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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여행해보신 분들..
그리고 패키지로 여행사를 따라 다니는 여행을 할 때는 방을 혼자 쓰나요? 그러면 추가금이 얼마나 나오나요?
온전하게 혼자 여행하고 싶은 아줌마가 아는 것은 하나도 몰라서 여쭙니다.
가르쳐 주세요. 감사합니다.
1. 유럽
'10.6.30 4:23 PM (116.120.xxx.3)혼자 갔을때는, 혼자라서 호텔팩으로 못가고 호스텔팩으로 갔었는데요...
그 때 어렸으니 그렇게 갔지 지금이라면 못 갈듯해요.
4~6명이 한방 쓰는데, 남여 섞여있는 곳도 많고. ㅡ.ㅡ
호스텔에도 싱글룸이나 더블룸 있으니, 차라리 저렴하게 그런 거 예약할 거 같아요.
홍콩 같은 곳은 민박도 싸니, 혼자 갈때는 민박도 이용할 만해요.
친구 사귀고 싶으시거나, 나이가 어리시다면 호스텔도 괜찮던데요... 여자들끼리만 방 쓰는 곳을 좋았어요. 독일이나 영국 같은 데2. 으
'10.6.30 4:25 PM (211.114.xxx.86)어느 나라에 가느냐, 어느 급의 숙소에 투숙을 하느냐에 따라 방법은 천양지차죠.
말그대로 "배낭여행"에 백패커스인 정도면, 도미토리나 싱글룸 생각하시면 됩니다만
연세가 있으신 것 같으시면 어린 서양 친구들 틈새서 스트레스 받으실 수도 있어요.
예약은 www.hostelworld.com 에서 미리 예약을 하신다거나 그럴 수 있는데
보통 유명 관광지는 숙소가 죄다 몰려있으니 저 같은 경우는 예약 안하고
인터넷서 숙소 정보만 알아본뒤 그냥 당일 찾아다녔어요.3. 으
'10.6.30 4:27 PM (211.114.xxx.86)한인 민박이 아닌 이상에야, 남녀 구분하는 도미토리는 거의 못 봤습니다 ^^;
4. ...
'10.6.30 4:29 PM (119.64.xxx.151)숙소는 반드시 미리 예약하고 갑니다.
미리 하고 가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또 당일 예약 안 받아주는 곳도 많고요, 숙소 알아보느라 다닐 시간에 하나라도 더 봐야지요.
싱글차지는 여행상품마다 다르니 그 때 그 때 확인하면 되구요.
비수기에 자유여행이면 싱글차지 면해주기도 하고 그럽니다.5. --
'10.6.30 4:32 PM (211.217.xxx.113)혼자 유럽 배낭여행 두달 할때, 한국서 숙도 미리 다 예약하고 갔어요...
어차피 잠만자고 다들 여행에 열올리느라 솔직히 남들한테 신경 안써요.
아침에 나갔다가 밤에 들어오는데 남들 눈치볼것도 없고
친구사귀는것도 별로 없었어요. 나이드신 분들도 꽤 봤구요.
하이호스텔스닷컴(공식유스)에 나와있는 곳은 왠만하면 시설 좋아요.
특히 독일 스위스 그쪽은 아주 그냥 아침식사도 환상적임~6. 혼자사는여자
'10.6.30 4:34 PM (211.200.xxx.222)저는 자유여행이나 배낭여행은 자신이 없어 항상 패키지여행을 했습니다
경비절감은 물론 같이 대화하고 사진 찍어 줄 상대가 필요하겠다 싶어
항상 룸메이트를 구했지요 ^ ^
물론 개인차가 있겠습니다 !!
휴가철에는 짝꿍 구하기가 쉽고요
일정이나 여행사따라 다르지만 독방 부담금은 대강 50만원 안밖인 것 같습니다
(저는 쇼핑을 즐기는 편이라 원화가 별로 가치가 없는 나라를 주로 다녔네요)
해외여행을 국내여행보다 잦으니 사람들은 팔자 좋은 여편네로 보지만
혼자 사는 여편네들은 해외여행이 더 편하답니다 ~~
참!! 여성 룸메이트를 못 구할때면 여자 가이드와 같은 방 쓰기도 한답니다 .
여행때마다 항상 다른 사람과 먹고 자고 대화하다보면 ....... 하여튼 좋아요
예전에는 룸메이트와도 아쉬워 하고 연락도 하고 지내고 했었는데
이제는 해외여행이 흔해져서인지 공항에서 작별인사 가볍게 하곤 끝~~이네요 ㅠㅠ7. .
'10.6.30 4:45 PM (58.227.xxx.121)유럽은 유스호스텔, 민박, 소규모 호텔 등등 다양한데서 자봤구요.
미국에서도 유스호스텔에 자봤는데
도미토리 남녀 구분하는 유스호스텔도 많아요.
저는 혼자 다니는게 훨씬 좋던데요.8. 경험
'10.6.30 5:00 PM (203.130.xxx.116)유럽여행을 생각하시는건가요?
여행사에 예약하실때 방 같이 쓸 동행자가 있으면 같이 쓰겠다고 말씀하시구요, 대신 모르는 사람과 방을 써야하니 신경쓸 일이 좀 있을거에요.
싱글차지는 성수기땐 꽤 붙어요.
한 도시에 오래 계실거라면 한인 민박집도 괜찮던데요. 젊은 사람들한테 정보도 좀 얻고...거기서 몇일 계시다가 돌아다니시면서 호텔좀 눈여겨 보시고 옮겨도 되구요.9. 위에
'10.6.30 5:02 PM (203.130.xxx.116)혼자사는 여자님은숙소만 같이 쓰고 여행지에서는 따로 또 같이 행동하는것도 좋던데
룸메이트를 어디서 구하시나요?
저도 혼자 많이 다녔는데 가끔은 혼자가는게 조금 외롭네요 ㅎㅎ10. ..
'10.6.30 5:12 PM (210.123.xxx.201)여행 카페들 가면 동행 구하는 게시판 있더라구요. 근데 어떤 사람 만날지 엄두가 안나서
전 한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네요.
호스텔에도 여성전용 방, 싱글룸 있어요. 근데 싱글룸은 가격 만만찮다는거.
전 유럽 다니면서 2~20명 방까지 써봤는데 인원 적어도 고딩 같은애들 걸리면 정신 없고
인원 많아도 침대 커튼으로 쫙쫙 구분되서 얼굴 마주치기도 힘든 방도 있고요.
패키지 싱글 차지는 꽤 비싼데요 여행사 입장에선 싱글차지 얼마 받는 것보다는 사람 채우는게 더 이득이라서 그런지 알아서 채워 주던걸요. 성수기에 선호도 높은 지역이니까 가능하기도 했겠지만요. 다른 여행사들이랑 연계해서 짝 맞춰 주기도 하고요. 여행날짜 몇칠만 바꿔주면 10만원 깍아 주겠다고 딜도 하셨음. ㅎㅎ11. 현지에서..
'10.6.30 6:26 PM (203.130.xxx.179)중남미 두달 반 다녀왔어요.
한국처럼 숙박업소가 많아서 그냥 그날그날 맘에 드는 곳으로 들어가서
가격 물어보고 맘에 들면 묵었습니다.
도미토리 많이 다녔는데 제가 갔던 도미토리들은 다 남여 구분 확실했는데요.
심지어 화장실, 샤워실까지 남여 구분 하는 곳들이 더 많았어요.
한번 혼자 다니니까 이제 누구랑 못 다니겠어요.
너무 자유롭고 좋잖아요. 경비가 좀 많이 들긴 하지만서도..12. 저는
'10.6.30 10:05 PM (98.166.xxx.130)일본에 갔을 때 나이 좀 드신 아주머니와 한 방을 썼습니다.
좋은 점 : 돈푼을 아낀다.
나쁜 점 : 코를 고는 소리와 부시럭거리는 소리를 밤새 들어야했다.ㅠㅠ 3박 4일
물건을 빌려 가서는 안 돌려주셨다, 떠나는 날 겨우 말해서 돌려받음. -_-
그 다음부터는 제가 다른데 덜 쓰더라도 방은 꼭~!!! 독방을 씁니다.13. ..
'10.6.30 11:35 PM (59.19.xxx.110)유럽 배낭여행 관심있으시면 투어야 라는 곳 이용해보세요. 제가 가려고 준비하다 못 갔는데... 혼자 가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 시스템으로 반자유여행입니다. 현지인솔자가 있어서 따라다녀도 되고 혼자 다니고 싶은 날은 혼자 다녀도 되고요. 예약,숙소등을 다 해결해주니 완전 좋을 것 같았어요. 실제로 혼자 다녀와도 그 팀끼리 나중에 친해져 오는 시스템. 일본같은 경우에는 여행박사 같은 사이트 보면 그냥 자유여행은 싱글호텔비용 추가 내시면 혼자서 얼마든지 다녀올 수 있구요. 겁나서 패키지로 간다고 하면 아마 커플과 가족단위속에 낑기긴 하겠지만 가이드 잘 따라 댕기면 되는거구요.
14. ..
'10.7.1 3:26 AM (122.35.xxx.49)요즘 유스호스텔도 도미토리형식아니라
프라이빗룸-한명~3,4명까지 도 있어요
그런데 제가 계산해본바로는 프라이빗룸으로 계산하면 호텔보다 그리 싸지 않더라구요
약간싸긴하지만, 위치도 보통 안좋구요
가격이 중요하시다면
유스호스텔의 mixed말고 그냥 여자만 자는 룸을 쓰면좋구요
여행사통해서 가신다면 추가요금내고 호텔 혼자쓰셔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