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줌마입니다
강릉에서는 단오제 마지막날 종합운동장에서
강릉제일고(전강릉상고)와 강릉농고의 축구경기가 있었네요
날도 덥고 사람들도 많아서 전반전 끝나고 경기장에서 나오는길에
도지사님이 나오시더군요
조수석에서 너무 반가워서 저도 모르게 손을 흔들었고
남편은 차를세우고 내려서 바로 인사를 나누는데
출입구앞이라 저는 내릴생각도 못하고 앉아서 인사를 했는데
도지사님이 저희 차앞으로 오셔서 저에게 고개를 숙이셨어요
뒷자석 아들도 얼른내려 인사를 하니
중1 아들놈 나이도 물으시고 손도 잡아주시네요
생각해보니 저희가 그분과 친하다고 착각했네요
저흰 그냥 평범한 강원도 주민일뿐인데...
남편은 반가워서" 엊그제 싸인했어요"라고 엉뚱한 말을 하고
저는 내려서 악수라도 할걸 정말 후회됩니다
서울이 싫어 연고도 없는 강원도 떠돌이 6년
도지사님의 인품이나 능력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들었고 후원도 몇년째 하고 있어 저희랑 가깝다고
느꼈나 봅니다
그냥 스쳐도 되는 상황에 너무 황송하고 감사해서
82에 자랑합니다
몇년전에도 우연히 남편이 인사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그시절에도 너무 겸손하고 훌륭한분이었다고 남편이
자랑했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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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광재도지사님을 뵈었어요
후회 조회수 : 1,321
작성일 : 2010-06-19 22:53:58
IP : 180.65.xxx.23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머!!
'10.6.19 10:57 PM (112.152.xxx.183)좋으셨겠어요~~~
얼굴은 어떠신가요? 걱정이네요.2. 노무현대통령
'10.6.19 10:57 PM (110.9.xxx.43)봉하마을 내려가시는날 봉하에서 봤는데 어찌나 잘생기신 분이 듬직하고 탐나는 분이더군요.
그런데다 됨됨이마저 그리 잘나셨으니 부럽기만 합니다.
이젠 그렇게 반듯하신 분이 도지사로 계시는 강원도민이 부럽습니다.3. 저도
'10.6.19 10:58 PM (121.144.xxx.37)한 번 뵌적 있는데 편안하고 겸손하고 강원도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열심히 일하시는 분인데 참여정부의 많은 사람들을
괴롭혀서 안타까워요.4. ㅁ
'10.6.19 10:58 PM (61.102.xxx.168)이쁜 강릉 아줌마님~
좋은 도지사님 잃지 않길 바래요..
잘 지키주세요~5. 후회
'10.6.19 10:59 PM (180.65.xxx.238)많이 수척하시더군요 아마 힘든시간이실거고
이겨내리라 믿습니다6. 건이엄마
'10.6.20 12:03 AM (59.13.xxx.24)저도 광화문에서 노제 때 뵙었는데 엄청 미남이셨고 수척해 계셨어요.
이광재님 힘내세요^^했었어요. 도지사님을 지켜주세요^^7. 아직
'10.6.20 12:46 AM (114.202.xxx.129)아직 도지사 아닙니다. 도지사 당선자죠.
그리고 그 동안 넘 손에 더러운 걸 많이...
그닥 반듯한지는....8. 위에
'10.6.20 2:01 AM (125.180.xxx.29)뭔 헛소리 작렬하고 있는지...ㅉㅉㅉ
9. 부럽습니다.
'10.6.20 7:02 AM (219.241.xxx.49)와~몇년째 후원까정..
미틴 무뇌아 명박이땜시 온 국민이 스트레스중..10. 꺄옷
'10.6.20 8:50 AM (121.139.xxx.14)넘 부러워요~~~~~~
저도 도지사님 당연히 좋은 결과 있길 믿어요!!11. phua
'10.6.20 12:28 PM (114.201.xxx.130)다음에 뵈면 82에서도 이광재님을 많이... 많이.... 응원한다고
꼭 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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