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4개월 반 됐어요.
한 번도 이런 일이 없다가 엊그제 부터 발바닥이 조금 가려워서 어제 남편한테 발바닥 보여주면서 왜 이렇게 가렵지? 했더니...
웃으면서 '내 무좀 옮았네... ㅋ" 이러더라구요 ㅡ.ㅡ;;;
서랍에서 자기 쓰던 무좀 약인데 진짜 잘 듣는 다고
내 발바닥에 카네스텐 연고 발라 놓고.. 무좀도 같이 나눠
갖는 다고 혼자 좋아하는 모습 보고 기가 막혔는데..
아침에 갑자기 임신중에는 기능성 화장품, 연고도 쓰지 말라고
하는 얘기가 생각 나서 심난해 하고 있어요....
내 발바닥에 연고 발라 놓은 남편 집에 돌아오면 엉덩이를 차 주려고요 ㅜ.ㅜ
임신중에 연고 바르신 분들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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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인데 어제 바른 무좀연고 땜에 속상해요~
무좀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10-06-15 11:49:21
IP : 118.34.xxx.2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6.15 11:52 AM (58.148.xxx.68)4개월반이면 생길꺼 다 생겼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남편도 몰라서 그러셨을테니 엉덩이는 안차주셔도 될듯.^^
발바닥 빡빡 닦으세요2. 요건또
'10.6.15 11:55 AM (124.55.xxx.163)지금 카네스텐을 바르셨다는건가요?
카네스텐은, 독일에서도 임산부나 수유부에게 견디기 어려우면 바르라는 약이긴 해요. 아주 소량을 얇게 잘 도포하시면 될겁니다. 물론 독일 사람들도 카네스텐 쓰기를 꺼려하지만, 무좀이 심해져서 진물이 난다거나 하면 곤란하니 그렇게되느니 바르라는거지요. 이회성으로 바르신거라면 어차피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곰팡이균에 의한 질염 걸리면 임산부들도 카네스텐 질정 넣어주지 않나요?
정 걱정되시면 다니시는 산부인과에 전화 해 보십시오.3. 요건또
'10.6.15 11:56 AM (124.55.xxx.163)이회성--->> 일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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