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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국과 경북대구의 지역주의 고착화
유시민이 대구 출신이고 인지도도 높고 똑똑한 사람이지만 한나라당이 아닌 민주당이기 때문에 선거에서는 패배했지요.
이번 지방선거에서 보면 야당에서는 아예 후보자도 내지 않았더군요. 그야말로 한나라당의 일당 독주..
그정도로 경북대구는 한나라당의 철옹성이 되어 있더군요.
그럼 강남3국은 왜 묻지마 한나라당일까요?
아파트값 때문에?
솔직히 아파트는 노무현정부때 천정부지로 올라서 강남부자로 등극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어요?
이명박 정부들어서는 부동산불패하는 말이 더이상 거론되기 어려울 정도로 흔들리고 있지 않나요?
그런데도 강남3국 사람들은 여전히 한나라당 이명박이외는 거들떠 보지도 않지요.
그럼 이제 강남3국 사람들은 경북대구처럼 지역주의 고착화의 거대한 늪속에 빠져있다고 봐도 무방할까요?
또한, 이런 강남3국의 한나라당 철옹성을 깨는것은 거의 불가능할까요...경북대구에서 처럼...
1. 눈물
'10.6.4 6:56 PM (121.151.xxx.154)님들이 볼때는 일당독주하는 대구경북이 밉고 짜증나겟지요
그래요 그럴거라생각해요
그런데 그속에서 작은 불씨라도 붙일려고 노력하는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십니까
그러니 고착화 되었다니 가망이 없다니 그런글을 볼때마다
가슴이 아프고 힘이 빠지는것도 사실이에요
이곳에서 사는 빨갱이들(?)은 님들이 생각하는것보다
더 강하고 줄기차게 가고있답니다
그러니 제발 그렇게 살고있는 작은불씨들도 있음을 기억해주길바랍니다
그런 철옹성같은곳에서 민노당시의원도의원 야권연대무소속들을 내었답니다
서울처럼 경기처럼 확 바뀌지는못하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있고
더디지만 천천히 가고잇는 지역임을 잊지는 말아주세요
저는 아이키우는 아짐이라서
아무것도 못하고있지만
이곳에서 애쓰는분들보면 정말 눈물이 나올지경입니다
그래서 너무감사하고 고맙지요
힘들겠지만 대구경북도 강남도 포기하지는 말아주세요2. ..
'10.6.4 6:56 PM (218.238.xxx.107)이런글이 대구에서 대구를 바꾸기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얼마나
힘빠지게 하는지 알아주셨으면해요.
지역이기주의 없는곳이 사실 어디있습니까?
이렇게 몰아가시면 정말 힘빠져서 포기하고싶어져요~3. ~~
'10.6.4 7:05 PM (59.29.xxx.93)이런 식의 글이 도움이 되나요?
저는 강남 살고 다 진보에 몰아줬습니다만 이런 글은 기분만 상하게 할 뿐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글이라고 느낍니다. 아이가 공부를 못했을 때 "너 왜 이것밖에 안되니?", 엉뚱하고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했을 때 "넌 이제 도저히 안되겠구나"하는 건 아무 의미가
없는 말 아닌가요? 지역주의...지역주의 하지만 지역주의 없는 곳 없고 지금처럼 선거문화가
조금씩 바뀌고 젊은 층으로부터의 의식변화가 일어나면서 서서히 변화하는 거라고 봅니다.
상대방을 비난하면서 바꾸라고 호통치는 건 예전의 방식이라고 봅니다. 논리로 설득력있게
조금씩 다가가는 것이 맞는 듯 합니다.4. ....
'10.6.4 7:06 PM (123.214.xxx.21)편가르기도 아니고...
대구에 한사람으로서 그리고 대구가 바뀌기를 바라는 한 사람으로서 이런 글볼때마다
짜증이 납니다.
처음부터 다 같은 생각으로 움직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변에 설득도 하고 이야기도 해가며 조금씩 바뀌어 간거라고 생각합니다.
대구도 경북도 마찬가집니다.
더디긴해도 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든든한 박근혜가 있어도 조금씩 변화되고 있다는거 이번 선거때 작게나마 봤다고
생각하는데 ....
우리끼리 지역지역 그러면서 편가르기해서 좋을 껀 없다봅니다.
서로 감정에 불씨가 되지 말았으면 합니다5. 내. 참.
'10.6.4 7:16 PM (58.227.xxx.121)저도 강남 살고 진보에 몰아준 사람인데요..
강남에서 딴나라당 표가 한 80% 쯤 나왔나요?
몰아주기라구요?
다른 구하고 그렇게 큰 차이가 나나요?
좁은 우리나라 국토에 지역감정 심어놓는것도 부족해서
그보다 더 좁은 서울 땅떵어리마저 갈라놓고 싶으세요?
편가르기 정말 좋아하시네요.6. 주의
'10.6.4 7:25 PM (122.46.xxx.130)지역별 지지'페턴'이야 분명하게 있습니다. 물론!
그러나 못 깨는 철옹성이라는 건 없구요. 이번에 경남, 강원 도지사 보시면 알잖아요.
때로는 고착화라는 담론이 실제 현실을 고착화하기도 한답니다.
그런 점에서 현실은 바로보되 앞으로의 과제를 내는 게 더 발전적이겠지요.7. 원글의 취지
'10.6.4 7:26 PM (211.44.xxx.175)강남 3구가 서울시장 선거 결과를 좌우했다는 것은
많이 보도된 기정 사실입니다.
실제로 상당할 정도의 구별 편차가 있었죠.
오세훈 득표율이 가장 낮은 곳과 높은 곳을 비교하자면,
관악구는 39.34% 였고, 강남구는 59.94% 였습니다.
원글님 글의 취지가 편가르기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표현이 다소 배타적으로 보여서 그렇지
어떻게 하면 강남의 투표 성향이 변할 것인가를 묻는 것이잖아요.
강남에서 야당에게 표를 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라...8. ~~
'10.6.4 8:14 PM (59.29.xxx.93)윗님,의도가 그런가요?
선거 끝나고 이런 류의 글이 82에 계속 올라옵니다. 그래서 저도 이제 서서히 짜증이
납니다.
제가 나이가 들어가고 아이들 키워가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어서인지 몰라도
이제는 윽박지르고 비난하면서 바뀌는 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고 원글님뿐만 아니라
이런 식의 탓하는 듯한 글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이 세상에 보수와 진보가 양립하지 않는 사회는 없다고 봅니다. 건전한 보수와 건전한
진보를 지향하는 것이 나아갈 방향이겠지요. 진보이지만 저는 소리높여 외치진 않습니다.
제 주변 보수인 사람들이 어떤 정책이나 논리에 대해 얘기할 때 모순이 되는 것들을 조목조목
짚어내는 것이 훨씬 설득력을 얻더군요.
정치라는 건 종교와 많이 닮아 있어서 타종교를 비난하는 건 그들을 교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 보다는 오히려 반감을 생기게 만든다는 생각입니다.
어느 조직이나 어떤 사회에서나 앞서서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무리를 이루는
많은 이들은 조용히 자신의 신념을 주변에 나누고 설득한다고 봅니다. 이 무리가
사실은 큰 일 내는 사람들이거든요. 이번 선거에서처럼.....저도 그 무리중의 하나라
그런지 강한 목소리와 편가르기식의 글이 불편합니다.9. 여기
'10.6.4 8:26 PM (119.201.xxx.240)경북인데요. 시의원 국민참여당 1명 됐습니다. 한나라 후보가 3명중 2명되고 한명 떨어졌습니다. 조금씩 만들어가는거죠.
10. 왜
'10.6.4 9:41 PM (122.35.xxx.157)이런 글에 포르르~ 하세요?
저 수치에 포함 되시지도 않으시면서 ...
저기에 속하는 다수중 한 분이라면 승질이 나겠지만
수치가 보여주자나요 당신이 포함되지 않았을뿐.
역효과나면 딴나라당으로 가버리나요? 무섭네요
그냥 넘기세요 나한테 하는말 아니구먼하시고
언젠가는 변하겠지요 나같은 사람도 기안죽고 사는거보면. 곧 탈출합니다만11. 강남3구에
'10.6.5 8:45 AM (211.41.xxx.2)경상도 분들....참 많아요
전에 수녀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강남...사모님은 다 경상도 사투리 쓰고
파출부는 전라도 사투리 쓰시는 분들이라구요
생각해보니 박통시절...경상도 분들이 거의 모든 특혜를 받으면서 축재를 했어요
반대로 전라도는 억압을 받아서 힘들게 사시는 분들이 많았구요
아마 강남 3구가 친여인 까닭 중 큰이유는....
박통시대부터 내려온 뿌리깊은 전라도 탄압도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 엘지 등등...거대기업이 모두 경상도인 까닭도 아시잖아요?
전라도와 경상도 특히 대구를 가보면 답이 나옵니다
그래서 전라도 분들이 더욱 비분강개 하시는 거구요
너무 강남3구를 몰지 마시고
그 밥에 그나물로 이해하시는게 맞을 것 같아요
원인을 다각적으로 분석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것 같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