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나 표를 얻은 노회찬이 기권했다면

[조금 빠른 뉴스]

서울 시장 후보는 한 후보의 완전한 승리였을 텐데..

내가 이틀전 뷰스엔뉴스에서 노회찬 후보에게 당신 주장에 거의 대부분 동의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접전,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
기권하라,
그렇지 않다
정말 극소의 표차로 지게 되면
당신에게 떨어지는 비난을 어떻게 감수할 거냐,
당신 정치생명 끝나는 것 아니냐,
그러니
상황 봐서 기권하라고 했는데
내 말 안 듣고 정말 일 내는 것 아닌가 모르겠네요.

만일 출구 조사로 0.2%만큼만 지는 것으로 나왔다면
한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보고 있지만.


//
오늘 결과 나오는 것 보고 나중에 더 이야기 할 생각임...

[반복되는 이야기]

노회찬 후보에게 화살을 돌리지 마셨으면 합니다.

[민주당이]

50%나 되는 부동층을 5%만 끌어들였어도 지금쯤 우세입니다...
자기 얼굴에 침 뱉기라는 걸 왜 모르시는지...

[...]

노회찬이랑 오세훈이랑 둘이서 붙었어도 노회찬이 됐을걸요.
저도 한명숙 지지자이지만 이런 식으로 몰아붙이는 건 옳지 않아요.
진보정당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우경화되지 않을 수 있는 거예요.
투표때마다 진보정당에게 포기하라고 하는 건 말이 안되죠.
정책으로만 보자면 전 진보신당 지지자예요. 그런데도 한명숙을 응원했죠.
저같은 사람이 아주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벌써 한명숙은 노회찬에게
빚지고 잇는 거예요. 더 이상 몰아붙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아~서울, 경기여.]

그럼에도 아쉽고 안타까운건 사실입니다-_-;;

[그만]

제발 그만 하세요. 진보신당은 이거 떼고 저거 떼고 다 내놓으라고
대체 얼마나 대단한 것을 돌려줄 수 있기에 이러십니까.
그만 흔드세요.

[...]

위엣분.. 꼭 민주당 욕하셔야지 분이 풀리시나요? 이 글쓴 분이 국민참여당 지지자일거란
생각은 안드시는지? 민주당지지자들중에 단일화에 열올린 사람 별로 없었던듯.

[진보에게]

미안해야 합니다.

[고고싱]

노 후보 비난하지 마셔요. 저도 보수성향이지만 진보가 바로 서야 보수도 바로 섭니다.

[..]

진보신당표가 꼭 민주당으로 가란 법은 없습니다.
진보정당은 계속 대주기만 하라는 건가요?

[%]

퍼센테이지를 보았을 때 투표한 유권자 중 50% 이상이 현 정부에 대한 선을 긋고 있다는 점에서 희망을 느낍니다. 이번 선거만큼 진보진영에서도 전략 투표인가 소신투표인가 깊은 고민을 했음에도 두 분 다 이 정도까지 지지를 받는다는 점이 기쁩니다.

이런 식의 분란은 되도록 없었으면 해요.
한명숙 후보의 정정당당한 행보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노회찬 후보의 소신있는 행보에도 누가 됩니다.
기다립시다.

[..]

지난 이야기 하지맙시다
우린 그럼에도 승리할것입니다

[제발]

노후보 비난하지 마세요.
자중지란입니다...

[그래도]

이길것입니다. 노회찬님 대로의 길을 가시면서도 한명숙 시장님이 탄생하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그래도]

너무 아쉽습니다.
서울광장이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염원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

노후보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나쁩니다. 아쉽기는 하지만, 그보단 오세후니 같은 인간을 지지한 이상한 사람들을 탓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dma]

한명숙후보가 기권했으면 노회찬후보가 압도적으로 이겼을껄요?

[ㄴㅁ]

글 내려라 짜증난다...

[사실]

맞습니다. 한 사회의 정치의식은 진보정당의 지지율만큼 성장합니다. 진보신당이 있어서 진보적 의제들을 던져주고, 감히 표 의식해서 처음엔 그런 의제들 근처에도 못가던 민주당이 슬쩍 그것들을 차용합니다. 지금 이 나라가 이리 정치적으로 몰락하게 건, 소위 진보를 표방하는 민주당이 실질적으로 전혀 그 표면적인 색깔을 담아내지 못하고, 표류하면서 빚어진 비극입니다.
실제로 유럽의 우파 정당보다, 우리나라 민주당이 더 오른쪽에 있지요. 유럽지역 의원들과 교류하면서, 당시 민주노동당 의원이던 노회찬의원의 의견에 프랑스 우파 의원이 찬동을 하고,
열우당의원은 그 의견이 너무 급진적이라 따라가지 못하더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한 그것은 사실입니다. 오늘, 한나라당을 때려잡기 위해 한명숙, 유시민 후보에게
노회찬과 심상정을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미 눈물을 머금고 표를 던졌을 겁니다. 더 이상
이런 말씀 하시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후.......

[이러지]

마세요. 단일화앞으로도 과제입니다. 같은 곳을 봐야 합니다.

[-------]

글쎄요..
한명숙 후보가 기권했더라도 노회찬 후보가 '압도적으로' 이길 것 같진 않네요;;;

[..]

저는 이번에
한명숙님을 지지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노회찬 후보의 오래된 지지자입니다.
이렇게
'노회찬이' 라고 불리우며
욕들으시는 상황이
심히 불쾌합니다.
님!
진정한 한명숙후보님 지지자라면
욕보이지 마시고
글내리세요.
안그래도 심란한데 .. ㅠㅠ

[자기들의]

역량을 키워야지..왜 노회찬 후보 탓을 하나요
솔직히 토론회에서 한명숙 후보 준비 안된거 너무 티 나던데요..

노회찬후보가 시장되는게 서울시민에겐 더 나을테지만
오잔디 될까봐 한명숙으로 막판에 민 사람입니다..

[..]

원글님은
왜 남탓하는 글을 계속 올리나요?
이글 말고도
또
젊은이들이 투표 안해서 그렇다는둥..
결과에 대한
이런저런 핑계의 화살로
아플사람들 생각을 하셔야죠.

[이런글]

정말 싫어요. 저는 진보신당 지지자는 아니지만 진보신당이 도대체 얼마나 더 양보해야 되는 겁니까? 그러면 경기도에서 지면 그건 어쩌실려구요.

[.]

진보가 바로 서야 보수도 바로 섭니다22222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