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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부재자 투표를 하고 와서..
부재자투표덕에 느즈막히 바깥나들이를 했네요
참고로 저희학교에는 2천명정도가 투표를 신청해서 학교에 투표소가 '최초로'생겼다고 하네요-_-
대학생 투표율이 얼마나 저조했는지 알겠다는....
막판에 가서 그런지 줄이 길었는데
암튼 보고나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웃긴 장면을 목격하고 82님들께 알려드리고 싶어서요 ㅋ
한둘도 아닌 8개를 찍어야하니
홍보책자도 많잖아요
저는 미리 받아서 집에서 결정하고 간 거지만 바빠서인지 막 선거 홍보물 우편을 뜯어서 투표소로 향하는 학생들도 꽤 있었거든요
딱 뜯어서 바로 하는게
파란색 배경으로 우선 다 거르는 겁니다. 그게 우선순위..ㅋㅋㅋㅋ
좀 웃겼어요
제가 집에서 딱 그랬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향이 대구인 탓에 제 표는 사표가 될.......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의미 있는 선거가 되길 바라며
꼭 투표 하세요 :)
1. 아이고
'10.5.28 4:23 PM (58.142.xxx.205)착한 젊은이들 ㅎㅎㅎㅎㅎ
2. .
'10.5.28 4:23 PM (125.139.xxx.10)제 조카에게도 제가 수없이 세뇌시켜서 부재자 투표 했어요
아이폰 보조배터리 사주면서, 저녁 사먹이면서...
원글님, 몇년 지나지 않아 고담대구도 바뀌겠지요3. 장미녹차
'10.5.28 4:24 PM (211.226.xxx.197)멋져염!
4. ^^
'10.5.28 4:24 PM (211.44.xxx.175)잘 하셨습니다. ^^
저도 대구인데, 반드시 투표하려고요. ^^5. 최고예요!
'10.5.28 4:25 PM (115.20.xxx.158)잘~~~~~하셨습니다.
대학생들이 바로서야 나라도 바로섭니다.
님 짱입니다^^6. 힘내
'10.5.28 4:28 PM (180.182.xxx.231)여기 부산에는 골수당을 지지하는 시아버님때문에 난리도 아닙니다.
저도 사표가 될 가능성이 있겠지만 아버님께 손자를 위해서 교육감이라도 생각이라도 하고 찍어 달라고 애원했는데 진짜 생각은 안바껴서 구관이 명관이라고 하면서 저를 설득시키고 있습니다. 가만히라도 계시면 좋으련만 여기 저기 전화 하시고 미치겠어요.
학생들이라도 열심히 투표하셨으면 좋겠어요.ㅠㅠ7. 버섯
'10.5.28 4:30 PM (114.203.xxx.16)개념있는 대학생들... ^^
그래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습니다..8. 원글이
'10.5.28 4:33 PM (59.18.xxx.163)갑자기 생각났는데 그 학생도 경상쪽이었겠네요......
그렇게 파란색이 많았던걸보면
참 뽑을 사람 없었겠네요
급 안쓰러워짐....ㅠㅠㅠ
아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 비례대표요~
제가 투표한 비례대표는 제 지역에만 해당되는거겠죠?9. ㅎㅎㅎ
'10.5.28 4:45 PM (61.41.xxx.63)파란색을 가른다니 멋집니다. ㅎㅎㅎ
10. ^^
'10.5.28 4:45 PM (121.161.xxx.42)개념 대학생이네요. 항상 소신 변치 말기를.....
11. ^^
'10.5.28 5:15 PM (210.99.xxx.18)저희집도 어제 일단은
파란색깔부터 골라내서 던져놓고
한장 한장씩 읽었답니다.
그리고 여긴 대구
내 표가
우리 가족 표가
모두 사표가 될지언정
저희들은 꼭 투표를 할 작정이며
파란표는 아웃입니다12. 은석형맘
'10.5.28 5:28 PM (175.218.xxx.145)좀 전에 받아서 버릴것들은 얼굴들 좌악 좍 찟어서 버리고 왔어요
속이라도 시원하고 싶어서요
대학생들 넘 이쁘네요
저도 궁디팡팡 두들겨 드립니다 ㅎㅎㅎ13. 윤리적소비
'10.5.28 9:35 PM (125.176.xxx.211)ㅋㅋㅋ... 원글님!
저도 우편물 받자마자 한게 파란색 다~~거르는거였어요.
다른식구들도 보지말라고 제가 먼저받아서 모~두 쓰레기통으로..14. 으하하
'10.5.28 9:52 PM (112.148.xxx.28)생각들이 다들 비슷하시구낭^^
15. ㅋㅋ
'10.5.29 9:41 AM (119.206.xxx.115)아쉽게도 울 동네는 파란색이 하나밖에 없서서 무지 아쉬웠다는...

