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목 이상하게 달아서 욕먹고 있는 한겨레 천정배_한홍구_서해성 대담
라고 달려서 유시민씨가 트위터에서 한탄했다는 그 대담입니다.
최근 시작한 한홍구(대한민국사 쓴 요새 주목받는 현대사 전공 교수시죠) 서해성씨의 막말로, 입말을 살려서 시원시원하게 진행되는 대담입니다. 여기서 처음 초청한 게스트가 민주당 천정배 의원인데요. 격식차리고 상대 봐주는 말 다 접고 까놓고 요새 민주당 사정에 대해 그리고 앞길에 대해서 할 얘기 다 했네요.
문제의 '놈현'에 대해서는 노무현 전대통령을 한나라당에서 '놈현'이라고 부르게 할 정도의 '깡'이 요새 민주당에 없다, 그걸 배워야 한다는 게 대담의 결론입니다. 김대중과 노무현 두 거인에 대한 존경과 그리움과 회한이 지금 민주당 표의 원동력이긴 하지만 실제로 그걸 두 분의 정신을 계승하지 못하고 그저 플래카드에서 팔아먹기만 하고 있는 민주당에 대한 개탄이 담겨 있고요. 대담자 표현이 거칠다고 느낄 분도 있을 거고, 일단 제목이 쓸데없이 자극적이지만 내용은 쏠쏠합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25071.html
1. ..
'10.6.11 10:04 AM (122.34.xxx.139)링크는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25071.html
2. 세우실
'10.6.11 10:11 AM (202.76.xxx.5)대담내용중에 대담자 표현으로 나올 수도 있는 말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웃긴건 그걸 이따만하게 기사 제목으로 달았다는 거지요. 한겨레의 성향이 약간 그러기는 했다고 하지만 아 다르고 어 다른 건데 고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군요.
놀라워라, <한겨레>.. 민주당과 참여당더러 '놈현' 관장사 그만하라고 한 소설가 서해성의 말을 천정배 의원 대담기사 제목으로 뽑았네요. 분노보다는 슬픔이 앞섭니다. 아무래도 구독을 끊어야 할까 봅니다.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그것이 지나친 요구일까요? 벌써 23년째 구독중인 신문인데...정말 슬프네요.
약 34분 전 twtkr에서 작성된 글
자야 하는데, 잠이 잘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술이라도 한 잔 하고 잠을 청해야겠네요.ㅠㅠ
약 21분 전 twtkr에서 작성된 글
유시민씨의 이 트윗이 저도 이해가 갑니다.3. 왜?
'10.6.11 10:15 AM (180.64.xxx.147)쥐색히 앞에서 쥐새끼라고 부를 정도는 되야 깡이지.
관장사라는 표현은 많이 거북살스럽군요.
까려면 딴지총수처럼 제대로 까던지
진중권처럼 와방 까던지...
말만 저리하면 까는 건가요?
내용 자체는 민주당에게 뼈와 살이 될 이야기지만
저는 저리 까는 스타일은 별로군요.4. 저도
'10.6.11 10:16 AM (121.161.xxx.248)아침에 신문펴서 보고 깜짝놀랐어요.
무슨 의도로 제목을 그리 뽑았는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거 같아요.5. 플로랄
'10.6.11 10:21 AM (112.169.xxx.86)저도 아침에 제목보고 매우 불쾌했어요
6. 울컥
'10.6.11 10:57 AM (221.140.xxx.65)굿바이 노무현이라고 했던 한.겨.레... 해도 해도 너무 하네요.
7. 천정배 의원도
'10.6.11 1:01 PM (110.9.xxx.43)그런 말을 천의원 앞에서 할수없는 카리스마 정도는 갖추고있어야 되지않았을까요.
어디서 저런 형편없는 언사를.8. phua
'10.6.11 1:24 PM (110.15.xxx.24)당장 전화라도 해야지, 이 빌어먹을 신문을....
9. ..
'10.6.11 2:14 PM (59.14.xxx.227)한겨레 절독 운동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정말 화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