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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에 누구 미워하면 정말 그 사람 닮나요?

임신중 조회수 : 1,802
작성일 : 2010-06-22 17:07:12
정말 엽기막장 시모를 둔 사람인데요. 정말 쳐 죽이고 싶습니다.
얼굴도 드럽게 못 생긴 데다가 대갈빡만 커 가지구선 나만 들들 볶습니다.
정말 무식이 철철 넘치는데 그게 자랑입니다. 맨날  "나는 못 배워서" 라는 말을 달구 살며 상식에 어긋나는행동과 말을 서슴치 않습니다. 정말 지나가던 개가 웃을 정도.....
너무 싫고 미워 죽겠는데 지금 임신 5개월인데 정말 시모를 닮을까요?
남편은 자기 엄만 다른 시엄마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착하고 순하답니다. 이 넘도 미친 넘.....
자기 아들한텐 시시콜콜 일러바칩니다.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확대와 과장으로 포장해서....
다른사람들이 보면 남편으로 생각할 정도.... 홀시몹니다.
전화도 툭 하면 하고 제 험담하는게 유일한 취미랍니다.정말 미친 년놈들이죠.
82가 다른 곳들과는 달리 연로하신 분이 많은 곳이라 욕 먹을까 봐 걱정스럽긴 하지만 저도 제 할 말은 하고 살아야죠. 조만간 또 짖으면 본때를 보여주려구요..
휴.....쓰고 보니 제가 넘 악마같네여.

할 얘기는 많으나 각설하고 정말 임신 중에 누구 미워하면 그 사람 닮나요?
제 생각엔 그럴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자꾸 그 사람 생각하니깐요,,,,,
제 맘 다스리는 게 왜 이렇게 어렵죠? 누굴 미워하면 저만 힘들 텐데요.
IP : 112.170.xxx.9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2 5:09 PM (59.10.xxx.25)

    물론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한다리 건너 닮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말이 나온거 같아요
    저희 아기는 완전 저희 친정아버지 판박이랍니다

  • 2. ---
    '10.6.22 5:12 PM (211.217.xxx.113)

    아기가 보통 부모나 조부모 닮잖아요. 임신중에 미워해봤자 남편 아님 시부모
    가끔 자기부모니까 그럴수밖에 없죠.

  • 3. 고운 마음을
    '10.6.22 5:13 PM (122.37.xxx.197)

    가지란 뜻이죠..
    미워하는 맘을 삭이라고..
    진작 알앗음 난 공유나 미워할 껄...
    애들이 남편얼굴 판박이..당연하지만..^^

  • 4. 솔섬미스타리
    '10.6.22 5:16 PM (211.104.xxx.108)

    핫핫핫 이거이거, 우리 애기는 나랑 똑 닮았는데,
    우리 마누라 曰 "마누라가 나 너무 사랑해서 날 닮은거"라 했는데...

    미스타리는 웁니다!!

  • 5. ....
    '10.6.22 5:16 PM (211.108.xxx.9)

    죄송한데..
    님 글도 무식이 철철 넘쳐 흐르네요..........
    대갈빡...짖으면... 미친 년...놈.....;;;
    임신중인데... 좀 참으시죠...

  • 6. 닮는듯
    '10.6.22 5:24 PM (114.91.xxx.61)

    행동까지 똑같이 하는 경우를 본터라..
    누가 미워지면 닮을까봐 얼른 딴생각하고 있어요.

  • 7. ...
    '10.6.22 5:29 PM (125.180.xxx.29)

    솔직히 82에서 원글님처럼 욕쓴사람은 한번도 본적없어요
    제작년촛불때도 이런직설적인욕 안올라왔는데 원글님은 임산부라면서 욕이 너무 과격해요
    아가를 위해서라도 마음을 다스리는공부좀 하셔야겠어요
    뱃속의아가가 생긴건 아빠쪽을 닮을수있겠지만 성격은 엄마를 닮을확율이 더많으니 아무리 화가나도 마음을 다스리세요

  • 8. ---
    '10.6.22 5:29 PM (211.217.xxx.113)

    안그래도 열받으신 분한테 우리 훈계는 하지 맙시다
    그거 모르는 사람 여기 없어요

  • 9. m
    '10.6.22 5:35 PM (122.36.xxx.41)

    님 마음은 충분히 이해되나 그래봤자 님만 손해랍니다. 왜냐면 그 분노가 아이에게 전해지기 때문이예요. 차라리 미움보다는 무시를 선택하심이....

  • 10.
    '10.6.22 5:41 PM (221.147.xxx.143)

    <<<임산부니까, 태교해야 하니까, 말을 곱게 해라, 욕 하지 마라>>>

    이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속에서 화가 쌓이고 성질이 솟구치는데, 단지 <<임산부라는 이유만으로>> 그걸 다 참아야 합니까?

    그러면 더욱 악영향이 가죠. 속으로 홧병 쌓이고 태아에게 나쁜 호르몬만 분비되니까.

    차라리, 이런 게시판에서나마 욕 바가지로 해주고 스트레스 좀 잠시나마 푸는 게 좋다고 봅니다만.

    원글님, 꼴보기 싫으면 확확 푸세요. 욕도 막 하시고요.

    그나저나, 홀시모는 냅두고, 남편을 최대한 님 편으로 만들도록 해 보세요.

    남편만 시모에게 휘둘리지 않아도, 아무리 진상 시모라도 덜 미워 보입니다.

    그리고 임신중 누굴 미워했다고 꼭 그 사람을 닮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아빠.. 즉, 시모쪽을 닮기가 쉽지 않겠어요..?

    미워하지 말라고 말은 안해요. (미운걸 우짤..-_-;)

    키우다 보면 정도 들고 해서 아무리 생긴 게 시모를 닮았어도 이뻐 보일테니
    그런 건 걱정하실 필요 없고요 (시모는 시모, 자식은 자식)

    암튼 남편이 관건이네요. 최대한 님을 이해시키도록 해 보세요;;

  • 11. ...
    '10.6.22 5:53 PM (115.139.xxx.35)

    그건 아니에요.
    아기가 남편 닮으면 당연히 시어머니도 닮은것처럼요.
    또 이쁜아기 사진보면 이쁜 아기 낳는다는게 뒤집어 생각해보면
    이쁜것 보면서 태교하라는거랑 상통하다는거죠.

    화가날때 분풀이하면서 푸는것도 좋지만 너무 흥분하시는것도 아기에게 안좋아요.
    저는 남편에게 화가 날때는 무좀,발냄새 작렬인 남편 양말을 남편의 속옷이랑 같이
    세탁기에 넣고 빨아줍니다. 세제 조금만 넣구요. ㅎㅎㅎ

  • 12. ,,,
    '10.6.22 6:38 PM (180.69.xxx.183)

    애기가 엄마 닮겠네요

  • 13. ㅠㅠ
    '10.6.22 7:08 PM (122.38.xxx.8)

    님 그러지마세요;; 저도 청소년기때 항상 술만먹고 욕하고 술주사 부린
    아빠욕을 뒤에서 많이했는데 지금생각해서 창피해요.
    싫어할수 있고 미워할수 있는데 그렇게 욕하는건
    글쓴님 자신을 욕보이게 하는 행동이 되요...;;;;;
    5개월뒤면 아이도 태어날텐데 조금 더 릴렉스 하셨으면.....

  • 14. 원글에 충격
    '10.6.22 7:44 PM (220.244.xxx.17)

    아들 임신때 시아버지와 트러블이 있었고 딸 임신했을땐 시어머니와 트러블이 있었어요. 속앓이 많이했구요. 아들은 완전 시아버지(얼굴이 완전 붕어빵) 딸은 완전 시어머니(또한 얼굴이 똑같아요.) 그런데 저는 인성교육 잘 시킬려구요. 시아버지 시어머니외모가 정말 잘생기구 예쁜 분들이라서 닮은거 만족하는데 성격 안닮게 인성교육에 신경쓰려구요.

  • 15. 안죄송해요
    '10.6.22 8:32 PM (61.85.xxx.50)

    님 글도 무식이 철철 넘쳐 흐르네요..........
    대갈빡...짖으면... 미친 년...놈.....;;; 2222222

    와 익명이고 그래 할 말 다하는 싸이트 라지만
    뭐 훈계 하고 싶은 입장도 아니지만 그렇게 욕하라고 권장하는 댓글은 또 뭔지
    얼마나 며느리 학대 했음 임산부가 저러겠야만은
    글로봐서 임산부라 그런게 아니라
    평상시도 그렇게 욕 잘 할 사람 같네요

    솔직히 임산부로써가 아니라 한 인격체로서 천박해 보이네요

  • 16. 와...
    '10.6.22 8:59 PM (180.64.xxx.147)

    저도 남들이 들으면 기절할만한 시집살이 해봤지만
    아무리 열이 받아도 저렇게까지 욕이 나오나요?
    이건 막장 중, 고생도 아니고 원...
    김연아나 송혜교를 미워하세요라고 댓글 달아줄려고 했는데
    진짜 황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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