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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넘으셨는데도 명절마다 시댁가는 분 계세요?
할머니가 80 진즉 넘으셨고..
그런데도 저희집 아직까지 5남매가 명절마다 모여서 제사지내고 일가친척들 모이고 그러네요
둘째 큰엄마 이번에 며느리도 보셨고...
솔직히 며느리 보고 하시면 이제 따로 아들내외랑 명절때 모여도 될거 같은데.
할머니가 굳이 함께 다 모이는걸 원해서... 3대, 손주며느리까지 모이네요 매번..
할머니가 아직 살아계시면 다 이런건지...
솔직히 엄마 나이정도 되심 이제 따로 모이고, 명절날 가서 일할 나이는 지나신거 같은데..
저랑 고등학생 막내사촌까지 손주들 죄다 시집,장가가도 할머니 살아계심
계속 같이 모이는 거예요??? 손주며느리 손주사위들까지 죄다 같이 모이는건지요??
솔직히 사촌언니들이나 저나 할머니 그닥..안좋아해서..;;
엄마들한테 너무 못하셨고... 명절마다 아들,딸내외만 거실서 밥먹고 며느리들, 저희사촌들
부엌에서 먹고.. 이런 모습이라
이제 좀 따로 모였음 좋겠네요..할머니한텐 미안하지만
1. #
'10.6.28 9:06 PM (218.55.xxx.191)할머니-95, 큰며느리-72, 둘째며느리-60, 셋째며느리-53,손주며느리-38(저예요)
명절,생신,대소사에 꼭 참석합니당 ;;;2. ..
'10.6.28 9:06 PM (121.181.xxx.10)그래도 할머니 살아계시면 다 모이죠..
참 갑갑하시겠어요.3. 우리집 큰집
'10.6.28 9:12 PM (122.34.xxx.201)다들 오십니다
명절과 울집 어르신생신만
준비는 저 혼자 다 해놓고요4. ㅋ
'10.6.28 9:17 PM (220.86.xxx.127)할머니 96, 큰며느리-74, 큰손주며느리-50, 작은손주며느리-46,(저)
저희도 명절 대소사 꼭 갑니다 ㅋㅋ
예비증손주며느리..말만 들어도 얼굴이 노래질것같아요...큰집아들 여친있더만 ㅎㅎㅎ5. 넵
'10.6.28 9:21 PM (124.51.xxx.61)어른이 계시면 모여요.
거기다 직계시니 당연히 모이죠.6. 아,
'10.6.28 9:22 PM (124.51.xxx.61)그래도 딸네들은 결혼하면 안가도 되니깐.
결혼하니 그나마 한숨 돌려지긴 하는데,
대신 시댁 어른들 찾아뵙느라 매한가지긴 하네요.7. 울엄마큰며느리
'10.6.28 9:29 PM (119.203.xxx.106)형제들 우애없는 집은 안모이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자주 본다고 없는 우애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전 친정집이 큰집이었어요. 항상 손님들로 북적북적.. 명절이나 제사엔 어디
마땅히 앉아있을 곳도 없었구요... 소원이 딱 우리 식구6명만 모여서 밥먹는거 였어요.
할머니 돌아가시면 그렇게 되겠지....했는데 할머니 돌아가시고 이듬해 아버지 돌아가셔서
졸지에 울엄마 혼자 되셨어요.. 지금은 우리형제자매들도 다 결혼하고 아이 낳아서 모이면
시끌시끌한데요... 엄마의 뼛속깊은 외로움은.....
전 그래가지구 시댁식구들 없는 집으로 시집을.. 음하하하....
시아버님이 이북분이라 아무도 없어요..
명절에도 아무도 안와. 제사도 없어. 생신때도 우리식구끼리만..
쓰고보니 저 성격이 이상해뵈네요 ㅠㅠㅠ8. 시누의 시댁
'10.6.28 9:42 PM (124.49.xxx.166)..시누의 시댁은 아직도 큰집가더군요
시누의 시할머니까지 매년 ..9. ^^
'10.6.28 9:43 PM (218.48.xxx.35)윗님...저는 시아버님 이북분이라 친척이 아무도 없는데 대신 명절마다 어머니 형제들이
형부 외롭다고 모두다 인사하러 오시네요..
아들며느리손자손녀까지 대동하고...ㅎㅎ
명절마다 어머니 형제들 대접하느라 허리가 휘네요10. //
'10.6.28 10:25 PM (118.40.xxx.71)저희는 큰형님 60 작은형님 54 저 55 부모님은 안계시고요. 명절 제사 때마다 모여요.
11. 울엄마큰며느리
'10.6.28 10:31 PM (119.203.xxx.106)^^님.. 이런 얘기는 좀 조심스러운데....
울시어머님의 친정어머니가 첩(ㅠㅠ)이라서 시어머니쪽 친척도 없어요.
이게 자랑인지..욕인지....12. 할머니가
'10.6.28 10:41 PM (121.134.xxx.95)안계셔도...
명절이면 큰 집에 모이지 않나요?
명절때만이라도 큰 집 아니면, 작은 집에서라도 온 가족이 모이는 게 흔한 일인것 같은데요.
물론, 형제들간에 우애가 없는 집은 아예 안보는게 더 낫겠네요..13. 모여요
'10.6.28 10:43 PM (122.32.xxx.216)당연히 참석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우리 친정도 할머니 연세가 많으신데요 자식들 다들 모입니다.
할머니 돌아가셔도 모일거라 생각되는데요...
시댁은 시부모님들이 돌아가셔서 큰집으로 갑니다.
명절이니까 당연히 가야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14. 음.
'10.6.28 11:42 PM (116.34.xxx.75)시댁의 작은 아버님은, 며느리 들어 오고 난 다음에는 1년만 저희 시댁에 오시다가, 그 다음에는 명절에는 안 오신다 하셨어요. 그게 맞지 않나요? 언제까지.. 그럼 그 집 며느리는 언제 자기 친정에 가겠어요? 그 집 며느리의 경우, 작은 아버님 댁, 큰 아버님 댁, 다시 작은 아버님 댁, 친정.. 이 순일텐데.. 이거 너무 불합리하죠.
15. 1124
'10.6.28 11:52 PM (122.34.xxx.73)왜 당연한걸 묻는걸까..햇는데 답변들도 놀랍네요.
손주 입장에서는 할머니지만
원글 님 부모님 입장에서는 부모님인데 명절에 인사..당연한거 아닌가요?16. 차례상
'10.6.29 12:29 AM (121.139.xxx.160)대개 명절이면 제사나 차례상을 차리기 때문에 작은집에서도 다
오시지 않나요? 울 친정 이 그렇답니다.
그런데 작은집 애들 결혼하니까 작은아버지만 오시거나 아들들만 대동하서셔 울 친정엄마
더 허리가 휜답니다. 일손은 안오시고 드시는 입만 오신다고 ㅎㅎ17. 당연히
'10.6.29 8:51 AM (211.63.xxx.199)할머니 생존하시다면 당연히 자식들이 손주며느리까지 대동하고 명절에 모이는게 맞구요.
형제간에 우애 좋으면 부모님들 돌아가셔도 제일 맏형네집으로 며느리까지 대동하고 하시더군요.
형제사이가 별로거나 가난하면 안모이는 경향도 있지요. 모여서 좋은일 없으니..
맏이가 잘 살아서 형제들에게 잘 베풀어야 동생들도 찾아오는거 같아요.
아무튼..저희는 시집이나 친정이나 다들 며느리 대동하고 제일 큰형네 집으로 모두들 갑니다.
시집은 큰아버지 돌아가셔서 둘째아들인 저희 시아버님이 맏형 역할 하시고요. 그래서 저희집으로 작은댁이 오셔요.
친정은 친정아버지가 둘째 아들이시라 큰아버지댁으로 저희새언니들도 우르르 갑니다.
좀 힘들어도 이렇게 명절때 안 만나면 친족이라도 서로 얼굴보기 힘들죠..
저 며느리라 명절에 허리부러지게 일해야하지만 일년에 두번은 이렇게 보내는게 좋다고 생각해요.18. 차례
'10.6.29 8:56 AM (121.160.xxx.58)큰댁에서 차례 모시면 할머니 돌아가셔도 모여야죠.
19. 별사탕
'10.6.29 9:55 AM (110.10.xxx.216)뭐 손주 며느리 오는 거야...
하지만 시집간 사촌 시누들 자기 남편 대동하고 친정 큰집이라고 오는데
그 때문에 난 친정도 못가고 그 수발드는건 정말 비참해요...
내가 무수리도 아니고...
(시부모님만 사시는데..)20. ..
'10.6.29 2:19 PM (116.121.xxx.237)할머니가 살아게신데 아직은 그렇게 모이는게 당연하게 아닐런지요.
21. 요조숙녀
'10.6.29 3:51 PM (59.16.xxx.76)50아니라 60이되도 어른들이 살아게시면 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지금 50이면 늙은것도 아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