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용지울께요..
감사드립니다.
1. 그런
'10.6.11 12:44 PM (183.102.xxx.165)사람 있더라구요...
제 주변에도 몇명 있는데 그런 사람의 특징이 본인 스스로 외모에 관심이
지대하게 많고 또 본인이 성형 했거나, 외모 컴플렉스가 심하다는거에요.
실은 제 친구 한명이 그래요. 걔는 쌍꺼풀 했거든요..근데 저랑 나가면
지나가는 여자들만 보면 저 여자는 코했고, 저 여자는 눈도 했고...
매번 그런것만 얘기해요. 평소에 외모 컴플렉스가 좀 있는 아이구요...
그냥 맘 편해지실려거든 그래 했다! 왜??? 하고 까발리시면 낫구요..
아님 매번 잘 빠져나가셔야 되는데 그게 좀 귀찮고도 짜증나죠.2. ...
'10.6.11 12:51 PM (124.5.xxx.119)그냥 본인이 쿨해지는게 좋을듯해요
어짜피 사람들이 다 알아본다면... 그냥 했다고 말하는게 어떨지...
저는 20대중반에 쌍거풀수술을 했는데 일명 소시지쌍거풀이 되었답니다.
저도 그때 원글님같은 증상이 있었구요...결국 결혼하고나서 애하나 낳고 애 돌쯤에 신랑한테
말해서 다시 재수술했지요... 그래도 표는 나지만 전보다 좋아져서 그런지 저는 그냥 성형수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거나 저보고 눈이 크네 어쩌네 하면 그냥 수술했어(튜닝했어)라고 말하면
그냥 웃고넘어가던걸요...3. ^^
'10.6.11 12:51 PM (124.54.xxx.16)성형수술은.. 본인이 오픈하는 경우 아니면 그냥 모르는 척 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요.
당사자들이 뭐든지 어떤 이유가 있어서 한 것이고 그건 정신적으로 아픈 곳일 경우가 많으니까요.
본인이 스스로에게 수용이 잘 된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이야기하면
그래 우리 알고있었어.. 하더라도 말이지요.
그 친구분이 진정한 친구는 뭐든지 다 알아야된다고 생각하나봅니다.
그냥.. 네가 그걸 계속 묻고 알려하는게 나를 힘들게 한다 정도로만 해두시면 안될까요. 그럼 인정하는게 되나?? ㅜㅜ4. ..
'10.6.11 12:54 PM (114.206.xxx.177)그냥
"그래, 나했다. 고만 물어라" 그러고 마세요.
그래도 자꾸 언급한다면 그 친구의 자질 문제지요.
제 아들 얘길 하지요.
제 아들은 외탁을 해서 약간의 매부리코 였어요.
그게 자라면서도 컴플렉스였는데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교정을 했습니다.
친구를 한번 사귀면 깊게 사귄 편이라 이 아이 주위 친구들은 다 초등학교때부터 교분을 맺어온 15년넘은 아이들이죠.
수술후에 코가 약간 부어있는 상태로 만났슴에도 아무도 코에 대한 언급을 안하더군요.
이제 갓 20대 중반으로 들어간 애들인데 참 맘이 깊다 싶었어요.5. 그것도
'10.6.11 12:56 PM (210.98.xxx.210)못 물어보면 친구라 할 수 있나요?
그 정도는 친한 친구면 물어봐야 더 자연스러운 것 같은데
요즘엔 성형도 정말 많아졌잖아요..6. 연예인
'10.6.11 12:57 PM (122.128.xxx.138)들도 다 성형고백하는데..
친한 친구한테는해도 돼지 않을까요?
제 친구..하나..성형했다고 하는데 그런가보다..패스..잘됏으면 병원묻는 정도.
다른 한친구,,달라진게 분명한데..안한척..묻기도 뭐하고..
다른친구한테 확인하고 싶어집니다.."걔 한거 아냐..어딘가 달라졌어"
친한데 말안하는게..더 그래요..물론 해야할 의무는 없지만.7. 아마
'10.6.11 12:57 PM (59.7.xxx.145)그게 상처라고 생각 못할 거에요.
상처라는 걸 알면 계속 캐묻지 않겠죠.
근데 저같은 경우는 제가 일단 수술 경험이 없고, 주변에 수술한 친구중에 수술했는데
말 안하는 친구가 없어요. 그 부분 가지고 서로 농담도 하고 서로 다시 한다면
어디를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하는 부분에 대해 격론(?) 을 벌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저같이 이해 못하는 사람일 수도 있어요.
상처라곤 생각 못 했어요.
하지만 암묵적으로.... 라는 게 점점 더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거 같아요.
저는 친구도, 원글님도... 두 분 다 이해가 가요...
그냥 말씀하시면 안될까요? 안되니까...힘드니까...고민하시는 거겠지만 ..ㅠ8. 근데
'10.6.11 1:04 PM (211.54.xxx.179)표 나는걸 굳이 안 말하시는것도 친구입장에선 좀 그럴지도 몰라요,,
남자애들은 누가 수술을 하거나 말거나 관심이 없지만 여자애들은 안 그렇잖아요
아마 수술한거 누가 봐도 아는데 젖설 뻐졌다는 연예인한테 더 캐묻는것과 같은 심리일거에요,
또 캐물으면 봐도 모르냐,,니 눈은 장식이냐??하고 확 밟아버리세요,
두분이 극과 극으로 만나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