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난리네요
제가 몸은 날씬한데 주름은 좀 많아요.
50대인 제가 청원피스를 입고 외출했더니
남편이 안어울린다고 깜짝 놀라요.
정말 나이든 여자가 청옷 입으면 보기에
그토록 못볼 일인가요?
1. ..
'10.7.3 7:28 PM (58.77.xxx.93)나이에 맞게 입어야할거 같더라구요.
나이들수록2. 나이가
'10.7.3 7:40 PM (124.49.xxx.81)드니 색상이 좀 화사해야 되더라구요
전에 한번 경험하고는 색상의 중요함을 알게 되었지요
같은 통로의 주민인 아주 젊은 할머니께서 아주 세련되고 미인이셨어요
평상복을 꽤 화사하고 세련되게 입으신 모습만 보다가
어느날 외출하신다고 .. ...2,30대 브랜드 인듯...무채색 계열..
옷만 보면 더없이 세련된 복장이지만
아주 며칠사이에 폭삭 늙은 할머니처럼 보였어요....
옷은 나이에 맞게 색상 선택도 중요한거 같아요3. .
'10.7.3 7:44 PM (115.126.xxx.172)나이에 맞는 옷이라니 무슨 교본있나요?
눈에 익지 않았을 뿐이겠죠...청치마에 무슨..4. 눈에
'10.7.3 7:52 PM (211.54.xxx.179)안 익었다는게 정답인데,,그걸 보통 안 어울린다,,,라고 표현할것 같아요,
학부모 모임엄마들도 몸이 날씬하면 젊은 사람들 옷 잘입는데 솔직히 그게 더 나이들어 보여요
뒷모습보고 따라왔다가 앞모습 보고 도망간다는 우스개소리도 있잖아요,,
어쨌거나 날씬하시다니 부럽습니다 ^^5. 신경
'10.7.3 8:06 PM (58.123.xxx.90)쓰지 말고 입으세요
저 좋으면 됐지요
저도 낼모래 오십인데 청옷 자주 입습니다
제가 좋으면됐지 뭐 옷도 남보라고 입어줘야하나요
그냥 님좋아하고 편하면 되는거지요6. ..
'10.7.3 8:28 PM (118.222.xxx.24)역시 얼굴과 어울리는 옷을 입어주는게 좋겠지만
남의 시선 상관없고 죽어도 꼭 입고싶다.. 라고 생각한다면 그거야 뭐..
사실 다 늙은 사람들이 젊은이들 옷 입은거 보고 뒷말? 하는것도 재미있어요..
얼마전에도 신세계에서 50대 아줌마 완전 경쾌버젼 레이스+프릴달린 20대 원피스 입은거 보고
친구랑 왕창 웃고 즐겼었지요 ㅋㅋㅋㅋㅋ
구역질날정도로 싫다는 사람도 있지만 그냥 재미있던데.....-.-;;
무료한 일상에 얘깃거리를 주는 고마운 분들.. 쿨럭..7. ..
'10.7.3 8:29 PM (118.222.xxx.24)아.. 댓글이 산으로..
청옷.. 디자인이 문제겠지요.
어떤 원피스인지 안봐서 잘 모르겠네요. 왠만큼 튀지않는 디자인이면 뭐 어떤가요..8. 보리수
'10.7.3 8:40 PM (119.203.xxx.106)쎄라복은 아니겠죠?
9. ...
'10.7.3 8:45 PM (119.64.xxx.151)청원피스가 요새도 나오나요?
저는 청원피스라면 중학교 때 점퍼수트 스타일 이후로는 본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10. 입고싶으시면
'10.7.3 9:09 PM (211.230.xxx.233)입으라 말은 그리 하겠는데요
솔직히 30대초반인 저도 청 잘 안입어 지더군요
이 진이라는 소재는 이미지가 젊은 ,영한 그런 느낌이 들어서
몸매 아무리 이뻐도 20대 후반까지 그 싱싱한 맛이 어울리긴 하는데
30대 딱 들어오니 영~ 꼬집어 말할 순 없지만 요상하게 이젠 분위기가 안살더군요
그대 제가 느낀게 아..나도 이제 청순,큐티,안먹히는 나이구나
이제 30대니까 쉬크로만 승부를 봐야겠군 생각을 했습니다
50대에 청이요? 아이고 말리고 싶습니다
진의 그 싱싱한 느낌이 잘 살지도 않을 뿐더러 오히려 초라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정 입으시면 남이 뭐라든 남편이 뭐라든 그 말 무시할 자신 있으시면 입으시는데
그말이 걸리시면 입지 마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11. 우리나라
'10.7.3 9:49 PM (125.186.xxx.173)사람들의 편견도 있는거같아요
외국에살아서인지.. 정말 자연스러워요 나이들었다구 못입는옷이 있는게아니라..
체형문제인듯..
몸매에 자신있구.. 잘 유지했으면.. 정말 트랜드를 쫓는옷만아니라면..
자신이 소화할수있는 옷의 유형을 대충 알잖아요
전 멋져보이던데요 몸 잘유지해서 아무옷.. 멋지게 입을수있는게..12. 저는
'10.7.3 9:59 PM (119.67.xxx.202)마무리 날씬해도 50대 이신데 청원피는 아니라고 보이네요
그래도 30대 초반 까지는 몰라도
나이 먹을수록 옷은 나이에 맞게 입는게 최고라고 생각해요13. ..
'10.7.3 10:19 PM (58.148.xxx.2)청도 물빠짐이나 디자인이나 이런게 어떠냐에 따라 다른거지 청원피스라고 무슨 학교교복도 아닌데 나이제한이 어디있나요? 다만 다양한 디자인의청원피스가 많지않다는 문제가 있긴하지만요.
본인이 먼저 거울에 전신을 비춰보거나 아님 밖에 입고 나갔을때 쇼윈도우같은데 객관적으로 비춰봐서 무리없이 어울리면 괜찮지않나요? 자신없음 가까운 사람한테 객관적으로 봐달라고하던가요.14. 청
'10.7.3 11:13 PM (211.37.xxx.245)얼마전에 시립미술관 로뎅전에서 본 날씬한 50대 여자분.
머리는 올려서 핀으로 꽂고.주머니 많이 달린 청 원피스에 샌들.
커다란 숄더백 어깨에 걸쳐메고 조각감상 하는데요.
저 로뎅 안보고 그녀만 바라보았습니다. 아...부러워라.15. 세련되고
'10.7.3 11:52 PM (173.52.xxx.220)자신에게 잘 맞게 입는다면 괜찮지만 잘못하면 정말 나이들어 보이고 촌스러워 보이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인생은 아들다워의 장미희씨 같은 경우는 좀 과하거나 젊은애들에게 어울릴 옷을 입어도 정말 잘 어울려요. 살랄라한 청 원피스를 입어도 아주 잘 소화하실 것 같은 생각이 들고요.16. 50대라도..
'10.7.4 7:00 AM (121.158.xxx.238)일단 날씬하시다니 부럽습니다..
제 친구는 이제 50인데 딸이입는 옷을 같이 입더라고요, 머리는 긴 생머리하고요..
뒤에서 보면 완전 아가씨인데, 앞모습은 정말 주책이구나..합니다.
원글님이 세련되고 고우신 분이면(장미희 정도는 되어야..) 뭘 입어도 소화시키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우리 일반인들은 나이에 맞게 하고 다녀야겠지요..17. 전 40대지만
'10.7.4 9:26 AM (121.125.xxx.74)좀 날씬한 편이고요. 피부도 깨끗하다고 하고요.
그래도 옷이란게...
입어진다고, 몸에 들어간다고, 몸매 예쁘게 보인다고 입을건 아니더라구요.
옷은 들어가도 그게 그 나이대(분명 있습니다)에 어울리지 않으며 수수한 티셔츠 차림보다 못할수도 있다는거 알기 때문에,,,,나와 어울리는걸 입지, 몸에 맞는다고 입지는 않아요.
50대에 청이라면...어울린데, 우아하게 예쁘다 라고 보기엔 힘들것 같고요.
그냥....청원피스 입었네...이정도로 생각될듯..18. ....
'10.7.4 10:30 AM (211.49.xxx.134)청치마도 그렇고 나이들어 잘못입으니 참 흉하더라구요
뒷태는 십대 앞태는 50-70대 난감이던데요 .19. .
'10.7.4 11:02 AM (175.119.xxx.69)마자요~ 옷은 나이에 맞게 입어야 하는것 같아요.
제가 나이가 드니 구매하는 옷 브랜드가 바뀌더라구요.
온엔온이니 A6, 아나카프리, 데코 이런거 많이 입은거 같은데
요즘은 자연스레 모그.보티첼리,구호..이쪽 매장으로 움직이더라구요.20. ....
'10.7.4 11:45 AM (61.252.xxx.181)청원피스는 발랄한 느낌으로 산뜻하게 입는 옷이죠..
청바지나 청치마보다 훨씬 어린 느낌이 청원피스라 보는데요..
아무리 젊어보이고 이쁘다 한들 50대라면 그래봤자 40선일텐데
주름 가득한 마흔 아주머니가 청원피스를 입고 지나간다면 글쎄요..
안타깝다는 소리 들을 가능성이 높아요..
아마 제가 지나다 본다면 저도 모르게 풋..하고 웃어버릴꺼 같거든요..
20대처럼 젊어 보이게 세련되게 옷을 입는 것과 10-20대 옷을 그대로 입는 것은 달라요..
보기에 옷이 이쁜것과 내가 입어서 어울리는 것도 다른 거구요..
아무리 날씬하셔도 옷이 사이즈가 맞아 들어간다해도 엑스일겁니다..
앞으론 청원피스는 입지 마시구요..대신 나이에 맞게 세련되게 입어보셔요..21. ..
'10.7.4 12:36 PM (121.143.xxx.178)나이에 맞게 입는 사람이 아름다워 보이네요
20대젊은이가 할머니 옷 아줌마 옷 입고 다니는것도 그게 뭐 어때?
나이가 어디있어?라고 말 할수있으시겠어요?
그렇게입는다고 해서 절대 젊게 보이고 젊게 산다는 느낌도 들지 않거든요
돈이 없어서 딸애 옷 입고 나왔나 이런 생각이 가장 먼저듭니다.22. ..글쎄요..
'10.7.4 1:19 PM (222.235.xxx.30)나이가 50대라서 청이 안어울리는게 아니라,, 청소재라도 어떤 디자인, 어떤 느낌인지에 따라 다르지않을까요? 지금 30대인분들은 50대그러면 그땐 할머니처럼 원숙해질꺼 같으시지요? 저도 40대중반인데,, 아직 내가 남들이 볼때 중년으로 보일꺼라고 느껴지지 않거든요.
무슨옷이던지,, 자기가 입어서 어색하지 않으면 되는거 아닐까요?
전 청바지만 입고 다니구요,, 가끔 청자켓도 입어요.. 그래도 어색하니까 입지말란 소리는 못들어봤어요.. 음.. 저는 세련된 청바지가 아니라 편안한 차림의 고무줄 청바지지만 말에요...^^
본인이 봤을때 어색하다고 느껴지지 않으시다면 남들 눈 의식하지 마시고,, 입고싶은거 다입으세요..23. ㅋ
'10.7.4 1:58 PM (203.142.xxx.241)50대에 청원피스는 아무래도 무리수같아요.
40대중반 저는 요즘 청반바지 입고 다니는데
요것까지는 그래도 용서되지않나..착각하며..ㅠ.ㅠ.24. 청소재라도
'10.7.4 2:24 PM (125.181.xxx.2)디자인이나 색감에 따라 다르지않을까요? 얼마전 B.P매장에서 청 원피스 봤는데 고상하고 멋스런 디자인이었어요. 진하지않고 길이도 짧지않은 중년을 겨냥한 청원피스였는데 그런거 중년의나이에 멋스럽지않나요? 되지도않는 짧고 싼티나는 청원피스가 아니라면 오히려 젊은사람보다 더 어울리것같은데요.
25. 에고..
'10.7.4 2:41 PM (221.140.xxx.217)저 같아도 난리치겠네요. 원피스를 청으로라.
애들은 아무말도 안하던가요??26. 그냥
'10.7.4 3:47 PM (60.53.xxx.77)생각만으로도 즐겁네요..
27. ..
'10.7.4 4:09 PM (122.37.xxx.148)"청..." 장동건이 입어도 욕먹는 소재입니다. 원글님 나이탓이 아니예요. 원래 청옷 자체가 그런 거지요
28. ㅋㅋ
'10.7.4 4:21 PM (125.135.xxx.202)청도 스타일의 문제가 아닐까요..
감각있는 디자이너가 청소재를 대유행 시켜보는것도 재미있겠네요..
때가 된것 같아요~29. ....
'10.7.4 6:29 PM (114.205.xxx.21)나이에 맞는 스타일이 있는거 같아요...
50대에 제가 알고있는 스타일의 청원피스라면.....?
남편분이 그러시는거 이해 가 됩니다.30. ..
'10.7.4 7:23 PM (122.45.xxx.95)나이에 맞는 옷있습니다...저희 엄마 60대이신데..
가끔 20대 애들 입는 주름 원피스 입을려고 하십니다..ㅡㅡ;;
제가 뜯어말려요..엄마 아직도 날씬하세요..그래도 남들이 욕합니다.
전 좋지만..남들이 엄마 욕하는거 싫어서 말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