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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송파구) 입원하기 힘드나요?

걱정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10-06-11 10:15:34
친정 엄마께서 지방에서 치료 받으시다, 더 이상 치료가 힘들어 아산병원으로 예약을 했어요.
지금 간경화이신데 말기 인 것 같습니다.
간이식이랑 혹시 다른  치료 방법이 있을까 알아보려구요.
그런데 지금 소변이 잘 안나오고 여러가지로 급한데, 바로 입원하기 힘들까 걱정이네요.
응급 환자는 바로 입원이 가능할까요?
IP : 222.113.xxx.16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응급실로
    '10.6.11 10:16 AM (211.36.xxx.83)

    응급실로 들어가시는게 제일 빠릅니다
    (다른 연줄이 없는 한)

  • 2. ...
    '10.6.11 10:17 AM (121.187.xxx.145)

    외래 예약통해서 입원하기는 힘들구요.
    우선 응급실로 가세요.
    응급실로 간다 해서 바로 입원 되는건 아니고..
    거기서 하세월로 기다리시면 그나마 조금 빨리 입원이 됩니다.
    응급환자는 맞긴 한데..그렇게 입원 기다리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
    순서는 좀 기다리셔야 할거예요

  • 3. 입원은 당장
    '10.6.11 10:20 AM (110.8.xxx.175)

    가능합니다.다만 병실이 문제지요..6인실은 첫날 나기는 힘들고 일단 1.2인실에 입원하셔서 6인실로 옮겨가셔야할듯해요.운좋으면 6인실로 곧장 갈수도 있겠지만요

  • 4. 저도
    '10.6.11 10:22 AM (121.1.xxx.2)

    응급실로 가는게 젤 빠를꺼에요.. 저도 그렇게 입원했어여..
    입원실 있다면 무조건 입원하시고 다인실 신청 하시면 될꺼에요.
    응급실에 있다가 몇일만에 입원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많이 아프시다니 걱정 되시겠네요..

  • 5. 시민광장
    '10.6.11 10:22 AM (175.120.xxx.96)

    연줄이 없다면 응급실로 가셔야되는데,,제 지인이 응급실복도바닥에서 꼬박 이틀을 보내고
    병실로 갈수있었어요;;;
    하루가 급한 굉장히 드물고도 힘든 암이었는데도 어쩔수없다~는 말만 하더래요

  • 6. 아산병원
    '10.6.11 10:28 AM (112.160.xxx.52)

    제동생이 거기서 심장수술받았는데...간호사인지라 담당교수님 통해서 미리 예약하고 가서 수술받았었어요. 중환자실 며칠 있다가 올라갔는데 그래도 병실이 안나서 1인실 있다가 그뒤엔 또 2인실 있다가 그 뒤에서야 다인실 자리가 났었던것 같네요.

    아산병원은 흉부쪽으로는 종착역이라고 할 수 있는 병원이라.. 자리 정말 안나요.

  • 7. 위에도 글 올렸지만
    '10.6.11 10:57 AM (211.36.xxx.83)

    작년에 저희집에도 간쪽 질환 환자가 계셨어요,, 아산병원의 경우 특실은 당장 입원 가능하구요 1인실도 기다려야 합니다 응급실에 제일 빠른 길입니다

  • 8. 응급실로
    '10.6.11 12:10 PM (114.201.xxx.112)

    말씀들대로 지금 급한 상황이라면 응급실로 가셔서
    치료 받으시다가 병실 자리 나면 옮기시는게 가장 빠를거에요.
    1인실밖에 없다고 해도 일단 입원하시고 나면 6인실에도 자리 날거에요.
    저희 아이도 아산에 한달간 입원해 있었습니다. 전 첨에 2인실 있다 1인실로 옮겼는데, 같은 있던 엄마보니 2인실에서 며칠 기다렸다 6인실로 옮기더군요.

  • 9.
    '10.6.11 1:06 PM (98.110.xxx.195)

    응급실로 들어갔다 비는데로 1등실, 몇등실 가리지 않고 옯겼다 나중에 다인실로 옮긴다.

    죄송하지만,,,,
    간경화 말기에 소변이 잘 안 나온다면 지금 계시는 병원에 계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보통 복수가 차고,소변이 잘 안 나오고, 소변이 안나오면서 그요독으로 그게 간성혼수로 넘어가고 몇번 반복하다 가세요,현실이.

    간이식은 시기적으로 너무 늦은거 같고요.

    간에 문제가 있다면 마취 자체가 힘들거던요.
    수술도 하기전 마취 도중 돌아가시는 경우도 많고, 마취가 되고 수술 무사이 끝난대도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경우 있어요.
    가족입장에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지만 지방에서 서울로 옮기는 와중에 돌아가실수도 있는 그런 위중하고 마지막 상태예요.
    어머님이 보고 싶고 만나고 싶은 가족들 마지막으로 만나게 해 드리고,가족들도 마음의 준비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 10. 원글님~
    '10.6.11 2:08 PM (59.14.xxx.227)

    절대, 절대로 늦지 않았습니다,혼수에 빠진 상태로도 간이식 가능하고
    요즘은 수술 성공율도 95%를 넘는다고 합니다.
    아래 간이식 사이트 링크 걸어 놓을게요,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http://cafe.daum.net/liverguide

  • 11. ^^
    '10.6.11 2:11 PM (59.14.xxx.227)

    위 간이식 사이트 '기본게시판'에 들어가셔서 질문하시면
    자세하고 친절한 답변이 있을 겁니다, 모두 간경화 환자와
    가족이고 수술 전후에 계신 분들의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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