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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 만나고 언니라는 호칭이 자연스럽게 나오시나요?^^
예를 들면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같이 놀길래 몇 번 대화나눈게 전부
다음에 만나면 "언니~~"
또 어떤 경우 문화센터에서 아이가 같은 수업을 들어서 인사하고 대화 몇 번 나눴는데 "언니~~"
언니하며 다음부터 ~언니 ~했어...그랬구나 호호호"
저는 "아 그랬어요....응.." 어색해서 이러고...
제가 성격이 왕소심이거나 이러지 않구요 소탈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 편인데
저보다 연세가 많으신 분을 만나도 전 언니라는 호칭이 자연스럽게 나오지가 않더라구요...
(버릇없이 대하는게 아니고...어려워서 ....존대를 꼭하구요~~)
나이가 어린사람에게도 습관처럼 높이구요
직장 쉬고 놀이터에서 여기저기서 사람들 만나면 자연스럽게 말 놓고 언니~~하는거
자연스러운 것 같은데...전 왜 이렇게 어색한건지
제가 이상한걸까요??? 급 친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언니라는 호칭 자연스럽게 하시나요?^^
그리고 언니라는 호칭 들으면 더 좋아하시나요?
오늘 몇 번 만난 같은 아이 또래 엄마랑 대화를 나누는데~호칭을 어떻게 할까?? 갑자기 궁금해져서요
(윗사람을 버릇없이 대하지 않고 좀 깎듯하게 대하는 편이구요~~이건 억지로 그런게 아니고 습관이
그리 됐어요~~)
별게 다 궁금하다고 핀잔주시지 마시고~어리버리한 동생이다 생각하시고 조언 부탁드려요
너무 까칠한 댓글 무서워요^^
1. 한국
'10.6.30 4:08 PM (61.85.xxx.50)사회가 농경 사회여서 그랬는지 우리나라 사람들
특히 서열 가리는 거 좋아하고 형님 언니 소리 잘하고 또 하기를 강요 하는 분위기예요
사회동료로 만났으면 사회적 위치에 호칭을 써 줘야 하는데
어느새 친해졌다 싶으면 언니하고 불러~~ 나이도 어린데 말 낮추세요 등
왜 그래야 하는지 이해가 도통 안가요
전 어떠한 관계 속에서 오버해서 막 호칭 바구면서 은근히 말 놓고 그러는거 싫어요
굳이 그러지 않아도 좋은마음 친한 관계 얼마든지 나눌 수 있는데 말입니다2. ..
'10.6.30 4:07 PM (116.39.xxx.99)저두 언니 소리 잘 못하겠던데요. 더불어 오빠 소리도...^^
친하다면 꽤 친한, 여행도 종종 같이 다니는 언니뻘 한 분 계신데요,
만난 6년째 되지만 지금도 직함 부릅니다. 그분도 저한테 ~씨라고 하고.3. ..........
'10.6.30 4:07 PM (211.59.xxx.19)저 아는엄마 만난그날 나이교환(?)하고 바로 언니하더군요...
저는 원래 언니소리 못하던 사람이었는데...
이동네에오니 누구엄마 하면 싸가지없는걸로 통해서...
말끝에 슬쩍 언니...흘립니다...
이게 성향인줄 알았는데 분위기같아요...ㅜㅡ4. .
'10.6.30 4:09 PM (125.128.xxx.172)너무 오버스럽게 하지 않는다면
어느정도 친밀감을 유지한다는 차원에서.. 언니라고 부르는 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윗사람한테 누구 씨라고 부르는것도 전 어색하더라구요.ㅠㅠ
아니면 누구 엄마라고 부르는거는 어떠세요?5. 원글이
'10.6.30 4:15 PM (124.80.xxx.55) - 삭제된댓글00엄마 하면 좀 버릇없는 것 같아 이름 부르지 않고 인사부터 합니다~
인사하며 오셨어요?~~로 시작합니다
성격좀 바꿔야겠지요?ㅜㅜ6. -
'10.6.30 4:16 PM (218.50.xxx.25)전 언니 소리 잘 하는 편이에요.
여교-여대-여대학원.. 이 코스여서 그런가,
선배보다 언니가 자연스러웠어요.
전 도리어 누구 엄마..라는 호칭이 어색해서..
저보다 어린 친구가 누구 엄마라고 하면 좀 기분 이상할 것 같기는 해요.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서, 초1 엄마들끼리 자주 만나는데요,
저보다 나이가 많으면 "언니~" 그러고
언니들, 그리고 동갑인 친구들은 제게 아이 이름으로 부르더라고요.
이것도 새로운 문화(?) 같아서 전 나름 괜찮던데..^ ^a7. 저도
'10.6.30 4:28 PM (221.153.xxx.36)언니..오빠 소리 잘 안나와요..
특히 신랑친구들,,,다들 친한 선후배사이라(저만빼고) 언니 오빠라는 호칭을 쓰는데
저보다 나이 어린 신랑친구의 와이프가 저한테 언니라고 불러주는것도 부담이고
저보다 나이 많은 신랑친구 와이프한테 언니라는 소리가 잘 안나와요(한두살차이)
신랑친구들도 전부 저보다 나이가 많은데 오빠소리 잘 안나오고....
전 그냥 저를 ++씨라고 불러주는게 젤 편해요..8. 전
'10.6.30 4:28 PM (220.120.xxx.196)엄마들끼리 나이 따져서 언니라 부르는 것도 불리는 것도 싫어요.
(이것도 제 성향이겠지만)
그냥, 누구어머니 하면 되지 않나요?9. 저는
'10.6.30 4:37 PM (122.153.xxx.194)그 호칭 정말 싫어요. 특히 직장에서 언니, 오빠 정말 왕짜증............!!!!
자기들끼리는 00야, 언니,오빠 하고 나머지 사람은 자연스럽게 소외되는 느낌.
제 친척외에 언니,오빠 소리 거의 안하고 살아서 그런 소리 입에도 안붙지만 때와 장소 안가리고 잘 쓰는 사람들 좀 가벼워보여요.10. 원글이
'10.6.30 4:43 PM (124.80.xxx.55) - 삭제된댓글아 저와 같은 분도 계시네요^^
오래 만나지 않았지만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분이 계신데 그냥 언니라고 부르라고 하길래~호칭만 언니지...완전 어색해요~
언니라고 하면...따라오는 말도 좀 친밀감이 있어야 할 것 같고...
많이 가까운 관계처럼 되어야 할 것 같은데
호칭은 언니인데...친밀감 보다 어렴움이 더 커서 깍뜻하게 높이게 되고~
언니란 호칭만 둥둥 떠다니는 그런 관계도 있어요^^11. 저도
'10.6.30 4:56 PM (110.10.xxx.207)썩 좋지는 않지만 ..
이런 엄마는 비호감입니다.
나보다 분명 어린데 00엄마 하면서 반말하는거...
내가 존대해도 계속 아니 끝까지 반말~
처음부터...내가 나이많은 거 알면서 그랬어요,
그런 엄마는 만나기 싫어져요.
언니언니 하는것도 썩 좋지는 않지만 저렇게 반말하는 엄마보다는 차라리 언니라 하고 반말하면 낳더라구요12. 언니소리랑
'10.6.30 4:56 PM (210.94.xxx.89)존대랑은 별게죠오~
물론 언니라는 호칭이 좀 더 살갑긴 하지만..
전 언니라고 부르면서 존대하는 동생도 있고, 언니도 있고
선배라고 부르면서 말까는 후배도 있고, 선배도 있고..
상대방이 하라고 하기 전에는 반말 안하는 게 기본 예의입니다.
나이 아무리 먹었어도...
전 교복입은 학생한테도 존대 나오는데..13. .
'10.6.30 5:09 PM (59.10.xxx.77)아니요 싫어요. 정말 정말 싫어하는 호칭이에요. 죽어도 입에서 안나와요.
14. ..
'10.6.30 5:21 PM (114.206.xxx.252)엄마들끼리 나이 따져서 언니라 부르는 것도 불리는 것도 싫어요. 2222
15. 한번도
'10.6.30 8:51 PM (124.49.xxx.166)..한번도 누구에게 언니/오빠라고 해본적 없습니다.(물론 혈연관계를 제외)
그래서 그런지 누가 저에게 언니~이러면 온몸에 거부반응이 ..16. ㄱㄱ
'10.6.30 9:50 PM (211.178.xxx.53)남편 친구 와이프..나 남편 친한 회사 선배 와이프(자주 보는 사이)에게는
언니라고 하는데요...
저의 인간관계에서는 언니라는 소리가 잘 안나와요
더불어 별로 친하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언니라고 부르거나 불리는건 더욱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