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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대한 로망 있으신분 계세요?

uk 조회수 : 2,619
작성일 : 2010-06-16 00:34:06

저 욕먹을지 모르지만 막연한 영국에 대한 동경이 있어요.

(중세기 영화를 너무 봤나 ㅠㅠ)

중후한 역사유적지. 우중충한 날씨, 영국식 영어발음..  등등

한 3년만 살아보는게 꿈인데 건 물건너간거 같고 여행이라도 갈 수 있을지  ㅠㅠ

영국 동경하시는 분  게세요?

IP : 121.168.xxx.57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6 12:35 AM (211.217.xxx.113)

    저도 그런거 있었는데, 런던 여행 다녀오니 사라졌음

  • 2. 궁금
    '10.6.16 12:35 AM (121.130.xxx.134)

    저는 영화 비커밍 제인에서 남자주인공 영국식영어발음이 어찌나 아련하고 멋있고 섹시한지...

    영국식 영어 배워보고 싶어요.

  • 3. 저는
    '10.6.16 12:35 AM (61.81.xxx.14)

    스위스에 대한 동경이 있었어요
    굳이 설명 안해도 아시겠죠? ^^
    다녀오고 더욱 감동을 받았어요
    아..이래서 이민이 어려운 나라구나 싶었죠

    영국은 뭐 여행 어렵겠나요
    비행기 타면 가는건데 근데요 너무 동경 하진 마세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커요

  • 4. 저요
    '10.6.16 12:38 AM (211.54.xxx.179)

    비행기 오래 타는것도 싫고 외국 오래가있는것도 싫은데 영국하고 일본만 좋아요,,
    일본은 잠깐 씩 빨리 빨리 다녀오는데 영국은 적어도 15일은 있고 싶어서 모색만 10년째 하고 있어요...
    저도 영국 영화 되게 좋아하구요,,특히 사극,,

  • 5. 저도
    '10.6.16 12:43 AM (218.236.xxx.145)

    저는 영국식 전통 붉은 체크며, 감색 자켓.... 홍차도 좋구.... 쿠키도 좋구.... 잼도 좋구...
    전생에 영국에서 살았나보다... 생각할 정도로 좋아요. 영국에서 살고 파요. 영국식 영어도 멋지고.

    영국 브랜드도 좋아요. gap 대신에 next, 로라애슐리, 몬순, 캐스키슨... 더불어 버버리..
    웨지우드등 그릇들....

    돈 모아 영국에서 뒤늦게 공부하고 싶이요. ㅎㅎ 애 공부는 커녕 제가 거기가서 공부하고픈 1인입니다.

  • 6. .
    '10.6.16 12:47 AM (59.4.xxx.103)

    영국식 발음과 풍경은 너무 좋아요~특히 제이미가 나와서 요리하는것보면 아주 넉을 놓아요
    저도 전생에 영국에서 살았나?낯설지않아요............. 한번 다녀와서는 실망이 이만저만아니였는데 뭐~사람사는데가 다 그렇죠

  • 7. ㅎㅎ
    '10.6.16 12:49 AM (175.118.xxx.133)

    댓글들 읽다보니 괜한 호기심이 생기네요.
    영국에 대해 실망스러웠던 건 어떤것일지...

  • 8. ...
    '10.6.16 12:54 AM (116.121.xxx.18)

    실망하신 분들은 무엇때문에 실망 하신건지 너무 궁금해요~~~
    아무 동경없이 아무 생각없이 남편따라 1년 살다 왔는데...
    너무 너무 좋았어요... 다시 한번 갈려고 하는데 참 안가지네요 사는게 뭔지....ㅠㅠ
    1년 살면서 주위에 있는 유럽 다 가보고 영국은 시간 날 때 마다 여행다니고(스코틀랜드까지)
    그랬는데... 전 영국이 제일 좋았어요...

  • 9. 이머꼬
    '10.6.16 1:02 AM (110.12.xxx.201)

    10년 전에 주재원으로 댕겨 왔는데 다른 건 모르겠고 친구들 불러 백가든에서 불고기 양념한 바베큐 원없이 해 먹은 건 지금도 그립네요.. 다른 건 머... 지지고 볶고 해도 조선땅에 사는 게 제일 좋죠...

  • 10.
    '10.6.16 1:03 AM (116.40.xxx.205)

    축구때문에 비호감...좀 뻥튀기가 많이 된 나라라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날씨도 별로 맘에 안들고...왠지 다른 유럽에 비해 특징이 별로 없는것 같아요...
    영국 요리사 이야기 나와서 하는말이지만 원래 영국 요리는 맛없기로 유명해요...

  • 11. 영국!!
    '10.6.16 1:05 AM (174.88.xxx.37)

    제 가까운 친구 가족이 영국인으로서 카나다 이민온 가족인데
    사람들이 너무 좋아요. 그런데 이친구도 어려서 부모 따라서
    이민왔다가 영국에 대한 동경이 있어서 대학 마치고
    영국으로 다시 돌아갔다가 남편을 만나 다시 캐나다로 이민온 케이스인데

    대학졸업 후 영국에 가서 취직을 했는데
    직원들이 회의중에 상사한테 고개도 못 들고 말도 제대로 못 하더랍니다
    이친구 그때 상황을 잊지를 못 하더라구요, 너무 충격이었다고 하더라구요

    아직도 남아 있는 계급제도 때문에
    자유롭게 자란 케네디언으로 영국에서 살기가 힘들었답니다

    케나다에서도 영국인 하면 콧대 높다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사람이 많구요.... 한국인이 좀 영국인하고 잘 맞는거 같은 이유가
    이런 제도를 받아 들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우리는 상하복종이 잘 되잖아요 (좋은건가 나쁜건가?)

    그런데 웃긴는건 이친구 케나다식 발음이 됨에도 영국식 발음으로 얘기를 해요
    머리속에 영국인의 우월감이 있는거지요

    영국인들 자기들이 우월하다고 느끼잖아요
    그걸 보여 주기위해 발음 절대 안 고치구요

    로망에서 그치시라고 한마디 거들고 갑니다 ㅋㅋ

  • 12.
    '10.6.16 1:09 AM (116.40.xxx.205)

    원래 밖에 나가면 영국식 발음이 통해요...특히 유럽에서는요...
    사실 유럽에서는 영어보다 독어나 불어가 더 많이 쓰이지만요...

  • 13.
    '10.6.16 1:10 AM (221.160.xxx.240)

    그래서 제가 10년전 27살에 혼자 영국을 갔었더랬죠.
    지금은 기억도 가물가물해요. 디카도 없던때라 소중한 몇장의 사진이 있네요.
    아 그리워라~ 저에겐 지금도 로망~ 영국입니다. 함 다녀오심이~~~^^

  • 14. 나이들고보니
    '10.6.16 1:25 AM (118.223.xxx.25)

    동양인은 그냥 동양에서 살아야 할듯
    일단 외모에서 너무 기죽고요
    그네들이 끼워줄것 같지 않네요. 좋아 보이는것도 한때인지 요즘 연예인들 지나치게 외국거 따라하는것도 거슬리구........
    요즘은 다민족국가마다 유혈충돌마저 그런가보다 하고 흫분도 안되네요

  • 15. 실망
    '10.6.16 1:29 AM (124.46.xxx.24)

    은 아니어도..
    1) 노예장사를 주도했던 사람들의 후손들.
    2) 속마음을 거의 드러내지 않음--- 우리와 다르죠.
    3) 나쁜 의미로 실용주의에 철저
    4) 다른 민족에 대한 배타성===>정치적으로 유럽연합에 반대.

    제가 가졌던 나쁜 경험들
    1) 택시요금이 12 파운드였고, 수중에 20파운드 밖에 없어 기사에게 잔돈이 있냐고 물으니 기사도 없다고 해, 어거지로 8 파운드 팁으로 줌(영국에서는 팁은 안줘도 됨).... 기사에게 속았다는 느낌.

    2)조그만 가계에 자주가 주인에게 자신의 특정 상품의 선호가 뭐엇인지 파악되면, 가격을 주인이 가격을 임의로 바꿈====>예를 들어 특정 샌드위치를 주기적으로 사러가면, 가격이 어제와 오늘 다를 수 있읍.---->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적용하여서.

    3)아이가 길을 건너는데 저 앞에서 오는 차가 속도를 줄이지 않음=== 배려심이 적음....

    이상이 저의 관점과 경험입니다. (((환상에서 께어나셰요, 세계 어디가나 장.단점들이 있읍니다)))

  • 16. 깜장이 집사
    '10.6.16 1:40 AM (110.8.xxx.125)

    유럽에 대한 동경이 있었는데요.
    친구가 영국에서 프랑스인과 결혼해서 사는데.. 유럽에 대한 동경 거의 없어졌어요..
    다만 북유럽에 대한 동경만 조금 남았다는..

    친구가 한국에 오고 싶다고 했지만.. mb때문에 꺼려진다고 하더군요..

  • 17. 저도
    '10.6.16 2:19 AM (115.136.xxx.235)

    스위스포기하고 영국다녀왔어요. 영국에 대한 환상이 있어서...
    잠깐 다녀와서 그런지 아주 좋았어요.하하

    날씨도 좋고~ 소나기오는것처럼 우박이 쏟아지더니 쨍쨍하고...
    런던에 갔었는데..의외로 다인종들이 섞여있고 굉장히 활기찬 도시더라구요.
    물론 제가 시차적응이 안되서 출근시간에 주로 돌아다녀서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지만요.

    적금부어서 한번 다녀오세요~
    갔다오니까 저도 살러 가고 싶더라구요.^^
    숙박비와 비행기값은 비싸지만...무료입장 뮤지엄과 미술관이 너무 매력적이였어요.

    어디든 표지판이 아주 자세해서 인상적이였어요.
    배려하는 느낌...
    글구 공정무역에 관심 가지는 것도 멋졌구요.
    런던올림픽때 갈수있도록 로또맞고 싶은 밤이네요.^^

  • 18. 저도
    '10.6.16 2:22 AM (115.136.xxx.235)

    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 책 추천해드릴께요~
    이 책읽고 스위스는 과감히 패스하고 물가 비싸고 비행기값 추가되는 영국행 결정했거든요.^^

  • 19. 물가도
    '10.6.16 2:25 AM (203.170.xxx.84)

    비싸고 사람이 하는 서비스는 뭐든 오래걸리고
    날씨도 우중충하고
    특히 음식이 너무 맛없어요

  • 20. ㄱㄱ
    '10.6.16 2:29 AM (58.124.xxx.175)

    그게 영국 영화나 드라마에는 영국 액센트가 괜찮게 들려도 실제 영국 일반인은 퉁명스럽게 들릴거예요.
    거기에 영국음식은 내세울 것이 없고 그나마 피시 앤 칩스가 있죠.
    제이미가 하는 푸드 레볼루션인가 하는 프로그램 보면 영국 일반 가정의 음식은 처참하더라고요.
    영국 드라마만 봐도 으슥한 느낌의 날씨에 답답해 보이는 주택들.
    물론 잘 사는 동네 빼고요.
    날씨도 잠깐은 괜찮은데 오래 살면 우울증 걸릴 정도로 우울한 날씨라 하더라고요.
    전 영국보다는 저기 윗님이 말씀하신 스위스 가보고 싶어요.^^

  • 21. 음.
    '10.6.16 2:32 AM (91.107.xxx.214)

    저 영국사는데, 환상 다 깨졌는데...
    사는게 팍팍한게, 다 똑같은것 같아요... 집세도 너무 비싸고... 좋은 직장 구하기도 힘들고...

    문화도 좀 차이나고, 물가 비싸고...

    런던에는 중동이나, 인도쪽에서 이민온사람이 많이 살고 있답니다. 이제 화이트 영국인만 생각하면 안되죠.

    외국인을 인정해주고 같이 사는 인내심(?) 요런건 있어요. 곳곳마다 큰 공원이 있어서 좋긴해요!

    런던에서 살면 텔레비젼에서 봤던 영국식 영어로 생각했던거와 다르게, 곳곳에 사투리(?)가 있어서, 텔레비 영국여어 잘 못듣네요. 그 영어는 진짜 상류사화에서나 쓰는 영어인가봐여. ㅋ

  • 22. 저는 원래
    '10.6.16 2:38 AM (70.26.xxx.53)

    없었는데 한번 갔다오고 나서 새로 생겼어요.
    특히나 제가 사랑하는 롹그룹들이 죄다 브리티시라서 뭐 사랑 안할래야 안 할 수가 없죠 ㅎㅎ

  • 23. e
    '10.6.16 2:45 AM (211.208.xxx.5)

    남자선배들은 어학연수 다녀와서 고개를 절레절레 젓던데요. 동양인차별 장난아니라고,,..

  • 24.
    '10.6.16 3:33 AM (221.147.xxx.143)

    영국 발음은 너무 좋아요. (물론 모든 영국 발음이 좋은 건 아니고요;)

    근데 동경은 전혀 없어요. 딱히 가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도 없고요.

    일단 남자들이 전반적으로 너무 못생겼고요 (흐흐흐)

    날씨도 우중충한 게... 전 흐린 날씨 딱 질색이거든요.

  • 25. 영국이요..
    '10.6.16 5:05 AM (80.225.xxx.168)

    다른데는 모르겠지만,
    런던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원래 한인 교포가 많았대요. 근데 대다수 돌아갔답니다.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무슨 얘긴진 아시겠죠?? ^^
    영국령 국가에서 살아서 이쪽으로 대학오거나 대학원 온 친구들도, 영국은 타 영어권 국가에 유학간 친구들이랑 다르게...다들 그냥 공부하고 경력 쌓다 돌아갈 곳으로 생각하지 정착할 곳으로 생각하진 않아요. 놀러와서 한번 쓱...보고 가긴 참 좋은 곳이지만, 살기엔 무척 팍팍합니다.

    물가도 물가려니와, 언어도....캐나다나 미국 영주권 있고, 그 쪽에서 대부분의 교육을 다 받은 친구들도 여기와서 공부하고 일하면서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것 보면 타지인들에게 그렇게 호락호락한 곳이 아녜요, 정서적으로도...
    우리랑 여기랑은 정서적으로도 많이 틀려요. 속마음 안 드러내는 일본인들이랑 정서는 무척 비슷해서, 그리고 일본인들을 아주!!! 좋아해서 일본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잘 지내긴 합니다.

    그래도 정말정말 환상이 있으시다면, 여기 여름 말고 겨울을 지내보신다면 그 환상 다 깨지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침 9시에 해 떠서 3시면 슬슬 지기 시작하구요, 날씨 자체는 그닷 춥지 않은데 맨날 안개끼고 부슬비 내리고....우울증과 초콜렛 중독을 부르는 날씨입니다. ㅋ
    영국 오셔서 겨울 지내보심 날씨가 사람 정서에 얼마나 영향을 많이 미칠 수 있는지 알게 되실거에요. ㅎㅎ....

    아, 그래도 덥지도 춥지도 않은 여기 여름과 M&S 그로서리는 참 좋습니다. 비싸서 그렇지....;

  • 26.
    '10.6.16 6:21 AM (58.120.xxx.200)

    전,,영국하면 광우병이 제일 먼저 떠올라
    무서운 생각이 들어요..

  • 27. &
    '10.6.16 7:42 AM (61.74.xxx.12)

    저는 독일 프랑크프르트에서 바로 런던으로 건너가서인지
    고풍스럽다기보다 약간 거리가 낡고 꾀죄죄한 느낌이 많이 들었구
    남자들 슈트발은 좋더군요(영국 양복에 대해서는 인정)

    그리구 공항에서 출국할때 좀 기분나쁘게 한국일행에 대해서만
    인종차별로 밖에 해석이 안되는 취급을 받고서 불쾌해서
    다시 가고싶은 마음은 사라지더라구요.

    날씨는 음, 여기서 계속살면 우울증 환자가 되든지
    아니면 철학자가 되어야 버틸수 있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군요.

    스위스도 기대가 너무 커서인지 생각보다 별로였구,
    대신 저는 뉴욕에 대한 로망이 있어요.

  • 28. vv
    '10.6.16 7:51 AM (62.167.xxx.19)

    한국토종이고 실업계 최초로 kbs골든벨 울리신 분
    영국 로얄더치쉘(세계최대 정유회사)에 입사해서 런던에서 지내는 얘기가 나와요.
    대단한 사람이더라구요.
    블로그 갔다가 팬됐어요~^^

    영국이 로망이신 분들,블로그도 유명하니 가보세요.
    http://blog.naver.com/cyberelf00

    최근에 책 내셔서 요즘엔 책 얘기가 많으니 폴더별, 아님 뒤부터 보심 재밌어요!^^

  • 29. 영국
    '10.6.16 8:04 AM (86.161.xxx.15)

    영국에서도 런던에 살고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6년동안 살고 있는데
    그저 로망을 가지고 잠깐 여행만 오시길 권해드려요

    살다보니 정이 들고 익숙해졌지만
    그래도 살기엔 한국이 최고죠

  • 30. 글쎄요
    '10.6.16 8:37 AM (119.65.xxx.22)

    제가 성인이 되서 5년 살았고 기억에도 없는 어릴때 3년 살았다는데..우리나라가 좋죠 딱히 피해를 입었다거나 그런건 없고 즐거운 기억도 많고 하지만 뿌리를 내리고 싶지는 않다..이거죠 머

  • 31. .
    '10.6.16 9:51 AM (124.53.xxx.155)

    환상이 가득하면 뭐 그대로 간직하는 것도 좋겠지만

    영국인의 특성
    1. 고지고식하다.
    2. 자존심이 아닌 자만심이 가득하다.
    3. 완고하다.
    4. 인종차별이 심하다.
    5. 날씨가 사람을 아주 우울하게 만든다.
    6. 배려가 부족하다


    문화적으로 배울 부분도 있을 지 모르지만 인성적인 부분은 절대 배제하고 싶은 나라에요

  • 32. 여행자와
    '10.6.16 9:59 AM (122.37.xxx.197)

    거주자가 같이 느낄 수는 없죠..
    위에서 열거한 영국인 특성은 거꾸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찾으면 얼마든지..
    영국 영화 특히 제임스 아이보리나 브론테 자매 그리고 제인 오스틴 콜린 퍼스가 주는 환상에 매료되어
    열씨미 저축하고 잇어요..
    살짝 영국인이 무섭기도 하지만
    어쨌든 욘사마가 일본주부 끌어들인 매력도 결국 환상이니...뭐....

  • 33. 전 영국이
    '10.6.16 10:30 AM (110.8.xxx.175)

    젤 좋던데요..11개국을 돌았는데,,영국이 젤 좋아서 외국가서 산다면...영국에서...꼭 살고 싶어요 ..사람들도 제일 친절하고 잘 생긴 남자도 많고...전 이태리랑 독일이 별로였어요,

  • 34. ..
    '10.6.16 11:47 AM (124.197.xxx.18)

    저두 로맨스소설을 좋아해서 그런지
    영국 스코틀랜드를 엄청 동경했는데요..

    학교다닐때 한달간 런던에 있으면서 느낀건..
    영국인들의 불친절, 엄청 맛없는 음식, 동양인에 대한 차별, 그리고 물가!
    (콜라 350㎖가 5000원 가까웠던 것 같아요.)
    상상했던 거에 비해 비만인구가 많다는 것에 놀랐고...

    안좋은 기억도 있지만..
    여전히 영국은 가고싶은 곳이예요.. 그런데 그다지 살고싶진 않아요~

  • 35. ^^
    '10.6.16 11:53 AM (211.41.xxx.155)

    전 오래전 부터 스위스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했는데 ㅋㅋ 아직까지 뭐 만나본적도 없고. 뭐 한국에 콕박혀있으니 ㅜ.영국도 운치고 멋지다고 느껴지네요. 댓글들이 참 재미나네요.

  • 36. ...
    '10.6.16 11:56 AM (112.156.xxx.175)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 있죠. 미국의 경제적 식민지라는 공통점이요.
    저는 영국하면 이미지가 안 좋은데
    광우병도 그렇고 과거 침략전쟁 많이 한 것도 그렇고
    사이코패스같은 완고하고 변태적인 이미지가 떠올라요.

  • 37. .....
    '10.6.16 2:26 PM (220.85.xxx.226)

    저 1년반살다왔는데 너무 어려서17세?가서인지..
    호화로운 생활을 못해선지...다시는 가구싶지 않아요.
    언니들은 다시 한번 전에 살았던 곳 가고 싶다던데 전 정말 돈 줘두 싫어요.
    1,물가 최고죠.(일본애들두 벌벌떨어요)
    2,날씨완전 사람 우울모드로 돌변
    3,친절없음(배려같은 절대적으로 없었던 기억)
    4,음식(맥도날드두 쓰레기예요.)
    등등 ......

    참 살기 힘든곳이구나..싶어요.
    뭔가 미국이랑은 틀린분위기???
    여유로운 표정 말투 생활이 아닌거 같은...
    참 각박하다는 느낌 유학시절 계속 생깁니다.

  • 38. 영국인 선생님
    '10.6.16 8:47 PM (112.158.xxx.26)

    영국 문화원에서 영어를 좀 배웠다죠..정말 잘 가르쳤던 선생님-저랑 코드가 맞았다는게 더 정확할지 모르겠지만-이 계셨는데, 영국에 대한 환상을 박살 내셨다는..
    워낙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그 선생님 표현에 의하면 '음침한 영국인'-날씨도 우울한데 사람들도 그만큼 우울하다고. 당최 옆집에서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가 없다고.. 회사에서는 상사에게 'yes, sir'하면서 살아야 하고, ..
    토론시간에 한국인의 단점-물가, 공해, 이런것들..-이라고 생각되어지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나오면 대부분은 "영국도 대도시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 수준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 39. 영국살았던 이
    '10.6.17 12:05 AM (125.142.xxx.70)

    여행 내지 어학연수 다녀오기는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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