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들 선택 예방접종 다들 맞추시나요?

[예방접종]

늦둥이가   큰아이들하고 차이가 좀 많이나요..

큰아이들땐 없던  선택 예방접종이 많이 있더라구요~

폐구균이니 뇌수막염이니 로타바이러스 등등

비용도 비싸서  요즘같이 어려울땐  정말이지  보건소에서

맞출수있는  선택접종만 하고픈데  어떨까요?

선택접종 안맞추신 분들도 계신가요?

이런것도  지원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ㅠㅠ

[.]

맞춰요
안 맞추고 찝찝하느니 맞추고 속 편하자
우리애가 어렸을때는 폐구균은 있었는데
로타는 없었거든요
두돌전에 로타 걸려서 제가 죽을뻔했어요
애가 설사 죽죽하고 늘어져 있는거 보는데
제가 죽겠더라구요

[111]

저도 안맞추면 찝찝해서 다 접종하고 있어요.

[헉]

로타는 뭔가요?
첨 듣는데...ㅠㅠ
저는 우리 아이들 선택접종도 다 맞췄어요..
병원응급실 가니 뇌수막염 걸린애도 많더만요. 그런애들은 접종 않했나?생각 들더라고요.
A형간염도 맞추시구요.

[ㄴ]

저 예전에 여기 게시판에서 아는 집 애가 뇌수막염 걸려서 사망했다는 글 보고
위에 '헉'님처럼 접종 안했나? 생각했어요...
사실 과도한 예방접종에 대한 우려가 많고
저도 아이 낳기 전엔 가려서 해야겠다 했지만
막상 아이를 보니 선택이라도 해야겠다, 하길 잘했다 생각하게 되구요..
저는 사정상 로타는 못했지만
아는 집 아이가 로타 걸려서 정말 고생하더라구요..

[로타는]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예방주사로 알고 있어요

[다해요]

큰애는 05년생 그때는 로타 없었고 둘째는 08년생,
득보다 실이 많다고 하지만 저는 그냥 다 합니다.
보건소에서도 하지만 그냥 소아과 가서 다 해요.
의사샘 문진도 할수 있고 여쭤볼 것도 많고..
이제 두돌 되니깐 접종할 게 많이 없어서 한결 수월하네요.

[ㅇㅇ]

몰랐으면 몰라도 알고는 선택인지 필순지 상관없이 다 맞추게 되던데요
그나마 필수는 보건소가서 맞추고 선택은 동네 소아과에서 맞추는데
이번에 뇌수막염 폐구균 로타 하고 나니깐 24만원 ㅠㅠ
그래도 안맞고 고생하는것보다 낫다 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로타는. 로타 바이러스 장염 예방약인데 주사가 아니라 먹는거예요

[ㄹㅁ]

우리 아가는 8개월 반인데, 하나도 안맞추고 있어요. 앞으로도 안맞출꺼에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모임 싸이트에서 먼저 글을 읽기도 했지만,
주변에 같은 나이 아가들 예방접종하고 나서 아토피증세 나타나는 걸 눈으로 보고서
더 확신하게 되었어요.

[A형간염]

이랑 뇌수막염만 선택접종에서 했어요.
로타바이러스나 페구균은 꼭 해야한다는 필요성을 못느껴서 안했구요
4살인데 장염 한번 한적 없고 감기외에는 기관지나 폐질환 앓은 적없어요

[...]

로타같은 새로 생긴건 혹시나 해서 안맞췄어요. 아직 우리나라에 들어온지 얼마안돼서 부작용 사례나 이런거 때문에요.

[다 맞춰요]

로타 걸린 아이 엄마가 땅을 치고 후회하는 것 보고 다 맞췄어요.

[^^]

전 그냥 소신껏 안했어요..기본접종만했고..해마다 독감 일본뇌염...또 머 맞춘게 있는데....ㅠㅠ

아..뇌수막은 돌지나고 맞았어요....뇌수막은 기본접종처럼 되는 분위기고....
폐구균은 생략....
로타도 맞출까했는데...큰아이 가볍게 장염앓은거보고....조금 고민했어요.....
헌데 그즘에 로타맞은 친구딸이 장염이었는지....완전 호되게 난리를 친터라 역시 생략....

신종플루도 안맞첬어요....

대신.....철철이 홍삼물이나 장뇌삼 달인거 먹이고 감기기운오면 배즙 도라지액먹이고...
평소에 손씻기 건강관리...운동 시키고...(둘다 입학전이지만 자전거같이타고 뛰어요.ㅋㅋ)
제철음식 먹이고....햇빛자주보게하고...주말이면 산으로 들로.....
평소에 관리를 좀 많이해요.....

신종플루 극성이었던 지난 가을부터 현재까지 감기안걸리고 무사히 지났고....
뭐...그래요.....이상한가?

[...]

로타 빼고 폐구균과 뇌수막염, A형간염은 맞췄습니다.
A형 간염은 하지 않으려 했는데... 어른도 엉엉 울 정도로 아픈 병이라길래 고민하다가 접종했어요.
로타는 저번에 미국에서 금지된 약도 있던데요. 일단 신규로 생긴 접종은 되도록 피하고 있고요.
일본뇌염도 무조건 사백신으로 합니다.

[..........]

제 딸은 08년 초 태어났어요
필수는 보건소에서, 선택은 출산한 종합병원에서..
한번씩 선생님 만나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피부상태 확인하고,
발달상황 같이 얘기해보고
그런 시간이 좋더라고요 ^^

단, 로타는 빼고했어요
의도적으로 뺀게 아니라,
그날 그날 가면 선생님이 뭐뭐 맞고 가라고 하시는데
로타는 뺐더라고요

근데 나중에 친구 하나가 똑같은 선생님께 진료받는데
친구 애기는 로타도 맞았더라고요
병원에 예약잡고 다시 가서 어떻게 된건가..
2달밖에 차이 안 나는데 왜 우리딸은 안 맞고, 그 친구 애기는 맞게 하셨냐고 했더니

로타가 07년까지는 그 병원에서 접종을 안한 약이었고,
굳이 제 딸에겐 권장을 안 한거라고;;
이미 10개월인가 다 되어가니까 걱정말라고 하셨었어요

근데 돌 직전에 장염 앓아서 응급실 다니고 고생하긴 했는데..
위에 로타 미국 금지된 약도 있다하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겠네요;;

그래서 그 병원에서도 굳이 권유 안 했었겠죠

[음..]

뇌수막염은 10살인 울 큰 애도 맞았으니 맞았구요.
페구균은.. 24개월 넘어서 한 번만 맞췄어요.
로타는..
울 동네 소아과샘 말씀으로는.. 영아기가 지나면 별 필요없는 백신이라고..
그 후에 걸리는 로타 장염은 백신으로 예방되는 게 아니라고..
영아기에 로타 장염에 걸리면 치명적인데.. 그런 경우는 별로 없으니 맞힐 필요없다고 하셔서..
안 맞췄어요.
사실.. 울 동네 소아과샘은 페구균도 그리 적극적으로 권하시질 않는 분인데..
울 큰 애가 워낙 중이염을 달고 사니까.. 그냥 맞아라.. 이러시더군요.

[..]

저는 우리 아기 07년생인데 로타는 접종을 안해서 못맞혔고요...폐구균은 큰애가 입원하는 바람에 시기를 놓쳐서 돌지나고 두번 맞쳤어요...그런데 감기 걸릴때마다 중이염이 오더니 페구균 맞히니까 중이염 안와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그래서 9살인 큰애도 페구균 맞혔어요...

[...]

저는 딱 기본접종만 맞춰요.

[..]

아이가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장염한번 걸렸는데 장염이 이리 무서운거구나 싶었어요.

4살때였는데 쉴새없이 토해서 위액과 피를 같이토하고 물설사는 움직이기만 해도 줄줄..
1년반전 떼었던 종이기저귀를 다시 채웠었고요.
물먹어도 울컥울컥..멍한눈으로 하루종일 울컥거리며 토하는 아이보니 눈물나더군요.
토하지 않는 주사맞았지만 소용없었고요. 물먹고도 토하니 음식은 아예 입에도 못댔어요.
열도 39도 넘게 삼일간 지속되어서 4일지속되니 소아과에서 다음날엔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서 바로 입원하라고 했었는데..5일째되니까 조금씩 낫더라구요.
10kg대 나가던 아이였는데...4일동안 3kg이 빠졌었어요. 몸무게 20%정도가 3일동안
빠진거였죠.

큰아이부터 작은아이까지 키우면서 가장 무서웠던게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장염이었어요.
큰아이는 초등고학년인데 동생한테 옮아서 열나고 이틀 토하고 앓아누워있었습니다.

[보건소+ 소아과]

기본은 보건소에서 공짜로 맞고 선택은 소아과에서 하나도 빠짐없이 다 해줬습니다.
애 아픈것보단 싸게 먹히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