_-

    그러니까.. 투싼 사가지고, 여자 꼬셔가지고, cool 한척 하지 말고 enjoy 하다가,
    여자가 잔소리 시작하면 바꿔라.. 는 스토리의 완성

    광고하신다니 -저도 광고 공부했습니다만- 저거 어디 제작사인지 좀 아세요?
    담당자 대굴 좀 열어보고 싶다는 -_-

    대대적으로 섹스어필 광고가 실패한 적은 없다지만,
    저건 개뿔도 섹시하지 않음.. -_-

  • 6. 저도
    '10.7.5 3:45 PM (115.140.xxx.222)

    그 짠짠짠 하는 그 음악과 함께 나오는 광고 카피을 보면
    대체 뭘 이야기 하고 싶은건가 이해가 안되고,
    이해는 안되면서 뭔가 불쾌감을 주더군요.

  • 7. 나 광고하는 여자
    '10.7.5 3:50 PM (124.243.xxx.151)

    이노션 이라는 광고회사입니다

  • 8. 그놈의광고
    '10.7.5 4:03 PM (220.90.xxx.223)

    요즘 괴상한 광고가 너무 많아요.
    예전에 맥주광고던가.레포트 내라니까
    교수 앞에서 정작 제출하란 레포트는 안 하고 춤추고 지* 해대고 점수 쳐받는 게 자랑인냥 광고해대질 않나.(힘들게 레포트 제출한 사람 또라이 만드는 풍조도 아니고 어디서 얕은 수로 먹고 떨어지려는 의도냐고요)
    대체 기획하는 인간 머릿속이 궁금할 지경인...
    투싼 광고 처음 볼 땐 대체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 했는데 볼수록 수준이 보여서 가관임.
    그저 인간들 머릿속엔 온통 남자 여자 후리는 것밖에 없다고 보는 건지.
    자동차도 광고에 맞게 볼수록 참 값싸보이더만요.

  • 9. 스포츠
    '10.7.5 4:15 PM (121.160.xxx.71)

    티비를 보다보면 그 광고 정말 많이 하던데..
    만약 차 살 일이 생기면 투싼은 안 사고 싶어요...싼티 나요..
    아이가 야구 본다고 티비 틀어놓으면 투싼이랑 러쉬앤캐쉬 하루종일 광고하네요..
    비호감으로..

  • 10. 케이블
    '10.7.5 4:17 PM (59.31.xxx.177)

    광고 정말 딱 갯수 정해놓고 계속 틀어주는건지..대출광고, 차 광고, 캐피탈, 카드 광고...
    아휴~ 미드 보다가 짜증나서요... 장윤정, 허영란, 그 벌거벗고 나오는 봉식이는~ 하는 여자..
    아주 싫어도 머릿속에 언제 들어왔는지 막 입에서 줄줄 나온다니까요..;;
    특히 저는 그 이승기 나오는 쥬스 광고요-_-막 소리지르면서 채널 돌립니다~;;
    그 투싼 음악 처음엔 괜찮았는데 자꾸 들으니.. 촌스러워요;;

  • 11. 광고가
    '10.7.5 4:40 PM (118.176.xxx.207)

    전달하는 뭐 그런거는 없고 그냥 시선끌라구 만든 광고같아요..
    나올때마다 아무리 봐도 뭐야~ 그러고 도통 이해도 납득도 안가는 광고더라구요..
    그렇다고 느낌이 좋은것도 아니구.. 별루에요.. 그광고~

  • 12. 대체
    '10.7.5 4:44 PM (114.108.xxx.51)

    멀 광고하는건지
    보고나도 저거 뭘파는 광고인가 한다니깐요..
    저희 남편도 그거 보면 먼소린지 모르게따고 ㅋㅋ

  • 13. ㅋㅋㅋ
    '10.7.5 4:51 PM (118.46.xxx.112)

    프로야구 볼 때 투싼 광고가 나왔는데....
    내용이 니가 지금 방구석에서 찌질하게 야구중계나 보고있을 때,
    투싼 산 다른 놈은 밖에서 신나게 작업중이다.
    라는 내용으로 나왔는데.....이건 뭐 광고 보고있는 사람 모두를 순식간에 ㅂ ㅅ 만드는...;;;
    진짜 이거 뭥미? 했어요.
    아주 야구중계 볼때마다 대출광고 불스원샷광고 죽음이예요..;;;;;;;

  • 14. ..
    '10.7.5 5:17 PM (180.224.xxx.42)

    이번에 새로나온 모델은 전 괜찮은것 같은데..
    (실제로 보니까)

  • 15. 광고했던 여자
    '10.7.6 2:23 AM (210.121.xxx.67)

    현대차는 다 이노션이 해요. 우리나라는 대기업 밑에 다 지네 전용 광고사 끼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 대기업 계열사죠. 일반 아줌마는 아예 이 제품 타겟에서 제낀 겁니다. 작정하고요.

  • 16. 이글
    '10.7.6 12:48 PM (211.41.xxx.155)

    이런 글을 기다렸어요. 전 볼때마다 역겨웠어요. ㅜㅜ

  • 17. 동상이몽??
    '10.7.7 5:03 AM (122.38.xxx.180)

    전 좀 생각이 틀린데요..
    그 전에 광고들은 남자들한테 어필하는 광고였다면 이번 "기회는 많다" 광고는
    여자들을 겨냥해서 한 것 같더라구여..
    " 다른 좋은 남자 만날 기회가 많으니 전화도 잘 안 받고 술도 마니 마시는
    그런 속 썩이는 남자들한테는 집착할 필요 없다..
    요가나 운동을 해서 자신을 가꾼다거나 클럽을 가서 자신의 젊음을 만끽하며 즐겨라..
    그런 속썩이는 남자들은 잊어버리고...
    그러다 보면 얼마든지 좋은 남자들을 만날 기회가 찾아온다.." 머 이런???
    "time to change" 의 의미도 여성들에게 집착에서 벗어나 자신을 바꿀 시간이다(남자도 바꿔라)머 이런 거 아닐까여?
    그 전에 남자를 겨냥한 광고들은 여자들이 소외된 감이 있었는데 이번 광고는 머랄까
    여자의 당당함을 찾자 이런 의도인 거 같아서 내심 맘에 들었었는데..
    저만 이런 생각인가여..ㅠ

  • 18. 광고했던 여자
    '10.7.8 4:56 AM (210.121.xxx.67)

    차종별로 컨셉 잡는 거라 그렇습니다. 투싼ix는 섹시함, 싼타페는 스타일, 이런 식으로요.

    이번 광고야 여자 중심으로 옮겨온 거고요. 위에 동상이몽님 해석이 맞습니다.
    요즘은 여자들도 suv 많이 타니까요. 원글님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잘 살펴 보시면
    디자인, 젊은 애들 겨냥해서 젊은 취향으로 잘 뽑았어요. suv별로 느낌 많이 다릅니다.

    투싼이라는 이름으로 이효리가 이동건하고 뮤직 드라마 만들어 나올 때나
    현대차 이미지 광고에서 김연아 옆에 서 있던 때를 떠올려 보세요. 컨셉을 어떻게 잡아
    밀고 나가느냐에 따라 엄청 다르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인 호/불호를 떠나 각인 자체는
    정말 확실하게 됐죠. 광고의 물량공세 자체를 보시면, 얼마나 공 들이고 있는지 짐작이 가죠.

    골 때리는 건, 쏘나타라는데..k5한테 밀리는 걸 수습하느라 환장할 겁니다.
    쏘나타를 어떻게 수습하느냐가 현대차의 미래를 결정할 겁니다. 이건 역량 문제거든요.

    한국 내수시장을 꽉 잡고 있는 최강자로서 안일했지요. 쏘나타 디자인 흐름을 봐도 최신형이
    플루이딕이네 하며 혁신적일 수는 있지만, 시리즈로서 장기간의 안목과 계획이라고 보기는;;

    또 국내 소비자들에게 욕먹는 고질적인 문제..내수품과 수출품의 사양과 가격 차이 등..

    광고 자체의 발상과 발랄함은 훌륭하다고 봅니다. 위에 말했듯이..아예 아줌마들의 정서는
    '제낀' 겁니다..주변 '젊은' 애들한테 물어보세요, 나름 웃기다고 호감 갖고 있을 걸요..

    나름 '젊은' 여자인 저도 <혼자 있어서 무서워 - 문단속 잘해>편에서는
    제가 그런 적 없어도 아주 굴렀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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