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이 17년동안 다니는 회사에서 명퇴했어요..말이 명퇴지..정리해고 명단에 들어있단
소식을 듣고 몇푼의 명퇴금이라도 받으려고 오전에 통보받고 오후에 사표섰어요
17년동안 자신의 삶이였던 직장에서 반나절만에 이젠 아무상관없는 회사가 되어 돌아왔어요
펑펑우는 저를 애써 위로해주는 남편두 너무 불쌍하고 작년에 암선고받고 다니던 직장관두고
지금 쉬고있는데..그냥 우리부부 남한테 피해안주고 울애들하고 너무 평범하게 행복하게 살았는데
왜 우리가족한테 이런일이 자꾸 생기나요 ㅠㅠ
아침에 티비를 켜고 너무 놀랐어요..노무현대통령 사망이라니.....
왜 이러죠 세상이 나한테 왜 이러죠..난 그냥 열씸히 살았는데 왜 내게서 사랑하는것을 하나씩
뺏어가는거죠..너무 우울하고 슬프네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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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나한테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늦은사랑 조회수 : 285
작성일 : 2009-05-23 10:37:24
IP : 222.99.xxx.2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울지마세요
'09.5.23 10:49 AM (58.140.xxx.106)울지마세요.....울지마세요... 쓰러지시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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