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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영~~관심없는 1학년..

전업주부 하고파요~ 조회수 : 674
작성일 : 2010-06-23 15:37:16
제목 그대로구요..우리 둘째 책과 공부는 담 쌓았어요..
당연히 단원평가 보면 반타작이 다반사구요..
퇴근후에 공부를 봐주긴 하는데 영..이해력이 떨어지는지 시험만 보면 어김없이 반타작 이네요..
큰애는 자기가 알아서 책도 보고 공부도 하고 상위권 인데 (1학년때 부터..) 작은애는 도무지 할 생각을 안해요..
자기 말로도 자기는 공부 못하고 반에서 꼴등이라고 해맑게 웃으면서 얘기 하구요..
이런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공부방을 보내자니 괜히 돈낭비 일것 같은 생각이 들고 저랑은 도무지 하려 들지 않으니...맘 같아서는 다 때려치고 집에서 애만 보고 싶지만 그도 형편이 안되니 원....
IP : 210.92.xxx.1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3 3:39 PM (61.81.xxx.24)

    1학년도 시험이 있나요?
    우리애도 1학년인데 받아쓰기 말고는 시험이란걸 본적이 없는데....

  • 2. ....
    '10.6.23 3:41 PM (211.36.xxx.83)

    국어랑 수학이랑 단원끝날때마다 시험 보더군요(저희 학교는)
    그걸 주말마다 보내주십니다,, 아마 원글님 아이 학교도 그런 듯 싶어요

  • 3. 전업주부 하고파요~
    '10.6.23 3:42 PM (210.92.xxx.157)

    네 맞아요..단원 끝날때마다 국어 수학 단원평가를 봐요..
    이게 아주 스트레스 더라구요..

  • 4. ...!!
    '10.6.23 3:45 PM (61.79.xxx.38)

    초등...1학년이죠?? 전..중등인가..했어요.
    초등1학년에게 무신 공부에 관심없다는..말씀을...
    그리고..둘째는 가만 내버려둬도 잘 큽니다..
    더 자라기전까진..맘껏 놀도록 두시는것도..

  • 5. 사리
    '10.6.23 5:59 PM (116.125.xxx.41)

    전 요즘 몸에 사리 만들고 있어요.
    받아쓰기 연습하는 것도 조곤조곤 설득을 한 30분을 해야 마지못해 시작하기 시작하구요.
    빵점 맞으면 어쩔래? 그러니..
    내 점수는 나만 보기 때문에 그런걸로 부끄럽지도 않고, 받아쓰기 잘한다고 글잘쓰고 표현력이 좋아지는 것도 아닌데, 왜 그걸 다 맞게 써야되는지 모르겠다고 대드는데.. 정말..ㅜㅜ
    책 읽는 것도 글밥 완전 많은 거 제가 다 읽어줘야합니다. (아주 귀찮아 죽겠어요)
    거기다가 외동이라 놀아주는 것까지 인내심으로 다 해줘야합니다.

    오늘은 속 뒤집은 애 때문에 애한테 뭐라못하고 일하는 남편한테 전화해서 좀 울었어요.

    나중에 본인이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깨닫게 되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때까지 아마 제몸에 사리가 백만개는 생길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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