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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나는 액취증(암내).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요?
그제, 어제 연속 만났는데 처음 만난 그 시각부터 액취증 때문에 미치겠더라고요..
밥을 먹으러 가면 숨 안 쉬고 먹고, 팔을 약간만 드는 것 같아도 숨 안 쉬고 티 안내려고 노력하고..
나이가 30대 중반이 넘었는데요, 자신은 모르는 걸까요?
냄새가 정말 심한데 어찌 모를 수가 있을까 의문점이 듭니다.
비염 걸린 사람이 재채기 해서 냄새 많이 나도 자신이 모르는 건 비염이라 이해 하겠는데..
여기서 질문이요.
이 친구에게 자존심 상하지 않게 어떻게 얘길 해야할까요?
냄새의 질과 양으로 봐선 아마 수술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너무 심하니 건강상의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겠고요.
수술까지 안 가더라도 데오도란트를 쓰면 그나마 나을 것 같아서
제가 참 좋아하는 친구라, 진심으로 그 친구를 위해서 얘길 해 주고 싶은데..
자존심 상해하고 당황스러워 할까봐 말 못 했어요.
응원하느냐고 티셔츠가 땀 범벅이 되어도 머리 냄새나 땀 냄새는 전혀 안 나는데,
유독 겨드랑이 냄새만 심합니다. 이런 분 계신가요?
가족들은 왜 이 사실을 방치(?)하는 지 제가 참으로 답답스러워서 질문 올립니다..
1. 그냥
'10.6.18 3:09 PM (76.64.xxx.211)솔직히 말해주심 안될까요? 저도 그 냄새나는 사람들 자신은 모르는지 궁금하더라구요,
2. **********
'10.6.18 3:09 PM (124.61.xxx.29)본인도 알겁니다. 분명히
수술이 여의치 않거나, 싫어서 안할 수도 있지요
말 안해 주는게 예의입니다;;3. ..
'10.6.18 3:12 PM (114.206.xxx.73)말 안해 주는게 예의입니다;; 222
4. T
'10.6.18 3:12 PM (59.5.xxx.148)본인도 알거예요.
학교 다닐때 같은 반 친구 하나가 정말정말 심했는데..
여름에 교실 가득 나던 양파 썪은냄새.. ㅠㅠ
본인도 알고 있더라구요.5. 음..
'10.6.18 3:12 PM (110.9.xxx.125)알꺼에요..
주위 가족들이 얘기해줘서 알겠죠..
저 아는 직장동료도 엄청 심했어요..
자신도 알고, 주위에 꽤 미안해 하기도 했어요.(겉으론 절대 안드러내더라구요)
수술도 고려하고 있다고 하고...
자신의 선택이겠죠..6. 무명
'10.6.18 3:21 PM (125.141.xxx.150)헉, 그 사이 댓글을 많이 주셨네요.
댓글 읽고 제 세심하지 못 한 마음에 친구에게 미안해졌습니다..
아하~ 알고 있군요. 후.. 데오도란트라도 쓰라고 가족 중 누군가가 얘기 해 주면 좋을텐데.
여하튼 시간 내어 글 써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7. 아는 사람
'10.6.18 3:23 PM (211.47.xxx.2)액취증 수술했는데 한 5년전에 그때 돈으로 80만원...
수술비 비싸기는 합니다.8. 데오
'10.6.18 3:55 PM (124.120.xxx.158)를 선물해주는건? 외국애들도 눈뜨자마자 하는게 데오드란트 뿌리고, 바르는건데요...샤워전인데도 불구하구요....
9. ..
'10.6.18 5:32 PM (115.22.xxx.40)데오도란토 뿌린데 땀나면 냄새가 더 역겨울거 같아요
드리클로가 딱이지싶네요..손에 땀이많아 드리클로 사용중인데요
효과좋으니까 겨드랑이에도 바르면 효과있을거예요10. 아마도
'10.6.18 5:41 PM (121.166.xxx.41)알거예요..진짜 둔하지않으면 알죠.
그리고 저 수술 3번했는데 아직도 완치 안되었어요 완치가 불가하단 얘기도 있구요
절개,레이져,또 뭐더라..암튼 1-2년 괜찮은듯하다 다시 재발해요
드리클로가 젤 낫더군요 쩝...여름이면 다른사람입에서 양파!단어만 나와도 저혼자 지레 놀라요 ,,,,,참 결론은 얘기 안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