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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두달짼데..

답답 조회수 : 12,498
작성일 : 2010-06-22 16:46:36
사촌여동생이 결혼한지 한 두달 돼 가거든요.
지난주 시집 집들이 한다더만 지금 이혼한다고 야단이네요.
이윤즉슨,,선보고 결혼한 신랑이 전세자금이 별로 없다고 말은 들었지만..
동생이 아파트 살고 싶다고 24평 아파트를 변두리에 얻었는데..
이번에 집들이하면서 시집식구들이 다 왔는데..
실컷 먹고서는..시숙이 이제 동생보고 맡으라며 전세자금으로 쓴 집값대출낸 통장 내밀더래요.
선보고 하나 잘난거 없는 사람, 직업하나 보고 왔는데..
x만 차고 온 사람에게 사기 당했다며 동생 울고불고 야단이네요.
좀 너무한거 같네요,제가 보기에두요.
돈이 없으면 장가를 안가야지, 어떻게 돈 한푼 없으면서 속여서 결혼하나요?
이왕 결혼했으니..빚갚아가며 살아야 할까요?
IP : 61.79.xxx.38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름
    '10.6.22 4:47 PM (119.195.xxx.92)

    속인게 가장 큰 문제죠

    저같음 이혼합니다

    혼인신고는 안했길 바래요

  • 2.
    '10.6.22 4:49 PM (116.40.xxx.205)

    돈이 없으면 장가를 못가는거군요...
    어차피 사촌여동생분도 조건 보고 결혼한건데
    조건이 예상했던것도 다르다면 살기 힘들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선보고 하나 잘난거 없는 사람인데 직업하나 보고 왔다라...
    그럼 잘난거 하나 없는건 아니네요...
    그러는 사촌동생은 얼마나 별볼일이 있길래 이 난리인거죠?

  • 3. 별~
    '10.6.22 4:51 PM (218.55.xxx.132)

    별볼일을 떠나서 결혼할 사람을 속인게 잘못된거 아닌가요?

  • 4. .....
    '10.6.22 4:51 PM (125.130.xxx.87)

    아씁쓸..정말 돈없는주제에 장가를 왜갔냐 이거네요..

    조건이 안맞아 죽네사네 할봐엔 얼른이혼하시는게 나을거같네요...
    2달살았음 어느정도 그래도 서로 좋은맘도 들고하셨을텐데..
    배신감이 큰거보니 그냥 얼른정리하시는게 나을거같네요
    근데 돈한푼없는 그사람한테 위자료도 못받고 어쩌려나.

  • 5.
    '10.6.22 4:53 PM (116.40.xxx.205)

    근데 남자분이 속인건 없쟎아요...
    애초에 남자분은 전세자금이 별로 없다고 밝히셨음에도
    사촌분이 아파트 살고 싶다고 해서 대출받아 얻으신거쟎아요...
    이경우 속인게 되나요?

  • 6. ..
    '10.6.22 4:53 PM (183.102.xxx.165)

    결혼할때 남자가 전세금 다 자기 돈이라고 얘기한건가요?
    근데 시숙이 이제 와서 원글님 사촌동생 보고 갚으라고 통장 건낸건가요?
    그 자리에서 원글님 동생 혼자 보고 갚으라 한건지, 아님 자네 부부들 둘이
    알아서 갚게. 한건지 그 말도 중요하다 봅니다.
    어쨌든 속인거라면 그 남자 좀 그렇군요. 돈이 있어야 결혼한다. 이건 아니라 보지만
    속인거라면 신혼인데 아내 입장에선 속상하죠.

  • 7. 맞아요
    '10.6.22 4:54 PM (222.106.xxx.11)

    뭘 속였다는거죠.. 사촌분이 고집해서 전세자금이 더 많이 드는데로 집 구하신거 아닌가요?

  • 8. ..
    '10.6.22 4:55 PM (121.143.xxx.178)

    속인거지요
    전세자금은 별로없지만 뭐 해주겠다고 거짓말 하고 결혼하니 이젠 너네들이
    갚으라고 하는거잖아요..

    애초에 전세집 구할 돈 없으니 너네들이 시작하라고 말 했음 결혼까지는 안왔을텐데
    속인게ㅣ 큰 죄입니다

    당장 나와야징 살면서 얼마나 더 뒤통수 얻어 맞으실려고

  • 9. ...
    '10.6.22 4:58 PM (125.180.xxx.202)

    속인것 맞네요. 대출받아서 전세금 해야되고 그 대출금 + 이자 우리가 갚아야 된다고
    말을 했어 야지요. 시댁 식구들이 뒷통수 친거네요

  • 10. .
    '10.6.22 5:01 PM (110.10.xxx.71)

    그렇게 싫으면 이혼하는게 나을꺼같네요.
    선보고 결혼했는데 본인이 생각했던 조건 아니면 결혼생활 유지하기 힘들듯...

  • 11. **
    '10.6.22 5:02 PM (218.55.xxx.132)

    나라도, 결혼전에 우리가 아파트 대출금+이자 갚아야된다는 얘기들으면 결혼재고해봤을듯.
    이 사실을 얘기안한것도 속인것 맞습니다.

  • 12. ..
    '10.6.22 5:02 PM (183.102.xxx.165)

    속인거 맞긴 하네요.
    그 시댁 사람들 매우 얄밉고 나쁜 사람들인듯..이제 결혼했으니 빼도박도 못한다.
    이거지요..돈 문제로 속인거보다 그런 자세가 더 싫고 짜증날듯 합니다.
    앞으로 더 짜증나고 힘들 일이 많을걸로 보입니다.
    저라면 이혼할듯......

  • 13. 답답
    '10.6.22 5:03 PM (61.79.xxx.38)

    선봐서 애정은 별로 없고,직업이 공무원이라 살기는 하겠다 싶어 결혼했어요.
    집얘기 나올때 작은 전세집얻을 정도밖에 돈없다 그랫다는데..
    그 정도 돈이면 동생이 얻은 변두리 아파트에서 한 1,2천 빠지는 돈인데..
    대출통장에 든 대출금은 아파트값 몽땅시리 다 든 액수라네요.
    이제 통장줬으니 둘이 알아서 갚아라 이거라는데..
    동생은 온 시집식구가 한 통속이 되어 자기를 속이고 갖고 논거 같다고,너무 분하다고..
    처음부터 집값 얼마있으니 이정도얻자했으면 중매니까 결혼 재고해볼수 있었다는 거죠.
    사랑으로만 살수있는 연애결혼도 아니고 조건따지는 그정도의 중매결혼도 아니잖아요.
    우리 동생..알뜰하고 착한앱니다. 둘이 놓고보자면 동생이 여러모로 조건이나은편입니다.

  • 14. **
    '10.6.22 5:08 PM (218.55.xxx.132)

    혼인신고 안하셨으면, 갈라서라고 하세요.
    평생 분한 마음 가지고, 어떻게 같이 삽니까. 용서가 안될텐데요.

  • 15. 요즘도
    '10.6.22 5:11 PM (115.178.xxx.253)

    애정없는데 공무원이라서 결혼하는 분이 있네요..
    공무원 좋은 직업이고 중매결혼도 한 형태이기는 하지만 애정도 없이
    조건 좋다고 평생을 걸다니 무모하네요..
    물론 남자가 잘했다는거 아닙니다. 나쁜 x 이지요. 결혼전 사실대로 얘기했어야 맞고..

  • 16. ..
    '10.6.22 5:10 PM (112.149.xxx.69)

    시댁식구들이 작정을 한것같네요.
    처음부터 대출이다 라고 하던가.. 결혼하고 바로 알려주던가 하지
    2달이나 지나고 어느정도 자리 잡았겠거니 하고 턱 내놓다니

  • 17.
    '10.6.22 5:12 PM (125.252.xxx.102)

    남편된 분은 뭐라고 하신다나요?
    현재의 상황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사죄해 온다면 한 번 봐 줄만도 하지 않나요?
    힘을 합해 빚 갚으면서 잘 살아볼 수도 있습니다.

    저런 경우 오히려 시가에 큰소리 치면서 살 수 있어요.
    단, 해준 것도 없으면서 자식 도리 강조하는 집이 아니라야 합니다.
    집안 분위기는 어떤가요?

    참, 예단은요?
    전세집 한칸이라도 해 줬다고 엄청나게 바리바리 싸 오라고 했다면 싹수가 노랗고요.

  • 18. 쾌걸쑤야
    '10.6.22 5:12 PM (211.229.xxx.47)

    두고두고 생각나면 분하고 억울하시고 그 돈 다 갚을때까지 한번씩 울화가 치밀텐데
    어찌 한집에서 같이 사나요.....
    열열히 사랑해서 죽고 못 살아서 한 결혼도 아닌데 주변 사람 시선 , 다른 사람(부모님) 입장
    생각하지 말고 본인만을 생각해서라도 이혼하라고 권하고 싶네요.
    원래 남에 집 일에 왈가왈부 안하고 댓글도 잘 안 달지만 .... 한마디 해얄것 같아서요..
    살아갈 날들이 더 많은데 한번씩 치미는 울화는 어쩔것이며
    그런 사람과 살 부대끼며 애 낳고 어찌 살겠어요... 빨리 알아서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정리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 19. ...
    '10.6.22 5:13 PM (121.182.xxx.182)

    직업보고 갓음됫지,,,,,,,
    사촌동생분은 대개 잘나셧나봐요,,

  • 20. 으으
    '10.6.22 5:19 PM (221.160.xxx.240)

    그게다 애정이 없어서 그런거죠.
    사랑하면 빚도 같이 갚고 그럴 여지가 생기는데,
    선보고 조건보고 했으니..아니다 싶었겠죠.
    울 신랑이랑 저는 집,혼수 대출받아..같이 갚았네요.

  • 21. ???
    '10.6.22 5:35 PM (211.217.xxx.113)

    "뭘 속였다는거죠?"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정말 몰라서 물으시는거에요?
    전세자금 없으면서 있는척하고 결혼해놓고...다 빌린거였잖아요...
    이럴꺼면 첨부터 대출할테니 같이 갚자고 결혼전에 솔직하게 말을 하던가...
    그냥 이혼하라 하세요

  • 22. 속인거
    '10.6.22 5:43 PM (219.254.xxx.170)

    맞지 않나요?
    없는거 알고 가서 지금에 와서 울고불고하면 문제지만
    없는줄 모르고 갔는데 빈털털이면 황당하죠,,
    중매라면서요

  • 23. 에이
    '10.6.22 5:44 PM (222.107.xxx.132)

    그 남자 분 왜 솔직하게 말을 안했을까요?
    그 빚 다 갚으려면 공무원 월급으로 최소한 십년은 걸릴텐데...
    그 동안 내내 속이 상하고 속았다는 생각이 들텐데요.

    결정은 동생 분이 하시겠지만,
    조금 걱정은 되네요.
    어떻게 해야 좋은 결정일까요?

  • 24. 답답
    '10.6.22 5:45 PM (61.79.xxx.38)

    이혼하면..얘 인생도 뭐가 되나요?
    멀쩡한 처녀가..결혼이 늦는거 같아 적당한 남자 찾아 했구만..이런 함정이..
    그 사람같으면 어떤 남자가 결혼못하겠어요! 땡전한푼없어도 얼마든지 결혼하겠네요..다들..
    이렇게도 이혼녀가 될수 있겠네요..아무 잘못없이..
    공무원정도 적당하다 생각하고 결혼한것이 죄인가요?
    노처녀분들..결혼늦다고 조급하게 생각지 마세요..충분히 준비하고 결혼했는데도 이런일 생기네요..불쌍해죽겠어요..

  • 25. ...
    '10.6.22 5:46 PM (152.99.xxx.11)

    이 게시물을 보고 있으니 앞으로 돈을 열심히 벌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ㅎㅎ

  • 26. 제가그런케이스
    '10.6.22 5:50 PM (115.86.xxx.49)

    저랑 비슷하네요. 다른점은 시댁식구들도 자기 아들네미가 그렇게 빚더미인줄 몰랐던것 뿐. 저 전세금 쫌 있는 것처럼 굴더니 알고보니 다 대출이었죠. 전 걍 살고 있습니다. 결혼 3년에 대출은 다 갚았죠. 전세금 다시 빼서 상환하고 모자른건 3년간 갚고. 이제 빚탈출이다 싶었는데 다시 집을 얻으려니 또 대출이네요. 그동안은 친정살이했죠. 분가하려니 여전히 대출이네요. 아주 평생 빚더미신세입니다. 공뭔인것도 같고 중매로 만난것도 같네요. 울 식구들이랑 내가 그렇게나 빚있으면 말해라 용서해주겠다 말했는데도 끝까지 입다물고 있다가 우연한 계기로 알게되었네요. 아주 시댁이 저에게 잘하고 남편도 빚만 아님 순하고 착한 인간이라 참고 삽니다. 이따금씩 울컥해서 우울증이 오지만 그냥저냥 사네요.

  • 27. ...
    '10.6.22 5:49 PM (218.37.xxx.112)

    남자가 반드시 집을 해와야 한다는 생각을 버린다면 속고 속이는
    이런일도 없었을텐데 안타깝네요.
    그리고 두달살아서 정도 들었을 것 같은데 이혼한다 하는거 보니
    남자에게 애정이 없어보여요.같이 살아도 행복하진 않겠어요.

  • 28. ...
    '10.6.22 5:52 PM (218.37.xxx.112)

    댓글보면서 느끼는건데 돈없는 남자는 결혼 못하겠네요.
    왜 집은 몽땅 남자의 부담이 되서 집없으면 능력없는 사람이 되는건지???

  • 29. 속인건 맞는데
    '10.6.22 5:53 PM (114.203.xxx.40)

    근데 그 사촌동생의 직업은 뭐고 얼마나 돈 모아서 시집가셨나요?
    만약 자기 돈 모아둔 돈 별로 없고 직업도 없이 맨몸으로 시집 간거면 돈없는 남자이나 돈없는 여자나 비슷한 수준이니 억울해하고 말고도 없는거 같은데요.

    신뢰의 문제라고 난리치기는 하겠지만 사실은 거짓말 한것보다 결국 돈 없는게 싫은 거잖아요.
    반대로 경제력 별로인 남자 인줄 알았더니 결혼해 보니 통장에 수억이 있었다 거짓말도 하고 신뢰의 문제이니 이혼해야겠다 이렇게 난리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 30. ,,,,,,
    '10.6.22 6:45 PM (180.69.xxx.183)

    두분을 위해서 해어지시는게 좋아요
    신랑은 전세대출을 속였고 신부는 좋아하지도않은데 결혼하니 그것도 속인것의 일종이죠
    혼인서약에도 있듯이 사랑해야 결혼하죠

  • 31. 둘다
    '10.6.22 7:58 PM (118.91.xxx.110)

    문제네요..
    신부는 신랑이 전세자금이 별로 없다는걸 알았으면 무슨돈으로 변두리에 아파트를 얻었는지 알아보지도 않았대요? 돈도 없는데 아파트 살고싶으면 본인이 좀 보태든가...
    그리고 신랑도 돈없는건 죄가 아니지만...그렇게 대출끼고 구할거면 미리 신부랑 상의를 했어야죠...그게 아니라면 돈에 맞춰 집을 얻자고 신부를 설득하든지...
    이건뭐.......이번일 아니라도 살면서 문제많을 부부네요...

  • 32.
    '10.6.22 8:08 PM (116.120.xxx.234)

    그러네요
    아무리 중매라도 어느정도 애정이 있고 믿음이 있어야 하는게 결혼일텐데
    일단 결혼하고 보자는 식을 대출로 전세얻고 그동안 까맣게 속인 남자나
    속았다고 대번에 돈도 없으면서 장가 들었다고 *만 차고 왔다고 펄펄 뛰는 여자나

  • 33. 속인 건 맞는데요
    '10.6.22 9:33 PM (124.195.xxx.202)

    선 봤는데
    '직업 하나 보고'라면
    원래의 기준에서 벗어난 건 아니죠

    속였다는 건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선 보면서 기준이 직업만 좋다면
    이였다면 그쪽에선 그렇게 생각한거 아닐런지.

  • 34. ..
    '10.6.22 11:14 PM (218.39.xxx.30)

    저도 선보고 결혼했는데 집 사줄꺼 처럼 하더니 막상 날잡으니 오천만원으로 전세얻으라고 하더라구요.. 완전 어이없어 했죠.. 그래도 남편이 괜찮아서 참고 결혼강행했어요..
    중매해준 아주머니가 뭐라고 했는지 2천 대출받아서 1억 안되는 아파트 사주고 완전 큰소리 뻥뻥치죠.. 선보고 조건보고 결혼하는건 정말 반대예요...
    살다보니 남편이랑 싸우고나면 그때 파혼할껄.. 후회 가끔해요..ㅋㅋ

  • 35. 어휴
    '10.6.22 11:30 PM (118.38.xxx.183)

    저 아는언니도 약사인데 남편집에서 집에서 집해준다고 하고
    결혼했는데....결혼해 보니 대출이더래요
    통장주면서 값으라고 했다는 남편이랑 선본건데 직업이 엄청좋다거나
    하진 않았나봐요 결혼도 남자집에서 서둘렀던거 같은데..(여자직업이 좋으니 그랬겠죠)
    지금은 애낳고 사니까 어쩔수 없다 생각하긴하던데
    첨에 알았을때 굉장히 화났다 그러더라구요

    사촌분은 사랑해서 결혼한것도 아니고 조건보고 한거라면
    이혼하는게 좋으실듯해요
    좋아서 결혼해도 돈문제로 트러블 생기면 나중에 결국 안좋더라구요

  • 36.
    '10.6.23 12:16 AM (112.151.xxx.97)

    말하는 방식도 문제네요. 남자가.. 그러는 것도 안니고..시숙이..허허

  • 37. .
    '10.6.23 12:24 AM (183.98.xxx.166)

    세상에,, 어찌 사나요.. 시댁식구들 엽기네요.

  • 38. 츠암나
    '10.6.23 12:40 AM (61.85.xxx.50)

    여가는 뭐 잘났냐 하는 댓글들
    시댁쪽 사람들인가? 사람을 속여 먹었는데
    왜 거기서 너는 잘났냐 소리가 나오나요?
    논리 없는 인간들이 꼭 그러는 너는 하고 그리 나오는 법이지
    잘나고 못나고 문제가 아닌 사람 속여먹고 안속여 먹고 문제인데
    왜 공무원 직업보고 갔다가 이리 일 터 터지니 고소해 그러나?
    사람들 심보 참나 못돼 쳐먹어서는

  • 39. 그게 아니지
    '10.6.23 12:58 AM (124.195.xxx.202)

    못돼 쳐먹었다고 쓴 인간아
    그게 아니지.

    조건 보고 결혼하는게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하나도 볼 것 없는데 직업하나 보고'
    라잖니

    직업이 바뀌었니?
    하나도 안보고 직업만 봤다며

    집 해준다는 거 하나 보고
    와는 다를 수 밖에

    신랑이 애제 돈 없다고 했는데
    당사자가 아파트 원해서 구한 거라지 않니

    그러니 돈 없다는 남자
    시가에서 돈 만들어서 아파트 전셋돈 만들어줄만큼 너는 잘났냐 소리가 나온거지

    논리 따지려면 니 글의 논리먼저 따져봐라

    네가 반말 짓거리라 나도 장단에 춤은 추고 간다

  • 40. 직업보고
    '10.6.23 1:03 AM (116.121.xxx.199)

    결혼한거면 대출금이 얼만지 남편이 장래성이 있는지 파악해보세요
    근데 결혼전에 알고 있던거하고 결혼하고 나서 그러면 뒷통수 맞은거같겠어요

  • 41. 뽀까뽀끄
    '10.6.23 1:09 AM (125.187.xxx.26)

    몇몇 댓글 중에 돈이 없어서 남자가 차인 걸로 오해하는 글이 몇 개 있네요..
    요지는 돈이 없으면 결혼도 못하냐가 아니라...
    돈이 없음에도 불구, 돈이 있는 것처럼 행세하여 '거짓'결혼한거 같은데요...

    어차피 짧게 만나 결혼한 사이. 무슨 믿음이 그리 탄탄하게 있었겠어요...
    사촌여동생분은 그 짧은 연애기간이지만 남자분(의 경제사정을 포함하여)을 믿은 것 밖엔 잘못이 없네요..

    돈이 없지만, 내가 너 굶길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남자분께서 먼저 결혼 전에 설득 또는 설명했었다면 사촌동생분이 이 정도 배신감까지는 들지 않았을 겁니다...

    문제는 이런 말조차 없었고, 결혼하고 집들이한 뒤에 시숙이 통장을 쑤욱...내밀었다는 것이지요...

    글쎄요....속고 한 결혼이라는 생각...아마 세월이 흐르면서 다달이 집값 갚아 나갈 때마다 머릿속을 떠나지 않을 겁니다...그런 남편이, 그런 시댁이 이뻐보일리 없죠...
    만약 제가 저 상황이라면.....저는 갈라설 것 같아요...어차피 알게 된 게 일년도 아닌 사이라면...굳이 몇십년 함께 묶여 있을 필요 있을까요........
    사촌여동생분이 가장 행복한 길을 찾으셨음 좋겠네요..

  • 42. 허참
    '10.6.23 3:34 AM (61.85.xxx.50)

    못돼 쳐먹었다고 쓴 인간아
    그게 아니지.

    조건 보고 결혼하는게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하나도 볼 것 없는데 직업하나 보고'
    라잖니

    직업이 바뀌었니?
    하나도 안보고 직업만 봤다며

    집 해준다는 거 하나 보고
    와는 다를 수 밖에

    신랑이 애제 돈 없다고 했는데
    당사자가 아파트 원해서 구한 거라지 않니

    그러니 돈 없다는 남자
    시가에서 돈 만들어서 아파트 전셋돈 만들어줄만큼 너는 잘났냐 소리가 나온거지

    논리 따지려면 니 글의 논리먼저 따져봐라

    네가 반말 짓거리라 나도 장단에 춤은 추고 간다


    <-누가 너보다 장단 맟춰달래니?
    어따대고 막말인지 니가 뭔데 싸가지 없는 댓글로 지롤인데?
    어이 상실~ 니 논리 따질려면 예의갖추지 너한테 뭐라 한 거 아닌데
    왜 찔려? 막말 시리즈 보니 니 수준 알만하구나

  • 43. 신뢰문제
    '10.6.23 4:26 AM (218.237.xxx.57)

    이거 신뢰문제예요.
    제 경우와 매우 흡사해서 일부러 로긴합니다.

    맞선봤는데 남자 집에서 남자 앞으로 집이 있다고 했어요.
    그래서 결혼이 진행됐구요, 그에 맞게 예물 예단 혼수 다 했어요.
    신혼여행 다녀오니 집 값의 절반이 대출, 조기 상환이 안되니 이자 3년 고스란히
    물어야 했구요.

    아기가 곧 생기고 그냥 저냥 몇 년째 살아요. 하지만 가끔씩 울컥 치밀어 오를 때가 있어요.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게 아무래도 홧병의 시초 같아요.
    대출 얘기를 결혼 전에 했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지만 결국 결혼을 뒤엎을 용기가 없어서 그냥 했을 것 같구요, 그래도 '속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용서가 안되네요.

    사촌여동생은 울고불고라도 하시니 그래도 저처럼 어리석지는 않은가봐요.
    저는 완전 패닉 상태이면서도 혼인 신고 전이었는데도 이혼할 엄두가 나지 않아
    멍하고 있다가 아기 생기고 마음 진정시키느라 애썼구요.

    혼인신고 전이고 아기 없으면 갈라서는게 훗날을 위해 낫지 않나 합니다.
    신뢰라는 부분이 깨지면 두고두고 앙금이 남더라구요.

  • 44. 솔직히
    '10.6.23 5:09 AM (222.109.xxx.22)

    집 해갈 능력 없으면 능력 없다고 솔직히 밝히고 거기 맞는 사람과 결혼하는게 옳다고 생각함.

  • 45. ..
    '10.6.23 5:57 AM (175.112.xxx.69)

    저도 얼렁뚱땅 선 보고 결혼했는데 대출이 반인 경우였지요. 물론 집이나 아파트를 보고 결혼한 것은 아닙니다. 결혼 1년 동안 손가락 빨며 대출 갚고, 그 후에 분양받아서 또 마이너스에 손가락 빨며 살았지요. 그래서 그런지 남편이 존경스럽고 저도 큰소리 치며 삽니다.
    크고 비싼집이 아니라도 우리가 일궈낸 것이라서요.

    첨부터 집은 못한다는 말은 안한 것은 직업이 안정적이니 꾸준히 갚으면 된다고 생각해서 안한 것일 수 있는데 이유는 들어보지도 않고 난리난 새댁과 인간의 신의를 무참히 깨버린 신랑은 서로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니 이 집문제를 계기로 앞으로가 험난할 것이므로(두고 두고 속였다고) 속히 이혼하는 것이(서로 사랑해서 결혼한 것도 아니니) 좋다고 봄니다.
    신혼초부터 홧병나면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 46. 한심
    '10.6.23 6:58 AM (119.71.xxx.75)

    그 공무원 나라일도 거짓부렁으로 할수 있는 사람일것 같네요 부인이 평화로운결혼생활을 하려면 비리를 할수 있는조건이 충분하지 않나요 걱정되요 시댁에 돈도 없다하니 더더욱 가능성이 많을것 같아요 제가 너무 오바하나요????

  • 47. 한심
    '10.6.23 7:06 AM (119.71.xxx.75)

    그런데 없이 시작해도 살수는 있어요 사촌동생이 지혜롭게 살림 잘 꾸려 나가고 공무원하나 제대로 일할수 있게 내조 해야겠네요 맞벌이 각오하고 자녀 셋까지 낳아 보조금 받고 아마 공무원이 자녀가 많으면 진급때 유리하다고 알고 있어요 시댁식구나 남편이 왜 거짖말응 할 수밖에 없었는지 원인파악 하시구요 중매는 좋은 점도 있지만 부풀리는것도 많고 그러다보면 당사자들이 추측으로 나름 기대 하드라구요....

  • 48. 계약위반
    '10.6.23 7:52 AM (119.149.xxx.159)

    결혼은 계약이예요. 서로 연애로 만났든 중매로 만났든 한두해 살고 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만났든 간에 상호간의 계약조건을 명확히해야합니다.

    돈없다고 결혼 못하나요? 돈이 없으면 없는대로 솔직히 밝히고 결혼을 해야하지요. 그 조건을 받아들이면 하는 것이고 못하면 마는 것인데 지금 경우는 처음부터 속인거쟎아요.

    당연히 이혼하셔야 합니다. 처음부터 솔직히하고 결혼해도 '신뢰'때문에 갈등이 많은게 결혼이에요. 요즘 세상에 이혼이 흠도 아니고, 하루라도 빨리 이혼하세요. 솔직히 하고 결혼해도, 살다보면 서로 속일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접으세요.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답니다.

  • 49. 혼인무효
    '10.6.23 7:53 AM (180.71.xxx.214)

    소송 할수 있나 알아보세요.
    이건 명백하게 사기결혼이에요.

    돈 없으면 결혼 못하겠네...어쩌구 비아냥거릴 문제가 아니에요.
    상대를 속이고 결혼한거잖아요. 그게 이 문제의 핵심이에요.

  • 50. 쉬어가기
    '10.6.23 8:27 AM (125.177.xxx.147)

    혼사앞두고 거짓말하는 사람들 진짜 많더라구요. 전세금 거의가 대출이라면 누구건 다 기함을 하겠네요. 남자쪽에서는 결혼식하고 터트린 일 배짱없으면 그냥 살겠지 라고 생각하겠지만 동생분이 받은 배신감은 돈보다더 큰 신뢰의 문제일거예요. 평생 나랑 살 섞고 살면서 아이도 낳을 생의 반려자가 그런 사고의 소유자라면 홧병 날만 합니다.
    사는동안 쌓인 정이라든 만날 때 몰랐던 성실함이나 교감이 없다면 윗님 말씀처럼 혼인무효 시키는 게 나을 겁니다.
    여기 자게에 올라오는 부부갈등문제를 대부분이 서로의 신뢰와 믿음 그리고 혼자 저지른 금전문제가 가장 많을텐데 동생분은 지금 두가지 문제를 가지고 고심을 해야하네요. 당분간 떨어져 지내더라도 진지하게 잘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당사자는 지옥이 따로 없을 겁니다.

  • 51. 음..
    '10.6.23 9:07 AM (175.117.xxx.125)

    남편 될 사람이 작정하고 속인거 맞는듯 하네요.
    시댁식구들도 한통속이고요.
    전세자금이 고스란히 들은 대출통장을 받았다면서요.
    그럼 시댁에서는 아무것도 안해준거고.. 남자도 전혀 능력이 없던거잖아요.
    첨부터 그런건 밝혔어야죠.. 집들이에 와서 내밀 것은 아니죠.. 완전 엿먹으라는거잖아요.

  • 52. 이건
    '10.6.23 9:24 AM (211.219.xxx.62)

    사기인데요...........

    대출은 부부가 같이 갚아나갈 수 밖에 없는데........................

  • 53. 애정이 없는
    '10.6.23 10:09 AM (218.55.xxx.2)

    상태에서....

    돈문제 속이면...

    집안 행복하기 힘듭니다..

    제 주위에 비슷한 부부가 있는데요...

    애정이 없으면 ..... 결혼 후...주위에서 들려오는 모든 이야기들이...

    거짓이고..나를 피해보게 만드는 이야기로 들리게 됩니다....

    아..어찌 애정없이 결혼할 수 있는 지....참으로 신기해요

  • 54. ㅎㅎㅎㅎ
    '10.6.23 10:17 AM (211.201.xxx.209)

    우리엄마아빠 스토리랑 똑같네요.
    이결혼 안됩니다. 안되요.
    으악 ㅎㅎㅎㅎㅎㅎㅎ저같은 딸 생산하지말고 얼렁 헤어지라 하세요.

  • 55. ...
    '10.6.23 11:14 AM (121.168.xxx.229)

    남자분 정말 잘못했는데요.
    여자분도 이해 안갑니다.
    정말 직업 하나만 보고 결혼한 거 맞나요?
    남자 직업만 보고 결혼할 바에는
    그냥 자기가 열심히 일해서 내 경력 쌓으며 혼자 살지.

    설렘도 사랑도 신뢰도 없이 결혼을 위한 결혼으로
    상대방 직업만 보고 결혼이라는 걸 하는 것 자체가
    참 무모한 판단이었다고 봅니다.

  • 56. 남자가
    '10.6.23 11:52 AM (116.37.xxx.107)

    잘못한것은 맞지만
    사촌동생도 이 일로 이혼하면,,,어디가서 이혼 사유 말하면 제대로된 사람 취급받기 힘들것 같네요.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결정을 그렇게 함부로 내리(결혼과 이혼)는 사람,,,저라면 위로는 해줘도 절대로 다른 사람 소개시켜준다거나 하지는 않을것 같아요.

  • 57. 요즘은
    '10.6.23 11:54 AM (112.167.xxx.64)

    결혼도 돈이 먼저인가 보네요.. 상황은 저랑 비슷해요.. 전 일찍 결혼했고 남편과 6살 차이네요.. 결혼할때는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했는데 살다보니 남편이 정말 갖은거 하나없더군요..
    돈도없구 이쪽저쪽 빚도 많구.. 시댁쪽 빚까지 다 떠 앉고 살았더군요..
    잠깐 화도나구 그것때문에 힘도 들었지만.. 남편의 성실함과 인격을 믿었고.. 둘다 열심히 살았어요.. 지금은 지방이지만 내집도 마련했구 이젠 그래 큰빚도 없네요..
    다 살기 나름인데.. 그것때문에 이혼 운운하는건 좀 보기 않좋아요..
    그사람이 어떻게 될줄알고 벌써부터 그러는지.. 서로 존중하고 믿고 성실히 산다면 그런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봐요... 10년을 살았는데도 전 하루지나면 하루만큼 더 사랑하는 맘이 더 커지고 그사람의 가족인게 너무나 행복합니다.
    살면서 돈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것도 있다는걸 아셔야 할것 같아요..

  • 58. 우리 큰언니..
    '10.6.23 11:59 AM (112.148.xxx.17)

    생각나네요.. 큰애가 14살이니 15년쯤 전 일이네요 벌써..
    언니 결혼할때 형부가 돈 없는거 알고 결혼했죠.. 근데 지방에 다가구주택 전세자금도 알고보니 대출에 결혼식비 신혼여행비 다 대출이었던거죠.... 그게 다가 아닙니다.. 시누들 결혼비용까지 형부앞으로 대출받아 우리 언니 형부가 다 갚으면서 살았죠.. 살면서 끓임없이 이런저런일로 다툼이 많았고 큰언니 시엄니가 홀시엄닌데 왠전 무개념에 경우없는 아짐이었어요..
    시누들도 말도 못하고.... 나중에 시누가 형부 따귀때리고 언니 머리채잡고 싸우고난뒤 인연 끓었어요.. 그뒤로도 얼마나 시끄러웠는지.... 그렇게 한 십여년을 살다보니 큰언니가 많이 변하더라구요.. 예전엔 정도 많고 참 좋았는데 사람이 참 많이 변했어요..
    늦게 서둘러서 한 결혼이라 제대로 못보고 한것같아요..
    암튼 저희 큰언니랑은 상황이 살짝 다르긴한데 사촌동생분이 아파트서 살고싶다고해서 대출받아 억지로 간듯한데 첨에 돈없음 돈 없다고 말해서 사촌동생이랑 적당히 합의를 봤어야지 나중에 이게 뭡니까~~ 암튼 속상하긴 하겠어요.. 근데 첨에 남편분이랑 잘 상의해서 해보지 대화 부족이었을까요?? 안타깝네요..

  • 59. 저는..
    '10.6.23 12:28 PM (180.224.xxx.42)

    돈이 없으면 결혼못하는것 맞아요.
    얼마가 있나에 따라서 형편에 맞게 하는게 중요하구요.
    인생을 살면서 돈이 다는 아니지만 엄청중요한것도 맞구요.
    신랑이 꼭 전세얻어야 하는것도 아니구요.

    여기서 제일 중요한것은 중매로하다보니 그런것 같은데
    애기를 안한것이 제일 문제인것 같군요.

    제얘기 할까요.
    저 대학다닐때 동갑내기 신랑과 연애 7년하고
    신랑학교 졸업하는해에 결혼했어요.
    신랑이 전세금이 없어서(신랑이 7남매 막내이다보니 시부모님다 돌아가시고)
    자꾸 결혼 미루는것 같아 (전 맏딸) 우리신랑 교육들어간사이 지금의 우리 큰동서
    우리부모님과 만나 결혼날짜 잡았어요.
    물론 전세금 저희가 다하고... 우리신랑 못이기는척 따라오데요.
    여기껏 돈때문에 한번도 의견충돌없이 20년을 살아왔어요.

    제가 보기에 서로 이야기 못하고 지내다 일이 터지니까 확대해석이 되는듯 싶네요.
    이야기 많이 해야할듯...

  • 60. 음...
    '10.6.23 1:37 PM (222.111.xxx.34)

    저는 계약결혼,중매결혼 할거면 그냥 혼자 살자는 주의라...애초 부터 사고방식이나 인생관이 다른 분들의 충돌이 댓글에서 좀 보이네요.정말 조건만 본 계약결혼인거면 당연 계약파기죠.
    같이 평생 해로는 힘드실거 같은데요...물론 잘못 용서하고 넘어가서 나중에 애정 생기고 더 잘되는 커플들도 분명 있겠지만 더 좋은 조건남 만나세요.그게 낫지 않을까요?
    남자가 내 남은 평생 믿고 의지할 비젼이 보여야 눈 감아 주고 같이 벌어 갚을 의지 생깁니다.

  • 61. 그 시댁과
    '10.6.23 2:17 PM (124.50.xxx.31)

    한통속..남편..
    죽자살자 좋아죽어 연애결혼한것도 아니고
    평생 어떻게 삽니까?
    솔직히 좋아죽어 연애결혼해도 평생 시댁과 남편이 한통속 되어 속였다는거에
    가슴앓이 할거 같네요.
    그리고 먼저 남자분이 돈이 별로 없다고 말을 했더라도 여자가 아파트전세를 원해서 얻은거라면 여자쪽에서 남자 부모님께서 좀 도와주셨나보다 생각했겠죠.
    그리고 남자분도 형편이 안되면 솔직하게 말을 했어야죠.
    이 여자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그 남자는 그렇게 말을 하겠죠뭐.
    여하튼.........
    혼인신고하기전에 헤어지라 하세요
    그것이 정답입니다!!

  • 62. ...
    '10.6.23 2:19 PM (203.249.xxx.21)

    남편 형제들과 부모님이 돈을 모아서 산 작은 아파트가 명의만 장남인 남편걸로 되어있는데 자기 것인양 이야기하고(결혼하면 직장이 서로 머니 그거 전세주고 다른 데 집얻자는 둥..) 전세집도 그 집을 담보로 대출받아서(전액은 아니지만) 얻어서 결혼후에 알게 되고 -.-;; 남편은 신혼여행 다녀온날 명예퇴직 신청해서 6개월간 임시고용의 형태. 남편명의의 재산세는 꼬박꼬박 우리가 내고, 권리는 형제와 동등하고, 그 집은 시누이가 10년 이상 혼자 살고 있습니다. 무주택자가 아니어서 분양혜택 못받고..흠... 나이많은 시동생 공부한다고 계속 지원해주고 있고 이날 이떄까지 고맙다는 소리는 한마디도 들어본적없고..
    결혼초에는 손위시누이가 보기만 하면 집장만안하냐, 고등학교 나온사람들도 집장만만 잘하더라는 요지의 말과 아이 안낳냐 노래를 부르고.
    전 넘 착했나봐요...그런가보다 하고 살고 있습니다.

  • 63. 헤어지는게..나을듯
    '10.6.23 2:26 PM (203.244.xxx.254)

    돈이있고없고를 떠나 부부간에 신뢰가 이미 깨졌네요
    부부는 믿음이 중요한데
    경험자로써 말씀드리는데
    양파껍질 까듯이 나올껍니다.
    처음 이렇게 해서 참고 넘어가면 그다음 놀랠일 또 놀랠일을 다 감당하셔야합니다.
    아이낳고 결혼1년만에 인간의 탈을 쓴 사기꾼들의 모습을 보고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가 사람임을 느끼고
    가장 경계하게된 돌싱입니다.

    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세요 .

  • 64. df
    '10.6.23 3:13 PM (59.9.xxx.180)

    유유상종이라고 뻔한 결과군요..

  • 65. zpvk
    '10.6.23 3:29 PM (125.128.xxx.77)

    변두리 24평아파트면 전세자금 못해도 1억2천은 했을텐데....
    1,2천만원 속인것도 아니고 1억되는돈을 빛내서 살게되면 앞으로의 인생이 훤히 보이네요..
    공무원 월급 뻔한데 그 빛 갚느라 여자도 직장다녀야할것이고, 아기는 근 5년간 가지면 안될것이고, 1년에 1천만원씩 갚는다쳐도 1억이면 10년이네요...
    뭐...아예 포기하고 5,6천짜리 빌라나 다세대로 들어가는것도 빛을 줄이는 방법이겠네요....
    그러면 장밋빛 신혼은 끝나는군요.... 돈이 참....
    어쨌든 결혼당시에 빛을 지지않는것이 최고입니다.
    빛이 있고 없고와 집이 있고 없고는 향후 10년 이상의 인생을 바꿉니다.

  • 66. 알뜰한당신
    '10.6.25 2:07 PM (121.159.xxx.108)

    속인것 맞습니다..정말 안당해 본 사람들은 그 심정 모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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