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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수업때 엉뚱한 대답을 하는 초1남자아이...

..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10-06-19 23:44:29
답글을 기다렸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다시 써봅니다..


공개수업을 했어요...
선생님이 손을 든 아이들 위주로 발표를 시키더라구요.
우리아이가 손을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선생님 물음에 아이가 틀린 답을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러면 아이들이 좀 웃고,,
두세번정도 그랬어요..
그리고는 발표를 몇번 했는데,,
예를들면, 동물과 식물의 공통점을 이야기 하라고 하면, "마음으로 이야기 해요"
앞에서 아이들이 했던 말을 또하고,,  

처음에는 잘 하던 아이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질문과 다른 답을 이야기 하기도 하기는 했는데,

아이가 손을 잘 들기는 하는데, 질문에 맞는 답을 이야기 못하니,
마음한편으로는 손 들지 말지 .. 엄마들 앞에서  창피하더라구요..
우리아이가 학습적인 부분에서 많이 부족한걸까.. 라는 생각도 들고요.
12월생이라 다른 아이들보다 이해하는 부분이 좀 어리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이들이 엉뚱한 대답하는거 정상인가요?
IP : 125.183.xxx.15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9 11:52 PM (211.217.xxx.113)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 2. ^^
    '10.6.19 11:58 PM (210.234.xxx.244)

    아하하..넘 귀엽다!!제 아들도 1학년...전 일본에 살아요. 며칠전에 저도 공개수업 갔다왔지요.
    저는 산수시간에 갔다왔는데...푸하하...무슨 영구학생처럼 손을 얼마나 들어제끼는지...게다가애가 탔는지 반쯤 일어나서...ㅋㅋㅋㅋ아놔...뭐 보니까 애들 발표 비슷비슷 하구만요뭐...우리 아들보단 낫네요. 5와6의 틀린점은? 이런 질문 하시는데 아들이 손을 들더니(계~속 손을 들었어요.근데선생님이 이색휘는 엉뚱한말만 하니까 제껴버리자;;;하셨는지 계속 제껴두시다가 지치지않고 손을 드니까 정말 마지막에 한사람! 해서 발표시킨건데...ㅠㅠ) 넵! 숫자가 틀립니다! 하고 마지막을 장식했답니다.ㅠㅠ 제발~~~~~


    아니근데 손 안든아이를 어떻게 시켜요? 손안든아이 시켰다가 우물쭈물하면 또 손안든아이 시켰다고 뭐라뭐라 할 기세들인데??

  • 3. ..
    '10.6.20 12:06 AM (119.71.xxx.171)

    아니근데 손 안든아이를 어떻게 시켜요? 손안든아이 시켰다가 우물쭈물하면 또 손안든아이 시켰다고 뭐라뭐라 할 기세들인데??222222222

    우리아이도 외동이에 12월생 남아...
    아직은 5살이라 겨우 문화센터에서 유치원 비스무리한 프로그램 다니고 있는데
    또래들이 다 유치원에 다니는지라 조금 어린아이들과 다니는 상황에
    매번 손들고 답하길 즐기네요
    가끔은 선생님이 원하는 답을 하지만 대부분은 엉뚱한 말--;
    저도 나중에 원글님과 같은 고민할까요???

    근데 정말 귀여워요
    동물과 식물의 공통점은 "마음으로 이야기해요"
    아주 창의적인데요

  • 4. ㅋㅋㅋ
    '10.6.20 12:09 AM (59.12.xxx.86)

    1학년때는 뭣모르고 다른 아이들이 드니깐 손 든 아이들이 많았던거 같아요.
    어떤 아이들은 손들어서 시키면 말 못하고 우물쭈물 하는 아이들도 있었어요.
    너무 귀여워요.

  • 5. ^^
    '10.6.20 12:09 AM (210.234.xxx.244)

    아 맞다. 공개수업때 아이들 발표하는거 보니까 여기도 먼저 발표했던 아이가 말했던거 똑같이말하거나 좀 덧붙여서 말하거나 그렇던데요.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시라구요.^^
    원들님 아드님의 마음으로 얘기해요~에 전 감동했는데요...

  • 6. 원글.
    '10.6.20 12:15 AM (125.183.xxx.152)

    원글을 수정했는데,, 답글이 달렸네요 ^ .^
    유치원에서도 그런 면이 있었어요.. 외동에 12월생 남자아이..
    선생님이 질문하면, 무조건 손부터 드는 아이..
    윗분말처럼, 손들고 답하길 즐기네요..
    틀린답을 이야기해서 친구들이 웃으면, 전 속으로 속상한데,,
    아이가 그것에 상관없이, 계속 손을 드네요..

  • 7. 원글.
    '10.6.20 12:19 AM (125.183.xxx.152)

    공개수업이 끝난뒤, 엄마들이 차를 마셨는데,,
    선생님이 너무 손든 아이들만 시킨다고,, 손안든 아이들도 골고루 시켜야지..
    너무 편애한다고.. 그런 이야기도 하는데, 전 아무말 안하고 왔어요.

  • 8. 손 들지 않은
    '10.6.20 12:52 AM (218.153.xxx.178)

    아이 시켰다가
    아무 말도 못하고 주눅 드는 아이가 생기면
    그 땐 뭐라고 하시려구요.

  • 9. 울아들공개수업때
    '10.6.20 12:57 AM (211.109.xxx.100)

    초1이거든요,, 근데 손안든아이 시켰다가 그 애가 우는 바람에 나중에 그 아이 아빠가 항의하고 좀 그랬나보더라구요(손도 안들었는데 시켜서 애 울렸다고), 나중에 선생님얘기론 발표하기로 연습까지 한 건데 그랬다고,,,

  • 10. 아이들
    '10.6.20 9:58 AM (218.237.xxx.104)

    어릴수록 그런 면이 많은 것 같아요.
    전 유치원에서 근무하는데, 이야기나누기 시간에 발표할 때면 거의 7,80%의 아이들이 일단 손부터 들어요.
    막상 발표를 시키면 웃기만 하는 아이, 긴장해서 눈동자만 굴리는 아이, '어, 어..'이런 소리만 내는 아이 등등도 많죠. 그리고 어떤 아이가 올바른 답을 이야기할 경우 그 뒤에 발표하는 아이들 중에는 꼭 같은 답을 되풀이하는 경향도 있구요.
    좀 큰 아이들이나 어른이라면 틀린 답을 이야기하거나 답을 못하면 부끄러워서 다시 발표안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어린 아이들은 그렇지 않아요. 그냥 손들고 일어서는 그 자체를 즐기는 것 같아요. 성향에 상관없이요.
    시간이 지나면 차차 나아지니까 너무 염려마세요.
    친구들이 틀린 답 듣고 웃고 그래도 계속 손들어 발표하는 아이, 낙천적인 성격같아요^^

  • 11. 옹옹
    '10.6.20 2:01 PM (59.187.xxx.109)

    근데 동물과 식물의 공통점에 대해서 '마음으로 말한다'는 게 틀린 답이에요?
    아이 입장에서는 사람하고 달리 '말'이란 걸 안쓰니 그렇게 생각한 것 같은데
    초등학교 1학년이면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거 같애요
    저라면 너무 귀여워서 잘한다고 칭찬했을 거 같은데..

  • 12.
    '10.6.21 3:03 AM (116.41.xxx.34)

    마음으로 말해요..라고 대답한게 너무 이쁘고 순수해 보이는데...제가 이상한 건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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