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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석있었던 강아지도 사료 안먹여도 되는거예요??

강아지얘기.. 조회수 : 606
작성일 : 2010-07-03 17:03:14

저희 강아지 얘기에요. 결석수술 하고 의사가 절대로 사료만 먹어야된다고 해서..
가끔 음식 나눠주던거 다 그치고 사료만 먹인지 벌써 몇년째예요. 이제 14살쯤 되었으니
정말 나이 많지요.. 참 건강한 편이고 크고 작은 사고(?) 있었지만 건강하게 살아남은 아이예요!

자게에 가끔.. 생식 얘기도 나오고 사료가 안좋다고 얘기가 나와서..
저희도 다시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사실 얘기 사료만 먹고 나서는.. 식탐이 많아졌는지 (그전에는 닭고기도 먹고, 요플레도
좀 먹고, 밥에 물말아서도 먹고 그랬어요).. 온집을 다닐때 바닥을 한도없이 핥아요.
머리카락이며 뭐며 죄다 바닥에 보이는건 다 주워먹어요. 뭔가 떨어져서 주우려하면
총알같이 나타나서는 확~ 먹어버리지요..

제가 자게의 얘기들... 사료가 방부제 덩어리며 등등 얘기를 좀 했더니
저희 부모님께서.. 이제 나이도 많은데 먹고싶은거 먹게해줄까 하세요. 사실 사료값도
정말 만만치않구요 ㅠㅠ

사실 그렇게 핥아대고 맨날 혼나고 이거저거 주워먹어서 토할때도 있고 응가에 엄한거 나오고
그러는데 다 사료만 쥐꼬리만큼 (살빼라고 절대 정량만 먹이랬어요) 먹어서 그러는것 같다고
그러시네요..

사료 안먹이면 결석이 더 금방 생기거나 할까요?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길어봤자 정말 5년남짓일텐데... 이제껏 건강하게 살아온
우리 막둥이, 앞으로도 건강하게 그리고 더 즐겁게 살면 좋겠네요.

뭐라고 먹을거 흘리면 쏜살같이 달려들어 주워먹느라 한번에 삼켜서 목에 켁켁대던
(가끔 배나 사과조각 떨어지면 그렇게 씹을 겨를없이 삼키는거예요) 우리 강아지...
ㅠㅠ
IP : 118.35.xxx.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3 5:12 PM (118.42.xxx.191)

    결석 종류가 무엇이었는지요?

    우리집강쥐는 결석 땜시 수술 3번하고 죽을 뻔하다가

    사료 끊고...생식하곤 결석없이 건강하게 살 거든요...

    울 강쥐의 결석은 이름이 머더라...암튼 붉은 고기가 녹이는 결석이었던지라

    사료 그 후로 딱 끊었어요

  • 2. ...
    '10.7.3 5:13 PM (118.42.xxx.191)

    글고 사료 먹일때는 쫌만 먹어도 살 찌더만..

    사료 끊고는 많이 날씬해졌어요..시츄인데도 불구하고..

  • 3. 결석
    '10.7.3 5:13 PM (211.107.xxx.151)

    결석이 두 종류라고 하던데 님의 강쥐는 어떤 결석인가요?
    그 결석 종류에 맞게 먹여야되는 음식이 따로 있어요.
    먹이면 안되는 음식이 있고요.
    결석종류와 먹여야되는 음식을 알아내셔서
    그 음식을 주시면되요.

    그리고 강아지들 결석 많이 걸리는 원인이 사료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물을 많이 먹이래요. 결석 예방하려면.

  • 4.
    '10.7.3 5:58 PM (125.187.xxx.8)

    결석에는 물을 으짜든지 많이 먹여야 되는데
    집안 곳곳에 물그릇을 두고 한번씩 주사기에 물을 넣어서 먹이세요.
    약국에서 주사기 사다가 바늘만 빼고 먹이면 쉬워요.

  • 5. 수의사
    '10.7.3 10:23 PM (211.107.xxx.212)

    저번에 다음에 메인으로 떴던 수의사네 강아지는 무얼 먹고 사나의 내용을 보면
    이 수의사분이 진돗개를 동물병원에서 키우시는 데(진돗개 데리고 출퇴근)..
    밥에 고기조금 야채 썰어넣고 물을 많이 밥에 부어서 주더라고요.
    이렇게 해서라도 물을 많이 먹게 해야된다고요.

  • 6. 원글
    '10.7.3 11:05 PM (118.35.xxx.90)

    좋은 답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어떤 종류의 결석인지를 모르겠어요. 결석이라고만 부모님도 아시구요..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봐야겠네요. 물은 그럭저럭 많이 먹는것 같은데 그래도 신경써서
    먹이도록 할께요. 답답하면 82에 물어보는데 부모님께서도 답이 빨리 달렸다고
    신기해 하시네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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