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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6개월정도 꾸준히 하면 몸매교정에 효과 있을까요??

맑은하늘~ 조회수 : 3,682
작성일 : 2010-06-16 00:13:39
전 30대초반의 싱글인데요~
20대시절에 정말 몸매 하나는 좋았었는데..ㅠ
20대 후반, 급작스레 살이찌면서 몸매가 변형이 되었어요.
올해들어 새롭게 시작한 공부로, 먹는거 부실하고 잠을 잘 못잤더니..
살이 다시 빠지긴 했는데..이상하게 빠졌어요..
보는사람마다 피곤해보인다고.. ㅠㅠ
이것도 정말 스트레스네요~
운동으로 건강하게 살을 뺐으면 이런말 안들을텐데..


제가 예전에 헬스는 1년가량 했었는데..
헬스는 살이 빠지긴하는데, 지루하기도 하고 자세교정은 되는지 몰겠더라구요.
친구가 저보고 자세도 안좋은것 같다고 해서요..
요가가 자세교정도 되고, 심신단련? 에도 도움이 된다고해서
해보고싶은데, 제가 몸이 정말 뻣뻣해요.
유연성이 일반인보다 심하게 많이 떨어지는데 .. 할수있을련지요?


건강한 몸매로 만들어서, 올핸 꼭 솔로탈출 하고싶어요!! ^^
수강반이 주3일, 주5일 일케 있던데..
어떤게 좋을까요??
요가 해보신분들 댓글 부탁드려요. ^^
그럼 모두 편한밤 되세요~
IP : 118.128.xxx.23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6 12:19 AM (121.160.xxx.35)

    교정 되더라구요. 살이 드라마틱하게 빠지진 않아도, 재배치 된다고 해야 하나... 몸매 문제가 아니라 요가는 만병을 고치는 거니까, 건강을 위해 꼭 해보세요. 그런데 '다이어트 요가' 뭐 이런데는 비추예요. 이게 잘못하면 몸 망치기도 하거든요. 특히 호흡같은 거 야매;로 잘못 배우다가는 주화입마옵니다; 수행하듯이 요가하는 데로 잘 알아보세요.

  • 2. ...
    '10.6.16 12:20 AM (121.160.xxx.35)

    아. 유연성은 걱정하지 마세요. 각자 되는 만큼만 하는 거니까요. 처음부터 잘하려다보면 몸에 무리가 오거든요. 그냥 따라서 되는 만큼만 하다보면 어느새 불가능했던 자세가 막 되고 그래요^^

  • 3.
    '10.6.16 12:24 AM (121.130.xxx.134)

    저는 처음 요가 시작할 때 많이 힘들었어요. 워낙에 운동부족이라...자세 몇개만해도 막 어지럽고 현기증 났었는데....꾸준히 하다보니 하체 힘도 생기고....몸매 라인도 잡이고..식욕도 줄고...전 특히 어깨살과 턱살이 많이 빠졌어요. 꾸준히 하면 몸매라인이 다듬어지고 피부도 좋아지는 것 같아요. 생리통도 확실히 줄었고요.

  • 4. 맑은하늘~
    '10.6.16 12:27 AM (118.128.xxx.238)

    요가라테스 이런 체인점 괜찮을까요?? ^^;
    제가 원하는게 몸의 재배치,그런거에요! ㅋㅋ
    살을 빼고 싶다기보단, 유연성과 건강한 몸을 만들고 싶어요.
    불면증도 있고, 자세도 안좋고.. 여러가지로 ㅠㅠ

  • 5. 꾸준히
    '10.6.16 1:16 AM (221.151.xxx.203)

    꾸준히만 하시면 효과 있어요!
    몸에 안 쓰던 근육들을 사용하니까 확실히 몸의 선이랄까 예뻐지고요.
    여성들에게 특히 좋은 것 같아요.
    어떤 운동이든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니까 조금 해보시고 효과 없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해보세요. 눈에 띄게 변화가 느껴지진 않지만 하다보면 어느샌가
    거울보고 어?? 하게 되실 날이 오실거라는 ㅋㅋ
    전 요가나 필라테스로 다져진 몸매를 보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더라고요.

  • 6. 요가 굿
    '10.6.16 1:31 AM (218.159.xxx.123)

    지루하시다면 벨리댄스도 병행하시면 시너지~

  • 7. 좋아요~
    '10.6.16 4:32 AM (115.136.xxx.93)

    신새벽에 댓글 달려고 로긴했네요~ 저 저주받은 하체에 허리 튼실한 전형적인 태음인 체형인데요, 요가하고 라인이 살아난다며 주위에서 더 난리였어요. 지금은 애낳고 수유하느라 망가졌지만 나중에 애 다 낳고 하면 다시 할 생각이에요 ^^

  • 8. 꾸준히
    '10.6.16 7:40 AM (174.1.xxx.205)

    하시면 언젠가는 됩니다. 저도 유연성 정말 없는 편인데..
    3개월을 월-금을 다녔어요. 한달 반만에 몸접기가 폴더처럼 되더라구요.
    첨에 재미 붙이시려면 주5일 하세요. 대신에 너무 과하지 않게 서서히요..되는 만큼만!
    저 아는 언니는 첨에 너무 무리했다가 골반염 왔어요.

    스트레칭이 웬만큼 되어야 요가하는 재미가 생깁니다.
    몸이 아프지 않고 스트레칭하면서 시원해야 중독되듯 빠져들어요.
    지금은 다른운동(헬스+유산소) 하고 요가는 한주에 2번정도 해요. 여전히 좋습니다.
    밸리댄스 댓글써주신 요가 굿 님, 밸리댄스 뱃살에 효과 있나요?
    제가 고민인 부분이 배꼽 주위를 도는 뱃살 부분인데요. 배꼽둘레로 도는 배의 중앙 부분이요.
    다른데는 다 빠지는데 여긴 잘 안빠지네요. 요즘 팔굽혀펴기 연습중인데
    딱 그 부분 뱃살이 쳐지는게...ㅠㅠ 빨리 빼고 싶어서요.

  • 9. yo
    '10.6.16 7:47 AM (61.74.xxx.12)

    근데 서울에서 요가하시는 분들은 어디서들 배우셨나요.
    지금 요가선생님들 수준이 너무 천차만별이고 대충배워서 하시는 분들도 있는것 같아서
    제대로 된 곳으로 가고 싶거든요.
    괜찮았던 곳 추천좀 해주세요.

  • 10. 하는 이
    '10.6.16 9:49 AM (125.177.xxx.193)

    주3일 일년 넘었는데 저는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어요.
    그래도 안쓰던 근육 쓰고 모두 다 스트레칭 자세이니 저는 엄청 좋네요.
    다이어트 요가라고 이름 붙여도 그게 꼭 무리한 요가는 아니예요. 걱정마세요.
    제 생각에는 사람들한테 어필(?)하려고 다이어트라고 그냥 붙이는 거 같아요.
    저는 집 근처 체육센터에서 배우는데 강사에 따라 많이 다른 걸 느끼네요.
    비싸다고 좋은 거 아니고, 가까운 곳에 있으면 한번 수업에 참가해보세요.
    요가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좋은 운동일 줄 몰랐었어요.

  • 11.
    '10.6.16 11:04 AM (211.51.xxx.9)

    주3일 일년 요가했는데, 3킬로가 불어나 그만뒀습니다.
    운동을 하니 아무래도 밥맛이 좋아져서 한숟가락씩
    더 먹은게 그대로 살로 갔나봐요. 저는 아주 열심히
    하는 편이었는데도 유연성이 늘지를 않더라구요.
    다리벌리기도 처음과 똑같은 정도로만 벌어지고
    더 좋아지지가 않았어요. 하는 동안에는 참
    좋았는데, 결과적으로 몸매에는 오히려 악영향이었지요.
    저희 반에 저 같은 사람이 몇 있긴 했고 나머지는 전부
    몸매가 좋아졌다 하더라구요. 전 아무래도 이상체질,
    운동만 하면 살이 쪄요. 밥맛이 좋아져서 그런가봐요.
    아무래도 그 2배 정도의 운동을 해야 힘들어서 밥맛이
    떨어질거 같아요. 이 죽일 놈의 밥맛.

  • 12. ㅎㅎ
    '10.6.16 12:49 PM (180.71.xxx.23)

    친정엄마가 2~3년 하셨는데요.
    살이 빠지거나 몸매가 좋아지거나 한건 아니지만 안쓰는 근육들을 쓰게 되어서 몸이 좋아지셨다고 했어요.

  • 13. .
    '10.6.16 12:57 PM (218.155.xxx.133)

    저 누가 뭐했다 뭐로 효과봤다..이런 글,체험듣고 봐도 절대 안 믿는 사람인데요...요가 신봉자 됐어요, 그래서 요가글만 보면 일케 답글달게 되네요~ 요가 딱 6개월 했는데요, 매일은 아니고...일주에 세번정도?? 그러다 중간에 보름정도 빠지고 이런식으로 1월~ 8월까지 했던거 같아요...근데 진짜 몸매라인이 제대로였어요. 보는사람마다 뭐 날씬해졌다 이런말이 아니라 몸매 진짜 이뻐졌다!였거든요...특히 허리에서 엉덩이 라인이 제대로 굴곡생기고 다리가 종아리,허벅지 진짜 라인 제대로였거든요...그 울퉁불퉁한 거 없이 쫙 뻗은- 요가도 근육이 생겨 근지 몸무게는 2~3kg정도? 빠졌나?? 원래 다여뜨하면 얼굴살, 가슴만 쪽빠지고 빠져야 할 부분은 안 빠지는데...요가는 얼굴살 그대로구 가슴은 오히려 더 탄탄해진느낌?? 암튼 넘 효과 좋았어요~ 근데 뭐든 그렇듯 강사를 잘 만나야 효과를 보지 얼렁뚱땅 시간만 떼우려는 사람 만나면 효과도 없겠죠...배우면서 아니다 싶으면 다른데로 바로 옮기세요~ 전 이사가느랴 끝나게 됐는데 정말 그 선생님 데려오구 싶을 정도로 아쉬웠네요...ㅠ

  • 14. 원글이
    '10.6.16 5:29 PM (118.128.xxx.243)

    와~ 답글들 감사합니다.
    제가 원하는 몸매가 바로 그런 건강하고 탄력있는 몸매에요!
    허리에서 엉덩이로 떨어지는 라인..청바지 입으면 정말 최고자나요..
    담달부터 등록해서 열심히 해봐야겠네요~~ ^^

  • 15. 요가 굿
    '10.6.17 2:37 AM (218.159.xxx.123)

    벨리댄스 동작은 다 괄약근, 복근 꽉 잡아 조이고 해야 하고요.. 배 꿀렁꿀렁하는 동작 할 때 호흡하면서 복근 엄청 씁니다. '쉬미'라고 허벅지, 아랫배만 무지막지하게 흔드는 동작도 있고 해서 뱃살 잡는 덴 딱 좋다는..
    실토하면 제가 벨리댄스 강사라 홍보본능이;; 허위 과장은 없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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