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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친구가 많나요?

왕따 조회수 : 1,970
작성일 : 2010-06-04 19:21:59
어릴때부터 내성적이었는데..
너무 외롭다 보니 수다스러워졌어요.

문화센터에서같이뭐 배우는 친구들하곤 사이가 나쁘진않고 좋은편인데
문화센터 안가면 같이 밥먹을 친구도 없네요.
전화하기도 그렇고...
그러다 보니
내가 왕따인가?
난 어릴때부터 항상 왕따였던것 같고...
슬퍼지네요.
여러분은어때요?
누군가 인생은 어차피 혼자라고 하더만..
저는 정말 친구가 없는것같아서 슬퍼요
IP : 211.215.xxx.25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0.6.4 7:29 PM (124.49.xxx.80)

    나이가 들수록 친구 사귀기 더 힘든거 같아요.
    전 초, 중,고 , 대학때 친구들 아직도 연락하고 만나요. 하지만 사회생활하면서 만났던 동료, 이사다니면서 수없이 만났던 아줌마들과는 오랫동안 연락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나이 들면서 사람과의 관계가 어릴때처럼 그렇게 이해관계나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친해지기 어려워서일까요... 마음 맞는 사람 찾기 어렵더라구요. 양보다는 질적으로 사귀기로 했습니다. 저는!!

  • 2. ..
    '10.6.4 7:32 PM (203.82.xxx.122)

    양보다 질.
    내 소중한 시간,에너지,돈을 소중한 사람에게만.

  • 3. ..
    '10.6.4 7:33 PM (118.37.xxx.36)

    친구라고 옛날 친구가 전부입니다..
    나도 왕따인가봐..ㅜㅜ
    근데 정말 사회 나오고부터는 오랜친구 만나기 힘드네요..

  • 4. 그러게요
    '10.6.4 7:33 PM (116.122.xxx.198)

    나이가 몇살이신지?
    지금 사시는 곳에서 얼마동안 살았나요?
    오래 살면서 동네에서 언니들 친구가 없으면 좀 심심하긴 하잖아요
    외로우시면 지금 이라도 아줌마들 사귀세요
    저 같은 경우는 교회집사님 또 운동하러 가는데 센터 언니들 또 학교 엄마들 ..
    아주 친한 언니들은 3-4 명이고요 다른 분들은 식사하고 싶을때 전화해서 한번씩 하는 정도
    아이들 커갈수록 주위에 대화 상대가 있으면 좋긴해요

  • 5. 순이엄마
    '10.6.4 7:33 PM (116.123.xxx.56)

    맞아요. 사회에서 만난 친구들은 아무리 친하게 지내도 이사하면 잊혀지는것 같아요.
    그래도 한곳에 한명정도 꾸준히 연락하면서 지내요. 제가 먼저 연락하는 스타일이예요.
    제가 외로움을 타니까요.

  • 6. 수다
    '10.6.4 7:42 PM (58.120.xxx.243)

    맞아요..원 성격은.............저도 내성적인데 수다스러워요.
    재밋어지려고 하고..근데 요즘 이런 제 자신이 싫네요.

  • 7.
    '10.6.4 7:45 PM (220.122.xxx.97)

    왕따를 즐기는 사람도 많아요 개념없는 무리보다 혼자일 때가 더 좋던데요..

  • 8. 저도
    '10.6.4 7:45 PM (116.36.xxx.83)

    왕따.
    진실한 친구 한 명 없는 진정한 왕따.
    이따금씩 그런 내 인생이 슬퍼집니다. 낼 모레 오십.

  • 9. 나도
    '10.6.4 7:47 PM (175.204.xxx.137)

    직장다니다 그만두고 보니 내 대인관계가 이정도였구나 느껴지대요.
    저도 심심해요. 전엔 바빠서 심심이 뭔지도모르고 살았는데 ,

  • 10. ...
    '10.6.4 8:08 PM (116.122.xxx.139)

    친한 친구 딱 한명있습니다.
    다행히 결혼해서도 한동네에서 쭉 같이 살아서 헤어져 본적도 없고
    결혼 전부터 알았던 사이라 너무 좋아요.
    저도 성격이 내성적이라 친구가 많지 않지만 이 친구 하나만으로도
    행복해요.

  • 11. 주변에
    '10.6.4 8:12 PM (118.176.xxx.203)

    아는사람은 조금 있는데 맘털어놓고 지낼만한 친구는 없어요 그래서 어쩔땐 사무치게 외로워요
    친한 친구한테도 이상하게 너무 속깊은 얘기는 안하게 되요 자존심때문인지...서글퍼요

  • 12. 직딩이
    '10.6.4 8:29 PM (221.148.xxx.110)

    직장 다니는데
    옆동료랑 말한마디 안하고 있다가 퇴근합니다
    몰려 다니고 초딩같은 취향 맞춰주고 한명 쇼핑가면 우루루 따라다니고 지쳐 부렸어요

  • 13. 딜레마
    '10.6.4 8:38 PM (211.41.xxx.54)

    저도 양보다 질.
    처음에 사람들 보면 말도 재미있게하고 분위기도 좋게 만든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의를 표시...연락도 자주하고..
    하지만..전 제 셩향은 이렇다~라고 내 가치관은 이렇다~라고 말하면
    나중에는 좀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재미있고 좋은 사람에서 약간 까다로운 사람으로...

    이것이 바로 딜레마예요.
    그냥 편하게 자주자주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말들을 쏟아내서
    집에오면 머리가 아프고 마음이 허~~해 질 것인가
    그냥 만나면 알차고 보람있고 배울점 있고 좋은 정보도 나눌 수 있는
    그럼 사람만 어쩌다 한번 만날것인가....

    처음에 10명 만나다가 나중에는 1~2명 겨우 남더라구요..
    울 남편은 사람을 가리지 말아라..
    사람을 내 기준에 맞추지 말아라..
    사람들을 포용하고 너무 많은 것을 공유하지 말아라..
    라고 항상 조언해 주지만..
    나도 내 성향이 있는지라 처음에는 잘 하다가 나중에 되면 또 기준이 까다로와 지네요..
    아~~어려워요..

  • 14. 아이린
    '10.6.4 8:47 PM (119.64.xxx.179)

    저도 그래요
    결혼후 많이 외롭고 왕따같고...
    아이낳고 많이 무뎌졌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순간 ....
    말하고 싶어도 말할 상대가없다는게 슬퍼네요
    그렇다보니 ... 아파트 아줌마들 만나도 말을 더듬고 잘못하게되요 ....

  • 15. 오늘
    '10.6.4 8:51 PM (119.67.xxx.89)

    혼자 영화보고 왔어요.
    주변에 같이갈 사람도 있지만 최근 투표하면서 본 모습이나 여러가지
    나랑 너무 다르다는 생각에 오늘은 혼자서 훌쩍 영화를 보고 왔네요.
    참 좋던데요.
    굳이 친구가 있어야 하나요..?..한 둘..정도..

  • 16. ...
    '10.6.4 9:31 PM (118.32.xxx.21)

    나이들면서,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불같이 대하라'는 말을 명심하려고 하고 있네요.

    너무 가까이 가면 뜨겁고, 또 멀리가면 추우니까, 항상 적당히.

    근데, 나이들수록, 놀러 가거나, 뭐 할때
    혼자하거나, 만만한? 남편이랑 하는게 젤 편하네요.^^
    남푠이 젤 좋은 친구. 잘해줘야 하는데, 오늘도 늦잠자고 아침 굶겨 보내서 미안하네요..^^;;

  • 17. 어릴적부터
    '10.6.4 9:55 PM (220.88.xxx.254)

    친한 친구는 하나밖에 없는데
    사는 형편이 많이 달라서 지지하는 당도 틀리죠.
    선거 끝나고 누구찍었냐고 물었다가 순간 어색하고 싸한것이,
    달라도 괜챦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봐요.
    암튼 나이들어서 취미가 같아서 친해진 온니들 말고는
    속깊은 친구 별로 없네요.
    사귀려면 돈과 시간, 취향이 맞아야 하는데 어렵죠.

  • 18. ...
    '10.6.4 9:57 PM (114.201.xxx.157)

    제가 '친구'라고 느끼는 친구는 3 명이에요.
    여러사람 만나면서 스트레스 받느니 혼자가 편한 것 같아요.

  • 19. 제가
    '10.6.6 7:42 AM (114.206.xxx.29)

    진정 친구라 생각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네요. 불행하게도...

  • 20. ㅠㅠ
    '10.6.7 10:35 AM (112.149.xxx.27)

    저도 왕따
    영원한 열외인간같아요
    마치 신에게도 버림받은 느낌 ㅠㅠ
    그러나 늘 혼자였듯이 다시 용기내서 잘 살아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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