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김남일 선수 너무 야단치지마세요.

김보민 아닙니다 ㅋ 조회수 : 2,185
작성일 : 2010-06-23 15:15:27
저 아침이면 시선집중부터  듣는 배운녀잡니다~~

오늘 시선집중에서 김남일 선수 잘한 거라고 하네요.
우리들의 손석희옹께서도 김남일 선수 일부러 그렇게 한 걸까라고 했던가
암튼 두 분이 김남일 선수가 욕 디빵 먹을 각오하고
선수로서 체면치레 내려놓고 승리를 위해 골 좀 가지고 놀았다더군요.
평소 같으면 볼이 왔으면 당연히 빨리 차내야겠지만
저희가 이기고 있는 싸움에서는 그리고 상대팀 전력이 까다롭고
이기기 힘든 상대라면 시간을 벌기 위해
축구는 시간과의 싸움이니~~
좀 더티하더라도 김남일처럼 해야했다고 하던걸요.

김남일 혼자 낯을 내고 싶었으면 그렇게 하지말았어야한다고
김남일이 시간 끌기 한 것은 그 시간이 우리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케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게임을 해줘아하는게 전술이라더군요.

저 축구 좋아하지도 않아요
2002년  하도 같이 사는 두 남자가 난리를 해대서
그냥 잠깐씩 봤었지요.
그 때 정말 패스 잘하고 유럽의 우람한 선수들 이태리 포르투칼 스페인?
난다 하는 유명짜한 축구 선수들 모두 꽁꽁 묶어서
꼼짝 못하게 한 선수가 김남일이었다는 거
다들 잊으셨나요?
그래서 진공청소기라고 히딩크가 별명을 지어준 거라던데...

그 때 제 눈에 김남일이 그라운드에서 골 넣은 그 어떤 선수보다
멋져보였습니다.
주로 축구선수는 공격수들이 박지성이니 박주영등등 득점을 해주는 선수들이
인기 짱인 스포츠인데
김남일이 인기 있었던 이유는 바로 강호들의 공격력을 압도적으로 제압했기 때문.
세월이 흘려 김남일이 또 남아공까지 간 건 참 의외지만

쨌든 16강을 축하하며
토요일은 특제 닭요리를 해봐야겠네요^^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IP : 121.147.xxx.15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보민 아닙니다 ㅋ
    '10.6.23 3:16 PM (121.147.xxx.151)

    저 그냥 지방 사는 손옹을 흠모하는 아짐입니다

  • 2. .
    '10.6.23 3:16 PM (125.128.xxx.172)

    김남일도 얼굴 두손으로 가리고 미칠거 같아 하던데요.ㅜㅜ

  • 3. 이든이맘
    '10.6.23 3:18 PM (222.110.xxx.50)

    하긴.. 본인은 어떻겠어요...-_-;;;

    다리랑 발을 잡아 뜯고 싶었을지도...^^;;;;

  • 4. ...
    '10.6.23 3:20 PM (58.29.xxx.19)

    시선집중에서 인터뷰한 그 분은 오범석에 대해서도 굉장히 좋게 말했었죠.

  • 5. 아니요
    '10.6.23 3:20 PM (121.154.xxx.97)

    전 박주영선수 자책골보다 더 잘못됐다고 봐요.
    신참고 아니고 고참선수가 그런 실수는 안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김남일선수를 미워하는건 아닙니다.

  • 6. 남일이
    '10.6.23 3:23 PM (211.176.xxx.139)

    진짜 밉던데요?
    짜증나서 죽는지 알았어요..ㅜㅜ

  • 7. 아마
    '10.6.23 3:23 PM (121.147.xxx.151)

    김남일 선수 자신은 평생 이번일은 선수생활의 결정적 미스라고 생각하겠죠 ㅋㅋ

  • 8. 김보민 아닙니다 ㅋ
    '10.6.23 3:24 PM (121.147.xxx.151)

    그러니 잊어주자구요...우리는

  • 9. ..
    '10.6.23 3:27 PM (58.141.xxx.72)

    자꾸 잊자잊자 그러시는데..잊자잊자하니 더 안 잊혀지는 1인..
    가만 두면 저절로 사그라질것을

  • 10. 그래요..
    '10.6.23 3:26 PM (219.255.xxx.240)

    김남일 선수 본인은 아마도 더 힘들겁니다.
    하다보면 누구나 실수는 있을수있으니..저도 잊을랍니다.
    다만 담부터는 이런 어이없는 실수만은 말았음좋겠네요..더이상 말안할렵니다.

    대한민국 대표선수들...마지막 갈때까지...화이팅하세요~~~~~~~~!!

  • 11. ...
    '10.6.23 3:29 PM (220.88.xxx.219)

    김남일 선수가 가장 힘든 건 당연하죠.
    하지만 팀을 생각하는 선수면 절대 나올 수 없는 플레이와 실수였죠.
    이 지역에서 드리볼을 하다 태클로 이어진 것은 투입초반 자신을 돋보이려는 이기적인 플레이에서 나온 것입니다. 아랫쪽 수비까지 내려와 희생하던 박지성과 너무 비교되는 거였죠.

  • 12. 걷어내고
    '10.6.23 3:30 PM (94.202.xxx.40)

    프리킥 받았으면 골 안들어갔으리란 보장없죠.
    아니면 노련하게 안쪽으로 멀리 차주라고.......
    큰경기 한두번 뛰어본 선수도 아닌데 여유만만 처리를 했었어야잖겠느냐.....
    무슨 말인들 못하겠어요.
    축구경기는 이론과 경험과 실력만이 아닌
    운과 실수가 승패에 더 크게 작용을 하는 운동이죠.

  • 13. 아침방송에...
    '10.6.23 3:30 PM (110.10.xxx.23)

    김남일 부모님댁이 나오더라구요.
    여자 리포터가 미리 가서 새벽 경기를 그 집에서 함께 보며 방송 진행을 했던데....
    김남일이 실수를 하는 장면이 나오자 부모님이 놀라셔서는 아무말도 못하고,
    리포터도 어쩔줄 모르고,,,,,
    나중에 어머님은 우시더라구요.
    마지막에 우리나라가 16강 올라갔다는 자막 나오자 그제서야 웃으시며 눈물 닦으시던데
    그 맘이 어땠을까? 맘 아프더군요.

  • 14. ..
    '10.6.23 3:33 PM (125.186.xxx.141)

    그게 어제 분명 공을 밖으로 차내서 처리하는 게 정석 플레이니 엄청난 실수를 한 건 분명합니다.
    순간 판단 착오와 함께 들어온지 얼마 안되면서 몸이 좀 굳었던 건 맞는데 가만보면 운이 좀 없었던점도 있죠..

    다시 한 번 자세히 보면요..
    당황해서 공을 두 다리로 차내려고 몸을 누이는 순간 뒤에서 나이지리아 선수가
    김남일 선수 다리 사이에 자기 다리를 집어 넣어요..아주 순간적이죠..
    그러니 김남일 선수가 순식간에 그 선수 두 다리를 건게 되어버린..(원래는 공을 차려고 했던거죠.)
    아주 불운한 상황이었다 봅니다..

    그래도 분명 엄청난 실수와 잘못을 한 것은 사실이네요..
    허정무가 한 골 지킬려고 넣은 수비수가 한골을 내준꼴이 된것이니까요..
    저부분은 분명히 반성이 있어야 하고 16강 진출에 묻어 넘어가서는 안되는 부분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그게 김남일 선수만을 향한 비난이어서는 안되고
    허정무의 전술에 대한 무언가 해결책이 나와야 할꺼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솔직히 선수를 교체할 타이밍도 아니었고
    잘하고 있던 전술을 바꿀 이유도 없었고 선수간 교체 멤버도
    해선 안되는 선수간의 교체였다 봅니다.
    정이 하고 싶었다면 염기훈을 빼고 이승렬을 넣었어야 한다고 봐요..)

  • 15. -
    '10.6.23 3:35 PM (221.155.xxx.11)

    저두 좀 놀랐어요.
    월드컵 경력이 얼만데...

    나두 늙고 나미리도 나이 먹는지
    2002포스는 덜하더라구요.
    나미리 화이팅!!!!

  • 16. 네...
    '10.6.23 3:38 PM (219.255.xxx.240)

    어제 확실히 또 느낀건
    적극적인 공격이 곧 적극적 수비인거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괜히 어물게 수비하려다가 그만 골 내준격..
    제발..담부턴 허정무감독님...수비하려고만 하지 말았음좋겠습니다.
    제대로 된 전술이아닌거가타요,,
    더이상 말안하려고했는데 또 말했네요ㅎㅎ

  • 17. ...
    '10.6.23 3:57 PM (180.64.xxx.147)

    김남일 선수가 2002년에 각광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실력 때문도 아니고
    잘생긴 얼굴 때문도 아닙니다.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도 주눅들지 않던 뚝심과 상대선수에게
    공이 갈 수 없도록 미리 자리 잡고 쉴새 없이 뛰던 체력때문이죠.
    아무래도 체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선수는 체력이 떨어지는 순간 공에 대한 집중력도 떨어집니다.
    어제 김남일 선수의 플레이는 패널티킥을 헌납한 이후부터가 진짜 실력입니다만
    그렇게 변명해주기엔 경력이 아깝죠.
    16강 부터는 좀 더 집중력을 발휘했으면 좋겠어요.
    눈을 부라리며 잡아 먹을 듯 달려들던 그 수비력도 회복하시구요.

  • 18. 공을..
    '10.6.23 4:24 PM (122.40.xxx.145)

    너무 오래 잡고 있었어요.
    그 위험한 지역에서는 바로 패스하거나 멀리 걷어 차야 합니다.
    완벽한 실수였어요.

  • 19. 그러게요
    '10.6.23 4:54 PM (119.67.xxx.202)

    이번에 16강 못갔으면 남일이 책임이라고 욕 많이 먹었을텐데
    그래도 불행중 다행..ㅎㅎ

  • 20. ㅎㅎ
    '10.6.23 10:20 PM (210.2.xxx.124)

    저희집도 어머니, 아버지, 저 모두 "휴 16강 가서 다행이다. 못 갔으면 김남일 매장 당했겠다" 막 그랬어요 ㅋㅋㅋ 어디든 작정하고 남 까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저희처럼 개개인의 선수에겐 큰 관심도 없고 막연히 다들 잘되기를 바랍니다. 김남일 선수, 실수인건 명백해보이지만 너무 잘하고 싶어 생긴 일이라고 생각해요~

  • 21. 아마도 죽었을걸
    '10.6.23 11:45 PM (175.115.xxx.156)

    16강 못갔으면 아마도 국민역적됬을걸..
    김남일 선수 가슴을 쓸어 내렸을 일이죠.
    암튼 나이 들어 순발력 떨어지는건 어쩔수가 없는거 같군요.
    진공 청소기 모터 교체 해야 하는거 아닌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510 지성이랑 연아랑 어떻게 안될까요?? 41 아 진짜~ 2010/06/23 3,137
556509 두돌된 아기인데요, 손톱에 하얀점이 생겼어요. 1 아기엄마 2010/06/23 591
556508 혈액순환 개선제 드셔보신 분;; 효과 있나요?;; 6 순환이안돼요.. 2010/06/23 1,036
556507 다시 남아공가고싶어요.ㅠㅠ 6 남아공 2010/06/23 885
556506 차두리 팬카페에 가입한 차붐. 23 ^^ 2010/06/23 3,089
556505 이쁘고 건강한색이 아니고 2 손톱이 2010/06/23 255
556504 우루과이전 할때 야참메뉴 공개요~~ 4 ... 2010/06/23 703
556503 가스 충전소에서 할인되는 카드도있나요 3 숙이 2010/06/23 856
556502 학교 한번도 안가는 엄마 13 1학년 2010/06/23 1,603
556501 16강 출전하게되서 너무 다행스럽고 좋고 잘된일이지만.... 1 16강 2010/06/23 284
556500 일본애들은 배가 진정 아픈거겠지요..이기기만 하면 심판 매수라고.. 6 아우씨 2010/06/23 864
556499 어제 초미니우산....보냈다고 메일이 왔네요. 행운 2010/06/23 498
556498 내일 급하게 면접인데, 뭐 입고 가나요? -.-;;; 4 허걱 2010/06/23 555
556497 이정수 선수 골이 얻어 걸린 거라구요? 7 ... 2010/06/23 1,446
556496 82 회원가입 창 잘 뜨나요? 1 뒷북가입 2010/06/23 218
556495 성게알??? 10 요리.. 2010/06/23 667
556494 어제 나이지리아는 몇 명의 선수가 뛰었나요? 2 궁금 2010/06/23 420
556493 2002년에 김남일의 인터뷰가 생각나네요. 16 말조심.. 2010/06/23 2,202
556492 불도 안 땠는데도.... 1 사랑이여 2010/06/23 348
556491 어제 축구 경기의 최대 피해자는? 멍멍 2010/06/23 348
556490 공부에 영~~관심없는 1학년.. 5 전업주부 하.. 2010/06/23 675
556489 저 호텔에 처음가는데요. 이용방법 좀 알려주세요. 14 어떻게 이용.. 2010/06/23 12,243
556488 우리 아들... 3 짱구 2010/06/23 475
556487 릴랙스~ 팬심으로 만든 나이지리아전 이래요. 1 월드컵은축제.. 2010/06/23 379
556486 익모초? 어떻게 먹나요... 7 알려주세요 2010/06/23 521
556485 우리집 축구 보는 모습. ㅎ 7 새벽축구 2010/06/23 1,083
556484 30대초반 이 원피스 입을까요?말까요? 6 어쩌지? 2010/06/23 1,522
556483 영화 페르시아 왕자 보신분~~? 6 영화보션? 2010/06/23 764
556482 아이가 공부 하기 싫어해서 성적이 안좋으면 어떻게 하세요? 9 ? 2010/06/23 1,081
556481 김남일 선수 너무 야단치지마세요. 21 김보민 아닙.. 2010/06/23 2,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